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장성 황룡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洪)길동무 꽃길축제 방문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콘셉트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장성군은 일상회복의 시작과 맞물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버스킹과 전시, 체험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규모는 간소화했지만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봄꽃들은 10억 송이 이상 풍성하게 피었다. ‘인생샷’ 명소인 포인트정원도 곳곳마다 오밀조밀 꾸며졌으며, 올해 초 조성된 황룡강 폭포도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장성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황룡강 노란꽃장터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축제 구성에 힘입어, 개막 첫날인 지난 20일 1만 1000여 명 방문을 시작으로 주말에만 7만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평일에도 황룡강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발걸음이 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외교부는 ’21년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보안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하면서, 종전 일반여권(종이재질) 재고분에 대해 국민들이 종전 일반여권을 신청할 경우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5.31일부터 종전 일반여권(녹색)으로 여권 발급을 원하는 국민에게는 유효기간 5년 미만(4년 11개월) 복수 일반여권을 차세대여권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한 15,000원에 발급할 예정이다. ※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여권 내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차세대 전자여권 신청 대비 유효기간은 1개월 짧으나 수수료는 27,000원 저렴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최장 ‘24.12.31) 한시적으로 발급될 예정으로, 국민들께서는 여행 목적 및 여권사용 기간 등을 고려하여 차세대 전자여권과 종전 일반여권(녹색)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여권 신청은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과 재외공관에서 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제작한 공연 '걸궁꾼과 해녀의 사랑이야기'가 오는 6월 17~19일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6월 17일 오후 7시 1회, 6월 18일과 19일 오후 3시, 7시 각 2회씩 총 5회 진행된다. '걸궁꾼과 해녀의 사랑이야기'는 제주 지역민들의 삶을 담아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걸궁(풍물/무용) 문화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해녀, 제주민요, 칠머리 영등굿, 판소리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다. 제주에 부임한 목사와 해녀 출신 목사 부인이 제주 속에서 다양한 인연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인연과 만남, 대결과 화합을 조상으로부터 전해 받은 삶의 지혜로 풀어간다는 내용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기획·제작한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 자연과 함께 제주의 전통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도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2022년 우수 사진작가 초청기획전을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과 사진 분야 우수작가 4명을 초청해 전시하는 ‘2022년 우수작가 초청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기갑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권기갑 작가는 '바람의 흔적 침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척박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제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퐁낭(팽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권 작가는 오랫동안 제주문화를 소재로 제주적인 것들을 앵글에 꾸준히 담아내왔으며, 제주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로 이어져 제주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제주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초여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장미, 작약 등을 떠올리기 쉽다. 화려한 꽃도 아름답지만 서울의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한창이다. 길을 걷다 마주하는 꽃들의 다양한 색과 모양처럼 이름들도 개성이 넘친다. 지금 한창 피어나는 야생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는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일부러 식재한 것들도 있다. 또 식재한 꽃이 씨를 퍼뜨려 자생적으로 피어나기도 한다. 야생화는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이라고 사전적 정의가 되어있다, 영어로도 와일드플라워(wildflower)라고 하는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봄꽃, 여름꽃, 가을꽃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서식지에 따라 고산식물, 습지식물로 구분하거나 용도에 따라 관상식물, 약용식물, 밀원식물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지금 주로 볼 수 있는 야생화는 애기똥풀, 기린초, 돌나물, 노루오줌, 산수국, 눈개승마, 자귀나무, 좁쌀풀, 용머리, 석잠풀, 섬초롱꽃, 백운산원추리, 비비추, 하늘말나리, 꽃창포 등이 있다. 주말에 가까운 공원을 찾아 산책로를 걷다보면 만날 수 있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흥군 부산면 탐진강변에 금계국이 황금물결을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다. 탐진강변 제방 자전거도로를 따라 활짝 핀 금계국이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금계국은 다년생 화초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5월부터 개화해 여름 한철에만 볼 수 있는 야생화로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다. 탐진강변 자전거도로는 심천공원에서 시작해 장흥읍까지 연결되어 있어 주민들에게는 산책 코스로, 관광객들에게는 라이딩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탐진강 제방을 따라 조성된 8km 자전거도로에는 금계국 뿐만 아니라 측백나무, 동백나무, 반송,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등 여러 관상수들이 심어져 주변 경관은 물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김소향 부산면장은 “탐진강30리길 조성사업과 꽃과 야경이 있는 오색찬란 탐진강변길 조성사업을 통해 가보고 싶은 탐진강을 만들고 있다. 금계국 뿐만 아니라 포인트 화단, 야간 경관조명, 쉼터 등을 설치해 부산면 북부의 장흥댐과 남부의 토요시장을 연계하는 힐링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일상 off, 양산으로 on' 2차 참가자를 6월 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일상 off, 양산으로 on'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평소 꿈꿔왔던 낯선 지역에서 지내보는 지역 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으로 여행참가자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원하는 대로 여행하고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양산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한다.