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걷기 좋은 계절, 바쁜 일상 속 춘천의 남이섬이나 담양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연초록빛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다. 서울 마포구 소재 월드컵공원의 20년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700그루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바로 그 길이다. ‘메타세쿼이아’는 1940년대 중국 양쯔강 상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전에는 화석으로만 발견되어 학회에 새로운 종으로 보고된 바 있다. 오랜 세월을 지나왔지만 본래 그대로의 형태를 갖고 있어 빙하시대를 견딘 ‘살아있는 화석’으로 유명한 나무이다. 나무 전체의 모양이 원뿔처럼 아름답고 귀족처럼 기품이 있으며 잘 자라 공원수로 많이 심었다고 한다. 높이 35m까지 자랄 수 있는 큰 나무로 군집성이 좋아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으며, 열매는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게 생긴 입술 모양으로 독특하다. 메타세쿼이아는 메타(meta)와 세쿼이아(sequoia)의 합성어로 메타는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접두어로 뒤(after)라는 뜻이며, 세쿼이아는 북미에 서식하는 세쿼이아 나무를 뜻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시기,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연초록빛으로 물든 월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남도한바퀴’의 광양코스 ‘마음에 쉼표 찍는 광양주말여행’ 상품이 여행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에 쉼표 찍는 광양주말여행은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9시 10분)를 출발해 광주송정역(9시 40분)을 거쳐 광양 원도심의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관람한다. 이어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중식을 즐긴 후 김 시식지,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일대를 여행하고 다시 광주 유스퀘어(17시 05분)에 도착하는 고품격 낭만코스다. 탑승지인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은 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깨알 같은 해설도 낯선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각인시키며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2,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온·오프라인에서 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안내 및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 남도한바퀴 콜센터, 남도한바퀴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하면 된다. 수도권에서 온 한 참여자는 “방송에서 배알도 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제주시 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 발생 제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운영했으며,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 5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을 배치했다. 특히 고해상도 드론 2대, 산불진화차량 16대,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7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투입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해당 기간 동안의 산불예방 단속 건수는 37건이며, 주요 원인은 밭·과수원 내 농산물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해당 행위들의 조기 발견 및 진화 등 초기 대응 태세 확립으로 산불 발생을 방지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산불예방 활동과 동시에 임산물 무단 채취행위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임산물 무단채취 현장을 2건 적발했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자체 인력을 활용해 이번 달까지는 지속적인 경계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산불예방·산림보호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꽃이 형형색색 만개했다. 밀양강을 가득 채운 장미 향기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유혹하며 힐링과 추억을 담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반갑게 봄을 맞이하던 벚꽃과 이팝꽃이 지고 난 후 이어서 이곳 둔치 장미원에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장미들이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장미원에는 둡트로쉬, 프리지아 등 28종, 총 3만여 송이의 장미가 나들이객과 산책 나온 시민들을 반긴다. 시는 기존 5,500㎡였던 면적을 확장해 올해 6,400㎡의 장미원을 조성했으며, 밀식돼 있던 장미 3,000송이를 확장 구역에 이식하여 밀도 조절을 했다. 이번 작업으로 장미원은 한껏 더 멋을 내게 됐다. 시는 관수와 시비작업은 물론 해충 방제 및 전지 작업 등을 통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장미들을 피워냈다. 시 관계자는 "주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해 최고의 장미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기생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촬영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한시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전주시는 그동안 보안상의 문제로 방문을 제한해온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촬영시설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J1 스튜디오 △J2 스튜디오 △야외세트장 등으로, 방문객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소 정보와 역대 유치 작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 2008년 개관 이래 총 80여 편의 영화 촬영을 유치하고, 이곳에서 촬영된 △부당거래 △범죄도시 △기생충’ 등의 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영화·영상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작자나, 영화 촬영 현장이 궁금한 학생 및 시민에게 이번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방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 사전 신청 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논현도서관이 최근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2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양질의 독서 경험 제공, 지역 내 도서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56개 관을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남동논현도서관은 늘푸른동산 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10회, 문화 체험활동 2회, 도서관 견학 1회 등 모두 13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기분을 말해봐!’ 등의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자아 존중감과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동논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보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독서 기회 확대와 정서 표현성, 자아 존중감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짙푸른 녹색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힐링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군은 다양한 수목과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묵곡생태숲이 산청군의 1호 거점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묵곡생태숲은 성철 큰스님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14만2000㎡ 규모를 자랑한다. 봄에는 벚꽃길, 여름에는 무궁화 동산, 가을에는 각양각색의 화초와 약초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산청군은 매년 묵곡생태숲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생태숲 내 잔디광장 옆에는 어린아이 손 만한 크기의 잎사귀가 인상적인 미국풍나무가 걷기 좋은 힐링로드를 만들고 있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유아나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은 포스트(Post)코로나19가 도래되고 있는 5월! 영월학생체육관에서 작년에 이어 제2회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박람회를 ‘‘상상에서 꿈으로, 현실로!’라는 주제로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다음날 18일에는 강원도 최초로 관내 공립 유치원 유아를 위한 진로박람회를 연다. 이는 2022학년도 영월두레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주제인 ‘저탄소 생태 환경 놀이’를 환경생태와 관련된 직업군을 흥미 있는 놀이를 지원, 확장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우리는 지구지킴이’가 주제이다. 이 행사는 영월군, 영월교육지원청 주최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영월특수교육지원센터,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영월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강원도보조기기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협력으로 진행된다. 작년에는 30여명 남짓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인솔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인력 등 50여명이 함께했으나 올해는 50명이 넘는 학생과 인솔교사 등이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영월두레유치원의 100여명의 모든 유아가 함께 환경생태 진로박람회에 참여한다. 또한, 유아와 모든 어린이, 청소년이 진로직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 전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덕수 후보자가 국회의 인준을 받지 못하면 정호영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호영 후보는 부적격 후보자로 채워진 내각에서도 가장 문제가 많은 후보로 의혹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이미 국민께서 퇴장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정호영 후보자를 사퇴 시키지는 못할망정 한덕수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위한 흥정의 카드로 삼겠다니 참으로 오만하다. 역대 최악의 내각 인선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안하무인의 태도는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짓밟은 것이다. 