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14일 밀양시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2025년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육성 우수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산면 양일수 씨가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길곡면 송재천 씨가 친환경농업 유공자 표창을 받아 군과 개인이 함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유기농 38ha, 무농약 204ha 등 총 242ha의 친환경인증면적을 유지하며 벼 친환경단지회원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조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경상남도 전략품목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이번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성산면 양일수 씨는 2003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22년간 성곡친환경농업단지의 대표와 총무를 역임했으며,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선진농업을 벤치마킹 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역농가에 전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친환경농업은 관행농업에 비해 병해충 관리나 생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농업인들의 헌신과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산지유통센터, 농협창고 등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녕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269톤(18만 1,743포/40kg)으로,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이다. 지정 외 품종(혼입 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분함량 13% 이상 15% 이하로 건조된 벼만 매입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간 정산금(40천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확정되며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성낙인 군수는 영산농협 계성지점 매입 현장에서 “이상기후와 각종 농업재해로 농사짓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대합면 등지리 일대에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가칭)’이 그동안 자금 조달 문제로 일시 정체됐으나, 사업 시행자 ㈜승원개발이 구성원을 변경하고 신규 투자자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14일 성낙인 창녕군수와 이경재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 10년 만의 승인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어 군은 2012년 국토해양부 시범사업 선정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5월 26일 경상남도로부터 ‘대합일반산업단지(지원단지·2단계) 계획 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 ◇ 신규 투자자 확보로 사업 정상화 본격 진입 사업 시행자인 ㈜승원개발(대표 강봉수)은 구성원 변경을 통해 새로운 투자자 기반을 마련했고, 중단된 절차 재개 준비를 마쳤다. 군은 2025년 11월 중 지장물 조사 등 보상 절차를 우선 이행하고, 이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역 이야기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고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는 ‘하로마을 이야기, 그림책이 되다’ 전시가 열리며, 어린이·청소년 9명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 4권과 원화 8점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전시 기획과 제작은 김천 가치발굴 시민참여단 '그린마을 공작소'가 담당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마을 탐방, 설화 조사, 주민 인터뷰, 스케치와 스토리 구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하로마을의 설화를 처음 알게 됐다”, “지역 이야기와 창의력이 잘 어우러진 전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 개강 또한 그린마을공작소는 지역 이야기 발굴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1월 3일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을 개강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과정은 추진단이 주최, 그린마을공작소 진행 으로 총 7주간 진행되며, 김천 시민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 청년 마을인 생텀 마을은 14일, 한 해 동안의 생텀마을 발자취를 돌아보는 ‘생텀어워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김민성 대표의 올해 사업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참여 청년들이 뽑은 ‘생텀어워즈 시상식’, 핸드팬 연주,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텀어워즈’에서는 올해 생텀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뽑은 지역의 맛집, 카페, 명소 등을 선정했으며, ▲예천의 한끼상에 ‘현대국밥’, ▲빵지순례상에 ‘우프’, ▲공식아지트상에 ‘생텀라운지’, ▲숨은 보석상에 ‘깨비책방’, ▲행복 전도상에 카페루나의 반려동물인 구름이가 수상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성 대표는 “오늘 행사는 생텀마을이 한 해 동안 지역, 청년이 함께 만들어온 관계의 결실과 성장의 기록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청년 정착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생텀마을은 청년이 머무는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속에서 자립하고 주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청년의 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방어(셀프디펜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기방어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어 기술과 대응 요령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훈련을 통해 종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상황을 미리 인식하여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위험요소나 위협을 파악하는 ‘스캐닝 과정’을 강조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업무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 위협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번 셀프디펜스 교육이 종사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14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소속 12개 회원사로부터 총 1억 1천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진 것으로,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포항과 광양 두 도시의 끈끈한 우정과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정현수)는 회장단 500만 원, 직원 일동 110만 원, 총 610만 원을 이에 더해 회원사 12곳이 동참해 총 1억 원이 넘는 기부가 이뤄졌다. 이중 ▲㈜포스플레이트(대표 정현수) 1,220만 원 ▲㈜정원(대표 박동명) 500만 원 ▲㈜대진(대표 최석찬) 320만 원 ▲㈜신진기업(대표 김윤철) 740만 원을 기부한 회원사는 대표가 직접 참석해 고향 사랑의 뜻을 함께했다. 정현수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은 “포항과 광양은 철강산업으로 함께 성장해 온 자매도시”라며 “이번 기부가 두 도시의 상생 협력과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4일 합천군 용주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1층 농업인교육실에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합천군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심화 이론 교육 ▲전문 실습 교육 ▲현장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3단계 교육 프로그램(심화단계–실습단계–상품화단계)을 운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위탁 교육기관이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합천군이 추진하는 '청년창업 가공밸리 기반 조성'의 핵심 단계"라며, "참가자들이 합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사)청도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종규)는 지난 14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청도군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하여 군의회 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과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이 열렸고, 이어진 2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 OX퀴즈, 링던지기 등 5종목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이 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더 많은 기회와 참여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도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 기념물 ‘창원 봉림사지’ 발굴조사와 관련해 14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오후 2시부터 현장공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조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창원 봉림사지는 나말여초 구산선문 중 8번째 선문인 봉림산 선문이 있던 유서 깊은 절터이다. 봉림사지에 있던 진경대사보월능공탑(보물 제362호)과 탑비(보물 제363호)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은 관내 상북초등학교에 이전되어 있다. 봉림사지 발굴조사는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실시했으나 부분적인 발굴조사에 그쳐 사역의 전모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창원시와 경남연구원는 봉림사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밝히기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차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다수의 건물지들이 발굴되어, 고려시대 가람배치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봉림사(鳳林寺)’명 기와와 현재 상북초등학교에 있는 삼층석탑이 있었던 공간 등을 확인하면서 이곳이 신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에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6 창원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 추천을 받는다. 