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시·도간 지적도 경계 정비 사업 중 부산 강서구간 정비가 순조롭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경계는 최초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가 차기 년도 도내 타 지자체 사업 추진의 푯대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현재까지 강서구와 총 4회 실무회의, 사업대상 토지 850여 필지에 대한 데이터 검토, 현황측량을 거쳐 최종 합의안 작성을 이달 중순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자체마다 따로 작성‧관리되는 지적도의 특성상 시‧도간 지적도 경계 오류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지속적인 지적도면 전산화로 지자체간 지적도 경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시‧도간 경계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적도 경계 오류를 부산 강서구와 합의해 상호 해소하고 차후 진행할 부산 북구와의 지적도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내년 12월까지 농지 지목 현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이미 주택, 창고 등 비농업 용도로 형질이 변경됐으나 현재까지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등 농지로 남아 있는 토지를 대, 창고용지, 공장용지 등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정비한다. 지목이 농지로 되어 있는 경우 실제 농사에 이용되지 않더라도 토지 매매 시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필요하거나, 농지전용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있어 각종 제약이 따르게 된다. 시는 우선, 과세대장상 용도와 지적공부상 지목이 상이한 필지를 추출, 건축물대장과 국토지리정보원 과거 항공사진 등 자료조사를 거쳐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된 농지 136필지를 찾아내 농지지목 현실화를 위한 지목변경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개별 신청건에 대해서도 자료조사부터 토지이동 신청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목을 일치시켜 토지정보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거나 보존 필요성이 낮은 유휴재산을 분류해 누리집에 공개해 단기간 활용이 가능한 재산은 대부계약으로 민간에 임대하고 처분이 필요한 재산은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같이 시는 올해 10월 기준 각종 공익사업과 개발사업에 편입되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유휴재산 등 총 99필지를 매각해 166억 6,500여만원의 세입을 확보하고 대부계약으로 총 146필지, 1억 4,000여만원의 세입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확보 세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 공공서비스 개선,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투자한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한시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직접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공무원 후생복지를 확대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와 이직 의향 증가에 대응해 공직 이탈을 예방하고, 조직 활력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낮은 보수로 인한 직무 만족도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맞춤형 복지 기본포인트를 기존 1,170포인트에서 1,400포인트로 확대했다. 또 출산 직원에게는 최대 3,000포인트,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는 500포인트를 추가 지원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출자금으로 조성한 기금(직장금고)을 활용해 가계안정자금·주택자금·결혼자금 대출사업을 저금리로 제공해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한 직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소속감과 협력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격년으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도 만55세 이상부터는 매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희망자에 한해 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단체보험 가입 ▲간편조식 제공 ▲경조사비 지원 ▲직원휴게실 추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토요일마다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 16명을 대상으로 15시간 과정의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은 상담자원봉사자와 멘토가 그림책을 매개로 청소년과 상호작용하면서 청소년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상담자원봉사자가 무한경쟁의 시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에게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주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여, 상담자원봉사자)은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통해 나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고, 이 경험을 청소년에게 적용해 따뜻한 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경숙 센터장(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상담자원봉사자 심화교육으로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개설한 것은 상담자원봉사자가 청소년에게 그림책을 이용해 좀 더 쉽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7여 년이 경과한 봉화 공설운동장 본부석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이용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기금) 18억 원, 군비 41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본부석 철거 및 재건축, 균열․부식 등 위험 부분 보강 및 보수, 노후 관람석 교체 및 운영시설의 현대화, 전기․음향․조명 설비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찬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에도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2026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김해시의 정보공개청구는 꾸준히 증가해 올 9월까지 접수된 청구 건수는 약 3,200건으로, 2024년(4,049건) 대비 월평균 330건에서 360건으로 늘었다. 정보공개청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활발해지는 반면 지난해 이후 전체 청구의 약 14%가 비상식적 또는 유사․반복 청구로 확인돼 행정력 낭비가 크다. 부서별 답변 기준이 달라 시민이 혼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김해시는 시민이 보다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표준답변 가이드라인 마련과 ▲비상식적인 유사․반복 청구에 대한 종결처리 지침 도입이다. 부서별로 자주 요청되는 정보의 공개 범위를 명확히 해 개별법 적용하에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하도록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폭언이나 정보공개청구가 아닌 비상식적인 내용으로 과도하게 유사․반복 청구하는 건은 종결처리할 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1층 강당에서 건축 분야 민·관·학 관계자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김해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지역건축사회 실무교육을 별도로 해왔으나 건축사회, 인제대학교 건축학부와의 소통으로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라는 올해 비전에 걸맞게 건축학과 학생까지 행정, 현장, 학문이 함께하는 합동 교육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교육에는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90명, 건축사회 회원 건축사 110명, 인제대 건축학과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민·관·학 공통 교육은 ‘AI시대의 건축, AI활용과 대응전략, 생성형 AI로 그리는 건축의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서울에서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관용 건축사와 경남대 신용주 교수가 진행했다.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은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 구조안전성 증대를 위한 실무교육’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계획 및 녹색건축’을 주제로 국토안전관리원 담당과장 3명이 분야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9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주한방글라데시 토피크 이슬람 사틸대사가 방문해 자국민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로 9월 말 기준 3만1,893명이 있으며 이중 방글라데시 인구는 804명으로 2.5% 수준이다. 방글라데시 대사의 김해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는 인근 부산의 기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김해를 찾아 근로자, 자영업 등에 종사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120여 명의 자국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피크 이슬람 사틸 대사는 “김해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김해는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우리 국민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이번 방문은 김해 곳곳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7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내·외국인 상호문화 톡talk! - 우리 김해에서 너나들이 할까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 ‘너나들이’의 의미처럼 내국인과 외국인이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교류하자는 의미를 담아 내·외국인의 인식 변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내·외국인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외국인 패널 토크와 문화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중들의 흥미를 더했다. 