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8월 14일, 제4차 대국민 전파교실 ‘놀러와 전파탐험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파교실은 지난해 국립과천과학관과 전파 전문 4개 기관(중앙전파관리소,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중앙, 과천, 부산, 대구, 광주)이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전파 교육의 전국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각 기관은 전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 감시와 방송·통신 재난 위기 대응을 담당하며,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자원 개발 및 주파수 이용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파의 효율적 관리와 방송·통신 진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새로운 전파 이용 기술의 실용화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각 기관의 특화된 역할을 바탕으로 전파탐험대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놀러와 전파탐험대’는 전파의 과학 원리와 활용 기술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도구 자유총연맹 동삼1동위원회(위원장 남혜주)에서 지난 7월 12일 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마을 1단체 1화단 가꾸기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1단체 1화단 가꾸기’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동삼1동 관내 유관단체가 화단을 지정해 직접 관리하는 주민 주도형 환경정비 활동으로, 이날 위원회는 KT 동삼빌딩 옆 화단을 정비하고 잡초와 쓰레기 총 75리터 4마대 분량을 수거했다. 남혜주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석 동삼1동장은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에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다”며 “우리 마을 이곳저곳에 관심을 두고 돌봐주시는 자유총연맹 회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0일간 아미르공원 절영마상 일원(동삼동 1165-1번지)에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2회(10시~13시/14시~17시) 운영되며, 회차당 약 300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영유아 풀장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어린이 풀장 △바운스풀 △패달보트 △워터버킷 △버블존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및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영도구는 개장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격을 갖춘 운영요원 11명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또한 영도경찰서, 항만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용 희망자는 7월 16일부터 영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150명/회)할 수 있으며,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현장 참여(선착순 150명/회)도 가능하다.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 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지급 기간은 7월 21일 ~ 9월 12일까지이다. 지급액은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온라인) : 본인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신용·체크카드(오프라인) : 본인 소유 카드사 방문 신청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 지역사랑상품권 check 앱 신청 ▲선불카드 : 본인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단, 첫 주인 7월 21일에서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 적용된다. 이후 2차 지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난 6월 18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일반국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이 지급된다. 성인 개인별 신청 원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접수 및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고 오는 9월 중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신청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무기명)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부안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청접수 첫 주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적용해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실현을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어르신, 청년, 어린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부안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으로 계획돼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역특화형 기금사업으로 구체화해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 유치가 아니라,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참여방법과 상세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 주택 등)에 대하여 4만2,356건, 38억9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대비 1억1천만원(2.8%) 증가한 것으로 공동주택가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건축물·주택(부속토지 포함)·선박 등의 소유자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되며, 20만원 초과 시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부과된다. 재산세(주택)의 경우 1가구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공시가격 9억 이하인 경우는 43%~45%로 세부담이 경감됐다.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통해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 가능하고, 전국 금융기관 CD/ATM,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부안군 재무과는 “재산세는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민간 수도 검침원들과 함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패 예방을 위한 ‘청렴 다짐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검침원들과 함께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부패 없는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상호 존중과 친절 응대, 부당한 요구 거절, 검침 정확도 제고 등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중 마주치는 윤리적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민원 응대 시 유의사항과 부패 유발 요인 예방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민간 검침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하는 상하수도 행정의 얼굴”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검침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 내부 청렴도 자가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4일 (사)한국생활환경석면협회 진득환 부회장 등 5명의 임직원이 각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한 협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부안군의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모아 이뤄졌다. (사)한국생활환경석면협회는 석면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석면 해체·제거 기술자 교육훈련, 석면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위해성 평가 컨설팅 등 전문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진득환 부회장은 “지역 발전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부안군이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활환경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문가분들이 부안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뜻을 살린 투명한 기금운영과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루질 성수기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불법 해루질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루질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어촌계와 해루질객 간의 빈번한 마찰, 마을어장에서의 불법 채취 및 절도 신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불편 해소 및 연안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울진해경은 해루질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구역별 전담 단속반을 편성, 취약시간대 및 반복 민원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과 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 행위로는 ▲작살을 이용한 수산물 포획행위 ▲스쿠버장비를착용한 수산물 채취행위 ▲포획·채취 금지기간, 체장·체중 미준수 ▲수중레저법상 금지구역 또는 야간 활동 위반 ▲마을어장 내 양식장 절도행위 등이다. 