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15일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느린학습자 아동들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느린학습자 아동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느린학습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느린학습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제작해보는 크리에이터 수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육 전문가 수업 등 참여 아동의 흥미와 관심에 기반한 직업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동대문 와락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느린학습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까지 프로그램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꿈을 찾고 미래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의 대상을 더욱 확대해 소외 없는 진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가 16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103세인 김 교수는 이날 ‘100년의 철학과 지혜로 권하는 선진 국가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70여 년을 서대문구에서 살아왔는데 서대문구청에 오니 오랜만에 가족끼리 만난 것 같아 편하고 좋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3.1운동과 그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아본 김 교수는 “권력국가에서 법치국가로 발전한 대한민국이 이제 이념적 권력국가로 후퇴하는 일 없이 질서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들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김 교수는 “이제 평균수명이 길어져 인생을 청년 때까지 교육받고 60세까지 일하는 ‘2단계’가 아닌 60대 이후에도 자기 계발을 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3단계’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0여 분간 쉬지 않고 강연을 이어 간 김 교수는 ‘집안 같아서 하는 얘기’란 말로 서대문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으며 강연 중간중간 구민과 공무원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과 동해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김동주)는 해양환경동해지사와 협력해 16일 창호초등학교 4학년 해양환경동아리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2022 우리 동해 쓰담쓰담’ 대진해수욕장 비치코밍을 실시했다. ‘2022 우리 동해 쓰담쓰담’은 비치코밍은 창호초등학교 해양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7월 7일 해양환경 교육 △7월 8일 망상해변 정화체험활동 △8월 26일 해기사 직업에 대한 진로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의 종류를 기록, 조사하여 발생 원인을 찾아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개선하는 목적을 가진 제22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경관 개선과 환경보호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향후 일정은 10월 21일 한섬 해변 정화체험 활동으로 총 5회차 해양환경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직접 정화 활동을 진행해 보며 해양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계획이다. 동해교육지원청 박문규 교육장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리며 우리 학생들이 해양 연안을 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산 남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슬로건 아래 2년만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남구 여성단체와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은택 남구청장과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 김광명 시의원, 조상진 시의원, 남구의회 모든 의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김금빈 부산 남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노력해 오신 각계 각층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양성평등유공자 표창(구청장 표창 13명, 남구의장 표창 3명)과 제14회 아름다운 가정상을 시상했으며,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의 후원금 전달 및 “공간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렵게 일궈 온 평등의 가치가 존중받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나아가자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상호 존중하고 발전하는 성평등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기장군은 동부산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시장 문화시장추진위원회와 기장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맛있는 기장바다 먹거리'란 부제로 기장시장 상인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2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장민호, 배채연, 정희성 등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24일과 25일에는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나도 기장 스타’, ▲가수 홍진영과 슈퍼디바가 출연하는 ‘싱싱콘서트’,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대회인 ‘기장시장 가요제’, ▲기장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문화·공연 동아리팀들의 '바다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장시장의 신선한 생선, 어패류, 대게 등을 시장에서 직접 사서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어린이 요리체험교실, DIY 낚시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그밖에 땡처리 경매 이벤트, 촉감으로 말해요, MC 레크리에이션 등이 준비돼 있다. 정영태 기장시장 문화시장추진위 회장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평택시의회 ‘평택시 자치법규 정비를 통한 지방자치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최재영)’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재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관우·이기형·김명숙·이종원·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9일 첫 간담회를 열어 향후 연구회 운영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회원들은 이날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에 대한 현황분석을 보고받고 필수정비 및 개정필요 조례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최재영 대표의원은 “자치법규 실태파악 및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 혁신 연구회는 타 지자체 자치법규와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평택시 자치법규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등록·승인됐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진의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가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진흥고등학교 학생 240명이 지난 14일부터 2박3일동안 수학여행으로 푸소체험을 하는 등 지난 7월 살레시오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국제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예약해 올해 하반기 27개 학교 약 4,100여 명이 예약 완료된 상태다. 학생들은 다산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를 저술하던 현장인 다산초당을 오르며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고, 초가지붕과 은행나무가 반기는 영랑생가에서 시인의 감성을 느낀다.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에서 새로움을 경험하고, 푸소 농가에서 주인장과 훈훈한 정을 나눈다.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 평가받는 강진 푸소체험은 과도한 입시경쟁과 바쁜 도심의 삶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감성을 회복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소는 아름다운 강진과 더 아름다운 강진사람들을 느낄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체험코스로 관과 민이 하나되어 성공시켰다”며, “어린 학생들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다녀간 강진을 아름답게 추억하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을 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임실군이 오는 10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옥정호 일대에 대한 생태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입구 일대인 운암면 입석리 요산공원 일대를 관광지다운 명소로 조성 중이다. 군은 전북 동부권발전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물고기를 형상화한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및 요산공원과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를 조성 중이다. 출렁다리 개통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지방도 749호선 선형 개선을 완료했으며, 600여 대의 넓은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 또한 입석리 주차장과 요산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보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요산공원 일대의 지장전주를 지중화 중이며, 보행자를 위한 데크로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던 붕어섬에 상수도를 설치하여 수질과 수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옥정호는 지난 1965년 섬진강댐 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주말 및 휴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차마을 벌룬벌렁’ 이벤트를 운영한다. 기차마을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앙무대 광장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 다양한 풍선 게임과 마술 및 풍선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에게 무료로 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루에 두 번씩 진행한다. 한편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어린이를 위한 복합테마공간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장미 테마공원 및 레일 바이크 확장, 전시 공간 콘텐츠 강화, 체험 및 이벤트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마다 섬진강기차마을 달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달달 이벤트의 일환이다. 많이들 참여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민관합동 방제훈련은 용현동 갯골유수지에서 진행됐으며 사고발생 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인천시, 민간환경감시단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류 운송 차량이 전복돼 유류 및 유독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사고 신고 접수 후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 상황전파,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및 흡착제를 이용해 오염물질 확산 차단 등 초동 방제조치 했으며 또 훈련 완료 후에는 사고지역 오염도 조사, 폐기물처리, 유수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대비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야간 관광프로그램 시극 ‘한밤의 꿈’ 공연이 9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모란공원에서 열린다. 