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 및 로비에서 ‘2025년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창업기업·예비창업자·유관기관이 만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과보고 ▲우수 창업사례 발표 ▲성과 영상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 특강 ▲창업기업 홍보·판매 부스 ▲창업 네트워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홈런왕’에서 ‘대방어 양식 창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도전정신과 창업 실행에 대한 생생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이공사오 청년창업팀과 지역 창업기업 부스에서는 제품 전시 및 시연이 이뤄져,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성과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성과공유회는 창업지원기관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성과 확산과 네트워크 강화,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니어클럽은 지난 24일 보령시 한내로터리길 79, 1층(동대동)에 위치한 ‘다솜찬방’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보령시의 노인일자리 사업비와 한국중부발전(주)의 후원금 등의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보령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의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솜찬방’은 60세 이상 노인 20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숙련된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제조·판매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반찬 제공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찬 판매 및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체 통합 돌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선배 보령시니어클럽 관장은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다솜찬방이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로, 이웃에게는 따뜻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1일과 24일,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2025년 경로당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지회장 최익열)가 주최했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북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10명을 대상으로, 24일에는 남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리더십, 회계 집행 등을 다루며, 임원들의 역량 강화와 경로당 운영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삶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을 이끄는 임원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경로당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광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성군보건소와 연계해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사람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자살 시도 예방에 앞장서는 사람을 말한다. 홍성군 보건소와 연계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자살 예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 발굴에 힘쓰고 있는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트레스와스트레스 관리방법, 우울증의 증상과 예방법, 자살을 암시하는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 자살을 생각하는 주민과의 소통 방법, 관련 기관에 의뢰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희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주변에서 자살 신호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갈산면은 지난 21일 갈산면 농촌지도자회는 갈산농협 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지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 한 해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돌아보고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농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잦은 강우와 돌발 기상으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회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한해 농사를 무사히 마무리 했고, 또한 바쁜 일정속에서도 한마음 대회등 다양한 행사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도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정동선 농촌지도자 회장은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 덕분에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농업을 이끄는 중심 조직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더욱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갈산면 농촌지도자회는 회원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갈산면은 지난 23일 갈산119센터(갈산면, 서부면, 구항면)소속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친목행사를 열고, 겨울철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갈산119센터 소속 의용소방대원들 간의 협력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고 참석한 지역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에게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인규·장순희 갈산면의용소방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항상 지역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은 작은 실수도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건조한 날씨라 언제 어디서든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구항면·서부면 의용소방대장도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조직이 바로 의용소방대”라며“대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현장에서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현장 대응력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19센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리서치컨설팅 대표 김보람 강사를 초청해 ‘신뢰와 소통의 민원응대’라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민원 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품격있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테크 시대의 하이터치 서비스 ▲긍정 정서를 만드는 대면 응대 ▲긍정정서를 구축하는 전화응대 매너 등으로 실제 민원 응대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응대 기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박종연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업무는 군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 민원지적과는 직원들의 친절 응대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1일 친절리더’ 순환제를 운영하여 매주 서로 다른 직원이 동료들에게 친절 응대 요령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 1박 2일간 보령 비체 팰리스에서 신규 공무원 창의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가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조직 활성화 및 팀워크 교육 ▲비즈니스 매너 교육 ▲성장하는 홍성군을 위한 만다라트 작성 등 실용 중심의 강의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공직 초년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만다라트 작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목표와 조직 발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신규 공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협업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공무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국민가요로 불리는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작곡가가 쌀 40포대(약 135만원 상당)를 홍성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한 작곡가는 “내포신도시 예술인마을에 거주하며, 군에서 예술 공동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홍성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민가요를 만든 작곡가의 따뜻한 마음과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겨울, 이 마음을 계기로 우리 군의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4일 신도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2025년 제2회 홍성군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각 기관별 성과 공유와 함께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해 공유 및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기관별 모범사례, 특이사항,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모범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애로사항의 다각도의 해결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홍성군 평생학습 발전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생학습기관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진 것과 관련해 평생교육 실무협의회에 속한 평생학습기관·단체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유희전 자치행정과장은 “홍성군 평생교육 실무협의회가 올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무협의회가 활성화되어 홍성군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홍성군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홍성군평생학습관 비롯한 관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오는 29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지반의 동결로 포장재료의 양생 불량 등 부실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매년 동절기 급수공사의 일시 중지를 시행한다. 2026년 2월 28일부터 급수공사를 신청받아 급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공사발주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실제 공사는 3월부터 진행된다. 동절기에는 25년에 시행된 급수공사의 도면화 작업과 급수공사 재개를 위한 공사단가 설계, 자재구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부실시공 방지와 급수설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상수도 급수공사가 중지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홍성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기간을 내달 12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단속은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홍성군 내의 4천여 개의 가맹점과 이용자의 부정유통을 단속하며, 단속대상으로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의 가맹점 운영 ▲가맹점의 홍성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기타 가맹점 및 이용자의 신고내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으로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단기간 지속적인 상품권 구매 및 환전, 가족·지인을 동반한 부정 환전, 가맹점 허위 등록 운영과 같은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추출 및 현장 점검하며, 부정유통 의심거래 신고 제보 접수와 합동단속반 편성 등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과 이용자는 관련 법과 조례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엄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소비자의 소비 여력 확보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홍성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읍 오관리 398-8번지 일원(구 김밥천국 부지)의 지장물 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부지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철거된 공간은 명동상가와 홍성상설시장 진입로에 위치해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주차 수요가 폭발적인 곳이다. 군은 본격적인 공영주차장 착공에 앞서, 확보된 부지를 방치하지 않고 즉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3일 철거 완료 현장을 직접 찾은 이용록 홍성군수는 단순한 부지 개방을 넘어선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군수는 현장을 점검하며 “철거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기간 동안 장마철 집중호우나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수정 설치 등 우수처리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여 침수 피해나 물고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를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확실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우리가 의지한 ‘이정표’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고, 예술가들의 경험을 통해 삶과 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우리는 종종 앞선 이들이 만들어 놓은 이정표를 믿고 따르며 목적지에 도달하려 한다. 그 신뢰는 우리 삶이 중심부로 진입하길 바라는 간절함에서 비롯되며, 이정표를 하나의 확고한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러나 이정표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안내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출발한다. 참여작가 강민규, 김남현, 김윤호, 류재성, 박한샘, 이혜선은 각자의 매체와 시선으로 자연, 주변의 일상, 인류 보편 가치, 사회와 개인의 관계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왔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동시대를 해석하지만, 그들의 작업에는 공통된 인식이 흐른다. 바로 ‘인생과 예술은 계획한 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창작 과정에서 끊임없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명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알이백(RE100) 참여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우수조례 분야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전북자치도의회의 선도적인 입법 활동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지역 주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01건(광역 59건, 기초 42건)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사전 심사를 거쳐 20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전북자치도의회의 RE100 지원 조례는 정부정책과 연계성, 지역 특성 반영, 의회 주도적 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본선 발표경연 12건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명연 부의장은 이날 현장 발표를 통해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전북특별자치도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잠재력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