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18일,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MOU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74명의 단체 출국을 격려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쓴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국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E-8)들은 최대 8개월 동안 관내 농가와 계약을 체결해 인삼, 수박, 고추, 배추, 상추, 토마토 등 주요 작목의 농작업에 참여하며, 영농 적기 인력 수급에 큰 힘을 보탰다. 진안군은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올해는 MOU 체결국 필리핀에서 490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281명 등 총 771명의 근로자를 226농가에 배치했다. 이들은 청정 진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크게 기여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간헐적·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11월 말 출국할 예정이고, 절임 배추 농가 등에 근무하고 있는 농가형 계절근로자만 12월까지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안군과 군 농촌일손지원센터는 겨울철까지 남은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와 근무환경 점검에 만전을 기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군과 불교문화유산연구소(소장 혜공스님)는 오는 11월 25일 ‘함안 의곡사지 조사성과에 대한 성과보고회 및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함안박물관에서 열리는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발굴 현장(함안군 강명리 산1번지)인 의곡사지에서 현장공개가 진행된다.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공식적인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된 함안 의곡사지 발굴조사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발표는 ▲함안 의곡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가람, ▲함안 의곡사지 관련 문헌과 “의지승” 용례 검토, ▲함안 의곡사지 출토 불상 고찰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초 절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강명리사지1’로 불렸던 이 유적은 2021년 1차 시·발굴조사에서 ‘의곡사(義谷寺)’라는 사명을 확인할 수 있는 명문 기와편이 출토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이어진 연차조사에서는 의곡사지의 중심 건물지를 비롯한 사역(寺域)의 구조가 점차 드러나 통일신라시대 탑지, 금당지, (추정)강당지, 이방형(耳房形)건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기술 지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상담소장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하고, 오는 12월 5일까지 과수, 인삼, 월동작물, 시설재배 작물별 점검과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과수는 방조망 제거 및 나무밑동 보온 요령 등을 지도하며 △인삼은 해가림 차광막 걷기,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한 △마늘과 양파 등의 월동작물은 보온피복 자재 덮기, 주요 병해 방제 등을 지도하고 △시설재배 작물은 찢어진 비닐 보수, 노후시설 버팀목 보강, 외부 차광막 걷기 등을 진행한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최근 한파와 눈 예보 등이 이어지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의 대응력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과 작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가 18일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는 한우나눔행사(2012년부터 매년 시행), 청소년 한우불고기 맛체험(2012년부터 매년 시행), 지평선 한우불고기 시식행사(2011~2024년 시행)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한우와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좌승훈 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9월 한우 불고기 기탁에 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다함께돌봄센터가 지난 15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 문화공연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마술과 아동의 창의력·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실내악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호연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장은 “교육발전특구예산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문화공연를 통해서 아이들의 밝게 웃는 모습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공돌봄의 질을 향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보호·교육, 놀이·오락 제공, 보호자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완주군은 현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주말 삼봉지구 너른마당공원에서 ‘2025 완주군자원봉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를 슬로건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홍보, 체험, 음식,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특히 ESG 실천을 주제로 한 환경 체험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헌 청바지를 기부하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제작한 텀블러백을 나눠주거나, 폐우산을 가져오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체험이 제공됐다. 이기성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기회와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박람회 운영을 위해 함께해주신 자원봉사기관, 단체 관리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달팜귤팜이 18일 완주군을 방문해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귤 250kg(5kg 50박스, 1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감귤은 유달현 대표가 2023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재배해 온 감귤 농사의 올해 첫 수확물로, 3년여 간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첫 결실을 이웃과 나누며 더욱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대표는 “2023년부터 정성을 들여 재배한 감귤의 첫 수확분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눌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달팜귤팜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달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감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받은 감귤은 관내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총 3,354톤 규모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참동진 2개 품종이다. 산물벼는 지난 9월 23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4개소에서 오는 30일까지 매입이 진행 중이다. 건조벼는 지난 10일 삼례읍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9개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만 원(40kg 기준)을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매입가격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참고 지난해 1등급 기준 40kg당 63,510원) 올해도 품종검정제는 계속 시행된다. 