시극 ‘한밤의 꿈’은 강진의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연계한 강진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대표 시인인 영랑과 현구의 이야기 등 강진 지역 인물을 소재로 제작되어 강진 관광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관광 패키지를 통해 참여한 관광객들은 돗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보며 강진 도시락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으며, 강진군민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영랑생가 뒤편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에서 시작된다. 강진군은 2020년부터 한국관광공사 지정 야간관광 100선에 3년째 선정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비전을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연간 관광객 5백만 명 유치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강화는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여행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소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강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레인보우 그림책과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이주민여성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5월부터 7월까지 총 10차시로 진행했으며 그림책의 예술성과 문학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좋은 그림책 선정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 9명은 그림책지도사 자격증 3급을 취득하여 “글로벌 레인보우 그림책”명으로 소래도서관 독서회에 등록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지난 4일 동아리 첫 모임을 갖고 앞으로 월 2회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소래도서관과 함께 다문화 ‘글로벌 그림책 교실’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이주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세계문화 특화’ 소래도서관을 거점으로 다문화 체험, 문화교류, 다문화 이해 등 다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소래도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수도권 대표 해양생태축제인 소래포구축제가 4년 만에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온다. 남동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제22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19~2020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 19 여파로 전면 취소됐고, 지난해는 축제 규모를 대폭 축소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의 대면 행사인 이번 축제는 ‘소래질러’를 슬로건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폐막식에는 미스트롯 출신 홍자와 포크계 아이돌로 불리는 박창근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문화체험 행사는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를 표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장터 없이 주변 상권과 연계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소래포구 해오름광장과 전통어시장을 비롯해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장소를 확대해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한 소래관광벨트를 적극 활용한다. 축제 첫날인 1일은 소래포구 수산물 요리 경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천시 대항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직지사에 선홍빛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정식 명칭은 ‘석산’이다. 꽃과 잎이 다른 시기에 피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무릇은 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뿌리에 방부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탱화를 그릴 때나 단청을 할 때 찧어서 바르면 좀이 슬거나 색이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는 2019년에 직지사 입구부터 만세교까지 좌우 산책로에 꽃무릇 21만 본을 식재했으며, 매년 9월경이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이룬다. 시 관계자는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홍빛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이 절정으로 기대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시어 옛 추억을 떠올리거나 감상에 젖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교육과학정보원과 홍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홍천종합운동장에서 2022 토요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다가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행사는 ‘즐거운 상상! 신나는 과학 체험 놀이터’라는 주제로 21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시 시작되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체험 부스는 춘천, 홍천, 원주 지역 초․중․고 교사 21명이 운영하며,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수학식으로 탁상시계 만들기 △동식물 세포 분류하기 △DIY 플라잉카 만들기 등 수학, 환경과 발명 분야까지 다양하게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성규 과학정보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과학을 친숙하게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지역 과학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전력노동조합(최철호 위원장)은 10일 제주시 한립읍 웨이브 제주 호텔 앤 리조트에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정책협력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전력노조가 제주에 조합원 복지시설인 ‘웨이브 제주’를 개소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철호 노조위원장이 만나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한 후 구체화된 결과다.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사항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 공동협력 ▲미래에너지 신산업 개발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제주관광 인센티브 지원 ▲워케이션 참여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8년까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 안전과 품질 확보를 목표로 도내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공공 및 민간 건설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및 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실무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제주도의 정책적 노력이다. 교육은 건설현장 안전 영상 상영 및 가상현실(VR) 체험을 시작으로 △건설산업 유공자 표창 △제주지역 건설산업 정책 소개 △중온아스팔트 도입 사례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 △세무 특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안전장비(AI CCTV)’ 시연 부스와 ‘건설현장 가상현실(VR) 체험존’을 통해 참가자들이 첨단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이번 교육은 국가기관 차원에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1층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49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시각장애(61점), 지체·뇌병변장애(82점), 청각장애(24점) 등 활용도가 높은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 총 200점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해 실시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스마트 안경(인비전 글래스) 등 인공지능(AI)과 음성·영상 인식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기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받아 대학에 출강했던 중증 시각장애인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책과 자료를 들고 다니느라 힘들고 불편했는데 휴대용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하니 너무 편하고 유용하다”라고 체험 후기를 전하며 “박람회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보조공학기기를 보고 체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위해 행사 기간에 ▴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국내 최초 전동휠체어 탑승 차량, ▴휠체어 레이싱 등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10일, 서울 코엑스 열리고 있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식물 거버넌스 : 지역과 국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제목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은 지역명이 들어간 특산식물을 보전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지자체들과 협력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를 작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물 거버넌스 협약기관이 모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 활용을 위한 각 지역 식물원 및 수목원의 역할과 거버넌스 강화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자생하는 ‘광릉요강꽃’, ‘광릉골무꽃’의 보전을 위해 작년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원시, 부안군, 합천군 등 9개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진주바위솔’, ‘흑산도비비추’처럼 그 지역에서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식물은 총 214종이며, 그 중 국립수목원이 증식법을 개발한 종은 총 38종이다.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자원부터 증식법을 개발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9일부터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그 기능이 맞춰져 있으며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 개선을 추진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는 기존 기능 외에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와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한약재-질병 네트워크 분석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약의 신효능(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