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동군 악양면의 마을미술관 선돌에서 스무 번째 전시가 열렸다. 고향이 하동인 이윤수 작가 전시로, 타향살이에서 돌아온 지 10년째를 맞아 작심하고 준비한 '꿈결의 하동, 50년 만의 귀향 전'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높은 하늘 아래 살랑거리는 들꽃들과 함께 찾아온 가을. 숨 가쁘고 치열한 도시의 일상에서 겹겹이 드리운 지리산과 드넓은 섬진강을 만나면 ‘숨이 쉬어진다’는 여행자들이 많다. 여행자들이 그럴진대, 청정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하동 사람들은 어떠할까. 하동 진교 하평에서 나고 자라 도시로 떠난 뒤, 5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윤수 작가 또한 하동의 포근함을 다시 깨달았다. 졸업 후 잠시 공무원 생활을 하다, 결혼 후엔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세상 여러 곳을 옮겨 지내며 살았다. 충실한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았지만, 언제부턴가 자신만의 것을 갖고 싶었다. 어린 시절 한 때, 만화책을 보고 무섭게 몰입했던 기억이 난 건 그때였다. 남들은 알지 못하는 불안도, 아픔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0월 12일 연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연제육아아빠단 ‘우리가족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연제육아아빠단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이팀과 솔이팀으로 나뉘어 △놋다리밟기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릴레이 △조부모게임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부산시 출산 육아시책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홍보 등 저출생 인식 개선 캠페인도 실시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오늘 가족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가 한층 더 깊어지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연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오라동을 방문해 상호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이어온 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 새마을지도자 간 우의를 다지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8명은 오라동주민센터를 찾아 오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특산물 판촉 및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부량면↔오라동 각 100만 원)를 진행하며 지역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부량면에서 직접 수확한 햅쌀 5kg 100포를 오라동에 전달하며, 풍요의 계절에 이웃 지역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용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두 지역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우정과 상생의 가치를 이어 가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늘과 땅 그리고 나를 만나는 곳,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지평선축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제12회 지평선배 전국줄다리기대회'가 열렸다. 농경문화축제에 걸맞은 한국의 전통 스포츠인 줄다리기대회가 열려 축제와 스포츠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스포츠클럽,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가 주관했으며, 26개팀 300 여명의 선수 및 코치, 임원들 그리고 대만초청팀이 특별히 참가했고, 태국 줄다리기협회와 대한민국 줄다리기협회 임원들이 방문해 축제장을 빛냈다 대회 결과는 지역협회부 1위-전주시협회, 2위-김제시협회, 공동 3위-나주시협회, 부안군협회 팀이 남자부 1위-대만팀(초청팀), 2위-청풍달구벌(대구), 공동 3위-서울아리수, 서울성북이 여자부 1위-한국자유총연맹(서울), 2위-청풍달구벌(대구), 공동 3위-서울아리수, 새천년전주팀이 수상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김제시스포츠클럽과 관계자 여러분에 감사드리며, 전국줄다리기 대회는 파이팅 넘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JTV 전주방송 ‘김제역전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14일 김제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초청가수 유지나, 미스김, 한강, 규리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응원과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장택근 역전시장 상인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장가요제를 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역전시장이 더욱 활기를 되찾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전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문화의전당이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 ‘LED 미디어 퍼포먼스-광화문, 그 사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광화문, 그 사내’는 16세기 조선의 무신으로 혼란의 시기를 살았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재해석한 스토리로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 깊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우러나오는 구성에 전통적인 공연 요소들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공연이다. 순수예술인 국악과 한국무용에 현대기술인 3D 레이저 퍼포먼스를 융합한 신개념 시대극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과 무용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파워풀한 음악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10월 16일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제41회 고창군 군민의장’ 수상자로 김상필, 김우호, 이명훈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상필씨는 고창군스포츠클럽 지도자로, 신승찬, 김민지 선수 등 걸출한 배드민턴 선수들을 지도, 육성하며 고창을 배드민턴 명가로 거듭나는데 일조했다. 또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데 기여했다. 김우호씨는 전 인사혁신처장을 역임하고, 어촌뉴딜 사업 등 고창군 핵심 현안사업 선정에 도움을 주며 지역 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명훈씨는 고창농악보존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창농악을 계승, 보존에 기여했다. 특히 고창농악 관련 서적 발간 및 학술 대회 개최 등으로 고창농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공헌했다. 군민의장 수상자 선발은 올해부터 심사 방식이 대폭 변경됐다. 기존에는 5개 분야로 나누어 부문별로 1명씩 총 5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분야 구분을 없애고 최대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심사 방식도 최고점과 최저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14~15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로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현장과 성산2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뒷상가 1동 철거를 마쳤으며, 터미널 매표소 건물 철거를 앞두고 있다.