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리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행사장 곳곳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축제 첫날에는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 다양한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에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부대 내 곳곳의 모습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부대 내 도솔관·해병대 역사관·해룡의 집 등 포항시와 해병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주요 부대시설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해병의거리에서는 군번줄 만들기, 전투식량 시식, 페이스페인팅 등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키즈놀이터 에어바운스가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였다. 개막식에서는 민관군 화합행진을 시작으로 한미 기수단을 시작으로 의장대, 해병대 군악대, 특수복장을 한 장병들이 행진을 펼쳤으며 개막식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북 칠곡군의 오미애(45) 씨 가족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외 도서관에서 읽고 빌린 책이 약 2,500권에 이르며‘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가 지배하는 시대에 온 가족이‘도서관을 쇼핑하듯’ 책을 찾아다닌 이들의 사연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오 씨 가족은 올해 칠곡군립도서관에서 1,300여 권, 칠곡도서관에서 약 900권을 대출했다. 여기에 성주도서관·북삼도서관·대구 영어도서관 등에서 빌린 책과 도서관에서 읽고 두고 온 책까지 더하면 독서량은 2,500권에 달한다. 칠곡군 관계자는“한 가정의 연간 독서량으로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가족에게 독서는 특별한 목표가 아니라‘생활 습관’이 됐다. 두 자녀 박시후(15·순심중2), 박정훈(12•왜관초5) 군은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드나들며 자랐다. 오 씨와 남편 박재영(45) 씨, 그리고 두 자녀는 원하는 책이 없으면 도서관을 바꾸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성주도서관, 북삼도서관, 대구 영어도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은 11월 14일 서면 남양리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울릉군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염원하기 위하여 지역 특산물인 마가목와인 오크통 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병호 울릉군의회의원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8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울릉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염원하며 100L 오크통 2개에 참석자 모두 마가목 와인을 직접 담아 울릉공항개항 축하식날 개봉하기로 기약하고 오크통 표면에 참석자 친필 싸인을 하는 등 타임캡슐 퍼포먼스로 진행 됐다. 행사에 참석한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생 박모씨는 100L 오크통 2개에 울릉군 대표 산림 특산물인 우산고로쇠 수액과 울릉군 청정샘물 울릉용출수로 마가목 와인을 각각 담아 울릉공항개항을 염원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에서 항공시대를 대비하여 개발하고 있는 와인 4종(루비로망 와인, 샤인머스켓 와인, 산머루 와인, 호박 와인), 증류주 1종(마가목 증류주) 및 울릉군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 칡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3일 위덕대학교와 울릉군민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1월 13일 오전 9시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남한권 울릉군수, 이성환 위덕대학교 산학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울릉군 측에서는 신정발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복지관련 주요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 내 거주하는 영유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울릉군의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 연구, 교육, 인력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통합돌봄 관련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울릉군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및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양 기관 간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동행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운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 관내 청소년 25명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용인시 일원에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류는 지역 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용인의 대표적인 문화 탐방과 함께 청소년 간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용인지역의 주요 문화시설과 체험 명소를 방문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한국민속촌 방문과 에버랜드 체험을 통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즐길 예정이다. 더불어 연극과 미술 등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됐다.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미술 전시회와 연극 관람은 다른 지역에서 맛보기 힘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일정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단국대학교 견학과 잡월드 방문이 계획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직업 세계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용지공원에서 ‘소중한 가족,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제5회 창원 반려 동·식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반려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여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장에서는 ‘잘 먹고 잘 싸개(냥)’를 주제로, ▲펫티켓 퍼포먼스 및 실천 게임 ▲댕댕이와 함께 하는 산책 및 교감 교실 ▲펫푸드, 펫용품 만들기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반려식물 문화축제장에서는 ‘도시농업 힐링팜 데이! 씨앗에서 식탁까지’를 주제로 ▲상자텃밭 전시 ▲놀이정원 텃밭 체험 ▲단감타르트 및 단감깍두기 만들기 등 도시농업의 가치와 팜투테이블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7080 버스킹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환경 행정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창원시 내 환경 현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환경행정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11월 13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통영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창원시 환경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석했고, 다양한 강연 및 현장 탐방을 통해 정책 및 현장실무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현상과 대응 방안(경상대 기서진 교수), ▲글로벌 환경변화와 에너지정책 대응방향(에너지미래연구원 조일현 연구위원),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레지넌스 컨설팅 안두환 대표) 등 환경과 에너지, 그리고 최신 AI 기술의 활용에 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산도 제승당 등 생태자원 탐방을 통해 생태자원의 가치를 배우고 현장 정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생성형 AI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들이 인상 깊었고, 이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그동안 에너지정책 대응방향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중구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구에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가 총 51개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시장마다 특색이 다른 만큼,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전통시장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시장 맞춤형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이후 △상권발전소 설립 △전통시장 디자인 혁신 △시설현대화 △라이브커머스·상인교육 지원 △상권브랜드 개발 등 다각적인 정책을 전방위로 펼쳤다. 먼저 중구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사)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를 출범시켰다. 상권발전소는 구와 협력해 상권관리의 연속성과 전문성,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현장에서 행정과 상인을 이으며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판로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축제·이벤트 기획 및 실행 지원 △공모사업 사전검토제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및 동네상권 활력 포럼’을 개최하고, 대·중·소 유통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는 등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양산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양산 크리스탈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의원, 각 직능단체장 및 관내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 우현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하나로 뭉쳐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상공인은 양산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만큼 양산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5일 멘토·멘티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우리 함께해요! 