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만19세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심사하여 6월말 최종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7월에서 8월까지 양산에서 최소 2박에서 29박을 양산에서 머무르며 여행을 하고 개별 여행을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과제를 완료할 경우 숙박비 및 체험비를 일부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누리집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소규모, 생활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참가자의 취향을 통해 양산의 새로운 관광지 발굴과 개인 SNS를 활용한 폭넓은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며 “우리시에 관심 있는 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장기간 코로나19 방역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함은 물론 활력 넘치는 일상으로 회복 지원을 위한 제2회 웰니스(Wellness) 숲 힐링(Healing) ‘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행사를 2022년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10일 동안 개최되는 제2회 웰니스 숲힐링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의 슬로건은 그동안 힘든 시기를 버텨낸‘나’를 위한 토닥임, 환경의 소중함, 자연에 감사함을 숲에서 찾고, 숲과 함께 새롭게 일어서자는 의미를 갖고 만들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수요와 연계한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 제공으로 서귀포시를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육성하고, 시민을 위한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운영 장소를 확대하여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숲, 자배봉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한다. 본 행사의 개막식은 서귀포를 중심으로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인들이 숲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레스트 어린이 중창단 △서귀포클래식기타합주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의 제7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16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매해 유명 작곡가들의 명곡을 재조명하는 서귀포합창단은 본 정기연주회에서 이탈리아 거장 작곡가 푸치니의 처음이자 마지막 미사곡인 “메사 디 글로리아”와 “모테트 페르 산 파올리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가 함께한다. 먼저 아틀란타, 산호세 등 전미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텍사스 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주관균이 출연한다. 또한, 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이자 후지와라 오페라단의 정단원인 베이스 강형규가 솔리스트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첫 번째 곡“메사 디 글로리아”는 전형적인 푸치니 스타일의 부르기 쉬운 풍성한 선율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총 5파트(키리에-글로리아-크레도-산투스&베네딕투스-아뉴스 데이)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곡인 “모테트 페르 산 파올리노”는 푸치니가 10대 시절 고향 루카의 수호성 “산 파올리노”에게 헌정한 곡으로 오페라적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의 풍부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진주시에서 지수면에 조성한 지수남명진취가 및 승산에부자한옥이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진주시는 2018년 7월 한국경영학회가 지수면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LG·GS 등 우리나라 대표기업 창업주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상품화하기 위하여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관광테마마을을 조성 중이다. 시는 지수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수남명진취가와 승산에부자한옥을 건립하였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스트하우스 지수남명진취가는 총 20인 규모로 2인실, 4인실, 6인실 등 6개 방을 갖추고 있으며 지수면사무소, 지수권역활성화센터, 기업가정신교육센터 등과 인접해 있다. 기존 한옥을 매입하여 보수 및 증축한 한옥체험관 승산에부자한옥은 청실 2실과 홍실 2실 등 총 4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승산마을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격인 곳이다. 시는 지난 5월 4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하여 ㈜호텔남강을 위탁자로 선정,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은 진주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5월 30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단설유치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 성평등 인식 문화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를 위해'2022년 학교(유치원)관리자 성인지감수성 함양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유치원)관리자의 성인지감수성 역량 강화 및 학교 공동체의 성인식 개선을 목표로 춘천, 원주, 강릉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원주권역은 5월 27일(금),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의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성인지감수성’ 특강 △강릉권역 6월 3일(금)· 춘천권역 6월 10일(금)에는 고명진 EG평생교육원장의 ‘성인지감수성 함양’ 특강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시대적·사회적 젠더 문화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직 내 성인지 관점 제고, △성평등 공감능력 함양,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 조성 등 조직문화를 점검해 본다.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면으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학교현장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실질적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등 성 사안이 근절되는 건전한 성인식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청렴On, 부패Off 2022년도 반부패 청렴정책’을 강력 추진한다. 도교육청의 2022년도 반부패 청렴정책은 △촘촘한 청렴강원교육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강화를 통한 실효성 확보 △모두가 행복한 청렴문화 확산을 3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8대 실행과제, 28개의 세부추진 과제로 이루어졌다. ‘촘촘한 청렴강원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 강원교육 생태계 구축 △반부패 법령·제도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해충돌방지법(2022. 5. 19.)' 시행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모든 교육기관에 업무전담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했다. 또한, 공익·부패신고는 제도 지침을 정비하고 신고 창구의 간소화 및 국민권익위 청렴포털로 직접 연계하여 접근성을 강화한다. ‘부패통제 강화를 통한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사전예방 및 집중관리 △부패행위 처벌 및 사후관리를 통한 실효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예산낭비신고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일상회복 속 관광객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군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출연하며 sns를 통해 홍보를 진행,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시 공보담당관과 관광진흥과는 시티투어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1개월 동안 콘티(영상을 제작할 때 장면 구도의 기본적인 뼈대를 구성하는 설계도)를 함께 구상하고 여러 번 사전답사한 끝에 지난 5월 초 촬영을 끝마쳤다. 관광객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관광진흥과 직원 10여명은 직접 출연까지 해가며 군산 투어버스의 매력을 알리고 완성도 있는 영상 제작을 위해 열정을 다하였다. 이번 영상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군산의 관광명소를 누비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해가는 관광객의 모습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군산투어만의 매력을 담아내었다. 특히, 군산 시티투어버스의 인기코스인 고군산군도-시간여행마을 코스를 기본으로 군산만이 가진 근대문화유산과 철길마을 등 인기여행지와 수려한 경관의 고군산군도까지 여러대의 카메라와 드론을 통해 실감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었다. 