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해남 땅끝가는 길에 위치한 송지면 금강리가 알싸한 마늘향의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금강리 일원은 연보라 코끼리 마늘이 만개, 장관을 이루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곳 마늘꽃은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땅끝해남청정마늘 융복합사업단과 땅끝농협이 조성한 곳으로, 해남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경관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땅끝해남 청정마늘 향토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늘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마늘 후레쉬센터, 마늘종합가공처리센터 등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다진마늘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산지인 해남 마늘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은 물론 깐마늘 가공 유통 확대 등으로 해남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끼리 마늘은 한국 고유의 마늘로 일반 마늘보다 5배에서 10배정도 크고, 6월 중하순에 보라색 꽃을 핀다. 또한 익혀 먹으면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일반마늘보다 2배 이상 높다. 사업단에는 오는 23~24일‘코끼리 마늘꽃 축제’도 개최할 예정으로, 마늘꽃 포토존 조성과 해남군 지역특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주시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제37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코트파가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40여 개 국가와 3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박람회는 지역별 관광홍보관 외에도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여행정보 제공 및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행심리 회복과 함께 쏟아질 관광수요에 대비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여행명소를 소개하고, 여행상담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비짓 전주’ SNS 채널 홍보를 위한 팔로워 △룰렛 게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변화된 국내여행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전주의 매력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찰 인사발표 번복 사태에 대해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은 정말 황당하다. 경찰 장악 시도에 앞장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비난의 화살이 쓸릴 것을 우려해 경찰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 하지만 경찰이 대통령과 행정안전부를 패싱하고 마음대로 인사를 발표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공화국을 위해 경찰은 손발을 묶고 길들여야하는 조직으로 인식된 것 같아 참담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란’ 발언은, 공직사회에 '권력에 충성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문란’ 운운하기 전에 ‘인사 번복 이유’에 대해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하며, 경찰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안부의 경찰 통제 시도를 즉각 중단시켜야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부교육감실에서 국·과장 등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강원교육 구현을 위한 작전타임”을 개최한다. 이번 작전타임은 2022년 강원도교육청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에 부교육감 등 고위공직자의 강력한 반부패 청렴의지를 반영하고, 부패취약분야의 사업추진에 대한 점검 및 분석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작전타임은 부교육감 주재로 교육국과 행정국이 격주로 매주 목요일 △청렴매니저 과제 17개 △1부서 1특화 청렴연계사업 13개에 대해 추진사항을 확인한다. 6월에는 △온라인 부패․공익 신고창구 일제정비 추진 △학부모 후원금 학교회계 편입 및 관리 강화 △물품계약 권한을 남용한 부당한 업무처리 근절 △강원직업교육 혁신 및 청렴리더쉽 강화 공동연수 운영 등을 주제로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부교육감은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청렴강원교육을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는 6월 24일부터 강원 관광도로(강원네이처로드)를 따라 우수 경관 지점, 유명 관광지 등 강원도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강원네이처로드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북은 가까운 인증센터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는 인증장소에서 사진 촬영 후 인증센터에 방문하여 도장(스탬프)을 날인 받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 코스별 완주 시에는 기념품으로 강원 관광도로 배지, 모든 코스 완주 시에는 스페셜 키트(파우치, 완주 인증서, 차량용방향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인증장소는 도내 18개 지자체 내 우수 경관지점 23곳으로 선별하였으며, 각 지자체별 관광안내소 등 21곳을 인증센터로 지정하여 강원 관광도로 코스 및 연계 관광상품 안내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네이처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증 지점, 인증센터, 기념품 수령 방법 등 자세한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강원네이처로드 스탬프투어는 강원 관광도로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강원도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스탬프투어 완주 후에도 인증사진과 기념품을 꺼내보며 즐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문경시는 오는 23일에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서울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여행하기 좋은 도시 문경’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본격적 일상회복과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문경의 주요 관광지인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철로자전거, 에코랄라 등을 비롯해 문경의 숨은 관광명소와 다양한 축제 및 특산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여 문경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경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 영상과 관광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특산물과 기념품을 배부하여 수도권 방문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중 열리는 ‘쇼미더 마스코트’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문경시의 일곱 친구들 바니, 램지, 달이, 곰이, 뽀뽀, 오미, 탄이로 구성된 랄라스타즈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도시 문경은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문경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지정 해수욕장인 수륙해수욕장과 비진도해수욕장, 사량대항해수욕장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올해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백사장 등 실외에서 최소 1m 거리 두기를 권고하며, 거리유지 불가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단, 물놀이시는 제외된다. 또한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등 실내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통영의 해수욕장은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륙해수욕장을 제외한 2곳이 섬에 위치하고 있어 색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산양읍 수륙마을에 위치한 수륙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깝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과 나들이 하기에 적합하여 매년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겨 찾고 있다. 섬에 위치한 비진도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밭과 수심이 얕고 수온이 적당하며 해변 언덕에는 100년 이상된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지이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2023년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비하기 위한 공공시설 운영계획 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휴양단지 내 7개 공공시설 운영과 통합 시설관리를 위한 운영방향, 조직 및 인력 운영방안,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한 운영 주무부서의 보고와 함께 휴양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시가 휴양단지 내 조성 중인 공공사업은 농촌체험, 6차 산업, 휴양, 스포츠, 생태관광 등의 테마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복합테마단지다. 