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국립부여박물관(사비마루)에서 11월 22일, 12월 7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들은 면허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와 하역 운반 등의 기타 건설기계로 구분되는 안전교육을 3년 주기(1회, 4시간)로 이수해야 하며,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건설기계를 조종하다 적발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부여군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조종사들이 더욱 쉽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관내에 교육 장소를 마련했으며, 전문 기관의 강사가 직접 출강하여 현장 집합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게차, 천공기, 타워크레인, 기중기 등 하역 운반 등 기타 건설기계 조종사는 오는 22일 1시에 교육하며 ▲굴착기, 로더, 불도저, 롤러 등 일반 건설기계 조종사는 12월 7일 9시에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건설기계 조종사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건설기계 조종사들이 교육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세도 청포리 천연염색미술제'가 오는 11월 14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부여아트센터 일원(세도면 망개남로 77-11)에서 개최된다.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강 수변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천연염색을 중심에 둔 지역 문화미술제이며, 천연염색 작품의 전시 관람 외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일에는 오프닝 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11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직접 천연염색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16일까지 진행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람객께서 금강의 자연환경과 함께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관내 41개소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영양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1~2세를 대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로 갈까?’와 3~5세를 대상으로 ‘우리 몸속을 탐험해 보자!’를 진행했다. 센터는 플립차트와 소화기관 터널 놀이 교구를 활용해 1~2세에게는 우리 몸속 소화기관의 종류를, 3~5세에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건강한 음식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가정 연계 교육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교육 활동지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몸속 소화기관의 종류와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복습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앞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부여군 국악의전당 공연장에서 제67회 정기 공연 ‘泗沘知音(사비지음)’을 개최한다. ‘사비지음(泗沘知音)’은 “사비의 소리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벗”이라는 뜻으로, 백제 고도(古都) 사비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예악(禮樂)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음악이 지닌 깊은 정서와 울림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지난 제66회 정기 공연에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제67회 공연에서는 국악 본연의 멋과 풍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려지며, 전통음악이 지닌 정제된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여군충남국악단 관계자는 “사비지음은 과거와 현재가 음악으로 이어지는 시간”이라며,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화롭게 담아낸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국악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예스24 및 네이버 예약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1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경기장에서 ‘농업과 함께, 행복을 심다!’라는 주제로 '제30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인 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여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 대상(홍산면 서짐미)을 비롯해 총 27명의 우수 농업인이 표창을 받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우수 농산물 사랑 나눔 기탁, 토종종자 전시,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려 부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전통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의 부여 농업은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라며, “농업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지난 8일 갈산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백야 둘레길 걷기대회 및 주민총회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7개의 의제를 발굴하여 26년도 자치 계획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갈산면민들은 내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위치 추적 목걸이 달아주기 사업에 92표 ▲마을 게시판 설치 사업에 80표 ▲제2회 백야 김좌진 장군 둘레길 걷기대회에 62표를 투표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난타, 라인댄스, 노래를 선보였으며 특히, 노래교실 공연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흥에 겨워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야 둘레길을 둘러본 지역 주민들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전통춤과 소중한 문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갈산면민으로서의 긍징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백야 둘레길 걷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소중한 둘레길이 갈산면에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함께 걸어보며 우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구항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구항면장,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제4회 주민총회 결산보고의 건 ▲홍성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련 협의 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재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구항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배미자 구항면장은 “주민자치회는 구항면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자,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 살기 좋은 구항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항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분과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장곡면은 지난 11일 면 직원과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건축허가과 직원 20여 명이 함께 산성리에 소재한 농가에 방문하여 고추대 뽑기와 비닐 제거를 도우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민의 시름을 덜어줬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으며, 직원들은 농업인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당장 급한 일만 하는 중이었다”라며, “쌓여있는 밭일을 보며 걱정이 많았는데 장곡면과 군청 직원들 덕분에 시름을 덜었고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해왔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라며, “장곡면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지역으로 이번 활동이 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결성면은 지난 11일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성면 직원들과 지역 단체장들은 준비한 가래떡 30kg을 학교에 직접 전달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사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지역 청소년과 교직원들에게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결성정미소 이풍원 대표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총 50kg의 가래떡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공업고등학교 나눔 행사 외에도 결성초 마을학교와 결성면 리틀야구단(이송영 감독)에 간식으로 가래떡(10kg)을 각각 전달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여성회관(새마을회관) 뒷마당에서 동치미 담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여성가족분과 위원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홍성군 예비군대대 등 15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동치미를 담갔으며, 담근 동치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 어려운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치미 담기 행사에서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나눔 문화에 여성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기관 단체들이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었기에 더 뜻깊다”라며, “이 힘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윤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는 데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국내 최대 축산지역의 특성을 살린 바이오가스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 마을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홍성군 결성면에 방문하여 금곡리 원천마을의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육상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봤다. 