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흥군이‘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참여 관광객을 오는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 관광객 대상 숙박요금을 할인하는 사업으로 사업 참여 업소에서 숙박 시, 일정 금액을 할인받게 된다. 할인 금액은 숙박요금에 따라 책정되는데 숙박요금이 10만원 이상이면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을 할인받으며 추가인원요금이나 시설 부대이용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숙소는 장흥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숙박일 7일 전까지 숙소 유선예약 후,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장흥군청 문화관광과로 전자우편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로 확정된 관광객은 숙박 영수증을 해당 숙소에 제출하고 할인액 청구서에 서명하여야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숙박요금 할인 이벤트를 통해 평소 전라남도 방문이 어려웠던 타 지역 관광객들의 유입효과가 기대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동소래아트홀은 대표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10월 공연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아미고(Army Go)’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대 아미고팀이 세계군악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다 낯선 땅에 낙오가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타악 퍼포먼스와 함께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린 공연이다. 기존 타악 퍼포먼스와 다르게 악기만 연주하는 공연이 아니라, 군악대의 이야기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군인들의 희노애락 감정을 사계절인 춘하추동 흐름으로 담아냈으며, 넌버벌(연극)+타악(연희)+흥(fun)+인간애(감성)가 총집합된 공연예술로 새로움을 더한다. 남동소래아트홀이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마다 열린다. 11월 공연은 더블리스코리아의'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경성음악'으로, 11월 30일에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담양군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이 광주·전남지역 주요 관광지 중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 순위' 자료를 토대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전남 관광지의 내비게이션 검색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담양 죽녹원이 최고의 관광지로 나타났다. 죽녹원은 지난 4년 6개월간 월별 최다 검색 관광지 중 누적횟수 1위를 19차례나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여수 오동도와 순천만 국가정원은 각각 10회와 9회로 2, 3위를 차지했다. 2005년 문을 연 죽녹원은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한 대나무 정원으로, 약 31만㎡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녹원에는 살균 작용, 면역체계 강호, 스트레스 완화, 심리안정, 숙면 유도 등의 효과를 가진 피톤치드가 가득한 대나무숲에서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전망대, 쉼터, 정자,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 영화·CF촬영지와 다양한 생태문화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6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지정 3개년 추진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별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성과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매년 문화도시 거점마을을 선정하여 문화 협약을 체결, 마을별 노지 문화 자원 연구 조사 및 전시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표선면 성읍1리에서는 올해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성읍민속마을 마방터에서 성읍1리 노지문화‘성읍새김’사진전을 진행했고 주민과 관광객 등 1,100명이 관람했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권역별 노지 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시작으로 이중섭 공원 일대에서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서귀포 봄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5월 20일 사전 행사인 노지문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6월 11일에는 이중섭 공원 일대에서 진달래꽃 화전놀이 및 왕벚꽃 전통 화각 탁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문화캠퍼스’에서는 노지봄꽃 인문학 콘서트(5회·시민 90여 명)와 노지 바당학기(8개 대학, 50여 명)를 운영, 문화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휴 공간을 문화공유 공간으로 재생시킨 ‘생활문화 플랫폼’, ‘무릉농어촌문화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2일간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4회를 맞는 베라벨 책정원은 공존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책과 연계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도서관, 공존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에서 저마다의 공존 테마 책정원을 꾸몄다. 버려지는 것들과의 공존, 마을 공존, 지구와의 공존, 공존을 노래하는 시(詩), 놀이 공존, 공존을 위한 가족의 의미 찾기, 세대(청춘) 공존 등 8가지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헌책 플리마켓, 업사이클 체험, 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그림책 인형극 ‘나와 우리’, 클래식 공연, 윤동주 시인의 방 조성, 가족 사진관, 낭독버스킹, 포토존, 정원별 주제도서 전시 등 도서관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는 8개 도서관이 동일 주제로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 새로웠으며 팬데믹 시대에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 (사) 성읍민속마을보존회와 성읍1리마을회는 9일 제주 성읍마을 남문광장에서 ‘제28회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재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이번 축제는 취타대 행진을 시작으로 제주민요공연, 전통민속재현마당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 이전에 취타대 행진 및 정의현감 부임 행차 재현과 개회식 축하 연날리기를 진행해 축제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개회식 이후에는 총 4팀의 예술단에서 특색있는 퓨전음악과 제주민요 등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조밭볼리기(조밭다지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영장소리(상여소리) 등 다양한 전통민속재현마당 공연 및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시상식 및 폐회식 이전에는 성읍1리 마을회에서 이달 2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하는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공연을 시연하기도 했다. 변문섭 민속보존회장은 “이번 전통민속재현축제는 성읍민속마을의 독특한 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진행돼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경영 위기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난 해소에 팔을 걷어붙인다. 서구는 지난 7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달식을 열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힘든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구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3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 관내 573개에 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6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1억 원을 추가 출연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한 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 해당 특례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에서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며 보증심사와 보증서 발급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구비서류 및 신청 방법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이고 고물가,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확보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오후 7시, 강원학생예술 콘서트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강원학생예술축전 입상자들에게 문화·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예술축전 