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목포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인 ‘두레’를 ‘관광’에 결합한 것으로 관광은 비즈니스를 의미하고 두레는 주민사업체를 뜻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로 서류평가,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시설, 발표평가 및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오는 8월말 최종 선정·발표된다. 선발된 신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는 최장 5년 동안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지원기간 동안 최대 1억1천만원이 성장단계별로 지원되는데 1차년도에는 5백만원과 특별지원금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관광두레PD와 협의 후 신청서류를 관광두레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임의조직 형태의 관광사업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주민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 ▲법인 형태의 관광사업체로서 관광사업을 창업했으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한강공원 곳곳이 노란 봄옷을 입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전원풍경단지 4개소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유채꽃밭은 반포,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에 총면적 32,300㎡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으며 오는 주말까지는 샛노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노란빛 장관을 선사해 꽃과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을 찾는 시민에게 야간에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5월 13일(금)부터 5월 22일(일)까지 서래섬 유채꽃밭 중앙 산책로 약 23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 노란 꽃밭을 비추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드는 꽃길 조명은 매일 19시 30분에 점등되며, 시원한 봄밤에 색다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 유채꽃밭에 관람 동선이 혼잡하지 않도록 일방통행 안내 현수막과 팻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홍천군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홍천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구축(예정),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한 접근성 개선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관광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2033년 장기 관광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홍천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5월 16일부터 2023년 1월까지 8개월간 추진된다. 군은 용역을 통해 관광여건 및 현황, 관광수급을 분석해 수요를 파악하고 각 지역별 관광자원을 검토해 권역단위 체험·체류형 시설 보완, 차별화된 신규 관광자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대명관광단지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홍천읍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입하는 방안과 테마 둘레길 등 도보 여행코스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단·중기(2023~2025년) 및 장기(2023~2033년)에 맞는 관광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가족·건강 중심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성희 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선 홍경사 갈기비 주변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천 년 전 건립된 봉선 홍경사 갈기비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시는 성환읍 대홍리 일원 약 8,000㎡ 규모의 논에 유채꽃을 파종하고 꽃밭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이번 주부터 6월 초까지 문화재와 함께 홍경사지가 노란 유채 물결로 뒤덮일 것으로 보인다. 봉선 홍경사는 고려 1021년(현종12)에 창건된 사찰이다. 절 이름 앞의 ‘봉선 (奉先)’은 고려 현종이 절을 완성한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이 부근은 도적이 많았던 곳으로, 우환을 없애기 위해 현종이 아버지 부왕의 유지를 받들어 절을 짓게 됐다고 한다. 갈기비는 절의 창건에 관한 기록을 담은 비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쯤 유채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분이 오셔서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도 둘러보고 노란 유채꽃밭에서 사진도 찍으시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시립박물관의 올해 5월 첫째 주까지의 관람객은 35,586명으로 지난해 19,953명보다 85% 증가하였는데,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관람객은 4,255명으로 지난 2005년 박물관 개관이래 역대 최대 일일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실내공간의 방문을 꺼려했던 개인 관람객들과 그동안 운영되지 못했던 단체관람객 증가, 속초·고성·양양·인제 지역의 각 초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재개 및 인근 군부대 장병들의 지역 문화재 관람 행사 등으로 인한 관람객 증가와 함께 2021년부터 시작한 관내 유일의 벼룩시장인 노리숲길 숲속마켓의 활발한 운영도 관람객 증가세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려 들었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박물관도 활기도 띠고 있다며 단체관람객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각종 공연·이벤트 확대, 숲속마켓 셀러들의 다양화 및 이벤트 발굴 등 전시위주의 박물관에서‘생활 속 박물관’으로의 변모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립박물관은 이북 5도 가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군산시가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여행만족도 제고 및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여행만족도 및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오프라인 서면조사와 온라인 조사 병행으로 연중 상설 추진된다. 서면조사는 군산의 대표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초원사진관, 경암철길마을, 고군산탐방지원센터 등 관광안내소 4개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는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주요 방문지(시설, 숙박, 음식점 등)와 여행지별 선호도 조사, 여행안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필요사항 및 기타 의견 등이다, 시는 월별로 설문 결과를 분석해 관광 정책에 반영 가능한 좋은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를 월 5명씩 선정해 군산관광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객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광 수용태세 개선 마련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족이 함께 밤하늘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좌도 들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다음 달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박물관 시청각실과 야외 마당에서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행사를 연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천문 강좌,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달·행성·별자리 스크린 여행,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하기, 천문 퀴즈왕 선발 OX 게임 등이 진행된다. OX 게임 퀴즈왕에게는 박물관 1년 무제한 무료 관람권이 주어진다. 아빠와 함께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한 명에 만 오천 원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까지 총 50명이며, 이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홈페이지 로그인이 필요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천체 관련 지식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을 얻고 가족 간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아빠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각종 산업체 및 농어업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중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글 문법·회화 교육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지방세·과태료 등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명소인 경포대, 오죽헌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정도 편성된다. 이를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강릉의 문화를 가르쳐 외국인의 국내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엄금문 일자리경제과장은“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가며, 주민과의 갈등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이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열고 1980년 5월 전남도청 진압 시 탄의 흔적과 탄두를 공개한다. 문체부는 1980년 5월 당시 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인 옛 전남도청 건물의 탄흔을 찾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기초조사를 진행해 41년 만에 엠(M)16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이후 5·18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정밀 조사를 추가로 요청(2021년 4월)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차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차 정밀 조사를 한 후에 식별된 탄흔을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발견한,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 등으로 사라진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특별영상실’을 설치해 탄흔 조사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정책 담당자는 “5·18민주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가 올해 첫 번째 기획공모 선정전으로 장은철 작가의 《바람이 만든 이야기:돌과 나무》를 오는 7월 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올해부터 다양한 작가의 전시 기회를 고르게 보장하기 위해 기획전시를 공모해 첫 번째 전시작가로 장은철 작가를 선정한 바 있다. 