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협의회장 염상열)는 11월 17일 10시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심민 군수,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자문위원은 11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협의회장 이취임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염상열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헌법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22기 임기중에 추진할 여러 사업을 통해 지역의 평화통일 담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 통일기반조성에 역량을 다해 달라.”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심민 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문위원들께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이달 30일이 임박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전액 사용을 적극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이 1차 25,001명(99.2%), 2차 24,129명(98%)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소비쿠폰은 1‧2차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임실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아직 사용하지 않은 군민은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지역 상권에도 힘을 보태 달라”며“앞으로도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추진 중인‘행복콜 버스‧택시’사업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지역 교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복콜 버스‧택시는 기존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소재지, 전통시장, 병원등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이동서비스다. 현재 행복콜 버스는 37개 마을, 행복콜 택시는 47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행복콜 버스는 이용 1시간 전 행복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는 수요응답형(콜형) 방식으로 주중에 운행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행복콜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장날 중심으로 운행돼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용 요금또한 매우 저렴해 행복콜 버스는 일반 1,000원(학생 500원), 행복콜 택시는 대당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군은 행복콜사업 운영 초기 시범운행을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서비스를 안정적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청환)는 17일 오전 11시 칠서강나루 오토캠핑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및 선진행정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수와 함안군의회 의장, 도의원과 군의원, 함안경찰서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칠서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개회선언, 이·통장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지회장들이 참석해 창립 22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 이·통장들에게 힘을 보탰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을별 노래자랑이 열려 친목을 다지고 이장협의회의 조직적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애쓰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이장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표 기획 시리즈 ‘하우스콘서트’를 1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음악을 즐기는 형식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기획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함께 베이시스트 김성수, 기타리스트 안강호가 참여해 자유롭고도 유려한 연주로 가을밤의 서정을 전달한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뒤 즉흥연주의 매력에 이끌려 재즈로 전향했다. 이후 미국 버클리음대와 뉴욕대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뉴욕의 주요 재즈 클럽에서 활동하며 연주력을 쌓았다. 2008년 귀국 후에는 국내 재즈계를 이끄는 중심 연주자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재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라’(Solar), ‘아르만도의 룸바’(Ar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야구와 축구 등 기성의 스포츠가 여행 상품으로 각광을 받는 상황에, 하동군의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열리는 ‘제5회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는 일반 참가팀 외에도 대회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전국 모집 중이다. 이는 축구용품 전문업체인 ZD와 전문여행사인 코레일에서 맡는다. 축구대회와 일반 여행을 겸한 새로운 프로그램에는 벌써 참가자 100명이 모였다. 특히, 하동군은 코레일을 통해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대중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진하 하동군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2022년 평사리가 세계관광기구(UNWTO) 선정 세계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그 어느 곳보다 가능성이 높은 장소라고 말하고, 앞으로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는 남성부·여성부·혼성부·초등부 등 모두 4개 리그가 열리며, 전통놀이에 스포츠와 대지예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선보이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계절별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잇기 위해 '함께 이음展' 회화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19일(수)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장애인이 제작한 예술 작품 총 5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 개막식은 모래를 활용해 장애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4인조 앙상블 팀 ‘위드월드’가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공연으로 ‘마법의 성’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하며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지역장애인들은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조개껍질, 면봉, 반짝이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며, 따뜻하고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회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계절의 변화, 일상 속 소중한 순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말을 앞두고 고창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총 212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 달인장어(주)(대표 오은성)에서는 장어진액 71박스(1420만원 상당)을, 새고창장례식장(대표 조미영)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고창군청 박진아 주무관이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고창군 한마음회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달인장어(주) 오은성 대표는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매일 새벽부터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께 건강한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뜻을 전달했다. 새고창장례식장 조미영 대표는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매년 나누고 있는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온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달했다. 고창군한마음회 임병휴회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달인장어 기부에 감사드리며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박진아 주무관은 이웃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상하면 동촌마을이 지난 17일 ‘상하면 동촌마을 마을만들기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3년간의 결실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의원과 고창군의회 조규철, 차남준의원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발전을 축하했다. ‘상하면 동촌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사업비 5억이 투입되어 진행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도란도란쉼터 조성 ▲당산비 공원 조성 ▲건강프로그램 등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준공식은 단순한 시설 완공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이었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마을의 변화를 체감하고, 향후 자율적 운영과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세워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살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사이버 고창군민’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2월14일까지 쿨(Cool)한 겨울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사이버고창군민 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고창군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관계인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 중 총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5명에게는 고창마켓 3만원 상품권, 95명에게는 고창마켓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입만 해도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이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사이버고창군민이 되면 고창군 내 50개소의 가맹점에서 일정 금액의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군정소식 제공, 지역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이벤트는 사이버 고창군민 가입을 통해 고창군의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군의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농촌개발대학은 정규과정(농업리더과, 수박·멜론과, 복분자과, AI스마트농업과) 특별과정(음료베리에이션과) 등 5개 과정을 운영했다. 3~10월 약 8개월 동안 총 20회 내외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지역 농업인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경영 능력과 기술 역량을 높였다. 총 121명의 정규과정 교육생이 수료증을 수여 받았으며, 개근상 22명, 공로상 5명, 우수교육생상 5명에게 각각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장상은 고정호 총학생회장에게, 군수상은 박병열 농업리더과대표, 김희정 수박·멜론과대표, 구효숙 복분자과대표, 이홍재 AI스마트농업과대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2005년 개설 이후 21년 동안 2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에도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변화하는 농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대표도서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오는 12월3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의 설계자인 유현준 교수 초청 강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 내에 연면적 3815㎡,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이재 황윤석 전시공간, 동아리실, 이용자쉼터 등 도서관을 찾는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자료실은 폭넓은 주제의 도서와 도서관 이용을 돕는 AI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ICT 장비를 구비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은 낮은 서가와 다양한 종류의 유·아동 자료를 구비했고,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와 책읽어주는 로봇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한다. 이재 황윤석 전시공간은 고창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시대 실학자 이재 황윤석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창의 서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배준식(전 용지면발전협의회장)·황순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용지면 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총 2만리터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준식씨는 전북도 최초의 농민 아너소사이어티(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121호 회원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배우자 황순이씨와 함께 용지면 저소득 주민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등유와 연탄을 기부한 바 있다. 배 씨는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랑의 마음으로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배준식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가 지난 13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제29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대학생 190여 명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내외빈 등 약 23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및 졸업증 수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 졸업생들은 수개월 동안 다양한 교양·건강·문화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해 왔으며,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정 시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오랜 기간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열정은 우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꾸준한 학습을 통해 얻은 지혜와 경험이 앞으로의 삶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여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9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8일 17시 10분부로 발령된 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단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이번 훈련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노면청소차량 확대운행 등 비상저감조치 2단계 조치 사항들을 실제훈련과 서면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시는 훈련 과정에서 실제 재난문자를 발송하지는 않지만,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하도록 △시 홈페이지, △전광판, △비상연락망 등 전파 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5등급 경유차 모의단속, △사업장·공사장 지도점검,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훈련도 병행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초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비상저감조치와 계절관리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