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어선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급변하는 해상 기상과 조업 여건 악화로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도청 환경마루에서 기상청,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어선안전조업국, 대한적십자사, 행정시 관계부서 등과 ‘겨울철 어선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해상 기상의 급변성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초동 대응 단계의 정보공유 체계 개선, 기관별 대응기구 가동 기준 정립, 재난현장 총괄조정 역할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원거리 조업 해역의 기상정보 제공체계 개선과 기상특보 발령 시 출항 기준 보완을 검토할 예정이며, 어선 복원성 등 안전성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는 대폭 강화한다. 올해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2차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 방안과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교육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2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및 제주대학병원, 한라병원 등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정신건강 위기상황도 논의한다. 회의는 정신응급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자살통계를 분석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 사망원인 통계 및 자살예방 종합대책이 공유되고, 제주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현황과 손상감시시스템 기반 자살통계가 발표된다. 이어 기관별 위기대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실제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17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17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겨울철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주도는 대설 및 한파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신속대응, 취약계층 보호, 도민홍보 등 3대 분야 중심의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는 도·행정시·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여하는 27개 분야 대책반을 구성해 제설, 교통, 에너지, 복지, 농수축산, 의료, 재난통신 등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단계별 상황판단회의를 가동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 체계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➀ 제설 신속대응 체계 강화 주요 도로와 생활권을 중심으로 제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유니목 등 55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염화칼슘 등 9,456톤의 제설 자재를 확보해 강설 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자동염수분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9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강화를 위해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해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작년과 달리 중대재해 예방교육에 더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중대재해 예방교육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정현주 차장을 초빙하여 청소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일상 청소 업무 중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김해여성민방위기동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은 교육 현장을 방문해 모범적으로 일하는 여섯 명의 환경미화원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하며 김해시의 깨끗한 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 주간(11월 17~23일)을 맞아 개최한 행사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1부 기념식과 2부 마음자람 스토리 콘서트가 진행됐다. 기념식은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의 날 영상 시청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의 마음자람 스토리 콘서트는 김선영 소장(나맘아동가족심리연구소)이 스토리텔러, 부산경남 정상의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된 써니 밴드가 연주자로 참여해 치유적 음악을 선보였다. 김해시는 아동학대예방 주간인 오는 23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아동권리놀이터 in 김해 ▲아동권리존중 놀이키트 지원 ▲아동권리보장 체험활동 ‘위 메이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마련한다. 이관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10분, 용강동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창문을 열어라’ 용강노인복지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로, 초청공연과 축사, 나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춘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부쩍 추워졌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로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갖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르신 모두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핑거푸드 뷔페로 준비된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에게 ‘사랑키트’가 전달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19일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세미나1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발굴·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고립·은둔 청년 및 가족, 청년 사회 안전망 협의체 위원, 유관기관 실무자, 읍면동 담당자,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일반시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고립·은둔을 경험한 안현수 청년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당사자가 겪는 현실과 사회적 시선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어 국립창원대학교 최진오 교수가 ‘고립·은둔 청년의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각종 사례, 현장 대응 전략, 조기 발굴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편견 해소 ▲공무원·이통장·주민 등 지역 구성원의 사회적 감수성 향상 ▲발굴 및 신고·연계 의지 강화 ▲청년 사회 안전망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설계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당선작의 주제는 ‘더 메모리즈: 기억의 공간’이었으며, 낙동강 방어선 핵심 전장이었던 마산지구 전투의 역사적 사건과 공간의 사용성을 조화롭게 작성한 설계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공모작품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되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번지에 연면적 943.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8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며, 총사업비 63억 2500만 원이다. 당선작의 주요 설계 요소로는 해병대 전첩비와 관련된 상징성 및 주요 축선 배치를 반영하여, 역사성에 기반한 공간 구조를 제안했다. 더불어 풍부한 외부 전시공간을 배치하여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낙동강 방어선을 상징하는 ‘물의 정원’을 중정 형식으로 배치하여 주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공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조현영 의원과 함께 19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을 접견하고 지역 치안 강화와 공동체 안전망 구축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지역 사회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인천시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 의장은 연합대의 꾸준한 봉사와 책임감 있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지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는 그 어떤 치안 인프라보다 값진 공공 자산”이라며 “대원들의 헌신이 연수구와 인천의 안전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자율방범 활동 여건 개선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 안전은 행정과 시민, 공동체가 함께 만들 때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최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꿈나래마당에서 ‘2025년 MZ꿈디자인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행복한 포항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제안 프로그램이다. 총 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은 ‘포항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교류활동’을 제안한 함승목 청소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Re:school 폐교를 활용한 청소년 공동학습센터’를 제안한 장성고등학교 학생회 팀(장·학·생)이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자료를 준비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환경을 다시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개선점을 찾아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포항시민의 일원으로 정책 제안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김장맞이 직거래장터’ 운영을 앞두고,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김장 재료 위생관리 ▲식품 안전 기준 ▲현장 운영 절차 ▲안전관리 요령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뤘다. 