7개 공공사업은 모두 국비지원 사업과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사업으로 관광단지 개발의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박일호 시장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밀양시의 관광과 농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사업으로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밝히고, “성공적인 운영의 출발점은 실행계획에 따라 운영 전반에 대한 리허설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의 체류형·사계절 관광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는 7개 공공시설과 함께 민자사업인 리조트 및 골프장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공예품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AWESUMMER 마포 공예로마켓’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은행나무 어린이 공원(연남동 250-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공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예로마켓’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함으로써 지역 공예인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에는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공예 작가(공방)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15팀의 작가(공방) 부스가 준비돼 있다. 부스별로 공예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실크스크린, 라탄 키링 제작을 1시간 내로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체험 교실과 풍선 아트,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마포공예센터(성미산로27길 34)는 지역 특성을 살린 공예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센터를 중심으로 공예품 판매·전시 사업, 공예 체험 교실, 공방 창업 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열리는 ‘공예로마켓’을 방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관광교류 재개에 앞서 외국인 관광객 팸투어*단이 연이어 부산을 찾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팸투어를 추진하고 팸투어단 환대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역 빗장이 풀리자 인바운드 수요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중화권 여행사를 비롯, 말레이시아, 터키, 캐나다 등 현지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쉴새 없이 부산 알리기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집중 홍보의 일환으로 부산시 등은 오는 25일 오전 8시 김해공항으로 들어오는 싱가포르 팸투어단에 관광안내지도 3종과 웰컴키트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환대행사(‘Travel to Busan-Korea Begins Again’)를 개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팸투어단은 마이스 관계자 11명과 언론·여행업계 관계자 등 15명으로, 해동용궁사, 뮤지엄1, 송도 해상케이블카, 롯데아울렛, 대형카페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4박 5일 일정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24일 입국하는 하노이, 방콕 탑승객을 위해서는 1층 대합실에 포토월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진구가 저소득층 1만 2천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법정 한부모가족 등이다.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및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저소득층이 겪을 생계부담을 완화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됐다. 대상자들은 급여자격 및 보장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으로 지원금을 받게 되며, 가구원수 7인 이상의 경우 7인 가구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받는다.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가구는 40만 원, 보장시설은 1인 20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가구 30만 원부터 시작된다. 지원금 제공은 카드사의 충전식 선불카드를 통해 이뤄지며, 대상자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유흥, 사행, 레저 및 상품권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봄 섬’ 선정에 이어 여름과 어울리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4곳),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4곳),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4곳),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3곳),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먼저, ‘첨벙섬’은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 여가 체험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여름휴가를 맞아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섬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4곳의 섬은 선유도(전북 군산시), 울릉도(경북 울릉군), 욕지도(경남 통영시), 칠천도(경남 거제시) 등이다. 특히, 군산 선유도는 명사십리로 불릴 만큼 넓은 백사장을 보유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섬이며, 올해 제3회 섬의 날 행사(8월 8일~14일)도 개최되어 다양한 축하・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과 차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린이 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팸투어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6월부터 9월까지 국내외 언론사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 MICE 관계자 팸투어를 비롯하여 무려 4건의 팸투어가 시리즈로 개최된다. 먼저 6월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중앙언론사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에서는 한국여행기자협회에 소속된 중앙일간지 여행기자 10여 명을 창녕군과 합천군으로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합천에서는 신규 관광자원인 합천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을 홍보하며, 창녕에서는 부곡온천 관광특구와 6차산업 체험농장 등을 홍보함으로써 이색적인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서 8월에는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인 통영과 거제에서 ‘주한 외신기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여 통영과 거제의 여름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통영에서는 ‘2022 통영 여행 가는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제 9경에 속하는 외도보타니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등을 해외 유명 외신을 통해 홍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 공동으로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개 섬에 전남 5개 섬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전남에선 캠핑섬에 진도 관매도 1곳, 보양섬에 완도 조약도와 신안 임자도 2곳, 찰칵섬에 강진 가우도와 신안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 차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도 관매도는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곰솔숲 캠핑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하기 좋은 섬으로 확정됐다. 보양섬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원기회복을 위한 곳이다. 완도 조약도는 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과 흑염소 수육 등을 맛볼 수 있고, 신안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민어의 최대 산지다. 찰칵섬은 인생샷을 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22일, 강원과학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현천고등학교 등 원주, 횡성 지역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분과위원장, 실무위원들과 함께 △ 강원과학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현천고등학교, △강원교육연수원 횡성분원에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기숙사 신설 △ 급식소 이전 △ 노후 시설 환경개선 △ 첨단 교구 및 실험실 구축 △ 교원 수급 △ 상담인력 증원 등 실제 현장을 돌아보며 학교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편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22일 원주, 횡성 지역 학교 현장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23일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청소년 인생학교, 성수고등학교 △24일 동해광희고등학교, 태백라온학교 △28일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29일 신촌정보 통신학교 현장 방문 예정이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30여 년 전 개교 당시 시설을 그대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가슴이 아팠다. 반드시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