추천 부문은 ▲일반 ▲청소년 ▲어린이 ▲그림책 ▲창원문학 다섯 개 부문으로, 각 연령층의 독서 수준과 관심사를 잘 반영한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국내 작가의 도서로 독서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읽고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책으로 창원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추천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소속 12개 시립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온라인 추천에 참여한 시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천된 창원의 책 후보 도서는 내년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2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뽑은 2026 창원의 책 5권은 2026년 한 해 동안 선포식, 독서릴레이, 독후감 전국 공모전 등 책 읽는 창원의 다양한 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승룡 도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감성 충전을 위한 ‘마음치유의 날’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성교류 활동과 체험 기반 힐링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구청·읍면동 등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소통과 놀이를 통한 친밀감 형성 ▲일상 속 번아웃 예방법 습득 ▲언어습관 성찰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 ▲해변열차·요트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백섬과 해운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지숙 시민소통담당관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제3차 창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창원시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하고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는 적응대책의 비전을 ‘기후위기 대응으로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창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목표로 ▲안전한 도시와 시민 건강 보호 ▲지속가능한 생태·산업 기반 회복력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적응 실천 확대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적응 주류화 등 총 6개 부문 37개 사업이 제시됐다. 물관리 부문은 생태하천 복원과 빗물 활용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산림·생태계 부문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도심형 그린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도시환경을 조성에 힘썼다. 건강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관리 체계와 쿨루프 사업 등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농업인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간 교류를 위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했다. ‘맑은산 푸른들, 함께하는 친환경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간담회와 친환경 농산물 전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42개 시군 부스와 12개 전시·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밀양시는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할인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무료 시음 행사, 친환경 팝콘 시식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는 떡케이크 컷팅 퍼포먼스와 슬로건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 열기를 더했으며,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표창과 농업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주요 명소에서 저연차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을 알고 선배에게 배우는 저연차 공무원 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입문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밀양의 주요 명소와 시설, 관광 자원을 직접 탐방·체험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용두산 생태공원 잔도길을 따라 달팽이 전망대와 금시당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밀양의 가을을 만끽하고, 영남루와 표충사 등 밀양의 역사·자연·문화 공간을 견학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내가 일하는 도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공무원으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조직 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배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요가와 풋스파, 쿠킹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일상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 두 작곡가가 그려낸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균형과 조화의 도시, 화성’이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였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는 균형잡힌 구조와 밝은 리듬이 돋보였으며,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감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이어 연주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은 북유럽의 자연에서 비롯된 서정성과 견고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객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무대는 두 교향곡이 지닌 대비적 성격을 통해 ‘도시와 자연, 고전과 현대’라는 화성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후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작품이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두 작품이 주는 분위기 차이가 계절의 전환처럼 느껴져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달 DMZ평화관광 대표 명소인 제3땅굴 도보관람로에 안전모 건조·살균기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최근 제3땅굴 방문객 증가로 안전모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수작업 위생관리에 신속성과 위생에 한계가 있었다. 안전모 건조·살균기는 열풍기와 환기팬을 통한 건조·탈취, 자외선(UV) 램프를 통한 살균 기능을 갖추어 안전모가 자동으로 건조·살균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이에 공사는 컨베이어 이동식 터널형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안전모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위생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위생 신뢰도 확보와 업무 효율화, 고객만족도 향상,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DMZ평화관광지에서 안전과 위생은 필수요소“라며 ”안전모 건조·살균기 도입으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과 만족도 높은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10월 말부터 관내 7개 평생교육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2025 군포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공동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공동사업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력 기반의 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동사업은 지난 9월 열린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설정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학습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올해 공동사업에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사랑아이엔지작은도서관, 큰꿈작은도서관, 다온숲작은도서관, 건국사회미술도예원, 식물취향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층 스마트폰 교육, 고령 장애인 미술치유, 친환경 에코아트, 아동 인성교육,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예교육, 60+ 남성 요리교실 등 시민의 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실무자 워크숍에서 출발한 협력의 씨앗이 실제 프로그램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산업진흥원은 11월 16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스카이브의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산의료기기의 사용경험 확대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흥케이병원·가톨릭대학교·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국내 최초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의 카데바(기증 시신)기반 심화 교육형태로 구성됐으며,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신 수술기법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훈련에 사용된 의료기기는 ㈜스카이브의 ‘PNK Knee System’으로 1만2천명의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데이터 분석 후 설계되어 수술 후 150도 고굴곡 등 정상적인 운동기능 개선이 가능한 국산 인공무릎관절이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키닥터(key doctor)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고등학교 3학년 및 청년(만18세~29세)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향을 찾아 첫인상을 설계하는 퍼스널 컬러 이미지 브랜딩 프로그램을 11월 29일과 12월 6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초기 청년층이 긍정적 자기이해를 통해 강점과 개성을 발견하고,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정자유스센터 청소년참여예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내용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정자유스센터 2층 나눔터에서 진행되며, 11월 29일에는 개인별 피부톤 진단, 얼굴형 분석 등 개인 맞춤형 이미지 설계, 12월 6일에는 이미지 분석, 향수 취향 분석 등 맞춤형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에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청년들이 자기만의 색을 찾고 자신감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