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15일 합성동 지하상가(대현프리몰)에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입주 작가들의 성과 공유를 위한 작품 전시회와 시민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에 입주한 청년 예술인 4팀(5명)의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원데이클래스는 ▲전통자개 키링만들기 ▲전통자개 거울만들기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 ▲나만의 오브제 만들기 ▲오일 워터볼 만들기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원데이클래는 합성동 지하상가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와 더불어 지하상가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작가들의 한 해 동안의 작품활동 결실을 공유하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작품 전시회는 11월 15일부터 3주간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청년 예술인들 각자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작품을 감상하고 만드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술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상권 활성화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의 11월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진행된다. 장 권한대행은 지난 5일에 이어 10일 오전 다시 국회를 방문해 의창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김종양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지고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김종양 국회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장금용 권한대행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 거점 연계를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통과의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명곡동~동읍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사업 및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절차의 조속한 진행이 절실함을 전달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 박형수, 임미애 국회의원을 만나 창원시 필수 국비 반영사업인 ▲AI · 빅데이터 기반 의료 · 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국도5호선 거제~마산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10일 해군포항병원과 ‘군 장병의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외상후스트레스(PTSD), 불안, 재난사고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조기 개입과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군대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행사·프로그램 상호 협력,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지원 현장활동 강화, 재난 정신건강지원인력 양성 및 공동 위기대응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포항트라우마센터가 해군·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군참모총장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군 장병 대상 마음건강 캠페인, 소진예방 프로그램, 상담사례 수퍼비전(전문가 피드백) 등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력이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정신건강 통합지원 모델로 발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현대사회의 주요 변화와 담론을 각계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2025 POMA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아카데미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예술하기’로, 오는 11월 15일·11월 29일·12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공학·미술·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이 불러온 사회적·예술적 변화를 다각도로 탐색한다. 11월 15일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의 이남훈 교수가 맡는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부담과 인프라 리스크를 짚고,이를 극복할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1월 29일 열리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배재혁 작가가 ‘예술을 위한 기술, 인간을 위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이야기한다. 그가 속한 미디어아트 그룹 팀보이드(teamVOID)는 배재혁 작가를 비롯한 공학도 출신 예술가 송준봉, 석부영이 결성한 창작팀으로 최근 로봇팔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민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수도요금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체납 공가·폐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가·폐가가 증가하면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후 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나 과다 요금 부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주택의 요금이 체납으로 이어지면서 수용가의 부담이 커지고, 수도행정 효율성도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시는 전산시스템 자료와 검침원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체납 우려 수용가를 선정했다. 이후 동별 순회점검을 실시해 계량기 철거, 단수 조치, 체납 안내 등 맞춤형 관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정리 기간(4월 1일~6월 30일)에는 총 482건의 공가·폐가를 정비해 계량기 철거와 요금 납부 완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정리 기간(10월 1일~12월 31일)에는 1차에서 미처리된 수용가와 새로 확인된 공가를 대상으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일제 정리로 관리 부재에 따른 누수 및 과다 요금 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 덕업관에서 ‘2025년 보육시설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위탁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컨설팅 주요 결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육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국·공립 어린이집과 아이누리센터 등 위탁 보육시설 25개소가 참여했다. 시설 안전점검, 위험성 평가, 안전관리 매뉴얼 제공,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지원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인 대한보건안전연구소(주)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컨설팅 효과가 지속되도록 관리과 교육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보육시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아이와 교직원 모두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상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포항시는 대책기간 동안 시민 대상 동파 예방 홍보 강화, 노후 계량기 및 보호통 교체사업 추진, 24시간 긴급 복구체계 유지 등 전방위적인 한파 대응에 나선다. 특히 한파 취약지역과 노후 주택 밀집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민원콜센터와 연계한 신속 복구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스스로 수도시설을 점검하고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계량기와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기,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의 틈새를 비닐이나 테이프로 막기, 장시간 외출 시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 두기 등을 실천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뜨거운 물을 직접 붓거나 망치로 두드리면 계량기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파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연말정산 대비 고향사랑기부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포항의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 야채세트(5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기부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26일 개별 문자로 안내받는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내년도에 있을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포항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부하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포항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를 증정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리 증진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2월 31일까지 기부자에 대해 내년도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구룡포 과메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이 운영된다. 