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및 한중일 교류도시 간 ‘한중일 문화예술로 하나 되다’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4개 분야 21개의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온ㆍ오프라인 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한중일 3국의 다자간 문화교류 대표 사업인 제7회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소년문화캠프(제주-닝보-나라),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전시 교류,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시화 교류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장애예술인작품교류전, 지난해 한·중 바다의 여인 후속 교류전시에서 이어지는 예술로 만나는 한·중 세계유산 교류전(제주-취안저우), 최부의《표해록》을 주제로 한 창작무용 시나리오 제작(제주-닝보), 하이난 대학생단편영화제와 닝보국제단편영화제 도내 제작 영화작품 출품 등 문화교류사업을 선보인다. 일본과는 청소년 커버댄스 교류(제주-니가타-청주), 초중고 청소년문화교류(제주-니가타), 재일제주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오사카건국학교와 한국어과정이 특화된 대마도고등학생들과 제주고등학생간의 이(異)문화 토론, 청년 전통민요 퓨전콜라보, 유바리 국제영화제 출품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10여 곳에서'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를 오는 11월 16일부터 2023년 2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Flowing Moon, Embracing Land)’으로, 인류세 등 새로운 지질학적 시기에 대한 논의가 확장되는 가운데 대안적 아이디어를 예술적으로 살펴보는 데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시의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은 자연공동체로서의 인류의 생존을 위한 삶의 태도와 예술적 실천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움직이는 달(Flowing Moon)’은 자연의 시간과 변화의 속성을 포착한 것으로, 쉼 없이 흐르며 객체들을 잇게 한 순환의 메커니즘을 나타낸다. 인공지능 시대에 불어 닥친 전염병은 과학기술의 연대 필요성뿐 아니라 전 지구적 공생을 위한 자연의 순리(順理)에 주목하게 한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절기(節氣)를 만들고 생동하는 생명을 이어가는 자연의 시간은 ‘움직이는, 흐르는 달’로 개념화했다. · ‘다가서는 땅(Embracing La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양시 금호동 무궁화동산 옆 공한지에 꽃양귀비가 활짝 펴 시민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금호동은 무궁화동산 옆 공한지 3,700㎡ 면적에 지난해 11월 꽃양귀비 씨를 파종하고 물주기, 거름주기, 잡초 제거 등 꾸준히 관리해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 5월 초부터 한두 송이씩 피기 시작한 꽃이 지금은 붉게 만개해 연인, 가족의 나들이 및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궁화동산 옆 공한지는 계절별로 3~4월 유채꽃, 5~6월 양귀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꽃을 식재해 녹지와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금호동의 정취를 느끼도록 한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공한지 꽃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금호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은 오는 6월경 무궁화동산 옆 공한지와 초원아파트 앞 공한지에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해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가 16일 오후 3시 여름철 종합대책의 시작을 알리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대책 ▲폭염 대책 ▲안전 대책 ▲보건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22개 단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이날 개소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여름철 호우, 태풍 등의 재해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상황총괄, 현장복구, 생활지원, 통신지원, 의료방역, 재난홍보 등 13개 실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선제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동주민센터, 빗물펌프장이 다자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신속한 하천통제로 하천 고립사고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성동구, 성북구, 노원구와 카카오톡 방을 운영하여 주민이 지역을 벗어나 인접지역 하천으로 갈 때도 사전에 통제를 알린다. 하천 내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벨 40개소, 예·경보시스템 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이 캐논코리아(주)(대표이사 최세환)와 ‘강원 야생화 출사단’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출사단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야생화 군락지 관광자원화 사업인 ‘강원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사업의 일환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한 캐논코리아와 공동운영을 통해 청정강원의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5월 19일 ~ 21일, 3일간 운영되는 ‘강원 야생화 출사단’의 출사지역은 지난 3월 초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으로 선정되었고 주요 출사지로는 영월 장릉 물무리골, 동해 천곡자연학습체험공원,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등이다. 출사단 선정은 캐논코리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완료하였다. 재단은 이번 출사단 운영으로 생산된 사진 콘텐츠를 재단과 캐논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플랫폼을 통해 공동홍보를 진행하여 강원도의 덜 알려진 야생화 군락지를 적극 홍보하고 향후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함안군은 5월 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함안면 옛 괴산재 일원 괴항습지에서 생태·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해 7월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보조금과 군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함안괴항낙화마을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사과참외를 들어보셨나요? 토종 텃밭 체험’, ‘우리 마을 생태 이야기와 곤충미니다큐’, ‘성산산성 에코티어링’ 으로 구성돼 있다. ‘사과참외를 들어보셨나요? 토종 텃밭 체험’은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상은 행사 당 유아(유치원~초등 3학년) 동반가족 10팀(20명)이다. 우리 토종작물들이 자라는 텃밭에서 조합원의 토종작물의 해설과 식물심기, 잡초 뽑기, 물주기, 수확하기, 집에서 직접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포트에 심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1인당 체험비는 5천 원이다. 