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청년 로컬살이 프로젝트 ‘에피소드 광천살이 – 필름편 IV’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촬영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광천의 골목과 시장을 걸으며 사진과 영상으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광천을 재발견하는 4박 5일간의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필름편’은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으로 광천을 기록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100년 전통의 광천문화시장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낡은 간판과 오래된 전파사,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와 영상으로 담게 된다. 또한 출사, 토크, 사진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시선을 교류하며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신청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링크트리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3일, 프로그램은 17일부터 21일까지 광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 영상, 기록을 사랑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 최용석 센터장은 “이번 필름편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10일간 ‘홍성군 치유쉼터’에서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 후속 기획전시 ‘치유쉼터 국화향기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홍성사랑국화축제의 여운을 치유쉼터 공간으로 옮겨 전시문화 향유의 기회 연장과 치유쉼터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화 전시와 더불어 고위험직군 대상 식물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내실있는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은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치유쉼터 공간 이곳저곳에서 국화 분재작 100여 점 이상과 소국 500여 점, 야생화 30여 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야외쉼터 공간에는 억새풀 50여 점과 국화 조형작들로 조성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국화 활용도를 높였다. 치유농업 담당자에 따르면 “홍성군 치유쉼터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군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 활력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총 4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기간 자원봉사자들은 클린하우스 안내, 생분해봉투 배부 등을 통해 깨끗한 축제장 운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도보 안내, 교통정리 및 안내를 통해 관람객의 차량 질서 유지에 힘썼다. 또한 체험부스 운영 보조, 주무대 객석 등을 관리하며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3일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현장 직무 교육과 배치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된 유기농페스타, 평생학습한마당 행사에도 봉사자를 배치해 행사를 도왔다. 참여 봉사자들에게는 한돈협회 후원 무료시식권과 홍성사랑상품권(4시간 이상 자)을 제공해 활동을 측면 지원했다. 축제장 내 자원봉사자 운영본부를 총괄한 방은희 센터장은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야말로 축제의 꽃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중심지이자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이 지난 6일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2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자체의 지원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1차 서면평가(172개 특구) ▲2차 전문가 대면평가(41개 특구) ▲3차 대국민평가(9개 특구) 등 3단계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성군의 유기농업은 1976년 홍동면 풀무학교에서 유기농업 교육이 처음 실시되며 그 뿌리를 내렸고, 1994년 문당마을에서 전국 최초 오리농법이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유기농업 실천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2014년 전국 최초‘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에는‘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재지정되며, 현재까지 유기농업의 메카이자 지속가능한 농업의 선도지역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확대 ▲저탄소 농업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유기농 관광·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6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 행사에 참석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대전지역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사회복지사 스토리텔링 대회 등 본행사가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의 40%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규모이며, 이를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사랑으로 헌신하는 여러분들은 가장 빛나는 복지 파수꾼이자 대전 복지의 심장과도 같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사회복지사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 종료된 제5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결과가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변화의 씨앗이 되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5일 충청남도가 주관한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경진대회’ 수색·탐색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에서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TLC)을 활용한 수색·탐색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령시는 신속하고 정밀한 드론 운용 능력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평소 보령해양경찰서, 태안군 등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을 실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및 수색 활동 등 현장 중심의 드론 운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도서지역 생필품·의약품 배송, 해안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행정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진 토지관리과장은 “2년 연속 수상은 우리 시의 드론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서비스 효율화는 물론, 시민의 안전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5일 정확한 회계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지방재정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지방재정 운영지원단의 이승환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신규 임용 공무원 및 저연차 회계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이호조 시스템 소개 및 사업예산제도 이해 ▲일반지출 업무처리 흐름 및 관련 세부 내용 ▲2025년 일상경비 집행실태 검사 지적사례 등을 다뤘으며, 교육에 참석한 신규 및 회계담당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통해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들이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지침을 공유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방의 재정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종합교육센터와 봄의 마을 광장 일원에서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함께 누리는 희망서천”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서천군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선포식과 현판식을 통해 차별 없는 학습 참여 기반을 공식화했다. 