토크쇼 패널인 김기언(한국), 황티티(베트남), 라지타(스리랑카), 서부다(몽골)씨는 ‘꿈과 현실, 우리의 문화, 오해와 이해’를 주제로 국경을 넘어 진솔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꿈과 현실’에서는 한국에 오게 된 동기와 꿈 그리고, 그 꿈을 위한 노력, 상상했던 한국 생활과 실제의 차이 등에 대해 얘기하며 청중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이어 ‘우리의 문화’에서는 각국의 결혼식과 돌잔치 문화, 꼭 소개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덕암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한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에 부족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지원시설을 확충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덕암산단은 1998~2001년 조성 이후 30여개 업체가 조업 중이다. 시는 주촌면 덕암산단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 보행안전 위험,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부족 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35년까지 총 163억2,000만원(국비 81.6억, 지방비 81.6억)을 투입해 주차타워 건립, 가로정비 보행환경 개선, 수변쉼터 조성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부족한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6년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해 입주기업,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 후 재생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비록 16강에서 멈췄지만, 김해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지난 10일 오후 2시 칠레 출국 직전 전지훈련지인 김해시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린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 B조 3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8강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월드컵 준비 기간 대표팀은 김해시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으며, 이날 방문은 대회 종료 후 훈련지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대표팀 이창원 감독, 최현연 코치, 김영진 전력분석관과 대한축구협회 오명일 차장이 시장실을 찾아 훈련 기간 동안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좋은 환경과 따뜻한 응원 덕분에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한 선수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으로 확정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계별 예산 규모를 보면 전년 대비 일반회계에서 1,907억 원(10.1%) 증가한 2조 751억 원, 특별회계는 37억 원(0.9%) 증가한 4,080억 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370억 원(21.1%), 세외수입 838억 원(4.0%), 지방교부세 4,107억 원(19.8%), 조정교부금 1,340억원(6.5%), 국‧도비 보조금 8,993억 원(43.3%) 등이다. 이중 국·도비 보조금은 지역 균형 발전과 재정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정부의 적극 재정 운용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17억 원(14.2%)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8,993억 원이다. 2026년도 세출예산은 시민의 꿈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미래 30년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세부 편성 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역점사업 집중 투자 ▲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중장년 세대가 배움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경험을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상반기 강동50플러스센터 ‘중장년 배움나눔 교실’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취미나 자기 계발 차원의 교육을 넘어, 배움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시범운영에서는 ‘책놀이지도사 양성’, ‘통증 잡는 시니어 스트레칭 전문가 양성’ 등 8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수료생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모에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강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1월 17일까지이다. 전시·공연·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은 물론, 수강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스스로 모임을 이어가며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창의적인 강좌 아이디어를 폭넓게 접수한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개 구역을 보호구역으로 신규·확대 지정하고, 관내 교통안전시설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강동어울림복지관 일대(장애인보호구역)와 올해 3월 문을 연 서울강현유치원 주변(어린이보호구역)이다. 또 서울위례초·서울대명초·천호3동어린이집 등 3개 구역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환경의 변화로 통학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확대 지정했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횡단보도로 개선(188개소)하고, 주정차금지시설 정비(17개소),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정비(11개소)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과속단속카메라 11대를 추가 설치 완료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보행자가 우선하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하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20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일본 아시아태평양대학(APU)의 혁신사례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 수도권 집중 등으로 신입생 충원난을 겪는 지방대학의 현실을 공유하고, 일본의 성공적 혁신사례를 통해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가세다 요시노리 아시아태평양대학(APU) 교수는 ‘아시아태평양대학(APU)의 성공적인 혁신사례’를 주제로 국제화 전략을 소개했다. 아시아태평양대학(APU)는 개교 이후 다문화·글로벌 환경 조성, 외국인 유학생 비율 48%, 외국국적 교원 46% 확보 등 파격적인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한 다문화 교육, 전원 해외 교육경험, 100개가 넘는 국제봉사와 지역교류 활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노력이 아시아태평양대학(APU)를 일본 지방대학 혁신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오키 에이지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소장이 ‘지방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은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6개 정책 컨퍼런스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지방의회 컨퍼런스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호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정책으로 구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러나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 목요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콘퍼런스다. 특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의 문을 여는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퍼포먼스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8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1세션에서는 '지방의회법'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카이스트(KAIST)’)과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제조역량을 살린 ‘피지컬 인공지능’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닌 현장형 직업교육과 카이스트(KAIST)의 연구개발(R&D) 강점을 융합하여 산업 현장으로의 기술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모두의 AI’와 ‘X-AI 융합 인재 양성’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협력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차세대 기술 인재 배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지원․협력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 육성 교육 △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한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창업 플랫폼 구축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공동 정책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