이어 실시된 간담회에서는 원천마을 송천균 이장, 마을기업 ‘머내’ 황선상 이사장, 결성면 주민자치회 이풍원 회장, 농업회사법인 ㈜성우 이도헌 대표, 이은희 결성면장, 홍성군청 및 충남도청 국·과장,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등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하여 농촌 에너지전환 로드맵 실현 구상(안) 등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원천마을의 농업회사법인 ㈜성우는 2021년 에너지 자립마을을 목표로 430kWh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을 설치했고, 마을기업 머내 에서는 올해 12월말에 495kWh 규모의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계통 연계하며 이를 통해 얻는 발전 수익은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가축분뇨·유휴부지 등 활용되지 않던 농촌 자원들이 마을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1월 8일 추억의 거리 40계단거리에서‘40계단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0계단 문화축제는 피난시절의 애틋한 향수를 느끼며 전쟁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 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어느덧 19회를 맞이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초청가수 공연, 합창단 및 댄스 공연, 전통풍물놀이 등)을 시작으로 개회식, 40계단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전통음식 시식 및 떡메치기 체험, 40계단상인회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 등도 마련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40계단 문화축제를 통해 소중한 자산인 40계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청년정책위원회 2025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지역 청년, 전문가, 시의원, 청년 관련 부서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실적을 먼저 점검하고, 계룡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올해 진행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맞춤형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청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0일 서천종합교육센터에서 수어통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지역사회 내 수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6주간 운영됐다. 총 18명의 학습자가 기초 수어부터 실습 중심의 통역 교육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마쳤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수어를 배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며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수어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언어”라며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수어통역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수어통역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정기 모임, 봉사활동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주 소득원인 물김 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황백화 현상’이 확인되며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총 3331ha 해역에 약 6만 책의 김 양식장을 설치해 본격 출하를 준비해왔으나, 1회조 채취 이전부터 마서면·비인면·서면 일대에서 황백화가 발생했다. 황백화는 김의 색택이 누렇게 변하며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양식해역의 질소 등 영양염 농도가 생육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을 때 주로 나타난다. 올가을 지속된 고수온과 가을장마로 인해 영양염 결핍이 가중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0일 서면 마량리 일원의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만나고 “물김 양식의 정상화를 위해 영양제 보급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역별 생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같은 날 수협·어촌계 등 김 양식 어업권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해역별 황백화 심화 정도와 양식장 규모를 반영한 김 영양제 수요를 긴급 조사하고, 그 결과를 충청남도에 건의해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일 오후 13시 50분경 황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목격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마을 주민이 황산면 일대를 지나던 중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와 산불진화대는 잔불을 정리하며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화재 진압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아 천만다행”이라며 “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목격자인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대처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산불이라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를 초기에 발견ㆍ진압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최근 야외 농부산물ㆍ쓰레기 소각 관련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주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식품제조업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두부 생산시설인 풀무원 두부공장과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를 방문해 식품 제조·유통 과정 전반의 위생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감시원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원들은 먼저 풀무원 두부공장을 찾아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두부 제조 과정과 생산·판매·유통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두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조 원리를 배우고 안전한 제조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에서는 완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저온유통(콜드체인) 시스템, 물류 효율화 방식, 위생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며 식품 유통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식품 제조와 유통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더욱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월 11일과 13일,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과 유해환경 예방 강화를 위한 선도·보호 활동 및 유해환경 감시·단속 캠페인을 연이어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11일 오전 8시, 오산원일중학교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등굣길 청소년 선도 캠페인’에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오산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등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홍보와 함께 청소년 상담전화 1388 안내를 진행하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어 13일에는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및 매홀고등학교 인근에서 ‘2026학년도 수능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산시, 오산경찰서,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시험장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단속을 병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귀가 동선을 확인하고 범죄 예방 홍보를 펼치며, 청소년이 유해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학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아동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초등학생 3~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이 참여했으며, ▲일상 속 불편함 이해 ▲장난과 폭력의 경계 ▲디지털 환경 속 위험요인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예방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성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아동이 온라인 공간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 학대와 성폭력 예방은 무엇보다 조기교육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달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팀은 아동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예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아이드림센터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오산시 대표 아동놀이시설인 ‘오산아이드림센터 운영사업’의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개선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아이드림센터뿐 아니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산시가족지원센터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아동·가족시설 전반의 성평등 인식 강화와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교육은 사단법인 너우리 김유자 청소년성인권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 대상 가정폭력·학대 신고 절차 및 대응방안 ▲성인지 감수성 기반의 아동 프로그램 운영 ▲4대 폭력 유형 이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가족 및 아동을 주이용층으로 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종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예방 의식 제고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성차별적 요소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아동·가족시설 종사자의 성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