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19일 오만의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교통통신정보기술부(The Ministry of Transport,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TCIT)의 카미스 알 샤마키 차관을 비롯한 MTCIT 방문단이 창원을 방문하여 수소기업 및 수소인프라 등을 방문·견학하고, 홍남표 시장을 예방하여 창원과 MTCIT간 수소분야 상호교류 방안 논의 및 오만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창원특례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동의 에너지부국인 오만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건설·물류 분야에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2030년까지 그린수소 100만톤 생산을 목표로 지난 6월에 국내 수소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그린수소 플랜트 부지 및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MTCIT는 오만의 교통·물류 분야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관련 교통 분야 탈탄소 계획의 일환으로 물류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보급 사업을 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오늘 인사청문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비상장주식의 재산신고 누락, 배당금 수령, 땅 투기, 아빠찬스 아들 인턴에 이어 쪼개기 증여, 양도소득세 탈루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와 재판이 없었을 뿐이지, 상당수 의혹을 넘어 위법 행위가 확실해 보인다. 대법원장 후보가 아니라 역대 대법관 후보 중 의혹 최대 후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게다가 수년간 10억 원어치의 비상장주식을 재산신고에서 누락시켰음에도 법관의 주식 투자를 옹호하는 동문서답으로 비양심적인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부족한 후보를 인사청문회에서 통과시켜 달라고 보낸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국회를 뭘로 보는 겁니까? 장관이 아닌, 일반 대법관도 아닌, 정의 구현을 최종적으로 책임질 사법부의 수장을 임명해야 하는 순간이다. 법조계에 훌륭한 분들이 많고, 현직 판사 중에도 법원 내부 및 법조계에서 두루 인정받는 분들이 많은데, 왜 이균용 후보자입니까? 도대체 도덕성과 주변의 평가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기준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민주당은 "도덕성에서 낙제점을 받은 이 후보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면책특권 부여’를 건의했다. 김진부 의장은 9월 18일 충청남도 부여군(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22일 개정되어 오는 9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가 확보됐지만, 단순 법제화만으로는 기관장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전문성·도덕성 등을 검증하기에는 매우 미흡하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인사검증을 위해서는 지방의원이 인사청문회 중에 발언한 내용에 대해 한시적으로라도 면책특권이 보장되어야 인사청문회 법제화의 실질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은 집행기관의 정책에 대한 견제·감시 및 정책대안 제시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주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면책특권 확보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기관 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1차 김해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제포럼에서는‘기술혁신이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이사의 강연을 통해 미래의 바이오산업을 기술 사례 중심으로 조망해보았다. 특히 전 대표는 글로벌 투자사의 관심을 받은 6가지 바이오 플랫폼 기술분야로 ▲세포치료제 분야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정밀의학 ▲새로운 약물전달 기술 ▲약물표적 불가 타겟 ▲머신러닝 AI를 강조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김해시가 바이오산업을 선두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경제포럼 또한 김해시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 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하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회원제로 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182차 경제포럼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7시 김해중소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민생경제 활력제고, 민생경제 안정’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정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지원에 역량을 모은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활력제고와 민생경제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365일 물가안정 관리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 ▲내수붐업 소비 촉진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에 하반기 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금리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추경에 15억원을 추가 확보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촘촘한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동전통시장 아케이드 보강사업 1차 구간은 지난 5월에 18억원을 투입해 완료했고 2차 구간은 13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매주 금·토 체험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또 코로나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8,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관내 기업 DB 구축과 투자유치, 기업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조사관리자, 조사원 채용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다음 달 12일까지 조사관리자 8명, 조사원 60명을 선발하고 10월 23일 정확한 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조사는 먼저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기업체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 비대면 사전조사에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비대면 조사 미참여 업체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제조업체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인력운용 현황, 기업운영 현황, 투자 및 이전계획, 수출입 현황, 전략산업 분야 현황 등 52개 문항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기업 환경과 대내외 테마 변화에 따라 조사 항목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산업은 어떤 분야일까? 김해시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산업연구원에 위탁해 김해시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산업경제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김해시 인구구조, 지역경제, 산업구조 등을 분석해 미래전략산업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부시장, 김태문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다수 참석해 동남권 경제도시 김해를 위한 발전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도 참석해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다. 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 김민재 교수도 함께해 인제대가 김해시, 관내 대학, 기업과 함께 준비 중인 글로컬대학30 ‘김해 All-City Campus’의 4대 특화 분야(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스마트소재․부품․장비, 공동체혁신)와 이번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김해 미래전략산업이 상당 부분 유사함을 확인했다. 