품종검정 위반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완주군은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품종 혼입 방지 및 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게차·운반차량·적재 인력 등 수매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3일 봉동농협 산지유통센터와 17일 용진농협DSC 매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최근 이봉노·지윤경 보문당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보문당은 부안읍에서 인쇄·간판·판촉물 제작 등 지역 상권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행사와 공공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소상공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뜻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봉노 대표는 “지역의 발전은 결국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위한 참여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분들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진정한 힘”이라며 “기부금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역 활성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북 최초로 지정기부제를 운영해 기부자가 직접 원하는 분야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어르신 목욕비 지원, 청년 주거비 지원, 환경보호사업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의료법인 지석의료재단 신세계효병원은 지난 17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세계효병원은 2014년 11월부터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사업 등 군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한주 병원장은 “학생들이 재단에서 받은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기억하고, 계속해서 부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정신건강 향상에 힘써온 신세계효병원이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효병원은 2020년부터 매월 근농인재육성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상서면 우덕마을에서 귀농귀촌 둥지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우덕살롱’이 오는 19‧26‧28일에 열린다. 지역의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세 번의 기획 살롱을 통해 젊은 귀농귀촌 세대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둥지마을의 미래상을 그려본다. 우덕살롱에는 김애림(지역 시장·공간을 콘텐츠로 기록하는 지역문화기획자)‧김시동(주민과 함께 기록을 수집하며 지역 아카이브 기반을 구축하는 기록가)‧심수림(기록을 바탕으로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기획자)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된다. 각 일자별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역의 기억, 기록, 예술,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밤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세 차례 우덕살롱을 통해 참여 주민과 귀농귀촌 청년들은 기록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고 마을의 삶과 변화를 하나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 우덕살롱 참가비는 무료이며 핸드폰 문자메세지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정혜란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과 기록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덕마을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이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15일 변산면 내츄럴팜 농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팜파티’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팜파티의 주테마는 ‘우리들의 팜파티’로 체험농장 운영자들(대표 채명심)이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를 계획하며, 농업·문화·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농촌형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체험농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치유농장의 운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전주기전대학 RISE 사업단과 협력하여 기획했다. 팜파티에서는 상황버섯, 오디뽕가공품, 녹차, 피칸 등의 지역농산·가공품과 한지 공예품을 전시했고, 올해 2회에 걸쳐 추진한 나눔행사에서 인기가 있었던 다도 체험 프로그램과 보리빵만들기 체험도 추진했다. 그리고,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은 원예특작과학원 홍인경 연구원이 ‘오감 치유를 위한 부안 자원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원예편, 테라리움 만들기 치유 실습’을 운영하여 회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정혜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촌이 가진 치유·휴식·교육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복지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위원장인 권익현 군수와 민간위원장 김현구 대표를 비롯해 13개 읍·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한 해 협의체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권익현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 등협의체의 역할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찬바람이 부는 계절일수록 이웃에게 온정이 필요한 시기”라며“행정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더 촘촘하고 든든한 부안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 협의체의 특화사업과 지역자원 발굴, 우수사례가 공유되며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 부안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의체 간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고,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8일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이만석 대위의 자녀 이해홍(71)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만석 대위는 6·25전쟁 당시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뛰어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고인은 1962년 제대 후 초대 백산면 예비군 중대장 등을 역임했으나 2007년 작고 시까지 실제 훈장 전수는 이뤄지지 못하고 명예로운 기록만이 남아있었다. 부친의 훈장을 수령한 유족 이해홍 씨는 “아버지께서 생전에 무공훈장을 받으셨다면 크게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늦었지만 아버지의 훈장을 찾게 돼 감사하고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총칼 앞에 몸을 던지신 참전용사 및 유족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갖기 캠페인’은 군민이 함께 참여해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범군민운동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도 미래 인재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부안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효율적인 하수처리, 하천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상수도 노후관 정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수질관리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통합납부시스템을 도입하여 수도요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돕고, 최근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토종야생화를 식재하여 깨끗한 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