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인돌박물관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물자원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군립미술관 건립사업 ▲고인돌 박물관 모험놀이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이자 대표 관광자원인 고인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유적지와 박물관, 생태공원, 미술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태ㆍ문화ㆍ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고창군 문화관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구청에서 ‘2025년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한 ‘2025년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작품 11점을 구민에게 공개해 옥외광고물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모두 창작 모형 광고물로, 180센티미터(㎝) 이내 크기의 입체 설치물이다. 공간 효율성과 관람 동선을 고려해 본관 1층 부동산정보과 복도와 신관 2층 엘리베이터 앞에 분산 배치된다. 구는 전시가 민원인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동선과 구조물을 조율해 설치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구로구 오감디자인 박성우 대표가 출품한 ‘달빛샘(부제: 달빛 머문 찻잔)’이 금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달빛이 찻잔에 내려앉은 밤’이라는 시적 이미지를 광고 디자인에 녹여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돌돌말이 김밥’, ‘청사초롱’, ‘동해수’ 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광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등포구가 가을을 맞아 동네 곳곳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17일에는 당산1동 대표 가을 축제인 ‘행복음악회’가 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음악회는 초대가수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연주, 줌바댄스,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하게 마련되며, 체험·홍보부스 운영과 행운권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8일에는 당산2동에서 ‘강변 당산마을 축제’가 열린다. 당산역 10번 출구 앞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홍보부스, 태권도 시범 등 주민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트로트와 팝페라 공연이 어우러진 음악콘서트로 분위기를 더한다. 같은 날 문래동에서는 ‘문래 목화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문래동 주민센터 앞 텃밭 공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고유 자원인 ‘목화’를 주제로 한다. 목화 수공예품 전시, 목화솜 따기 체험이 마련되며, 초대가수 공연, 주민 동호회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먹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18~19일 금천구청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2025 금천하모니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금천 30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천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과 축제의 감동이 지역을 넘어 퍼져나가는 ‘더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날 수 있다. 우선 18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금천구민 3,000인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은 ‘화합의 대합창’이 하이라이트다.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는 다양한 연령의 주민과 사전에 합창 영상으로 참여한 주민의 모습이 스크린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관내 합창단체도 무대에 올라 모두 한 목소리로 화합과 희망을 노래하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개막공연에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 뮤지컬 디바 전수경, 최정원, 홍지민, 뮤즈앙상블이 출연해 축제를 축하한다. 금천하모니축제 기간에는 금천구청과 안양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양천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29회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는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웃도어복·캐주얼복·골프복 등 다양한 의류 상설할인 매장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 명소이자 목동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목동로데오 패션거리’의 상징성과 특색을 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패션·리스타일(Re:Style)’을 주제로 ▲패션존 ▲미식존 ▲체험존 ▲예술존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패션존’에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목동로데오 상점가 의류협찬으로 진행되는 야외 런웨이 패션쇼가 열린다. 구민 모델과 전문 모델이 함께 무대에 올라 패션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유가영·성유빈·박미경 등 초청가수 공연도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미식존’에서는 푸드트럭, 수제맥주, 카페디저트 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3일, 해외 게임사의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그 지정 요건을 마련한 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4년 10월 22일, 「게임산업법」을 개정해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게임사에 대해서는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는 의무를 새롭게 부여했다.(법 제31조의2) 이는 국내 게임이용자들이 언어장벽 등의 어려움 없이 해외 게임사에 편리하게 연락할 수 있게 하고, 해외 게임사가 국내 게임물 유통 질서를 위반한 경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게임산업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지정 요건을 정했다.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제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정 대상에 해당하는 해외 게임사는 10월 23일 제도 시행에 맞춰 국내대리인을 지정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gracagent@grac.or.kr)에 즉시 통지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제도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대성농협땅콩가공사업소가 14일 관내 땅콩 재배농가,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땅콩 신품종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땅콩 품평회는 고창군 땅콩 재배 주요현황, 땅콩가공사업소 현황 소개와 함께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땅콩 신품종 전시 및 시식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땅콩 주요 품종별 전시를 통해 농업인과 참석자들이 품종별 외형과 특징을 눈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대표적인 땅콩 주산지로, 재배면적이 약 400㏊에 달하며 매년 증가 추세다. 