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문화재단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휴시네마에서 개최한 2025 완주 아시아 컬처 필름 위크가 총 9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화제는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대만·네팔 등 완주 산업단지 내 주요 국적의 영화를 중심으로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교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네팔 영화 샴발라는 네팔 근로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는 완주문화선도산단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전에 외국인 근로자 338명을 대상으로 국적·문화선호·문화수요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네 컷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연말 분위기로 꾸며진 휴시네마는 관람객들이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 장식은 12월 25일까지 유지되어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종류는 영업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행정처분 등 그 외의 사유에 의해 실시하는 ‘재평가’로 구성됐다. 군은 위생 관리, 생산 능력,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여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들이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업체에 대한 출입 · 검사 ·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 관리를 도모한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가 지역 식품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가 대상 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공단 회의실에서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실행 ▲임직원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한 협력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설립 이후 공공시설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군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희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은 1일 열린 월례회에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법인 2,000만 원 이상, 개인 5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완주군에 납부한 대상자 가운데 세목, 납부 규모,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법인 부문에서는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다산기공·구이앤금우통신 등 3개 기업을, 개인 부문에서는 김재완, 최병현 씨를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로 선정했다. 이번 감사패는 이들이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 재정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된 것으로, 월례회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완주군은 지역사회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20명을 별도로 선정해 감사서한문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발송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 2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완주군 2024년 지방세 세입결산액은 1,160억 원,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규모는 1,2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억 원이 늘었다. 이는 매년 인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1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인구 · 청년 · 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가 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 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계층이 바라보는 현안과 완주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데 의미가 컸다. 토론회는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발표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종합 발표 등 단계적·체계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테이블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안전·교육 문제 ▲청년의 주거·취업·정착 지원 ▲중장년의 재취업·건강·가족돌봄 ▲노인·장애인의 안전·의료·복지 서비스 ▲외국인의 정주·통합·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구체적 어려움과 정책 아이디어가 폭넓게 제안됐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주민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 ‘접시 위에 그린 하루’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접시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기본 이해 및 밑그림 스케치 ▲전용 물감과 도구를 활용한 색채 표현 ▲굽기 전 작품 점검 ▲완성 작품 전시 및 사진 촬영 등 단계별로 세심하게 구성됐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도자기 공예는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려 힐링할 수 있는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달 28일 완주삼봉지구 내 근린공원 감돌숲공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청 산림부서 공무원과 완주군산림조합 직원 등 24명이 참여해 감돌숲공원에 식재된 수목 300여 주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시비하는 관리 작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병충해 발생 여부, 훼손 및 고사목 존재 여부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공원 내 수목의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숲가꾸기 체험이 진행된 감돌숲공원은 스트로브잣나무·전나무·느티나무 등 21종 2,422주의 교목류와 회양목·사철나무 등 16종 3만 4,620주의 관목류가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삼봉지구 내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며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녹음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 완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7일,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북부소방서와 함께 대천천누리길잔디광장 일원에서 ‘산불대응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인 소방서와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효율적인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진화차, 지휘차, 펌프차 등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참여자들은 산불 발생을 가정해 산불진화차량과 등짐펌프 등 진화 장비를 활용한 각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구는 훈련에 앞서 대천천 일원에서 산지 정화활동을 실시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산림자원 보호에도 앞장섰다. 북구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진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달 29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 락(樂)’ 부안 예술회관 공연에 출연한 가수 김태연양이 부안군에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태연양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매년 고액기부를 이어오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부안군 출신 예술인이다. 국악을 기반으로 트로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국악·트로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025 김태연 전국투어 콘서트 SHOWTIME’을 앞두고 전국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부안 공연을 위해 고향 무대를 찾은 김태연양은 기부 의사를 밝히며 고향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김태연양은 “무대에서 고향 분들을 만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부안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기부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연양은 어려서부터 국악을 배우며 쌓아온 깊은 음악적 기반, 밝고 성실한 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많은 팬과 동료 가수들에게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일부터 군청사 광장에 ‘마실 정원’ 테마의 야간 경관조명 점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경관은 ‘부안 마실 길’의 감성을 반영해 조성됐다. 주요 경관조명은 부안의 핵심 테마인 산과 들, 바다, 노을을 형상화한 캐릭터인 ‘마실 몬스터’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이 조명은 군청사 광장의 수목 조명과 조화를 이뤄 밤에도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경관조명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부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독특한 캐릭터와 아름다운 조명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산, 들, 바다, 노을의 정취를 담은 이 빛이 군민의 마음에 따뜻하고 풍요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을 보내고 다가오는 2026년에는 바라는 모든 일들이 큰 번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부안읍에서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안읍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가 신청 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신청 기간 내 부안읍사무소 주민복지팀에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의료급여, 주거급여 수급자는 가능)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인지지원등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지침 기준에 의한 선발기준표에 의거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2025년 12월 말까지 선발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자는 월30시간(일 3시간 이내), 평균 11개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로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활동비는 최대 월29만원이 된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로 노인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이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책임성을 높이고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를 추진한다. 