행사 기간에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 홍보·체험 부스 ▲성과발표 공연 ▲작품전시회 ▲우수사례발표대회 ▲성인문해골든벨·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비장애인 학습자, 학습동아리 회원,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장애가 있는 주민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필통·가방을 제공해 접근성도 강화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연계 운영한 ‘2025년 청소년동아리 축제’에는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개막식, 동아리 홍보·체험 부스, 동아리 공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오는 15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서천 맥문동 전국 한마당 슐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선수와 운영진 등 23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 특산물 ‘맥문동’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스포츠를 넘어 지역 특산물 홍보와 연계한 복합 체육문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 선수들의 희망찬 도전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오는 1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군은 ‘모두가 주인공’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 팀 경기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서천군은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참가자들의 성취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이번 운동회가 편견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3회를 맞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5일 농어촌 식품사막화 대응을 위한 이동식 편의점 차량 ‘찾아가는 황금마차’ 출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중부발전, 서서천농협, 서천시니어클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출범을 축하했다. ‘황금마차’는 이동형 판매차량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마을로 직접 배달·판매하는 사업이다. 교통이 불편하고 상점이 부족한 농어촌·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를 통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김기웅 군수는 “황금마차는 교통·상점 불편을 덜고 노인 일자리까지 만드는 선도사업으로, 지원해주신 기관들에 감사드리며 지역 활력의 새 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황금마차 운영을 통해 교통·유통 취약지역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인 제원 명곡1지구 및 복수 곡남1지구에 대해 경계결정 이의신청 기간을 경계결정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서 68일 이내로 8일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시스템)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복구 기간을 경계결정 이의신청 기간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대상은 제원 명곡1 및 복수 곡남1지구에 총 718필지 54만6623㎡다. 군은 지난 8월 토지소유자에게 경계결정 통지를 발송했고 이의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다. 이후 금산군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후 공부를 정리하면 사업이 완료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재산가치 상승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역의 전통주인 ‘감탄주’가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감탄주’는 부여청년센터에 입주한 객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대표 김태완)가 생산한 전통주로, 지역 특산물인 부여 유기농 쌀을 주재료로 사용한 약주에 증류주를 첨가한 ‘과하주’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지난달 27일, 부산항에서 선적된 감탄주가 싱가포르로 출항, 현지의 주류 수입사와 레스토랑, 주류 판매점에 공급됐다. 또한, 이번 수출에는 부여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의 전통주들이 함께 포함되어 한국 술의 글로벌 확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주류 수입사인 ‘The Bottle Story’의 Mina Baek 대표는 “감탄주는 쌀로 만든 약주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달지 않으며, 한라봉의 상큼한 향이 매우 독특하고 알코올 도수가 적절해 식욕을 돋우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싱가포르에서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수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한 것에 그치지 않고, 부여청년센터의 입주 기업이 세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18세 도래로 기존 발달 재활서비스가 종료되는 장애아동을 위해 ‘발달 재활서비스 연령종결자 군 추가 지원’을 신설하고,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장애아동의 재활·교육 지원 단절을 예방하고 자립을 돕는 전국 최초의 복지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3년간 부여군의 18세 미만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34명으로, 모두 발달 재활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등록장애인이다. 하지만, 현행 제도상 18세(특수학교 전공 과정에 재학 중인 20세 미만 학생 포함)가 되면 서비스가 일괄 종료되어, 여전히 학교 재학 중인 장애아동도 재활치료와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에 부여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령 도래로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학교 재학 중인 장애아동에게 최대 1년간 발달 재활서비스를 연장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이 성장기 동안 끊김이 없는 재활과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비용 사설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자립 역량 강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오는 4일 충화면 가화리 일원에서‘서동요 역사관광지 한옥 펜션 조성사업’착공식을 개최했으며, 본격적인 한옥 펜션 조성 공사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충청남도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여군의 남부권 관광거점 확충과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동요 역사관광지는 그동안 청소년수련원과 하수처리장 등 1단계 기반 시설을 완비하고, 이후 수변 둘레길 및 출렁다리 등 인프라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역사·문화 체험형 관광 수요 확산과 풍부한 지역자원을 갖췄음에도, 숙박 및 체험시설의 부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여군은 2020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확보하고, 관광 루트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22년 12월 조성계획 변경 승인 및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