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원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방문영양교육 ‘몸에 좋은 간식을 선택해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간식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연동화 시청과 강의식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색칠 놀이 ▲숨은그림찾기 ▲미니게임 등 활동지를 활용해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원선임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간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가 위탁·운영 중인 서천군센터는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 세 번째 사업으로 서예 분야 ‘이정주 – 필하의 여정(筆下의 旅程)’ 전시회를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전시 문화 활성화에 기여코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정주 작가의 서예 및 문인화 작품 35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는 붓끝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 사유의 여정을 표현하며, 서예를 단순한 문자 예술이 아닌 마음을 다스리는 예술 행위로 풀어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예 전시는 아헌 이정주 작가의 세월 속에 녹아있는 느림의 미학과 그 관계에서 파생되어 수없이 잉태되는 내적 울림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전시라며’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31일 지역예술가 초청리사이틀 두 번째 공연으로 '곽지은 리사이틀 – 꽉지의 음악노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지원사업’은 지역 전문 공연예술인의 창작역량을 강화시키고,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는 사업이다. 이번공연은 보컬리스트 곽지은을 중심으로 남우현(통기타), 최범수(드럼), 노현애(키보드)가 함께하며, 감성적 선율과 따뜻한 가을 정취를 담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컬리스트 곽지은은 교육자이자 음악가로서 수학적 이성과 음악적 감성을 조화롭게 겸비한 아티스트다. 서천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그녀는 2019년 좋은이웃밴드 합류 이후 송림숲무대, 서천민족예술제, 한산모시문화제, 장항꼴갑축제, 군산대학교 청룡제 등 다수 축제와 행사무대를 경험으로 최근에는 공연 기획자이자 사회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지역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난 28일, 서천군민체육관 본관에서 '서천군 맞춤형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토비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이 참여해 약 7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으로 1:1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다. 또한,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참여한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행사는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장기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명한 가을밤, 화지중앙시장이 전통과 낭만을 품은 야시장으로 돌아온다. 논산시는 31일 오후 5시 화지중앙시장 제1주차장에서 ‘2025 옛살비 야시장’ 개막식을 열고,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야시장을 운영한다. 옛살비 야시장은 화지중앙시장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화지중앙시장 제6구역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야시장에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감성을 더하는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민공연 중심의 참여형 문화야시장으로 운영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시장은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속에서 전통시장만의 활기와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들에게는 먹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통시장 체험 공간을, 상인들에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1월 1일 의당면 두만리 마을회관과 농경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제16회 두마니 내 고향 지달구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신 5도 2촌’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도시와 농촌이 서로 교류하고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축제는 두만리 마을회가 주최·주관하며, 자매결연 단체인 지밸리경영자협의회 회원과 출향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공연이 이어지며, 특히 두만리의 대표 전통문화인 ‘집터 다지기 시연’이 열려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마을의 발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의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인절미 떡메치기, 밤·고구마·가래떡 굽기, 김장 담그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시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전용주 두만리 이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마을 중심의 행사로, 도시민과 농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8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지역 여건에 맞춰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평안요양센터 종사자들의 건강 체조와 공주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열려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교육의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종사자와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공주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연안나 팀장은 여성의 취업 지원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내 일자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전문 강사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은 일상의 긴장을 풀고 서로 소통하며 치유의 시간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8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공주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지회(회장 류근선)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사와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는 보육교사들의 공연과 손수 제작한 교재·교구 전시회, 활동사례 사진전이 열려 보육인 간의 소속감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류근선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지회장은 “공주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헌신을 다하고 계신 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충분히 혜택을 누리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보육인 여러분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10월 28일 개막해 오는 11월 9일까지 13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36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지난 28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배건주 공주시체육회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선영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조성훈 공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그리고 박찬호·박병호 선수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는 11월 2일까지 리그전을 치른 뒤 11월 4일부터 27강·16강·8강·준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 9일 오전 10시 열리며,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폐회식 후에는 박찬호 선수와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가 대회 우승·준우승팀 선수들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야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라며 “전국에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충청남도 우성규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9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성규 국제관계대사, 임형준 국회협력관, 이상우 교육개혁지원관 등 충남도의 주요 협력관들이 참석했다. 최원철 시장은 협력관들에게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 ▲고도상징가로 조성사업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청사 건립 등 시의 핵심 현안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협력관들은 공주시의 주요 사업 방향을 면밀히 청취하고,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연계 방안,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협력관들은 공주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의 매력을 체감했다.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을 비롯해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공주의 풍부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8일 ‘2025년 열린어린이집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1개소와 재선정 15개소 등 총 1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고, 부모가 보육프로그램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신뢰 기반의 보육환경을 만드는 제도다. 보령시는 현장 평가 및 서류 심사를 통해 ▲개방성(보육실 투명창 설치 등) ▲참여성(부모 개별 상담 등) ▲다양성(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1개소와 재선정된 15개소를 포함해, 보령시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70%에 해당하는 29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하는 개방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1호 도시(2020년~)인 보령시가 29일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하며,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신청한 해상풍력 단지는 오천면 외연도·호도 북측 해상, 녹도 서남측 해상에 위치하며 총 1.3GW 규모다. 사업계획에는 사업의 실시 능력, 전력 계통 확보 계획, 주민 수용성 및 환경성 확보 계획, 이익 공유 및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2020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한국중부발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녹도해상풍력의 경우에도 단지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전반에 걸쳐 민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에 집적화단지로 함께 조성한다. 보령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 어업인, 전문가, 정부 위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민관협의회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 공청회, 견학,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다각적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분야 최우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노후 도심공원의 범죄 취약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15년 이상 경과된 도시공원 12곳을 대상으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리모델링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셉테드는 환경적 요인을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설계 기법으로, 시야 확보, 조명 개선, 개방형 구조 도입 등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공원은 빽빽한 수목과 어두운 조명, 폐쇄적인 공간 구조로 인해 시야가 차단돼 야간 통행이 줄고, 청소년 비행 등으로 112 신고가 반복되는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있었다. 이에 보령시는 보령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총 110억 원을 투입해 공원 환경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전면 개선했다. 공원 내 대형 수목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정원형으로 교체하고, 식재 간격을 넓혀 조경환경을 개선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속리산이 전통과 풍류로 물든다. 보은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적 의미를 지키면서도 세대별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속리산이 지닌 고즈넉한 정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전통을 즐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의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제46회 보은군민속예술경연대회’가 열려11개 읍·면 대표 풍물단이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이어 속리산 축제의 백미인 ‘영신행차’가 속리산 거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기마대, 취타대, 청사초롱팀, 전통의상을 입은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렬이 속리산의 장엄한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속리산의 대표 의식인 ‘속리산 산신제’가 주무대에서 봉행되며, 1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수거 활동은 학교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각 진행된다. 관내 36개 초·중·고등학교에서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폐건전지 학교 수거일을 운영하고, 수거 요청 시 학교별로 직접 방문하여 수거를 실시하며, 수거 실적이 우수한 학교에는 연말 충남도청에서 인센티브(건전지)를 제공한다.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수거하며,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주민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폐건전지는 유가 보상 항목으로 보상기준은 kg당 800원이다. 폐건전지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게 되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소각이나 매립 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분리배출이 필요한 품목이다. 부여군 관계자는“폐건전지는 제대로 분리수거만 하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므로,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군민이 폐건전지 분리수거에 동참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