또한 과메기가요제, 깜짝 경매쇼, 과메기 먹고 힘자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과메기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을 위해 ‘과메기 김밥 시식 부스’도 마련된다. 과메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구룡포 과메기의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가운 겨울 바람과 청정한 바다의 조화로 탄생하는 구룡포 과메기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영양소로 손꼽힌다.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의 여가와 시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파크골프장 시설 인프라 구축 강화에 나선다. 현재 포항에는 4개소 108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도내 평균 홀당 인구가 2,166명인 반면 포항은 4,635명으로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남·북부 권역별 대규모 파크골프장 및 실내스포츠타운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성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까지 6개소 171홀을 추가 조성해 경북 최대규모인 총 10개소 279홀 규모로 확충한다. 이어 중기계획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남·북부권에 각각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 추진한다. 이는 기존 최대 홀수를 갖춘 형산강파크골프장 36홀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완료 시 총 12개소 423홀로 도내 인구 대비 최대 홀수를 갖추게 된다. 이에 더해 2035년까지 남부권에 1개소 72홀, 북부권에 1개소 108홀을 추가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가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진승하)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학생봉사단의 건강체크 부스와 다과 코너를 운영했다. 또한 환여동위원회의 풍물놀이 공연과 읍·면·동위원회의 회원맞이 환영행사가 어우러져 경북 전역에서 모인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대회기 입장, 행동강령 낭독,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 흥해읍 대련리 산152 일원에서 임산물 유통 혁신의 거점이 될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 내 산림조합장 및 임업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 생산력 저하와 임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도비 6억, 시비 14억)이 투입됐으며 산림조합이 기부채납한 5,000㎡ 부지에 2024년 12월 착공해 1년여 만에 복합거점 산지유통센터(연면적 964㎡)를 준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무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임산물의 선별·살균·포장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집하장과 저온·냉동 저장고,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춰 청정 임산물의 신선도와 유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월, 공사 유기준 직원의 자택 인근에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김해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유기준 직원은 도움 요청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왔으며, 이후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고 가족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해 끝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유기준 직원은 11월 7일 김해시청 정례조회에서 ‘선행시민’으로 선정되어 김해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도왔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최기영 사장은 “유기준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돌발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월 20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생활언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 4시간씩 인덕식품, 태양산업, ㈜두원하이스틸에서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48회 교육했다. 시는 지난 9일 각 기업체에서 수료식을 열어 교육생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소통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회사에서 한국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도 아끼고 피곤하지 않아서 좋았다. 한국어 실력이 조금씩 늘어 한국인 동료들과 대화하며 더 친해졌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 토픽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덕식품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아져 일하기 더 좋아졌다. 내년 고급과정이 있다면 직원들이 잘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작년 호응이 좋아 올해 3개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8일 진영읍 더봉하센터 일원에서 ‘화포천권역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포천권역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육성한 주민동아리의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은하수봉사단(밴드) ▲쓰담쓰담(환경정화) ▲하모니놀이교육공동체(놀이교육) 3개 동아리와 지역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 공연, 프로그램 시연, 김장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지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자체적으로 동아리 운영과 재능 나눔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동아리 활동에 대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간 화포천권역 종합정비사업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육성한 주민동아리는 자체적 동아리 활동은 물론 권역 소속 7개 마을(금봉, 본산, 봉하, 양지, 용성, 주호, 효동)을 대상으로 각 동아리의 재능을 무료 나눔하는 활동을 해왔다. 동아리별로 은하수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밴드 공연을 했으며 쓰담쓰담은 마을회관 유리창과 버스정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20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일본 아시아태평양대학(APU)의 혁신사례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 수도권 집중 등으로 신입생 충원난을 겪는 지방대학의 현실을 공유하고, 일본의 성공적 혁신사례를 통해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가세다 요시노리 아시아태평양대학(APU) 교수는 ‘아시아태평양대학(APU)의 성공적인 혁신사례’를 주제로 국제화 전략을 소개했다. 아시아태평양대학(APU)는 개교 이후 다문화·글로벌 환경 조성, 외국인 유학생 비율 48%, 외국국적 교원 46% 확보 등 파격적인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한 다문화 교육, 전원 해외 교육경험, 100개가 넘는 국제봉사와 지역교류 활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노력이 아시아태평양대학(APU)를 일본 지방대학 혁신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오키 에이지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소장이 ‘지방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은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6개 정책 컨퍼런스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지방의회 컨퍼런스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호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정책으로 구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러나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 목요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콘퍼런스다. 특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의 문을 여는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퍼포먼스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8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1세션에서는 '지방의회법'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카이스트(KAIST)’)과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제조역량을 살린 ‘피지컬 인공지능’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닌 현장형 직업교육과 카이스트(KAIST)의 연구개발(R&D) 강점을 융합하여 산업 현장으로의 기술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모두의 AI’와 ‘X-AI 융합 인재 양성’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협력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차세대 기술 인재 배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지원․협력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 육성 교육 △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한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창업 플랫폼 구축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공동 정책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