산업연구원은 김해시 산업의 SWOT를 분석 후 김해시 산업발전 4대 기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올해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18개 참여 기업의 현장실습비(29명)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8월 말 기준 관내 기업 27개사, 실습생 48명이 관내 대학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협약을 완료했고 지금까지 현장실습비는 18개사(29명)에 3,300만원을 지원했다. 10월부터 동계학기 참여 기업과 학생을 추가 발굴·매칭해 올해 목표 49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실습학기제 관내 기업의 참여 또한 전년 15개사(30명)에서 27개사로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부터 시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관내 3개 대학(인제대, 김해대, 가야대), 김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현장실습비의 25%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사업은 지역 인재들에게 현장 실습을 통한 일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관내 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참여 기업을 발굴해 참여 기업,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실습 경험이 토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K-방산은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22년 수출 수주 173억 달러)하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서도 대한민국은 주도국(Leading Country) 역할을 맡으며, K-방산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였다. 창원특례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을 원전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육성 중이다. 창원시는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창원 방위산업 르네상스’를 이루고자 한다. ■ 폴란드에서 방산·국제협력외교 펼친 창원특례시 최근 창원특례시는 폴란드 MSPO 국제방위산업전(`23.9.5~9.8)에 공식 초청받아 행사에 참가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 개막 첫날 한국관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 방산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 관계자로부터 방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K-방산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월 16일, 9월 17일 2일간 직업교육훈련과정, 집단상담프로그램 수료생을 위한 사후관리사업 '나를 위한 힐링, 내일(job)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수료생을 위한 사후관리 사업으로, 수료생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내용은 9월 16일, 9월 17일에 창원 성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사찰예절, 산책 및 포행, 건강한 절밥, 스님과 차담, 다도 및 컬러차담, 합장주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간에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교류와 경력단절여성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취업에 한걸음 다가서길 바란다.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적극적인 취업지원과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원활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음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프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시청에서 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마산대학교와 지역맞춤형 외국인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학생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취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지난 3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최근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유학생의 양성을 위해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대학, 상공회의소, 창원시가 역할분담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여 정주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유학생을 지역에 적합한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 취업 지원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오전 제407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안 업무보고를 마친 후 같은 날 오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9월 15일 개막해 10월 19일까지 35일간의 세계인 건강 힐링축제로 열린다. 김일수 위원장(거창2, 국민의힘)은 “이번 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통의약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 산업이 경남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찾아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31일 공무국외출장 차 방문한 몽골 대통령궁 간담회 자리에서 항노화 엑스포 개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등 한국 전통의약의 우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15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운영하는 금호리조트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형 칸쿤’관광과 문화, 리조트, 먹거리 등 다양한 융⋅복합 해양 콘텐츠를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경상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발맞춰 통영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통영시와 금호리조트(주)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통영시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고 협의된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통영을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그룹은 2028년까지 통영 마리나리조트 부지(통영시 도남관광지 일원) 내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육⋅해상 종합 리조트로서 입지를 더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는 14일 제1기 ‘경상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상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 15건에 대한 입법평가 보고서를 심의·조정했다. 조례 입법평가란 조례가 만들어져 시행되는 과정에서 상위법령 위반 여부, 차별 조항 유무, 조례에 규정된 관련사업의 집행기관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경남도의회에는 올해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입법평가 보고서에 대해 검토·심의하는 자문기구이며 도의원, 변호사, 대학교수, 입법평가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 향후 2년간 입법평가와 관련된 법령 검토 및 조례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한다. 이 날 위원장으로는 전현숙 도의원이 선출됐으며, 경상남도 조례 12건과 도 교육청 조례 3건에 대하여 개선 의견을 내는 등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진부 의장은 “입법평가는 도의회가 통과시킨 조례를 특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 의회 내 상설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평가 및 개선하려고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입법평가가 도입된 첫 해인만큼 경남형 입법평가의 내실을 다지고 신뢰성을 높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이 14일 개최된 제4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이 없음을 지적하고 경상남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용식 의원은 “성공적인 경상남도 지방시대 실현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른 광역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두 사안에 대한 경상남도의 준비나 행정력 집중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경상남도 산업 발전축’ 분석을 통해 중부·서부 경남과 비교되는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이 없다고 주장하며, 공공기관을 비롯한 경상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역시 중부·서부에 집중되어있어 상대적으로 동부 경남이 소외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용식 의원은 “기초 시·군의 경쟁을 넘어 경상남도가 중심을 잡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 강점과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6대 핵심 산업’*을 연계한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으로 의료바이오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