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에서 900여 명의 도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행사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세액공제 혜택 및 답례품 구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네트워크를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여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POEX 2단계 추진과 관련해 지역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7시, 두호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POEX 2단계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동부초등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서 포항시는 11월 5일 포항동부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POEX 사업 관련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POEX 2단계 추진에 대해 소문만 무성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혼란스럽다”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포항시가 직접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학부모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설명회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POEX 2단계 확장은 포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사업으로, 시와 학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해법을 찾아가겠다”며, “교육수요자와 지역주민, 시민 모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행정 13명 △복지 3명 △공업 3명 △녹지 1명 △시설 6명 △보건 2명 등 6개 직렬 총 28명으로, 향후 시 산하 사업소 및 일선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직의 기본 덕목인 책임감과 사명감, 시민과의 소통, 협력과 팀워크, 청렴과 공정을 늘 마음에 새기고 시민을 위한 따뜻한 행정,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신규공무원들이 조직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 적응 상담을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 올레길에 한-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기념벤치가 조성됐다. 제주도와 한-아세안센터(AKC),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1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아세안 올레’구간에서 기념벤치 조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단과 아세안 주요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아세안 올레’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에서 주상절리를 거쳐 대평포구로 이어지는 19.6km 코스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길이다 이번 벤치 조성은 2024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한 데 이어,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걸어온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우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행사에 맞춰 아세안 10개국을 상징하는 기념벤치와 안내 표지판을 ‘한-아세안 올레' 구간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 아세안 10개국을 상징하는 기념벤치는 각 나라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AI 행정실무 우수사례 챌린지’를 개최하고, 공무원들이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AI로 만든 자동차세 계산기 & 지방세 챗봇 '세무노바'’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AI업무비서,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교정’이, 장려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엑셀 자료 정리 파이썬 코드 작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AI 활용사례가 접수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시 전 부서에 공유될 예정이며,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혁신사례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이와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행정혁신과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임성운 디지털정책담당관은 “AI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시민의 편익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AI 실무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LG세이커스와 답례품 공급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답례품으로 △LG세이커스 홈경기 관람 할인권이 10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에서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는 프로농구 분야 최초 등록 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상생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취지로 이루어졌다. 창원LG세이커스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고지와 모기업이 유지된 구단으로, 2024-25 시즌 첫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시는 11월 30일까지 창원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LG세이커스 홈경기관람할인권을 선택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경기관람권과 응원타올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한카드 10만 원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답례품(기부금의 30%) 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향교는 11일 오전 향교 유림회관에서 기로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100여명의 원로 유림, 김해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읍례, 문묘향배, 장수상 시상, 민속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이상 전·현직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이다. 김해향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잇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통문화 보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 10명을 선발해 장수상을 수여하고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민속공연을 마련했다. 또 김해보건소에서 ‘김해랑 건강체조’와 치매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환대받고, 기념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되어 감사하다”, “전통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기태 전교는 “기로연은 경로사상을 재조명하고 충·효·예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경로효친 사상이 우리의 삶 속에 깊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헬로치즈팜 경남김해점에서 복지관 등록 회원 22명(가족 7팀)을 대상으로 비장애 형제·자매지원 프로그램 '내일은 피자스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 형제·자매가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도우를 반죽하고 토핑을 올려 피자를 완성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주말마다 무엇을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고민을 덜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가족과 함께 맛있는 피자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비장애 형제·자매가 서로 협력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 1층 바리스타실에서 ‘따숨살롱’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김해시 2025년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따숨살롱’ 바리스타 운영 과정의 일환으로, 전체 수강생 12명 중 자격취득을 희망한 9명이 응시했다.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의 심사위원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공식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지난 3개월간 습득한 커피 추출, 에스프레소 제조, 스팀 밀크 조절, 라떼아트,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실무능력을 검증받았다. 참가 수강생은 “직접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강사님과 동료들과 함께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자격시험은 수강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포용적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총 20개 부스 규모의 단체관을 마련해 ㈜대정이엔샵, 아이피글로벌, 스킨솔루션, ㈜휴밀 등 김해를 대표하는 19개 창업·중소기업이 참여해 식품·뷰티·리빙 등 다양한 품목의 우수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참가기업들은 대형 유통사와의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유통망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 현장 부스에서는 시식 및 체험 이벤트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해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는 진흥원 홍보부스 운영, 구매 인증 이벤트, SNS 팔로우 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김해온몰에서는 메가쇼 참가기업 특별 기획전을 열어,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전시회 현장 숏폼 콘텐츠 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동명전력 임직원 50명이 전기안전 취약가정 3세대와 한림면 금곡리 단감 농가 2곳에서 전기시설보수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시설보수 대상 세대는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효능원 노인통합지원센터가 추천했다. 