한편, 2024년 한 해 동안 울진해경은 총 52건의 해루질 위반행위를 단속, 60명을 검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불법 해루질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범법행위가 될 수 있다”며, “어촌계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연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과 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충주자율방범대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자율방범대가 드론을 직접 운용하는 ‘드론 방범순찰대’를 창설하며 스마트 방범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문화자율방범대 초소에서 충주경찰서와 함께‘드론 방범순찰대(대장 지명현)’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시의회 의장, 윤원섭 충주경찰서장, 지명현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드론 장비 시연과 함께 출범을 축하했다. 드론 방범순찰대는 고령화, 기상이변 등으로 실종 및 자살 신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충주 내 산악·수변 지역 중 드론 비행이 가능한 구역을 중심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드론 방범순찰대는 기존 문화자율방범대를 전환해 구성됐으며, 총 19명의 대원이 실종자 수색 및 범죄예방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범대가 보유한 드론은 일반형 3대, 열화상 드론 2대 등 총 5대로, 특히 열화상 드론은 36.5℃ 체온 감지 기능을 통해 수변‧수초지대 등 육안 수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실종자 탐색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순찰 중 발견한 트럭 화재를 신속하게 초기 진압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14일 오후 5시경 서귀포시 상창교차로 일대 순찰 중 도로 갓길에 정차된 1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저지했다. 현장에서는 도로 갓길에 정차된 1톤 트럭에서 연기와 불길이 일고 있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119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이용해 불을 끄기 시작했다. 동시에 트럭에 실려 있던 인화물질(기름이 들어있는 예초기 등)을 신속히 이동하고, 탑승자 3명(70대 남·여, 20대 외국인 노동자)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등 2차 피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초동조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소방차가 도착 즉시 화재 진압에 들어가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차량을 수습한 후에는 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된 도로에서 차량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수발아 발생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2024년 벼 등숙기인 9월 평균기온이 24.7도(℃)로 평년보다 4.2도 높았고, 강수량도 39mm 더 많아 수발아 발생에 유리한 기상 조건이 조성돼 일부 지역에서 수발아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수발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몰리브덴(Mo) 함유 비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몰리브덴은 식물에 꼭 필요한 미량원소이다. 종자가 일정 기간 발아하지 않고 휴면 상태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물질인 ABA(앱시식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효소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재배생리과 연구진은 몰리브덴산염이 0.1~0.2% 함유된 비료를 10아르(a)당 11kg씩 벼 이삭이 패기 25~30일 전 가루쌀(‘바로미2’)에 처리했다. 그 결과, 무처리보다 수발아율이 20~24%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몰리브덴이 수발아 억제 관련 유전자 OsAO3 발현을 촉진해 발아를 억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남해화학(주)과 공동 연구로 몰리브덴비료 처리 시기와 처리량에 따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월 15일 10시 국가수사본부 회의실에서 '다중피해사기 대응 전담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사기 등 ‘10대 악성사기’에 대한 강력한 척결 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1년 4개월간 총 63,27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993명을 구속했다. 특히, 2024년에는 투자리딩방·연애빙자사기 등 조직적 신종사기에 대한 병합수사 활성화, 악성사기 추적팀 운영, 수배자 집중검거 기간 운영 등을 추진한 결과, 내림세였던 사기범죄 검거율이 3.3%P 상승하여 60.3%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이러한 검거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사기범죄 발생 건수는 2024년 42.1만 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545억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투자리딩방 사기, 예약부도(노쇼) 사기 등 신종 사기로 인한 피해도 지속 증가하는 등 다중피해사기로 인한 민생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다중피해사기’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의 18기 일경험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제18기 드림청년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에 참여한 청년 1700여 명 가운데 상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0명이다. 광주시는 8월 1.4.5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참여청년들의 직무 적응력과 사회진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첫날에는 강점 탐색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자기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자기개발 및 시간관리 ▲직장 내 예절 및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에는 스피치 능력 강화 및 노무 관련 법률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5개월 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주 25시간 또는 40시간을 근무,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일경험 후 채용이 이뤄질 경우 참여기업에는 연 최대 240만원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당 공항에 등록된 항공기의 정비료를 지원하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항공기들의 재산세 납부액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비료 명목으로 항공사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에어부산 15대, 아시아나항공 7대, 에어서울 2대 등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총 24대의 항공기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강서구는 코로나19 시기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를 위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강서구는 8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항공사의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에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6월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53회 정례회를 통해 3억2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정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유사 사례로는 청주시(청주국제공항, 재산세 20% 수준 지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첫 번째 무대로 오는 23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문영철발레뽀에마’ 무용단체의 창작발레 ‘표류’를 선보인다. ‘표류’는 한 남자가 외딴섬에 홀로 떠밀려 와 자연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현대 문명 속에 잊히기 쉬운 자연의 위대함과 그것이 인간 삶에 주는 위안을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문영철발레뽀에마는 2003년 창단되어, ‘Poem(시)’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담은 시적 창작발레 전문단체다. 전·현직 국립발레단 출신 무용수와 발레 전공자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발레를 기반으로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특히 이 단체는 ▲2004년 '불의 시'로 서울무용제 대상 및 남자연기상·여자연기상·미술상 ▲2005년 '대지의 불'로 최우수작품상 ▲2006년 '적혼(赤魂)', 2007년 '달의 자유' 등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국내외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9년에는 '슬픈 초상'으로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2014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직업계고등학교 전공심화동아리 훈련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4일 광주자연과학고와 광주공고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땀 흘려 갈고닦은 기술은 미래의 경쟁력이자 광주의 자랑”이라며 “전국 무대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는 6일에는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등 2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최승복 부교육감, 백기상 교육국장 등도 8일까지 직업계고를 방문하는 등 총 9개 학교 33개 전공심화동아리를 격려한다. 오는 9월 20~26일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직업계고 학생 77명을 포함해 광주지역에서 총 105명이 참가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산업제어,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게임개발, 자동차페인팅, 산업용로봇, 제과·제빵 등 37개 직종에 출전해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