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가을은 짧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니 어느새 잿빛 구름을 머금은 겨울이 다가올 것만 같다. 부끄러운 듯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소개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5일(토) 오전 9시에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구민 모두의 건강증진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와 함께하는 2022 마포구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 걸음만 걸어도 여행이 되는 걷기 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쉼표를 만들 이번 걷기 대회는 3년 만에 대규모 현장 축제로 열리는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로 참가자들을 맞을 계획이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인터넷접수(마포구체육회), 전화접수 및 당일접수를 통해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걷기 대회는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거쳐 하늘공원에 도착하여 억새길을 따라 다시 평화의 광장까지 돌아오는 4.7km의 코스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박강수 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산시는 10월 13일 ‘2022년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안보 시내 관광(시티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국안보 시내 관광(시티투어)’은 시민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울산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울산시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으나, 최근 일상회복 기조를 맞아 3년 만에 다시 실시된다. 이번 관광(투어)에는 구·군에서 선발된 시민 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을 참배하며 호국정신을 기린다. 이어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10월 7일 ~ 23일)를 방문하여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등 전시관 등을 관람한다. 또 군장비 탑승체험, 병영훈련체험, 사격체험 등을 통해 군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국내외 정세로 인하여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이번 호국안보 시내 관광(시티투어)이 시민의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축제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축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아닐까. 올해는 31개 대사관에서 참여해 ‘한국 안의 지구촌’ 이태원의 매력을 더한다. 서울 용산구가 이번 주말, 이태원지구촌축제를 제대로 즐길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 축제는 ‘우리, 지금 만나’라는 슬로건 아래 15일 오전 11시 메인스테이지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저녁 6시30분 폐막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쉴 틈 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꼭 챙겨볼 프로그램으로 △지구촌 퍼레이드 △전통문화공연 국가대항전 세계문화대상 △요리 이태원 △DJ파티 △피드백 댄스경연대회 등을 꼽았다. 15일 오후 3시 한강진역에서 출발하는 지구촌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2019년 세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필리핀 전통공연단 등 10개 국가를 포함 32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다. 14개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 국가대항전’도 이태원지구촌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다. 예선은 15일, 본선은 16일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1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10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내년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지로 제주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내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전시·학술행사다. 196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월에 열려 다양한 국내·외 도서관 트렌드를 공유하고,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교류, 바람직한 도서관문화 조성 등 도서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도서관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제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 대회는 새로운 시대의 도서관이 나아갈 방안을 고민하고, 도서관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9대 사상구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사상구의회 윤숙희 의장은 12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시작했으며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SNS 등에 게재하고 3명을 지명해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은 윤숙희 의장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소중히 여겨 어린이날을 만들고 아동보호에 앞장섰듯이, 사상구의회도 아동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숙희 의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금정구 하은미 부의장, 동래구 김미화 의원, 해운대구 김상수 의원을 지명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2시,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2학급 이하 공립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설명회는 2023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앞둔 관내 100여명의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교육활동 소개 △예비 학부모가 평소 알고 싶어 했던 입학정보 등을 선생님들이 직접 상담을 통해 소개했다. 춘천 관내 2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광판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18교로 유치원 교사들이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평소 정보의 부족으로 입학이 어려웠던 학부모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김학배 교육장은 “이번 기회로 유아들에게는 삶터에서의 배움을, 학부모에게는 믿을 수 있는 공립유치원의 교육정보를 제공해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산 남구문화원과 남구문화예술회 음악회가 주관·주최하고 부산 남구가 후원하는‘제24회 남구문화원음악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연주회에서는 ‘이 가을에 듣고 싶은 음악’이라는 주제로 김효근의 가곡 ‘첫사랑’을 포함하여 14곡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공연되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오은택 구청장은 “남구문화원과 문화예술회는 구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전시를 많이 기획해주었으면 하고, 아울러 문화예술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은숙 강원교육과학정보원장은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 Violence)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인식개선 활동이다. 참여 방법은 챌린지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 또는 영상을 아동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유니세프, #END Violence, #아동폭력근절)를 포함해 SNS에 게재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2~3명을 지목한다. 