꿈키움 멘토링’ 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키움 멘토링 사업은 19세 이상 60세 이하의 밀양시 주민을 멘토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을 멘티로 1:1 결연해 10개월 동안 학습지도 및 고충 상담,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견학은 멘토와 멘티가 야외에서 함께 체험 활동을 즐기며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미리미동국에서 흙그릇 만들기 체험을 하며 협동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밀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용두산 생태공원 달팽이 전망대와 잔도길을 걷는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멘티들은 “멘토와 함께 활동하며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 고민을 나눌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참여자는 “멘티들과 함께한 시간이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주민복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는 15일 암새들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안보 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써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대회사, 격려사, 기념 촬영 등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잔도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2부 행사로 이어졌다. 최금식 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결속을 돈독히 하는 기회의 장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자총 회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그동안 한국자유총연맹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과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창립된 국민운동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라는 슬로건 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가 15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미션 달리기’에서는 여러 코스를 함께 달리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호흡을 맞추는 협동의 모습이 이어졌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는 반려견들의 엉뚱한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패션쇼와 개인기 대회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맞춰 입은 복장으로 무대에 오르거나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평소 이웃에게 불편이 될까 염려돼 마음껏 짖지도 못하게 했는데, 오늘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행복해하는 강아지들을 보니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마음껏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조성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1차 평가에서 선정된 6개 읍·면·동의 2026년도 사업 추진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역 특화성·사업 타당성·파급 효과·지속 가능성 등 평가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가 이어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에는 ‘하남 Story Bridge 포토존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발표한 하남읍이 선정됐다. 또한 무안면의 ‘버림에서 쉼으로, 무안힐링정원’ 사업, 산외면의 ‘사계절 오색동산, 산외꽃담뜰 조성’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곽근석 부시장은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이 아이들의 ‘놀 권리’를 행정으로 실현한 ‘모두의 놀이터’가 15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봉화군이 추진해온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상징적 결실로, 아이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형 놀이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봉화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올해 6월 경상북도 내 다섯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2022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30명의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전담부서 운영,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바로 ‘모두의 놀이터’로 이어졌다. ▲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 만든 ‘모두의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는 봉화읍 내성리 403-4 일원 4,300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놀이터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14종과 그늘막, 벤치, 둘레길 등 휴식공간, 그리고 화장실·주차장·터널조명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心)심(審)캠프’를 찾아 노동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노동자가 행복한 제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노동권익센터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노동자 한마당 축제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TP),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 두 작곡가가 그려낸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균형과 조화의 도시, 화성’이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였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는 균형잡힌 구조와 밝은 리듬이 돋보였으며,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감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이어 연주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은 북유럽의 자연에서 비롯된 서정성과 견고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객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무대는 두 교향곡이 지닌 대비적 성격을 통해 ‘도시와 자연, 고전과 현대’라는 화성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후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작품이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두 작품이 주는 분위기 차이가 계절의 전환처럼 느껴져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달 DMZ평화관광 대표 명소인 제3땅굴 도보관람로에 안전모 건조·살균기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최근 제3땅굴 방문객 증가로 안전모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수작업 위생관리에 신속성과 위생에 한계가 있었다. 안전모 건조·살균기는 열풍기와 환기팬을 통한 건조·탈취, 자외선(UV) 램프를 통한 살균 기능을 갖추어 안전모가 자동으로 건조·살균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이에 공사는 컨베이어 이동식 터널형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안전모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위생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위생 신뢰도 확보와 업무 효율화, 고객만족도 향상,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DMZ평화관광지에서 안전과 위생은 필수요소“라며 ”안전모 건조·살균기 도입으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과 만족도 높은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10월 말부터 관내 7개 평생교육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2025 군포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공동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공동사업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력 기반의 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동사업은 지난 9월 열린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설정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학습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올해 공동사업에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사랑아이엔지작은도서관, 큰꿈작은도서관, 다온숲작은도서관, 건국사회미술도예원, 식물취향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층 스마트폰 교육, 고령 장애인 미술치유, 친환경 에코아트, 아동 인성교육,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예교육, 60+ 남성 요리교실 등 시민의 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실무자 워크숍에서 출발한 협력의 씨앗이 실제 프로그램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산업진흥원은 11월 16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스카이브의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산의료기기의 사용경험 확대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흥케이병원·가톨릭대학교·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국내 최초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의 카데바(기증 시신)기반 심화 교육형태로 구성됐으며,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신 수술기법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훈련에 사용된 의료기기는 ㈜스카이브의 ‘PNK Knee System’으로 1만2천명의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데이터 분석 후 설계되어 수술 후 150도 고굴곡 등 정상적인 운동기능 개선이 가능한 국산 인공무릎관절이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키닥터(key doctor)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고등학교 3학년 및 청년(만18세~29세)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향을 찾아 첫인상을 설계하는 퍼스널 컬러 이미지 브랜딩 프로그램을 11월 29일과 12월 6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초기 청년층이 긍정적 자기이해를 통해 강점과 개성을 발견하고,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정자유스센터 청소년참여예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내용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정자유스센터 2층 나눔터에서 진행되며, 11월 29일에는 개인별 피부톤 진단, 얼굴형 분석 등 개인 맞춤형 이미지 설계, 12월 6일에는 이미지 분석, 향수 취향 분석 등 맞춤형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에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청년들이 자기만의 색을 찾고 자신감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