화·목·토·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마을 생태 이야기와 곤충미니다큐’, 나침반과 지도로 일대를 탐험하는 ‘성산산성 에코티어링’ 두 종류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상은 유아동반가족, 청소년, 일반인이며 두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색 있는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에 샤스타데이지 꽃동산 경관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 및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의 샤스타데이지 개화율이 최절정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샤스타데이지는 전국적으로 대규모로 조성된 장소가 거의 없어 매년 봄기운이 무르익는 5월 부안 변산마실길을 찾는 관광객과 탐방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의 샤스타데이지는 순백의 꽃물결이 일렁이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답지만 해질 무렵 서해낙조와 함께 즐기면 무릉도원에 온 듯한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진안군은 17일 전라북도와 연계해 한국관광공사(KTO)가 주관하는 ‘중화권 방한안심 관광 팸투어’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관광 시장 재개를 대비하기 위해 전북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의 특산품을 소재로 한 체험여행 상품을 기획해 도내에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 주요여행업계 및 관계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도내 한 곳으로 선정된 진안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답게 홍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안내를 진행했다. 진안홍삼연구소 박보희 연구원이 일일 안내자로 나서 진안과 홍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진안인삼튀김만들기’, ‘홍삼차마시기’ 등 진안인삼과 홍삼에 관련된 체험 행사들을 열어, 참가자들의 입과 귀를 만족시켰다. 더불어 방문단들은 전북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마이산 도립공원의 탑사와 금당사 등을 둘러보며 마이산의 신비한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홍삼, 마이산 등은 코로나 19 발생 이전부터 중화권 나라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며 “외국인 격리면제, 무비자 입국 재개, 국제선 항공노선 증편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화순군이 18일부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의 안정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 준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귀농귀촌 준비 스탬프 투어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군의 귀농·귀촌 정보 제공 기관을 방문,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탬프를 받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도시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화순군민과 농촌 지역 거주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가자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기관 정보가 포함된 스탬프 리플릿을 받고 정보 제공 기관을 방문,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투어 장소는 ▲귀농귀촌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 ▲농업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역량개발팀 ▲농업에 필요한 미생물을 공급하는 미생물배양실 ▲농기계임대를 지원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귀농교육을 진행하는 귀농귀촌학교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귀농인 농산물 무인판매장 6곳이다. 스탬프를 5개 이상 획득하면, 여행용 조리도구 세트 등 다양한 홍보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투어는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하며 홍보 꾸러미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무소속 강용석 후보의 김은혜 중재 전화가 진실공방의 주제로 떠올랐다. 어제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이 강 후보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강용석 후보는 ‘거짓말 한 적 없다. 통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기록이 남아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만약 윤 대통령이 강 후보와 통화하고도 거짓 해명을 하는 것이라면, 윤 대통령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공직선거법 제9조와 제85조 위반 소지를 의식하고 거짓 해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의문을 표한다. 분명 어느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강용석 후보는 어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만큼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강용석 후보는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공개하여 진실을 밝혀 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경제와 민생 챙기기도 바쁜 상황에서 지방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진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국민의힘, 홍제1·2동)은 지난 9일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 선택의 정보 제공과 함께 여성 후보들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에 시상식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경선 부의장은 제7대부터 이번 제8대 서대문구의회 구의원으로서 구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방자치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부의장은 제8대 서대문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가는 부의장으로서 기초의회 위상을 높이고, 열린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 누구보다도 먼저'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 기금 대출 이자를 한시적으로 전액 감면해 주도록 했다. 더불어 이 부의장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은 물론 관람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면서 박물관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해도 지난 4월 2일부터 격주로 모두 4차례 ‘봄철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 주말농부장터는 전시유물 만으로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운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통해 영산호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농업박물관만의 특화 관광콘텐츠다. 박물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했다. 