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교육혁신 선도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미래교육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고, 개회식을 마친 뒤에는 ‘AI 시대의 삶과 앎’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과 박람회 투어가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박람회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우리 아이들을 미래사회 주역으로 키우겠다는 대전교육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 미래형 수업 모델 등을 통해 대전이 교육혁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AI·디지털 기반 수업 확충 등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미래 교육을 강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국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는 가운데, 논산시가 충청남도 차원의 건의 활동에 나섰다. 논산시는 24일 서천군 송림동화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국방 관련 연구·시험 시설 조성과 군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공식 건의했다. 논산시는 첨단 국방기술 발전과 K-방산 수출 확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국방부 유휴부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해 국방 관련 연구·시험·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행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제1호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국방·군사시설 이전 사업 또는 인접 작전 시설 대체 사업’으로 한정하고 있어, 지자체가 국방 연구·실증 기반 시설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데 제도적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논산시는 지자체가 국방 연구·시험·검증 시설 설치 사업의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시행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논산시는 법령 개정이 이루어지면 지자체 주도로 국방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은 25일 서천군 송림동화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국유재산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공익 목적의 국유지 활용 시 과도한 사용료 납부로 인해 지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계룡시를 포함한 지자체들은 국유지를 활용해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음에도 매년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특히,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에 위치한 국방부 소유지를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20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의 경우 매년 약 8천만 원의 사용료를 지불하며 연간 1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파크골프를 포함한 체육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러한 사용료 납부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 시장은 국유지내 공공체육시설 운영 목적에 한해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현행 국유재산법 제34조(사용료의 감면)를 근거로 한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특히,'국유재산법 시행령'제32조에 감면 조항을 신설․개정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연제구는 11월 22일 오후 1시 연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연산1·2권역협의회(회장 이경희) 주관으로 ‘제4회 다(함께)다(참여)다(행복) 연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연산1동에서 연산6동까지 지역 내 학교와 동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케스트라, 댄스 등 7개 학교에서 16개 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6개 동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5일 장항 송림동화에서 민선 8기 4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건의사항 11건, 보고 3건, 홍보·협조 4건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서천군은 개최지 지자체로서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군은 최근 재선충병 피해 증가로 대규모 수종전환 벌채가 이뤄지고 있으나, 벌채 후 조림이 지연될 경우 산림 황폐화와 재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림사업비의 국비 증액과 방제·조림의 신속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 현안 해결방안, 지역균형발전 전략 등 광범위한 주제가 함께 논의됐다. 서천군은 참석자들에게 군정 주요 현황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협력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를 서천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 시·군이 직면한 문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 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일반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보령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7년부터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인증제를 도입했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종합해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국 304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공적책임 등 5개 범주 14개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심사 결과 충남 소재 19개 공립박물관 중 6개 박물관이 심사를 통과했다. 보령박물관은 4회 연속 인증 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민 복합 문화시설인 보령문화의전당 내에 위치한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보령 지역 최초의 지방사 박물관이다. 보령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주제의 기획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지 확인을 실시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보령시는 체계적인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산정을 수행했으며, 개별주택가격 담당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토지·주택 간 특성 협의를 강화하는 등 공시제도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사 대상 필지의 95% 이상을 검증해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정확한 지가 산정과 시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부동산 공시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건양대학교와 협력해 충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 TOEIC 및 TOEIC Speaking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9일까지 계룡학습관에서 야간에 진행되며, 시민들의 영어 실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TOEIC(초급)과 TOEIC 스피킹 두 가지로 나뉘며, 각각 40명과 20명 선착순 모집으로 이루어진다. 수업은 주 2회 6주 동안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하루 3시간씩 총 40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학습자들의 실질적인 영어 향상을 위해 전문 특강과 개별 클리닉도 포함하는 등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12월 3일부터 마감 시까지로 계룡시 거주 성인 누구나 네이버폼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신청 관련 문의는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영어 능력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와 공용부 보안등 전기요금 전액을 지원하여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당 신청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대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내외부 균열 보수 ▲노후승강기 교체 ▲지하주차장 바닥 방수 등이 공동주택 14개 단지에 비용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는 노후된 건축물의 외벽 보수와 노후 승강기 교체 등을 집중 지원해 입주민들의 안전 및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은 보안등 전용계량기를 설치한 19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년도 보안등 전기료 전액을 지원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유권 등기사항의 현행화를 위해 실체적 권리관계에 부합하는 등기 신청을 독려했다. 부동산의 소유권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거래계약의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반드시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이를 지연하면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 따라 기준 금액의 최고 30%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간 미등기 상태가 지속되면 기존에 부과된 과태료의 15%까지 추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부동산 미등기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안내에 나설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도 부동산 거래 시 합법적인 절차를 준수해 건전한 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에디온히사야 광장에서 열린 한국페스티벌 인 나고야 2025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하고 닛신시도 방문했다. 이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 한국문화축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3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금산인삼 제품을 전시하고 룰렛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삼쉐이크, 인삼요거트, 인삼장아찌 등 현장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삼의 섭취 방식과 효능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금산인삼 효능 맞추기 룰렛 등 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현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닛신시를 방문해 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오는 29일 금산읍 상5리·상7리에서 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사업을 위한 주택정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 3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군비 1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공원, 주차장, 도로, 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 6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절차로 금산군 금산읍 상리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으며 10월 부지매입을 위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며 보상 절차의 기초 단계에 착수했다. 이어, 이달 아인리와 상리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보상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관련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며 “법령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4일 부리면 적벽강 일원에서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을 위해 약 300만 패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 부리면을 포함한 금산군 어업계 및 감돌고기 문화마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참여 단체들은 방류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다슬기는 하천의 자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생태 먹이사슬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군은 주민·지역단체와 함께 생태계 회복 사업을 추진하며 하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정기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슬기 방류는 지역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적벽강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하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금산군지회(회장 서혜경)는 지난 24일 금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에 나섰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움으로써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배추 손질과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역할을 나눠 참여했다. 이 단체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안부 확인, 생활 지원,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대한접십자봉사회 금산군지회를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혜경 회장은 “적십자 봉사정신의 핵심은 어려운 이웃 곁에 가장 먼저 다가가 끝까지 지키는 것”이라며 “김장김치에 담긴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장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nbs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