장은철 작가는 1987년 자유미술제를 시작으로 한국화, 서예, 전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제주의 문화와 가치를 수묵으로 담아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오랜 기간 제주의 들녘과 해안의 돌과 나무를 탐구하면서 붓 끝으로 표현해 낸 수묵화 165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돌’(제1~2전시실), ‘제주산수-돌’(제3전시실), ‘제주산수-나무’(제4전시실), ‘작가의 방’(제5전시실)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가의 방’에서는 화첩 18권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불멸의 언어를 제각기 해석해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제주돌문화공원 내 산재한 다양한 석상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에도 적용될 것이다. 강태환 돌문화공원관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내 무형문화재를 활용해 만든 문화상품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무형문화재 문화상품 개발 지원 계획을 제주도청 누리집(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무형문화재의 기법, 재료, 디자인 등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지원해 무형문화재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발굴하고 전통공예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지를 둔 무형문화재 전승자 또는 전승자-비전승자 협업팀으로, 협업팀의 경우 협업자 간의 역할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8,000만 원으로, 보조사업자별로 2,000만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민간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6월 말 개별 통보된다. 관련 사항은 세계유산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마스크 실외 의무착용 해제 등 코로나19 일상 회복 발맞춰 ‘맛있는 예술여행센터’에서 다채로운 예술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까지 중외공원 일대 미술관・박물관 관람과 도시락 만들기를 결합한 음식 여행 프로그램인 ‘맛있는 아트피크닉’과 호수생태원 등 관광지를 다니며 인문학 감성을 경험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북구 나들이’가 진행된다. 6월에는 북구 8경 관광, AR사진 찍기, VR게임 체험, 주먹밥 만들기 등이 포함된 ‘북구 아트버스’가 운영된다. 10월에는 예술여행센터 야외테라스에서 매주 금요일 밤마다 예술가, 공예미술가, 관광기획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외에도 예술작품과 결합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과 외국인과 내국인의 친선교류를 위한 ‘힐링 버스킹’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맛있는 예술여행센터가 지역 예술관광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북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8월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에 여행자 라운지, 물품보관소, 전시・홍보 공간, 야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캠핑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때맞춰 영주에서 열린 캠핑 페스티벌의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국가대표 캠핑장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200팀의 캠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감성캠핑 페스티벌’이 열렸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관‧주최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감성 캠핑을 테마로 영주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방역과 원활한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사전 접수한 참가자 중 200팀을 선정해 열렸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에 마련된 200여개 캠핑 사이트에서 1박2일 동안 캠핑을 즐기며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감성캠핑 페스티벌은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캠핑 행사다. 감성캠핑 페스티벌은 버블 공연, 버스킹 공연, 힐링 요가, 통나무 장작패기 등의 프로그램과 영주시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먹거리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캠핑 장비와 캠핑 푸드를 둘러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4일 저녁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감성 캠핑 콘테스트를 실시해 나만의 감성 캠프를 꾸미는 캠퍼를 뽑았다. 최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 흥해맑은물재생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중단했던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재개했다. 포항시 하수처리장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공원 등을 새롭게 단장해 친환경 견학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등학교, 일반시민들의 견학 및 소풍 장소로 개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흥해맑은물재생센터 내 홍보실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하수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한 후 하수처리시설물을 견학하고 생태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견학 신청은 하수재생과 흥해맑은물재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한두 하수재생과장은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수처리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에 전국 12개소 중 3개소(25%)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은 경주 가자미마을(감포읍),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의성읍), 예천 생텀마을(효자면)이다. 전국 133개소가 신청해 11 대 1의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서면․현지․발표 등 험난한 심사를 뚫고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와 2021년 상주 이인삼각(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선정돼 국비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후속으로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3개소의 신규마을 선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의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개소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가자미마을은 감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17일 오후 2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인대학 수박학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박 재배 이론부터 병해충 관리, 세무 및 법률 지식, 생육진단, 마케팅 전략,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에는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5%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22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기간 중 성실성과 우수한 참여 태도를 보인 수료생 9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양구군수 훈격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구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 생활시설 5개소를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과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시설 생활 및 근무 환경 등에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실천으로 아동학대 예방도 당부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평소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매년 새들원, 우리집원, 새롬아동센터, 부산광역시아동일시보호소, 연화동산 등의 아동 생활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1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두 번째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유성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전과 충남이 통합될 경우 인구는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197조 원에 이르며, 수출액은 972억 달러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게 된다”고 밝히며, “이는 인구 기준으로는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 수준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17일 오후 3시 30분,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08㎡(약 3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소통카페’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정보 제공, 교류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도 함께 전시·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은‘귀농귀촌인의 집’으로 운영되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개월간 체류하며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멘토단이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횡성군이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있다”며 “소통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의 장이자 지역 정착을 이끄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