관내 농협에서는 땅콩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에서 신품종 종자를 분양받아 대성농협과 함께 땅콩 품종 비교 시험포를 운영했다. 땅콩 품종 비교 시험포는 기존에 고창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팔광 땅콩 외의 5품종(케이올2호, 해올, 고원1호, 보담, 신팔광)의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운영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땅콩 대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1월 7일까지 도내 주력산업인 융합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 촉진을 위한 ‘제조 AI 현장 적용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제조공정과 설비에 AI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제조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정혁신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충주·진천·음성 등 3개 지역에 융합바이오 관련 제조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데이터 컨설팅(공정, AI·DATA 분야) ▲제조 AI 현장 적용 지원 ▲제조 특화 AX 검증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밀착지원이다. 각 단계별로 전문 기관을 배치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혜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도내 융합바이오산업 제조기업의 AX(AI 전환) 추진 여건이 아직 미흡한 상황에서, 1차 모집 과정에서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면서도, “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10월 25일 꽃재어린이공원 일대에서 ‘2025년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어져온 왕십리도선동 대표 마을축제인 왕도한마음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가을, 왕십리도선동으로 소풍 왔어요!’를 주제로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김준량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열렸다. 왕도오케스트라의 현악 공연, 풍선아트와 마술쇼, 가수 홍성원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주민자치회,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 준비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비즈팔찌 만들기 ▲헤나타투 ▲모루인형 만들기 ▲반려화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수수부꾸미, 떡볶이, 김치전 등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발길을 멈췄다. 행사 중간에는 지역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경품추첨이 진행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구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거처 개선사업’은 2022년부터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위험거처기준 개발, 위험거처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등 주거안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성동구의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3년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새로 포함되어 국가 통계에 반영됐다. 또한 성동구의 사례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본법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교실 ‘가가호호’를 개최했다. 이번에 9회째를 맞는 건축교실은 성동구와 성동구건축사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인문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했다.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찾아가는 건축교실‘을 운영해 관내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 12개소에서 141명의 초등학생이 건축사와 함께 ’세계의 건축‘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건축모형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성동구의 우수 건축물을 주제로 한 배너 전시가 열려,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양한 건축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11월 1일에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김성일 건축가가 진행하는 건축 과정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와 박스를 활용한 공간구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는 가을철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이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빗물받이 청소를 강화한다. 현재 관내에는 8,000여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 중 은행나무가 43%를 차지한다. 매년 약 60톤의 낙엽이 수거되는 만큼, 구는 가을철마다 도로 청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12월까지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청소인력 82명과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를 투입해 낙엽 청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대문로, 다산로, 을지로, 세종대로 등 은행나무가 많은 구간을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가 심한 구간에는 물청소를 병행한다. 또한 이달에는 낙엽으로 인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관리노선’을 지정하고, 을지로·마른내로·퇴계로·세종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빗물받이 4,700개소를 준설한다. 빗물받이 내부의 퇴적물 제거뿐 아니라 배수불량 및 불법 덮개 사용 여부도 함께 점검하여 기습 강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유발되는 불편이 없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울 중구 동화동 문화교회(퇴계로86길 85) 일대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제3회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을동화축제’로 들썩인다. 축제는 동화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순철)가 공동 주최하며 복지관, 대학교, 교회, 직능단체, 주민 동아리 등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는 1부(14:30~16:00)와 2부(16:00~18:00)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로 꾸며진다. 동화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1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레인보우 뮤지컬을 시작으로, 벌룬매직쇼와 태권도 쇼가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려, 동화·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20명의 어린이가 무대 런웨이에 올라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