전봉주 원주교육문화관장의 지명을 받은 이은숙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미숙 섬강중학교장과 이영숙 강원학생교육원장을 지목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 동해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회 강원도지사배 드론팀 레이싱 챔피온쉽에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북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10월 11일 상장을 수여했다. 태백시가 주최한 제1회 강원도지사배 드론팀 레이싱 챔피온쉽은 유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축구를 진행하는 경기로 총 16개팀이 참가하여 한조에 3팀씩 예선전을 거쳤다. 북평초등학교 6학년 고대권, 김도형, 김민기, 장재혁, 홍석찬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동해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진행한 ‘2022 하이(High) 꿈 드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한 드론 축구 선수증을 취득한 후 참가한 첫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알렸다. 또한 이번 수여식은 동해교육지원청 김명선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북평초등학교 정미경 교장의 인사말 △프로그램 진행 멘토의 소감 발표 △강원도지사배 드론팀 레이싱 챔피온쉽 상장 수여 △고대권 학생의 소감표 순으로 진행됐다. 북평초등학교 6학년 고대권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학우들과 의논하며 작전도 세우고 연습을 진행하니 실력이 늘어가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 대회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기장군 기장읍과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2022년 기장 나눔 플리마켓’과 소통과 힐링의 ‘작은음악회’를 함께 연다고 밝혔다. 플리마켓은 구간별로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플리마켓’, 친환경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플리마켓’,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어린이 마술공연, 오후 3시에는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어린이집 재롱 뽐내기,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 및 깜짝 경매도 열어 플리마켓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학철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면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즐거운 장터에서 함께 아끼고 나누며 환경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황미상 의원의 진행으로 윤원균 의장,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임현수·이윤미 의원, 유관 단체·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조례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과 문제점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조례안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시행계획,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례의 제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또는 장애인 간의 건강 수준의 격차 해소와 건강관리 서비스 수준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미상 의원은 "조례를 통해 그동안 몸이 아파도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병원을 다니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하면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전 10시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과 함께 ‘도서관 제주미학 산책’을 진행한다. 첫날인 19일에는 ‘미학으로 보는 제주돌담’이란 주제로 예술미와 인공미를 통해 본 제주돌담의 풍토적 가치를 살펴본다. 26일에는 ‘미학으로 보는 제주 동자석과 석상’이란 주제로 돌로 만든 동자석(석상)의 조각미를 통해 바라보는 풍토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제주도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의 예술미를 보여주는 돌담과 동자석을 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통해 제주 고유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국정감사 증언 거부는 대통령실과 감사원이 유착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어제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대통령실과의 문자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답변을 거부하고, 과거의 문자를 지운다고 해서 대통령실이 지시하고 감사원이 실행한 무차별 표적감사, ‘대감게이트’가 지워지진 않는다. 감사원은 공직자 7천여 명의 문재인 정부 시절 열차 이용 기록을 요구한 데 이어, 공공기관 관용차량의 고속도로 이용 기록 18만 건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융단폭격 수준의 감사에 더해 민간인 사찰도 불사하고 있다. 이 정도면 감사원은 헌법상의 독립기구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 공안 통치기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근간이 훼손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감사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공수처 고발을 통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5~16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신촌 스타광장과 창천문화공원 일대에서 민관학 협업으로 2022 신촌 창업기업(스타트업) 페스티벌 ‘SSuF 2022’(Sinchon Start-up Festival 2022)를 개최한다 서대문구의 4개 캠퍼스타운 대학(연세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이화여대)과 서울 서북권 등의 5개 캠퍼스타운 대학(성균관대, 동국대, 서강대, 홍익대, 숙명여대), 그리고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함께 참여한다. 참고로 캠퍼스타운 사업이란, 서울 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창업과 문화, 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홍보와 아이템 전시 ▲창업 상담 ▲소상공인 플리마켓(벼룩시장) ▲4차 산업 신기술 체험 ▲스타트업 CEO 특강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미래 유니콘기업(거대 신생 기업)을 꿈꾸는 9개 대학 캠퍼스타운 소속 70여 개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템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한다. 15일 오후 4∼6시 신촌 파랑고래에서는 서대문구와 D.CAMP가 스타트업 시연회(데모데이) ‘디데이×캠퍼스리그’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성주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제11회 성주가야산사랑 산행대회』가 단풍이 오색으로 물드는 22일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야인의 얼을 품고 있는 성주가야산은 성주 10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국립공원 가야산의 전체면적 대부분인 70%(31㎢)를 차지하고 있고, 최고봉인 칠불봉(1,433m) 또한 성주군에 위치해 있다. 가을산행은 만물상(4시간)과 칠불봉(6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물상의 기암괴석과 칠불봉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형형색색 단풍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하여 온가족이 함께 치유․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 개막행사, 가을산행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숲속음악회, 플로깅(Plogging) 캠페인, 등산인증 SNS이벤트, 보물찾기, 하산주 및 즉석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가야산사랑 산행대회는 성주가야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써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분들이 오셔서 가야산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