이번 내각 인사와 검찰인사에서 윤 대통령은 ‘윤석열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선을 보여주고 있다. 국회와 광주에서 이야기한 협치와 통합은 말이 끝나자마자 사라지고 국정운영을 독주하겠다는 의지만 분연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협치는 협박정치의 준말입니까?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서 지켜보시고 계심을 명심하고 즉각 정호영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기념재단과 함께 코로나 19 거리두기와 동해안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국민 피로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수호랑 스포츠 캠프'를 이달 20일부터 7월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동해안 산불 피해가족, 소방관, 경찰 등 500세대(4인 가족)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미와 유산에 대한 강연과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 동계스포츠 체험, 평창군 관내 문화관광지 탐방 등 가족 힐링을 위한 자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숙식을 제공(참가비 4만원)하며, 2018 기념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영배 올림픽유산과장은 "수호랑 스포츠캠프는 2년여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과 정서적 치유,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한발 늦어도 아름답기만 한 봄꽃 ‘소백산 철쭉’ 만개시기에 맞춰 경북 영주시가 철쭉제를 준비 중이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올해 철쭉제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철쭉 꽃말을 주제로 소백산 봉우리와 능선에 피어나는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개화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홍자 축하공연,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 철쭉愛 음악회, 진석기시대·영주 소백산 캠핑 1박2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를 선보인다. 축제 전날인 27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철쭉과 어우러진 레드카펫에서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과 지역 특산품 풍기인견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촬영영상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기간에 송출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시민체험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고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시민 체험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기관(단체)을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사)인천섬유산연구소와 (사)황해섬네트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사)인천섬유산연구소는 백령·대청의 지질명소, 역사, 문화유산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3박4일 일정으로 시민 약 6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사)황해섬네트워크는 8월 중 총 4박5일 일정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가지질공원 해설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백령·대청 지역의 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성 거성초등학교는 5월부터 11월까지 동해안 7번 국도 주변 학교와 함께 ‘7번가의 기적, 우리 바다 지키기 활동’을 운영한다. ‘7번가의 기적, 우리 바다 지키기 활동’은 학교가 자발적으로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하며 지역 청정바다를 지키고, 환경사랑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강원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가 협조하는 이번 활동에 많은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 운영계획, 홍보영상 등을 공문으로 발송하였으며, ‘7번가의 기적, 우리 바다 지키기 활동’ 홍보영상은 강원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학끼오TV’를 통해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참여 학년, 일정, 장소를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참여 학교가 활동 종료 후 결과 및 인증 사진을 거성초등학교로 보내면 기념품으로 학급에서 활용성이 높은 포켓포토 인화기와 인증사진 액자를 함께 제공한다. 홍성택 교사는 “거성초 학생들은 3월부터 격주로 꾸준히 학교 앞 거진해변을 청소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기후위기나 환경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동해안 여러 학교에 좀 더 확산되어 행동과 실천의 참여 문화가 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의 청년 초대작가 3인을 선정했다. 3인의 작가는 강수희(한국화), 박길주(서양화), 양형석(설치) 씨다. 강수희 작가는 뚜렷한 작품 창작계획, 수행역량, 청년예술가로 성과가 기대됐으며, 박길주 작가는 작품창작의 구체성, 수행역량, 예술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양형석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도자조형과 설치작품으로 차별화된 작품창작 구성과 수행역량, 예술성, 성과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청년작가들은 창작지원금(1인당 1,000만 원), 도록 제작, 평론가 매칭비,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는다. 청년작가 선정을 위해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4월 11~15일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초대작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28명(제주 출신 22명, 도외 8명)의 청년 작가가 응모했다. 도외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작가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3일 1·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공모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의 자료를 서면 심사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창작계획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의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에 선정돼 기관 수상을 받았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와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상을 제정․운영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기획전시'부문에 선정된 제주현대미술관의 '空의 매혹고립과 고독의 연대'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고립, 인위적인 사회구조가 낳은 통제와 소외를 감정적으로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제주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한 전환기의 시대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空의 매혹고립과 고독의 연대'라는 기획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운영돼온 지역 네트워크 교류전으로,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진이 참여했다. 출품작 일부가 연장 상영되고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시대적 흐름을 수용하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명징한 언어로 성찰한 전시라는 평이 이어졌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17일 오후 2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인대학 수박학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박 재배 이론부터 병해충 관리, 세무 및 법률 지식, 생육진단, 마케팅 전략,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에는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5%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22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기간 중 성실성과 우수한 참여 태도를 보인 수료생 9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양구군수 훈격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구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 생활시설 5개소를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과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시설 생활 및 근무 환경 등에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실천으로 아동학대 예방도 당부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평소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매년 새들원, 우리집원, 새롬아동센터, 부산광역시아동일시보호소, 연화동산 등의 아동 생활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1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두 번째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유성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전과 충남이 통합될 경우 인구는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197조 원에 이르며, 수출액은 972억 달러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게 된다”고 밝히며, “이는 인구 기준으로는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 수준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17일 오후 3시 30분,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08㎡(약 3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소통카페’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정보 제공, 교류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도 함께 전시·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은‘귀농귀촌인의 집’으로 운영되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개월간 체류하며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멘토단이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횡성군이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있다”며 “소통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의 장이자 지역 정착을 이끄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