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구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는 올해 구로구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계자들이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업사업, 소셜마켓, 사회적경제 탐구생활, 공정무역, 사업개발비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2026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및 예산 분석’을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의 발표와 함께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서로도움가게 현판 증정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14일 주천면 산제마을과 미적마을에 산불 초기 대응 및 화재 발생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소방서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살수 테스트를 완료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장치함 안에 소방호스, 소화전 등으로 구성한 장비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관계자나 인근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진안군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산림과 인접한 22개 마을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완료했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은 소화장치 사용 설명과 시연을 해보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산불을 막고, 산림인접마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11월 14일 영주2동 소재 '우리 동네 ESG 센터'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교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교실'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올해 마지막 체험 교실이다. 이날 커피박을 활용한 만들기, 자원 재활용 교육, 캠페인 순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산 중구는“2026년에도 우리 동네 ESG 센터 내에서 자원 선순환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2025년 중구 THE Nlligo 취업아카데미 기계식주차장 관리인 교육’ 4분기(신규) 교육 과정에서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계식주차장 관리인 교육 수료생 13명은 중구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다. 중구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수료생이 희망한다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스킬 컨설팅까지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 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합평가’에서 Ac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부문, 서비스 제공 부문, 사업관리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구 노인복지관은 운영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중구 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중구복합건강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2동은 2024년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가스안전밸브 보급, 낙상예방꾸러미 지원, 치매 예방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주2동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추진 사항 및 개선 방안 ▲안전 환경 조성 방안 ▲2026년도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치매안심마을에 특화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영주동 143-17 일원에 조성한 영주동 빌라촌 주거지 전용주차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주동 빌라촌 주거지 전용주차장은 212㎡ 부지에 총 5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2023년 공․폐가 매입으로부터 시작한 주거지역 미관 개선 및 주차공간 확보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장기간 방치되어 범죄와 안전의 우려가 있던 공폐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주차장 조성은 정주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주차장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회 조성된 주거지 전용주차장은 11월 말까지의 시범 운영 후 12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에서는 11월 20일 14시에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조형물 ‘피란수도광장’ 조성 기념식을 개최한다. ‘피란수도 광장’은 한국전쟁 당시 고향을 떠나 부산에 정착한 이북도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하여, 유라리광장의 끝자락이자, 망향의 그리움이 담긴 영도대교 인근에 조성함으로써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였다. 또한 해방직후 부산의 지도를 모티브로 제작하고 전쟁과 피란, 회복과 성장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물을 조형물에 투사함으로써 독창적인 도시 디자인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근현대 부산의 지형과 피란의 서사를 담은 조형물을 통해 실향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란수도 테마 공간으로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영주1 여성 원로의집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공간을 공식 개소했다. 영주1 여성 원로의집 신축 사업은 방치된 공폐가를 정비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교류의 공간인 경로당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복지자원으로 전환하여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장, 시공사(주식회사 홉아트)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영주1 여성 원로의집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쉬고 교류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WHO 고령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언제나 내편 효(孝)문화도시 중구'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더 자주 찾아 뵙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 영도구지회는 11월 14일 태종대 유원지 내 영도유격부대 유적지에서 '영도유격부대 추모제'를 개최하고 6·25전쟁 당시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도유격부대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영도유격부대는 군번과 계급 없이 적의 후방에 침투하여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했던 민간인 중심의 용사들로, 6·25전쟁의 숨은 영웅으로 평가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추모제는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강재석 53보병사단 1대대장, 한승환 전우회 사무총장, 최광명 유족회장, 김종갑 지회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간부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491명의 영령을 함께 추모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산하의 정책 전문 연구조직인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주관으로 14일 오전 고창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전북 고창군 지역 활력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GFI미래정책연구센터가 고창군의 핵심 현안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농촌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고창군은 한국공공ESG학회(회장 사득환), 한국지역경제학회(회장 김봉원),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회장 오수길) 등 국내 3개 주요 학회와 '지역 활력 증진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은 ‘지역소멸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박태식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세션에서는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자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응전략’과 ▲오미숙 고창군 관광복지국장의 ‘고창군 지방소멸대응 추진전략 및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오세환 고창군의원, 그리고 본 세미나를 총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상도서관은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독서프로그램 ‘북멘토와 함께하는 책모임’을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상도서관을 비롯해 주례2동 · 모라1동 · 엄궁통통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3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각 강좌별로 성인 8명을 모집하며 매 차시마다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북멘토의 강의와 독서토론이 진행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통한 내면 성찰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정해 참여자의 독서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참여 접수는 각 작은도서관 유선 문의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사상도서관 동아리실에서 진행되는 책모임은 사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상도서관 관계자는 “사상구 곳곳의 작은도서관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북멘토와 함께하는 이번 책모임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과 올댓해리티지연구소가 14일 오후 고창문화원에서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는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 재조명’을 주제로 열렸다. 정성권 교수(단국대)는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은 호남 서부지역의 경제력이 만들어낸 11세기 초대형 불상으로 법상종 교단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라는 점, 주변지역의 조창 운영과 도요지 운영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이득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불상이라는 점 등에서 지역문화사적, 불교미술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음을 고찰했다. 엄기표 교수(단국대)는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보존과 활용방안’ 발표를 통해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존과 활용과 더불어, 마애여래좌상 그 자체를 위한 보존과 활용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밖에 방민아 연구원(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선운사 동불암지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마애여래좌상과 관련하여’, 최인선 교수(순천대)는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양식과 특징-동학의 석불비기와 관련하여’, 오강석 위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7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 점검과 내년도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이어 재단 발전을 위한 여러 핵심사업 및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먼저, 재단의 자금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금고 지정(안)이 상정돼 공정한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이를 통해 장학기금의 투명한 관리와 안정적 운용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김제사랑장학재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기금 확충, 장학사업 다변화,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재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임원들은 제안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실행계획 수립 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밖에도 △2025년도 장학사업 운영 결과 △장학기금 운용 현황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안건이 함께 심의·의결됐다. 박금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시니어클럽은 14일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00여 명과 함께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문화활동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식전 민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작됐고, 이어 조선팝 공연, 완주시니어클럽의 문화예술 공연, 트로트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신규 공익활동 사업으로 추진된 ‘자원순환사업단’은 지역 내 카페(빽다방 진안읍점, 담쟁이카페 진안읍점, 베러먼데이 안천면점) 및 개인으로부터 우유 팩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정리한 후, 교환된 화장지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성취감과 보람을 안겨주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완술 진안시니어클럽 관장은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