군은 군 소유 공공건축물 378개동 중 1차로 245개동에 대해 1일부터 관리실명표 부착을 시작한다.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실명표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부착되는 관리실명표에는 건물명, 주소, 준공일자, 연면적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해당 시설물을 직접 관리하는 부서명과 연락처가 명확하게 기재된다. 이는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설 파손이나 청소 미흡 등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현장에서 실명표에 적힌 관리 부서로 즉시 전화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번 관리실명제 도입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 주체가 명확해짐에 따라 시설 관리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관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8개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집단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보육 현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교직원 간 유대감 및 자기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총 4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기질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볼카드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보육교사로서 걸어온 길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료들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누며 직업적인 보람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사는 “그동안 체력적,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보육교직원들의 심신 건강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에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경감과 힐링을 위한 더욱 다채로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9일 ‘아리랑 12권 함께 읽기’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25명과 함께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핵심 배경지인 김제·군산 일대 문학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행은 특히 소설의 중심 무대이자 일제강점기 호남평야 수탈의 출발점이었던 김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제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국가 곡창지대 역할을 해온 국내 최대 평야지다. 1903년부터 시작된 일제의 토지조사 사업으로 김제 농민들은 대규모로 농토를 상실했고, 조정래 작가는 이 지역에서 벌어진 토지 강탈·소작료 착취·농민 유랑의 현실을 소설 아리랑의 주요 줄기로 삼았다. 김제에서 시작해 호남평야의 수탈 경로를 따라 군산 옥구저수지(옥구농장), 수덕공원, 새창이 다리, 심포항, 군산항·광활 간척지, 김제향교 등 소설 아리랑 속 민중의 고난과 저항 서사의 배경을 이루는 중요한 공간을 따라 탐방했다. 아리랑문학마을에 재현된 수탈 장면과 박물관형 전시를 통해 김제 농민들이 겪어야 했던 시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관내 이·미용업소(피부관리, 네일업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이·미용업소 총 277개소(2025년 신규 영업 신고 업소 제외)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위생상태 등 26개에 달하는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항목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부여하고, 최근 2년 기간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평가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녹색 등급에서 제외되어 평가 결과 이용업 26개소, 미용업(피부, 네일업 포함) 114개소가 녹색 등급(최우수) 업소로 선정됐다. 추후 업종별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10% 범위 내에서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공해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 관리를 장려하고 평가 결과 점수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교육지원청은 12월 20일 이천고등학교에서 ‘2025 이천학교스포츠클럽 보치아 대회’를 최초로 개최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의 의미 있는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장애 학생들이 공식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규칙으로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통합체육 취지에 부합하는 종목이다.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15팀, 총 5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도교사 11명이 함께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팀워크와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아울러 경기와 함께 통합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홀보드, 휠체어 양궁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통합체육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보치아 대회는 통합체육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 전곡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관계 중심의 강연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리가 만난 청소년'의 저자인 전종수 유스트로우 대표를 초빙하여 “함께 걷는다면 – 회복과 연결의 이야기”를 주제로 2~4교시에 걸쳐 전곡중학교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감정 이해하고 관계 맺기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의 중요성 ▲내가 듣고 싶은 말과 내가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써보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이나 고민이 있을 때 담임교사, 위클래스, 교육복지실 등 학교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찾아가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선생님께 연계해 주기 또한 하나의 중요한 실천임을 안내했다. 특히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작 노래를 직접 들려주며,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센터 교육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참여형 가족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참여 대상은 가족보다 일상을 더 많이 공유하는 친구, 동료, 연인 등 혈연이 아닌 관계의 구성원으로, 이들은 함께 집단을 형성하여 복지시설에 나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고자 기존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을 확장하여,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관계의 공동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원봉사를 매개로 구성원 간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고,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해당 복지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손편지, 크리스마스 리스, 시설 종사자를 위한 간식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따뜻한 온기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12월 21일 관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시설 19개소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복지시설 현장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는 신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2025년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정부 합동 평가 지표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 이행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광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안전한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1천728개소에 대해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24년과 2025년 해당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한, 경기도 역점 추진사업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6년 경기도 전체 사업량 123개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6개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스마트·지능형 배출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과 휴대용 악취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지역 내 1천500여 개 배출사업장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4 회계연도 한강 수계관리 기금 성과 평가’에서 오염총량 관리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의 운용 투명성 향상과 사업 추진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52개 관리청과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해당 평가에서 연속 3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한강 수계 수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추진된 기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관리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광주시는 사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와 성실한 이행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오염총량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관리·점검을 통해 한강 수질 보전에 힘써왔다. 특히,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책임 행정을 실천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염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