음악부문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가야금 △성악 △마림바 △피아노 △클라리넷 △더블베이스를 전공하는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강원학생예술축전 출신인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초청 공연으로 출연해 공연 참가 학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오세해 문화체육과장은 “참석자들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자신의 진로목표를 실현하고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을 노력했다”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 예술가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제1회 강원도교육청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 협의회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 관련 기초단체 공동 대응 및 소통을 위한 강원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지난 8월 신경호 교육감의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 및 지역 교육현안 공유를 위해 구성했으며, 18개 시·군의회에서 추천한 위원 21명, 강원도교육청 대외소통관 외 내부위원 3명, 총 25명으로 운영된다. 11일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강원도교육청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에 따른 강원특별법 교육 분야 발굴 특례에 대한 브리핑 △시·군 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 기초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은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영월군, (사)영월박물관협회 주관 및 협력으로 ‘박물관 고을 영월’이라는 특수성을 교육적 가치로 활용, 학교 진로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초등학교 학년 군으로 구분하여 개발한 2022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 '영월 박물관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교육부에서 2019년부터 지향했던 수준(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지역 내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초·중·고등학교 각 수준에 적합하게 개발되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진로 능력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등학교의 학년 군 또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교육내용 및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0년 영월지역의 교육자원을 집대성하여 발간된 마을교육자원백서에 이은 지역특성화 교육과정 연구개발은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교육과정이 실질적으로 학교 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학교 밖 자원인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 등 14개의 박물관에서 34개의 박물관 프로그램을 연계한 2015개정 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6일 석정여자중학교에서 직장・일터에서 직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체험해 보는‘2022 자유학년제 일터체험’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자유학년제 일터체험은 영월지역의 135개 체험처와 함께 관내 중학교 9개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 달간 운영되며, 지난 4일 주천중학교에서 영월동강곤드레영농조합 행복한 빵장수(이사 이호상) 제과제빵사, 보스의 하루(대표 한아름) 펫뷰티션과 악세사리 디자이너 일터체험으로 문을 열었다. 꽃구름(대표 김명분) 플로리스트, 비누벌레공방(대표 김상희) 핸드크래프터, 글라스아하(대표 송은숙) 유리공예가, 위니드뷰티(대표 양윤선) 네일아티스트, 영월동강곤드레영농조합 행복한 빵장수(이사 이호상) 제과제빵사, 영월드초콜릿체험관(대표 조영준) 쇼콜라티에 직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일터를 간접적으로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 협의회와 멘토 협의회를 통해 각 학교 상황에 따라 학생들이 체험처를 방문하는 일터체험과 체험처 멘토가 학교로 찾아가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지난 10일 외국인 SNS기자단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주관하는 ‘대구경북지역 축제연계 글로벌 관광코스 홍보를 위한 외국인 SNS 기자단 팸투어’로 진행됐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15명의 기자단은 대구시 관광에 이어 둘째 날 일정으로 영주시 엑스포 행사장과 선비세상을 찾아 인삼산업 세계화 현장과 K-문화의 진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자단은 풍기읍 금계리에 위치한 인삼캐기 체험장을 방문해 직접 인삼을 캐보고 먹어 보는 색다른 체험도 즐겼다. 정교완 엑스포기획단장은 “우수한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풍기인삼을 외국인 SNS 기자단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주에 오셨으니 몸에 좋은 풍기인삼도 많이 드시고, 이곳의 관광명소에서 아름다운 가을 경치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청양그루경영체연합이 예비 귀촌인들을 대상으로 2022 청양지역 산촌 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서울, 대전, 세종, 수원 등 도시지역과 홍천, 논산, 음성 등 농촌지역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토종허브 반려 화분 만들기, 구증구포 구기자차 시음, 방아전 시식, 한약재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활력환 만들기, 우산 조경숲 트레킹, 공연 보며 꽃차 마시기, 칠갑산 청다래청 만들기, 나무 도마 만들기를 함께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청양을 새롭게 알게 됐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귀중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음 가득하도록 잘 보고, 잘 느끼고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각 그루경영체는 산림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5인 이상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서 2018년부터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일자리발전소 운영사업을 통해 육성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는 ‘꽃피는산골’, ‘나무생각나무마음’, ‘칠갑산토종다래팜’,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6천 년 전 강동구 암사동을 무대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사시대 문화를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로 연출한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지난 9일 폐막했다. 이번 선사문화축제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여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 폐막 공연에는 인기록밴드 ‘국카스텐’과 감성 발라드가수 ‘정인’,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올라 열정적인 무대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폐막을 알렸고, 뒤이어 대미를 장식할 불꽃쇼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형형색색 빛으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부터 골인지점에 가장 늦게 도착해야 우승하는 ‘느림보 대회’, ASMR 힐링 공간 ‘휴(休)지타임’ 등 이색 체험 콘텐츠까지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형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 빛 축제’는 색채감 가득한 화려한 조형물과 생동감 있는 구현으로 화제를 모은 ‘반딧불이 숲’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을 선보여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3년 간 코로나로 힘들었을 몸과 마음을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 젓갈 객주는 조선시대 마포나루의 영화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다. 당시 마포에 모인 젓갈은 칠패(七牌, 조선 후기 서울에 있던 시장의 하나) 뿐 아니라 한강을 타고 내륙 깊숙이까지 퍼져 나갔다. 이곳에 젓갈을 대던 곳이 강경, 광천, 신안, 강화, 소래 등 전국의 유명 새우젓 생산지였다. 2008년 시작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이러한 옛 마포나루의 영화를 현대식으로 재현하고, 그것을 모든 세대가 즐기고 누리는 축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질 좋고 저렴한 전국 유명산지의 새우젓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서울시민 뿐 아니라 김장을 앞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9년, 67만 여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돌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대규모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다. 김장철을 앞두고 도심 한복판에서 국내 6대 유명산지의 질 좋은 새우젓을 판매하는 새우젓장터도 다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