임직원들은 노후 전선과 등 교체, 콘센트 점검 등 전기시설 전반의 안전 진단과 보수를 진행했다. 또 단감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해지역 전기공사업체인 동명전력은 올 상반기에도 92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관내 전기안전 취약가정 13세대의 전기시설보수와 함께 주촌면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허제원 대표는 “전문 기술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직원들도 작은 손길이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동명전력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기업, 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봉사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11월 11일 오전 11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식을 열고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강영구 군의회의장,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진수학 한국체육인회장, 임상규 한국육상인회장 등 각급 육상연맹회장 및 임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우상혁 선수와 나마디 조엘진 선수, ‘2025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6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단일 종목으로는 축구에 이어 두 번째 전용 훈련시설로, 2020년 공모를 통해 예천군이 유치에 성공했다. 2023년 10월 착공 이후 2년여 만에 완공된 이 센터는 총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5,402㎡ 규모로 건립됐다. 숙소 76실과 강당, 세미나실, 경기분석실, 물리치료실 등 선수 맞춤형 시설을 갖춘 육상의 요람으로, 국가대표 및 청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11월 11일 오전 11시'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개관식을 가지고 대한민국 육상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강영구 군의회의장,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진수학 한국체육인회장, 임상규 한국육상인회장 등 각급 육상연맹회장 및 임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스타 우상혁 선수와 나마디 조엘진 선수 등도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으며, 개관과 동시에 첫 공식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는 ‘2025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 교육생 60여 명도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개관식 말미에는 테이프커팅과 더불어 참석자 전원이 축하 메시지를 담은 머플러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도전과 꿈이 예천에서 세계로 비상하기를 염원했다. ▲ 한국육상 중흥 이끌 새로운 심장, 유치부터 개관까지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단일종목으로는 축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낡은 운동화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날아갔다. 과녁을 빗나갔지만 탄식 대신 웃음이 터졌다. 제기가 빙글 돌다 발끝 위로 떨어지자“역시 우리 이장님!”이라는 외침이 뒤따랐다. 지난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칠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이곳은 잠시 동안 어른들의 놀이터가 됐다. 평소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들이 이날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나눴다. 행사에는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쟁보다 웃음으로, 성적보다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대회장에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졌다. 마을의 대표들이 신발을 던지고 제기를 차며 웃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겨웠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진 읍·면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응원이 터졌고, 초청가수 이채언·정연희·최지현이 무대에 오르자 체육관은 금세 잔치마당으로 변했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 “마을 일로 늘 바쁘지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서울–창원 2시간 20분 릴레이 캠페인’에 지역 주요 4개 기관이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황흔귀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 · 교육 · 경제계를 대표해 고속화철도의 필요성과 조기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서울–창원 간 고속화철도는 지역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균형발전의 토대”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캠페인은 정치권을 비롯해 행정·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과 교육, 산업계가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발전의 의지를 구체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국회의원,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1월 19일,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밤하늘의 여행’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천문 단원 지도법과 실제 천체 관측 실습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과학교육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밤하늘의 여행’은 단순한 교과연수가 아닌, 수업-장비-실제 관측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천문 단원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장비 실습과 활용 안내, 현장 천체 관측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미래과학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천체망원경, 쌍안경, 별지시를 대여하여 실제적인 장비 실습을 가능케 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교사는 수업의 별을 안내하는 천문가와 같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과학에 대한 감수성과 교육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교실 속 천문 교육을 보다 즐겁고 실천적으로 펼쳐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은 천문 수업을 교실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습득하고 관측 장비에 대한 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겨울방학 학습 멘토링 8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소그룹(1:4)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 기부 기반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겨울방학 학습 멘토링은 국어·영어·수학·과학·컴퓨터 등 5개 영역에서 총 22개 강좌로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심화·응용·기초 수준별 수업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과 일정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 기간에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핵심 개념 복습과 수준별 심화 학습을 균형 있게 지원하도록 수업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멘토는 아주대교육대학원생 교육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멘토들은 검증된 학습 교재와 소그룹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완하고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 신청은 2025년 11월 27일 17시부터 11월 28일 17시까지 신청콕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인 1과목 신청이 원칙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학년도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여, 우수 진로교육 실천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 간 진로교육 거버넌스 기반에 속하고 기여한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여는 공연과 성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표창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강사, 교육기부자 등 진로교육에 참여한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 이혜진 센터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이 추진된 만큼, 이번 성과공유회가 서로의 노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가 지역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관내 상권에서 양주사랑카드 20% 캐시백을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덕정, 고읍, 백석 등 9개 골목상권 999개 점포가 참여한다.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시민들은 다양한 업종과 상권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권에서 양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자동으로 20% 캐시백이 지급되며, 캐시백 한도는 1일 최대 3만 원, 1인당 최대 12만 원이다. 참여상권과 점포는 ‘양주시 누리집 배너’ 또는 ‘양주소식’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캐시백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영난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진작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