지역 농가와 농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 행사도 함께해 영암과 목포, 무안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외지 관광객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박물관 활성화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구마와 감자, 표고버섯, 열무, 상추 등 농업인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과 전통장류와 굼벵이, 두부 등 농업법인이 직접 가공한 제품만을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 관광지 3곳이 포함돼 봄 관광지에 이어 연속해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절별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전남에선 지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 마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가 포함됐다. 이번 여름에는 무안 탄도, 함평 자연생태공원, 화순 마고할미폭포가 이름을 올렸다. 무안 탄도는 전남도가 2018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곳으로 면적 1㎢도 안되는 아담한 크기의 섬이다.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뤄졌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섬 안의 작은 섬, 용이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야광주도가 인상적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 육성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캠핑카 시설이 마련돼 색다른 야영 체험을 할 수 있고,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화군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본격 운영하며 나들이하기 좋은 관광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군은 주요 관광지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지역 정보와 맛집을 안내하고, 불편 민원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차량에 설치된 미디어 보드와 홍보물들을 활용해 ‘강화읍 원도심’, ‘DMZ 평화의 길’, ‘소창 체험관’, ‘기독교 역사기념관 및 성지순례 길’ 등에 대한 관광정보를 알리고, 크고 작은 이벤트도 개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족 및 연인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 여행’에서 여행객들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서 정보를 얻고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강화읍 원도심’은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조양방직, 미래체험관, 소창체험관, 강화읍성 등이 골목골목으로 연결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제주의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는 신인 음악회 “협주곡의 밤” 첫 공연을 위한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11월 3일에 진행될 도립서귀포관악단의“협주곡의 밤”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제주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클래식 협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연이다. 협연 신청은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도립서귀포관악단과 협연을 한 적이 없으며,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거나, 제주에서 출생, 재학, 졸업을 한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및 홈스쿨링 학생이다. 모집 분야는 관악(타악 포함), 피아노, 성악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심사는 1,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는 7월 6일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접수 당시 제출한 영상 자료를 심사한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 합격자에 한해 8월 중 대면 실기 심사로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올해 처음 개최 예정인 ‘청소년‧대학생 협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17일 오후 2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인대학 수박학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박 재배 이론부터 병해충 관리, 세무 및 법률 지식, 생육진단, 마케팅 전략,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에는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5%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22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기간 중 성실성과 우수한 참여 태도를 보인 수료생 9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양구군수 훈격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구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 생활시설 5개소를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과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시설 생활 및 근무 환경 등에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실천으로 아동학대 예방도 당부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평소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매년 새들원, 우리집원, 새롬아동센터, 부산광역시아동일시보호소, 연화동산 등의 아동 생활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1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두 번째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유성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전과 충남이 통합될 경우 인구는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197조 원에 이르며, 수출액은 972억 달러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게 된다”고 밝히며, “이는 인구 기준으로는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 수준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17일 오후 3시 30분,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08㎡(약 3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소통카페’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정보 제공, 교류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도 함께 전시·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은‘귀농귀촌인의 집’으로 운영되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개월간 체류하며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멘토단이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횡성군이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있다”며 “소통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의 장이자 지역 정착을 이끄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