본편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담은 예고편 성격의 쇼츠 콘텐츠를 현재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평창군이 청옥산 봄꽃 피는 시기에 맞춰 육백마지기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산나물 음식을 체험하는 '산나물 도시락 코스'투어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산림자원으로 지역음식(culinary)과 여행(tour)을 결합한 시티투어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어상품에 포함된 산나물 음식 체험은 평창시티투어 이용객에게만 제공되는 한정 음식으로, 도시락 준비를 맡은 청옥산 깨비마을에서는 매회 8가지 맛과 향이 담긴 산나물들을 한식뷔페로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평창시티투어 '산나물 도시락 코스'는 SNS 관광명소로 주목받는 청옥산 방문을 첫 시작으로, 해발 1,200여 미터 높이에 탁 트인 육백마지기들과 풍력발전기가 연출하는 이색풍경에서 사진찍기, 깨비마을 제철음식 맛보기, 평창돌문화체험관 관람하기, 방림별곡 사이폰 커피 체험 등 일반여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들로 구성되어 평창시티투어만의 차별성이 주목된다. 한편, 군은 시티투어의 상품성을 높이고자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관광상품 전담여행사 6개사를 모집하였으며, 패키지 투어상품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평창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구세계가스총회에 참석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24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야간시티투어에 참여하고,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대구의 매력에 엄지척을 외쳤다. 이날 체험에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배우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 도착해 전통차 마시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이어갔다. 모명재는 조선에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1912년에 세운 재실로, 그의 호인 ‘그리워할 모(慕)’, ‘명나라 이름 명(明)’자를 써서 ‘명나라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1층 다례·명상 체험실에서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 차를 우려내 마시는 법을 배운 뒤에 명상종(singing bowl)을 활용한 소리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경험을 했다. 이어 2층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에서는 재료의 효능과 음양오행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동의보감 원리에 따라서 목이버섯불고기를 만들어 함께 나눠 먹기도 했다. 자신을 BTS의 팬이라고 소개한 마리아(Maria·여·미국)씨는 “BTS의 뷔와 슈가가 입은 한복이 너무 아름다워 나도 한번 입어보고 싶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순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7일(화)부터 8월 3일(일)까지 화순예술인촌에 입주한 입주작가 작품전 ‘탄화된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순예술인촌 입주작가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활성화하고,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인두화라는 다소 낯선 표현 매체를 통해 색다른 미학적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군민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자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한 최미영 작가는 오랜 시간 인두화라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을 탐구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불에 달군 인두로 나무나 종이를 지져 형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자기 삶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담아냈다. ‘탄화된 시선’이라는 전시명에서 느낄 수 있듯 작가는 열과 시간의 흔적을 작품 속에 녹여내며 관람객과 깊은 교감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인두화를 중심으로 한 회화, 오브제 등 1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깊이와 철학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 14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유기준 도의원, 조세현․김석봉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 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가 능주면 복지회관을 출발하여 면 소재지를 돌면서 거리로 나온 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모내기 공연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을 무대로 논 고사 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는 상사 소리를 시작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능주 들소리’의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면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에서도 최대한 지원하여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능주 들소리는 2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순군이 주최한 ‘나만의 픽! 화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MZ 세대의 시선으로 화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71개 팀(명)이 응모해 뜨거운 열기를 동반했다.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고,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8편 등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중 직접 작사·작곡한 화순 홍보곡을 배경으로 화순의 주요 관광지를 감성적으로 촬영한 영상물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 음악과 영상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동 최우수상에는 초성 ‘ㅎㅅ(화순)’을 활용해 다채로운 테마로 화순의 관광지를 소개한 기발한 영상과, 전문가적인 감각으로 화순의 고요한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영상이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화순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홍보 콘텐츠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형채 관광체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미술인의 창작 역량을 알리고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제51회 장흥미술협회 초청 나주미술협회 회원전’을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주미술협회의 정기 회원전과 더불어 장흥미술협회와의 초청 교류전 형식으로 열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나주와 장흥 미술협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나주미술협회 회원 작품 40점과 장흥미술협회 회원 작품 20점 등 총 60점이 전시된다.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창작 열정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두 지역 협회의 예술적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6월 16일,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해4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2025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기행문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삶의 기억을 되새기며 우울감 해소, 정서 회복,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건강위원과 건강리더로 구성된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이 학생으로 참여했다. 산해4리 이○○(74세, 여) “글을 쓰면서 옛 기억을 꺼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마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입압면 건강마을 최해선 위원장은 “기행문 쓰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