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올해 산 홍성딸기가 첫 출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금마면을 비롯해 홍성군 전역의 주산지에서 초기수확이 시작되며, 시장 관계자와 유통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딸기는 비록 전국적인 대면적 산지는 아니지만, 재배농가 395명·146ha 규모에서 연 매출 300억 원 이상을 올리는 지역 농업의 대표 효자 품목이다.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재배 기술로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평균 대비 20%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홍성군이 육성한 ‘홍희’·‘골드베리’ 등 신품종이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 최고 생산단지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초촉성 재배시스템이 이끈 이른 첫 출하다. 홍성군은 매년 화아(꽃눈) 분화 검경을 통해 정식(모종 심기) 시기를 과학적으로 안내하고, 육묘 관리 기술 등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왔다. 또한 충남농업기술원 스마트팜 고도화 양액재배 시스템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냉수 순환식 히트펌프와 암막시스템으로 저온·단일환경을 정밀 제어하고, 생육의 ‘시계’를 앞당겨 꽃눈 분화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성군은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에 대한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정부 주관의 대형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지역 상권 회복, 군민 소비 심리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기존 선할인 10%와 9월부터 시행 중인 5% 환급(캐시백)에 더해 이번 페스티벌 기간 추가로 5% 환급 혜택을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총 15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지역 상권 매출 회복과 소비 심리 진작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27일 ‘계룡방위산업전시회 K-GDEX 2025’성과보고회를 열고 행사 추진 결과를 공유하며 국방MICE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방산업연구원,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충남국방벤처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 K-GDEX 2025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국방MICE 산업의 지속적 육성 방안과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K-GDEX 2025는 국내 최초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70여 개 방산업체 및 국방기관이 참여해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또한, 기업전시회, 대기업-중소기업 기술교류회, 軍 활용성 간담회, 드론·로봇 체험 및 UAM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유휴 주차장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창의적 공간 활용은 최소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첨단 방산기술과 시민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전시 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금암․엄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른 연속지적도 및 용도지역․지구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재조사사업 후 변경된 지적도와 용도지역․지구 불일치로 인해 토지 이용 및 재산권 행사에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적선 변경 사항을 기준으로 연속지적도를 정비하고, 이에 따른 용도지역ㆍ지구의 동일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정비작업은 주민들이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오류 및 불일치를 제거하고, 재산권 행사의 명확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정비사업 완료로 인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 및 향후 토지 이용 및 개발 계획 수립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토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28일 시장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유기농 우유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수호 ㈜보령우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우유가 직접 생산한 초코우유 3,000개(450만 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했다. 후원된 우유는 시 드림스타트 및 명천실버복지관,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영양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수호 보령우유 대표이사는 “보령에서 생산된 우유로 만든 건강한 초코우유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과 취약계층에게 작은 기쁨과 영양 보충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수호 대표님과 보령우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소중한 물품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후원 외에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특히 보령시 드림스타트는 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상권활성화센터가 장항전통시장에서‘반짝반짝 빛나는 장항전통시장 두 번째 이야기’ 오감만족 행사를 개최한다. 장항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공연 ▲DJ 파티 ▲경품추첨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오락실) ▲만들기 체험 ▲행운의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인회가 운영하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함께 참여하여,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행사장 또는 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음료 쿠폰이 증정되며, 해당 쿠폰은 커피차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장항전통시장이 다시금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향후 매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관내 마늘 재배 농가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깊이거름주기 기술의 현장 적용 효과를 소개하는 연시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사곡마늘작목반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장비를 활용해 기술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깊이거름주기 기술에 관심 있는 농가들이 참석해 장비의 작동 방식과 기술적 효과를 직접 살펴보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깊이거름주기 장치’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장비로, 비료를 토양 25~30cm 깊이에 투입함으로써 비료의 질소 성분이 공기와 접촉해 암모니아로 휘산되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표면 시비 방식보다 질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작물의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을 촉진하며,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 자재비와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오염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깊이거름주기 기술을 적용하면 마늘 재배 시 암모니아 배출량이 약 70% 줄고, 생산량은 약 30%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중부권 대표적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가을 여행철을 맞아 ‘2025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가 열렸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화 개화 시기를 고려해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14일간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계룡산 동학사의 단풍과 함께 국화꽃으로 조성된 산책길, 다양한 조형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계룡산 벚꽃문화축제’와 가을철 ‘국화길 여행’을 통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계룡산 동학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 원선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은 ‘계룡산 국화길 여행’은 꽃의 생육부터 조성, 축제 준비까지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축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온통다ː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책으로 통하다’는 의미를 담아,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제25회 전국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행사와 공연이 함께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읽지 않는 책을 교환하는 ‘네 책, 나랑 바꿀래?’ ▲26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더(The) 느린엽서’ ▲콩콩수제도장과 비즈공예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책장과 책장사이 ▲발로 만든 솜사탕 ▲삐빗! 폐건전지함 ▲뽀드득 부엌 초록지킴이 등 총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인상 깊었던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제25회 전국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6~7세 유아와 초등학생 전 학년이며, 도화지는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배부한다. 미술 도구와 돗자리는 참가자가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독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시는 ‘책과 나의 거리, 공주에서 잇다’라는 주제로 한 독창적인 사업 구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4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2억 원) 규모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잠재 독자를 실제 독자로 전환하고, 세대 간 문화 공감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총 4개 주제로 구성되며, 공주의 도서관과 문화시설, 지역서점 등 4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독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책통네’, 책을 통한 재충전 프로젝트 ‘책숨, 책방’, 독서복지 실현과 세대 간 문화공감 형성을 위한 ‘책으로 잇는 마을’, 도서관 거점 독서문화 진흥사업 ‘온통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공주·부여를 연결하는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이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공주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여러 차례 환승이 필요해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직통 노선 개통으로 공주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관광객들의 이동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운행 노선은 청주국제공항 ↔ 오송역 ↔ 공주터미널 ↔ 부여터미널이며, 하루 8회 운행된다. 이용객은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내 기존 무인 발권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공주시는 올해 안에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관광객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호출하면, 공산성, 무령왕릉 등 주요 관광지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공주시는 이번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 개통과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으로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장애없는 숲길을 통한 따뜻한 동행이 가능한 금산산림문화타운의 무장애나눔길이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 등 보행약자들이 함께하는 안전한 숲 산책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센터, 치매주간보호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초교 특수학급 등의 보행약자들이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찾았다. 금산산림문화타운에는 자연휴양림,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생태체험단지 등 8개의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무장애나눔길이 이들 시설을 촘촘하게 연결해 보행약자와 가족 모두가 편리하고 일상적인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산책로마다 휠체어충전기, 촉지도식 안내판, 감동의자, 보행약자 전용 피크닉장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보행약자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누구나 불편 없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금산산림문화타운 무장애나눔길은 전국 최초로 장애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한 산책로로 지난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오는 10월 30일 2025년 7월 1일 기준 331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결정·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금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지가가 결정됐다. 지가 열람은 금산군 민원지적과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금산군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필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2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며 조정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를 비롯해 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고 이의가 있으면 기간 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청 농정과는 지난 27일 자신들의 소관인 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금산군의회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의회의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 조성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올해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축산 물류 유통 기반을 확대해 축산농가 접근성 확보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정과 관계자는 “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가 지역 농업 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마무리 후 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금성면체육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합회원 및 농업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은숙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표창 수여자는 △금산군수상 - 정미화(금산읍), 박양순(금성면) 씨 등 9명 △금산군의회 의장상 - 정민주(금산읍), 천학자(금성면) 씨 등 9명이다. 또한, 단순한 화합을 넘어 회원들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 의지를 확산시켰다. 이 외에도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에서 금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누적 장학금 기부액은 1800만 원이다. 센터는 이번 수련대회를 계기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는 지역 먹거리 자립 및 농촌여성 역량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생활개선회가 지역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촌의 활력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