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다중운집 시 재난 등 예방조치)에 따라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태원 사고 이후 다중운집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다중운집으로 인한 재난이나 각종 사고 예방 의무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개정해 지난 10월 2일부터 시행 중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다중운집으로 인한 재난이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실태조사 ▲긴급안전점검 ▲안전조치명령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 권고를 할 수 있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다중운집 중점관리 대상은 순간최대관람객(이용객) 5천명 이상 축제·행사, 공연, 체육(경기), 전통시장 등이며, 1일 이용객 1만 명 이상 공항, 여객자동차터미널, 대규모점포, 철도시설 등도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이날 회의에는 다중운집 중점관리 대상 시설·장소 소관부서가 참석해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현장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디지털 성범죄는 개인의 인권과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속에서 점점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여성폭력 관련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딥페이크 악용 사례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지원 내용·절차를 안내하고, 거리홍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시민 모두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 방지의 주체’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기술 발전에 따라 더욱 교모하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범죄행위”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한 사회가 조성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9일 용산아트홀 지하 3층 문화강좌실(녹사평대로 150)에서 ‘홍보소통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홍보소통관’은 주요 구정 사업과 정책을 구민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지정된 직원들이다.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구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구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공공 홍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중심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홍보소통관을 비롯한 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최근 구정 홍보 유튜브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시청 홍보담당관 최다래 팀장과 정겨운·채지석 주무관이 맡았다. 교육 내용은 ▲양주시 홍보 사례 공유 및 홍보영상 시청 ▲유튜브 등 공공부문 적용 방향 ▲차별화된 홍보 전략 ▲최신 공공부문 홍보 경향 등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구는 직원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향후 홍보소통관 운영 방향과 구정 홍보 전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일부터 용산구의회에서 열리는 제302회 용산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받을 6770억원 규모 ‘2026년도 사업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7억원(2.0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6613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464억원 대비 2.31% 늘었으며, 사업구조에 따라 ▲정책사업 5051억원(일반회계 4933억원) ▲행정운영경비 1686억원(일반회계 1662억원) ▲재무활동 33억원(일반회계 18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정책사업(일반회계 기준)으로는 ▲사회복지 2909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913억원 ▲일반공공행정 482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299억원 ▲보건 180억원 ▲예비비 55억원을 반영했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에는 ▲노인부문 865억원(기초연금, 경로당 활성화 및 지원 등) ▲보육부문 지원 825억원(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아동수당, 첫만남 이용권 지원사업 등) ▲기초생활보장부문 733억원(생계·주거급여, 자활근로사업 지원 등) ▲취약계층지원부문 308억원(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지역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호텔 산업의 인력수급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호텔 시설·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호텔 시설관리와 보안 분야의 구인 수요에 대응해 마련된 양성과정으로, 호텔 직무이해 및 현장 적응 교육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만 40세부터 60세까지 호텔 시설관리 및 보안 등의 업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50명을 모집·선발한다. 중구민은 우선 선발한다. 소방안전관리자, 산업안전·가스·공조냉동기계 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자, 관련 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12월 1일 직무설명회와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2~3일 차에는 호텔 직무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4일 차에는 호텔 현장실습을 한다. 마지막 날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교육 수료생과 기업 간 현장면접을 실시해 즉시 취업으로 연계한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6일까지이며, 중구청 홈페이지 ‘온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의 신당9구역이 남산 고도제한 완화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다산동주민센터가 장기간 지연된 재개발로 주거 환경이 노후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산동은 지난 9월부터 재개발 조합, 통장, 모아센터, 주민대표 등과 함께 ‘신당9구역 지킴이’를 꾸려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겨울철 대비 골목길 염화칼슘 비치 확대, 하수구 방역 강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 지난 10월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주거 취약 주민 9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 중이다. 곰팡이 핀 벽지와 낡은 나무 창문 탓에 매년 겨울 추위에 시달렸던 배○○ 어르신(86) 댁도 이번 사업으로 창문과 벽지를 새롭게 교체했다. 어르신은“정말 새집에 온 기분”이라며 “덕분에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주민 건강 증진과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연중 다양한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통증 관리, 약물 안전사용 교육은 물론, 임산부·영유아 가족을 위한 모자건강교실까지 폭넓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1월 한 달간은 혈관 건강을 주제로 한 ‘혈관 건강 마스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11월 20일 오후 2시 ‘당뇨 영양관리’, 11월 27일 오후 2시 ‘당뇨 운동관리’ 교육이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2월 1일에는 ‘2025년 건강도시 마포 특강’이 총 2회차로 열린다. 회차별 2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1회차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물리치료사가 알려주는 셀프 통증 관리법’을 주제로 열린다. 강의는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활동 중인 물리치료사 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19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공개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개 정보에는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 내역 등 주요 사항이 포함됐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8명과 법인 1곳 등 총 9명으로, 체납액은 약 1억 8천만 원에 이른다. 이로써 기존 공개자 77명을 포함한 총 86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강동구청 누리집과 전국 통합 지방세 납부시스템(위택스)을 통해 공개됐다. 강동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공공 신뢰도를 높이고자 명단공개뿐만 아니라, 지방세관계법령에 따라 체납자의 소명권 보장, 자진 납부 유도,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공정한 행정집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정보 제공, 출국금지 요청, 예금·채권 압류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와 징수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자전거거리 등에 민트색을 입혀, 특화거리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5 한국색채대상'의 가치(블루)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색채학회의 '한국색채대상'은 색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조명해 오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강동구는 '민트컬러로 그린 도시브랜드'라는 주제로 도시경관에 색채를 전략적으로 적용해 공공가치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거리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색채와 경관적 특징을 입히는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와 협력해 거리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색으로 청량한 민트 색상을 선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전신주 개선, 자전거도로 디자인 특화, 안내 사인 정비, 라이딩 챌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동구는 강동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년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 17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 및 급식지원과 관련된 사례, 교육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급식관리지원에 대한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 센터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상담 지침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지침서는 영양상담 내용 및 과정을 비롯해 음성지원 되는 개인형 영양교육자료 등이 수록돼 있어,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지침을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관리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하여 