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개최된 창립 120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을 지킨 봉사정신과 그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적십자봉사원, 표창 대상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부회장의 국제적십자사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적십자 활동영상 상영,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적십자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사업, 재난구호, 사회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적인 인도주의 실천을 이어온 대한민국 120년 역사의 산증인이고, 대전·세종지사는 1949년 설립 이래 지역의 나눔문화를 굳건히 확산시켜 왔다”면서, “수많은 봉사원의 헌신이야말로 120년 적십자 역사를 지탱해 온 가장 강력한 힘이고 이 헌신이 내일의 100년을 여는 힘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도 선제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연제구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남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제희망교육지구 거제권역협의회(회장 손상희) 주관으로 ‘제5회 너랑나랑 교육축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 맞은 이번 축제는 거제1·2·3·4동 내 학교와 주민 그리고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축제로 마련됐다. 놀이연구회 ‘다놀’의 여우술래잡기, 팡팡기차 등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계성여고(치어리딩,댄스) △거성중(댄스) △거제여중(오케스트라) △거제초(댄스) △남문초(합창) △부산교대부설초(합창) △창신초(바이올린,플롯,합창) △현대태권도(태권무) △드림아이(댄스) 등 총 12팀이 평소 갈고 닦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을 위해 참여한 아이들도 함께 어우러져 최신유행 대중음악에 따라 흥을 돋우는 등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거제1·2·3·4동 주민자치회 △이사벨중 △남문초 △창신초 △국가기록원역사기관 △대한적십자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총 10팀이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나눔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주석수 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8일 가치키움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 및 제3회 프리마켓 가치놀장’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행사는 2025년 주요 성과를 집약적으로 공유하고, 신규 육성된 17개 액션그룹(3·4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들의 공식적인 시장 데뷔 및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보령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첫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2025년은 3단계 육성 과정을 거쳐 최종 ‘Go 단계’를 수료한 35개 액션그룹이 보령형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기틀을 다진 해”라며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령 농촌의 지속 가능한 활력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 지역 정체성 담은 혁신 제품 및 콘텐츠 공개 보령시 신활력사업의 핵심인 액션그룹 육성은 ‘레디(Ready)-액션(Action)-고(Go)’의 3단계 공동체 가치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정서적 부담을 덜고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난임부부 힐링 프로그램 ‘아가드림(林)'을 11월 19일과 26일 총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며 숲길 걷기, 명상, 힐링 티타임 등 자연 속 이완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에코아트 테라피를 통해 감정 표현과 부부 간 공감의 시간을 갖도록 하여 난임 과정에서 쌓인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정서적지지 형성을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계룡시에 주소를 둔 난임부부 5쌍(10명)이며, 모집은 11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과정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의 부담도 큰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부부가 함께 쉼을 얻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건소는 기저귀 전용 위생봉투 지급, 출산선물 제공, 산후진료비 환급 등 출산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제31회 계룡시 청소년백일장대회’ 시상식이 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미경)가 주관하고 계룡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지난 10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문학 경연을 펼쳤다. 총 4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운문 부문 장원에는 두마초등학교 6학년 전윤아 학생의'여행을 그리다', 산문 부문 장원에는 용남중학교 1학년 최범비 학생의'바다여행'이 선정됐다. 이응우 시장은 “글쓰기는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계룡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감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11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주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및 학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계룡시와 건양대 평생교육원이 협력하여 추진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족 중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과 맞벌이 가족 증가로 인해 가족 간 소통이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근교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생태·농촌 자원을 탐방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국립생태원, 한옥마을, 하대목장, 탑정호 출렁다리, 션샤인랜드, 백제군사박물관 등 인근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각 장소에서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편백 베개 만들기, 도자기 공예, 떡매로 인절미 만들기, 피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오는 13일 계룡고와 용남고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수능에는 계룡지역 수험생 648명이 응시하며,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소통 ▲학생 안전 ▲생활 보호 ▲편의 제공 ▲홍보 등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각 부서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이행하기로 했다. 먼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의 차량 진·출입 자제와 함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 집중 지도·단속하는 등 교통이 통제된다. 또한,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출 방침이다. 특히, 수능 당일 철저한 소음 차단이 요구되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부터 35분, 25분간)에는 수험장 주변 공사장과 생활 소음을 점검하여 듣기평가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금산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해랑길 56코스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금산군전문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장항송림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해안가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걷기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인접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랑길의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코스 구간별로 쓰레기 밀집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향후 정례화·구간 분담 운영 등 공동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류활동이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 모델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 가능한 정화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수제 바느질 동아리 ‘바느질여행’(회장 박명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아기 속싸개 50개를 모자보건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새 생명을 맞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 회원들의 뜻이 모여 마련된 것이다. ‘바느질여행’은 지역 주민 7명으로 구성된 수공예 동아리로,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속싸개는 서천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등에게 출산 축하 물품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기증품이 출산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건소에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서천문예의전당 교육실에서 2025년 제4차 자원봉사 유관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센터는, 오는 11월 26일에 열릴 예정인‘제23회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하여 모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따뜻한 서천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가치와 생태·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서천갯벌 탐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고창군, 순천시, 해양환경공단, 충남연구원,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11개 협력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서천갯벌과 유부도의 생태적 기능,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세계유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주요 과정은 ▲갯벌 생태 현장 탐방 ▲서천갯벌 생물다양성 점검 ▲서천갯벌 CEPA(소통·교육·참여·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황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실습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유산 관리·보전 업무의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멸종위기 물새와 다양한 저서생물이 서식하는 서천갯벌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며, 향후 각 기관의 유산 관련 정책과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와 협업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병해충 공동방제 부문 공로자 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우수 가공상품 및 학습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고품질 쌀 경진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조명성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서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11개 단체)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11kg의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인곤 농업인단체협의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14명을 대상으로 원예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임이고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물을 심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경험을 했다. 또한, 가족 간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돌봄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며 “이번 원예 힐링프로그램이 마음의 위로와 쉼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지원 종합 대책을 세워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군청 직원 중에도 자녀가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다”며 “학생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대비와 관련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안전점검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또한, “낙엽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관한 관리 대책도 수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비호산 등산로 점검, 중소기업 생산제품 안내 책자 배포 등에도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남농업기술원,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거제식물원, 6차산업 단감·알로에농장에서 금산군농업대학 우수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산군농업대학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 농업기술 능력 향상과 실무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했다. 금산군농업대학은 올해 스마트작물재배, 농산물가공창업,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에서 총 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우수교육생 20명이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교육생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대학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습과 교류를 통해 금산 농업인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금산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