시는 참여 농가가 위생과 안전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설명과 질의응답을 함께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김장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에 중요한 행사”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으로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장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맞이 직거래장터’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한돈협회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한돈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떡갈비, 오후 2시에는 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북구보건소 1층에서 ‘제17회 포항관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시와 포항예술총연합회에서 주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포항 관광 사진이 출품돼 총 350점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 입선 40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권종운 작가의 '아침을 즐기는 사람들'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바다와 광장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역동적인 장면이 포항 특유의 활력과 개방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공간과 시민들의 활력이 사진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기회가 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앞으로 포항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 가치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56점의 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환경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전지 염처리수 전문가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포항시를 중심으로 포항소재산업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등 학계 5명, 연구기관 4명, 산업기관 7명 등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은 철강과 함께 지역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고려한 대응체계 확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전략, 처리 인프라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차전지 염처리수 현황과 기술 동향, 처리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정기적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전문가 TF 운영을 계기로 염처리수 처리 부담을 완화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EU 배터리법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항로, 새로운 해양 패러다임과 포항 영일만항의 도전’을 주제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가 국정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선정한 가운데, 급변하는 국제 해양정세에 맞춰 주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대응과 영일만항의 특색있는 전략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이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홍현익 前 국립외교원장의 기조연설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한·러 관계’로 시작한다. 이어 북극항로 진출 전략, 국가 정책 방향, 북극 상업 항로화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항만 전략’, ‘지역 산업 환경을 고려한 북극항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19일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들은 출근하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로, 우리 사회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의 인식이 더욱 개선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청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 전시전 캠페인, 복지박람회 내 아동학대 예방 홍보부스 운영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택 동산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난 19일 통복천 일원 남부 참여의숲에 이팝나무 30여 주를 심으며 '동산교회 산책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동산교회 산책길은 기존 이팝나무와 연계되며, 2025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걷기길’과 연결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사한 흰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이용 주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교회는 나무 심기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적·정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참여의숲을 조성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고 참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회의 이웃 섬김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평택시와 함께 나눔과 섬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참여의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시민의 생태환경 이해도 향상과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30차시(90시간)로 구성된 집중 교육과정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태 이론과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와 해설 역량을 갖추며 시민 생태해설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수료식과 생태자료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료집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룬 수업자료, 참여자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생태 그림책 목록, 참여 소감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자발적인 시민 생태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에 합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이 운영하는 생태 인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시민과 자연을 잇는 지역 생태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생태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평택시 관내 대학 총장,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녩평택시-귀뚜라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359억 원의 장학금을 전국 학생들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는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며 협력을 이루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교육국 신설 이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관내 대학 재학생’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라면 140박스를 전달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꽃보다 더한 가치 같이 라면’기부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축하를 위한 화환과 꽃다발을 라면으로 대신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된 라면 140박스를 지역 내 ‘언제나돌봄’서비스 제공등록기관 30여 개 아동 돌봄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최영진 단장은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시는 단원들과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악을 통해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아동돌봄평택센터 장혜순 센터장은 “매년 이렇게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단장님과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따뜻한 식사와 간식으로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3년 창단한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평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2025년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과 복지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녩년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원과 바람이 다 이루어질지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신 모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복지관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영애 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䶩년 한 해 동안 복지관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다양한 장애인 복지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동행이 우리 복지관의 가장 큰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