고령화 사회에서 맞춤형 영양 관리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통합 급식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1동 상암로 134 일대 노후 옹벽에 성덕고 미술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예술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이 설치된 천호옹벽은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약 60m, 80m 길이로 이어지는 구조물로, 단순한 벽화 개선을 넘어 ‘도시 속 예술을 만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형물 디자인은 학생과 주민 워크숍을 통해 ‘강동의 초성 ㄱ, ㄷ을 나비의 날개로 형상화’, ‘자전거거리로 유명한 천호동’, ‘자연과 도심이 조화된 친환경 도시’ 등 지역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학생과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지역 정체성을 더해 노후 옹벽을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미관 개선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과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노후 시설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옹벽 조형물은 주민과 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는 구의 명소·행사·프로그램 등 각종 지역 정보와 소식을 알릴 ‘제2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이 이달 18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2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이달 6일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서의 첫 공식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구는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홍보단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연임 신청자와 신규 신청자 총 195명 가운데 지역에 대한 애정, 홍보에 대한 열의, SNS 활동 여부 등을 심사해 지난달 100명을 선발했다. ‘제2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은 웹툰작가, 시니어모델, 노래강사, 영어강사, 대학교수, 대학생, 회사원 등 각양각색의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위촉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 1년이다. 이들은 각종 지역 명소·시설 방문 후기, 행사·축제 참여 후기, 구정 소식 등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구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기고한다. 또한 구가 마련할 현장투어와 소통워크숍 등을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도와 홍보 활동 전문성을 높인다. &nb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 제22기가 19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 전문가와 기관·직능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했다. 행사는 정기회의에 이어 국민의례, 협의회 구성 보고, 전임 회장 감사패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효석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그동안 지역 통일 공감대 확산에 헌신해 주신 공로가 크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효석 전 회장에서 군수를 거쳐 이동진 신임 회장에게 기(旗)가 전달되는 절차는 새로운 임기의 출발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지난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22기 칠곡군협의회는 교육·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 의견 수렴, 통일 공감대 확산, 청소년 통일 교육,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지역 중심의 통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매년 1~2건씩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대상‘재처리 용기’ 보급 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추진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우수하여 농촌지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사용 후 발생하는 재(숯·재가 식지 않은 불씨)를 곧바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잔불이 남아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봉화군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1,045농가에 재처리 용기를 3개씩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 용기는 뚜껑이 있는 20L용량 철제 용기로 화목보일러에서 발생된 재를 용기에 담아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불씨를 완전히 없앤 다음 재를 처리하도록 만들어졌다. 군은 화목보일러 사용 주민들에게 재를 처리 용기에 넣어 최소 3일 이상 완전히 연소한 뒤 산림과 연접하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가을철 산불방지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일제점검하여 재투기 등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립서창도서관 1관 1단 특성화동아리 ‘두근두근 동화나라’가 지난 18일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5 자원봉사 경진대회’ 프로그램 부문 경상남도지사 표창(장려)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도내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두근두근 동화나라’동아리의 동화구연 자원봉사 활동이 양산시립도서관과 관내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올해도 19회 공연을 하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봉사의 확장 및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이어나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택 동산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난 19일 통복천 일원 남부 참여의숲에 이팝나무 30여 주를 심으며 '동산교회 산책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동산교회 산책길은 기존 이팝나무와 연계되며, 2025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걷기길’과 연결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사한 흰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이용 주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교회는 나무 심기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적·정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참여의숲을 조성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고 참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회의 이웃 섬김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평택시와 함께 나눔과 섬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참여의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시민의 생태환경 이해도 향상과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30차시(90시간)로 구성된 집중 교육과정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태 이론과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와 해설 역량을 갖추며 시민 생태해설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수료식과 생태자료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료집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룬 수업자료, 참여자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생태 그림책 목록, 참여 소감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자발적인 시민 생태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에 합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이 운영하는 생태 인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시민과 자연을 잇는 지역 생태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생태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평택시 관내 대학 총장,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녩평택시-귀뚜라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359억 원의 장학금을 전국 학생들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는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며 협력을 이루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교육국 신설 이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관내 대학 재학생’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라면 140박스를 전달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꽃보다 더한 가치 같이 라면’기부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축하를 위한 화환과 꽃다발을 라면으로 대신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된 라면 140박스를 지역 내 ‘언제나돌봄’서비스 제공등록기관 30여 개 아동 돌봄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최영진 단장은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시는 단원들과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악을 통해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아동돌봄평택센터 장혜순 센터장은 “매년 이렇게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단장님과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따뜻한 식사와 간식으로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3년 창단한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평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2025년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과 복지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녩년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원과 바람이 다 이루어질지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신 모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복지관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영애 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䶩년 한 해 동안 복지관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다양한 장애인 복지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동행이 우리 복지관의 가장 큰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