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025년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활동가·창작자·농가·해설사 등이 참여하는 ‘지오 커뮤니티(Geo Community)’를 구축하며 지질관광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오 커뮤니티는 지역에 분산된 지질·생태·문화·관광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다. 올해 하반기 운영된 시범 프로그램에서는 부안형 지질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적으로 ‘위도 지질투어’는 대월습곡을 현장에서 관찰하며 지층 변형 과정을 이해하는 탐사형 해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위도 주민이 운영하는 순환 버스와 지역 해설사가 기획에 참여해 지역 생활문화와 지질 이야기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모델을 선보였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패밀리 지오 스쿨’도 인기였다. 오디 농장을 활용한 지오 팜 체험, 적벽강 사운드 워킹, 생태탐방원 체류 프로그램 등 지질과 생활,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지질공원의 교육 플랫폼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위도 띠뱃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지오 크래프트(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문기관인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난 2일 지역의 학교 밖, 위기, 사각지대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의 개인사업자, 직업 체험처 및 청소년에 관심이 있는 기관 종사자들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20여 명 위원들의 자발적 후원금(210만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후원된 장학금은 총 940만원으로 청소년 25명의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우뚝 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사회기관‧단체‧개인 등 6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이들은 지원단 보유 자원의 유‧무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의 연계에 관한 사항 등 통합 지원을 위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이 우리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3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성평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은 성희롱‧성폭력의 예방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알기 쉬운 사례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스토킹 방지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올바른 이해와 대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심 민 군수는“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기부 참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여러 기관과 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1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27일에는 (주)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절차, 세제 혜택과 기부금 활용 분야 등을 자세히 안내했으며, 리플릿 배부와 답례품 전시를 함께 진행해 현장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기부 이벤트도 병행하여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한 기부 참여자는“직접 찾아와 안내해 주니 참여가 훨씬 쉬웠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주)한국종합기술 또한 임실군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한돈협회 고창지부가 지난 3일 고창군청을 찾아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고창지부 박용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께 큰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형열 고창군 이장단연합회장이 투철한 봉사와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모범 이·통장 유공)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2일 고창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그 공로를 치하햇다. 김형열 회장은 2016년 1월부터 고창군 심원면 동전마을 이장으로 재직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마을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도움을 줬다. 2019년 심원면 이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고창군 이장단 연합회장을 맡아 574명의 이장을 이끌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공헌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형열 연합회장 외에도 고창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준 여러 군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 유공 군민 36명과 유공 공무원 2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롯데웰푸드 상생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농업서류간소화, 계절근로자 정책)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정책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3일)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고참(창) 꿀맛이구마 고창군&롯데웰푸드 꿀조합 상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해 지방소멸 대응 분야의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전북도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 적재적소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행정안전부·롯데웰푸드와 함께 지역 특산물(고창 고구마)을 활용한 과자 12종을 공동 개발·출시했다. 출시된 제품들은 9~10월 두 달간 한정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출시 2주 만에 전량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더해 지역 농가는 고구마 원물 공급을 통한 직접 소득 창출, 기업에는 ESG 실천, 고창 세계유산 7개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투어까지 이어지며 생활인구 증가 효과까지 창출했다. 심덕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026년 국가예산 총 1조 125억원(국가 직접사업 5,176억원, 시 직접사업 4,94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토대이자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가는 뜻깊은 성과일 뿐만 아니라, 신산업·환경·안전·농축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민생 현안부터 미래 비전까지 아우르는 재정 동력 창출이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간 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총 사업비 24,580억원, ‘25년 사업비 2,514억원)이 올해 완료돼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예산 1조원 이상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먼저,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방향에 발맞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 20억원(총사업비 279억원),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분야 탄력을 위한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16억원(총사업비 262억원)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4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사회 치매 관련 전문가, 의료·복지 기관 관계자, 치매가족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의 성과 공유와 기관 간 자원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치매안심센터 성과보고 및 평가, 치매관리사업 추진계획 보고, 2025년 치매관리시행계획 평가 및 2026년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지역 자원 간 협업 연계 강화 방안 논의, 치매환자·가족 지원 서비스 및 지역 치매관리 전반에 관한 의견 수렴 등의 논의로 진행됐다. 김정아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협력해야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이번 협의체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2026년 치매관리사업 계획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여성회관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여성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경제력 향상 및 자아실현으로 여성의 행복을 추구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6년도 제1분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4개 과정 35개 과목으로, 취미·교양 분야에 트롯고고장구 등 16개 과목, 건강 분야에 요가 등 6개 과목, 인문·교양 분야에 생활영어 등 5개 과목, 야간 프로그램으로 난타 등 8개 과목이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여성은 누구나 신청 가능(남성생활요리-남성)하며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3개월에 15,000원이다. 이번에 모집된 수강생은 2026년 1월 2일부터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공연은 2ㆍ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독립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고뇌하는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렸다. ‘도연’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전순열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단 단원 8명과 객원 단원 2명의 출연으로 완성됐다. 공연 시간은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2시와 6시, 14일(일) 오후 3시로 총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강서구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관람권 수령 시 신분증 등과 같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무궁화복지월드 영도권봉사단은 지난 12월 2일 영도구청을 방문하여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행복영도장학회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행복영도 장학기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항상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구노인복지관 분관에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어르신 12가구에 덧유리를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덧유리 지원은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중구청년연합회과 각 동 회장단 및 회원 20명이 활동했다. 중구청년연합회 임성진 회장은 추운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중구노인복지관 분관 이희배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2일 부산가톨릭센터 공간101.1에서 ‘2025 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 유공자 및 자원봉사단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여 자원봉사자, 지역 내 소상공인, 유관기관,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함께 잇는 온기 + 함께 지키는 환경 = 우리는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댄스헌터의 스트레칭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기타동아리 공연, 2025 중구자원봉사센터 활동 보고,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배지 수여,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5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서는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중부지회가 대통령 표창을, 장명안(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박동균(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 개인 및 단체 2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자원봉사 배지(금 2명, 은 10명, 인증 50명) 수여와 더불어, 당해 연도 최고의 봉사 실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그냥드림사업은 구민의 먹거리 기본보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해운대푸드마켓(재반로 79)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생계가 어려운 구민이 푸드마켓을 방문하면 인적사항 파악 후 1인당 3-5개(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거쳐 물품을 제공하며, 상담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전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기 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긴급한 생계 위기로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매월 1~4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해운대푸드마켓을 방문하면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준비된 물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교육지원청은 12월 20일 이천고등학교에서 ‘2025 이천학교스포츠클럽 보치아 대회’를 최초로 개최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의 의미 있는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장애 학생들이 공식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규칙으로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통합체육 취지에 부합하는 종목이다.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15팀, 총 5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도교사 11명이 함께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팀워크와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아울러 경기와 함께 통합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홀보드, 휠체어 양궁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통합체육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보치아 대회는 통합체육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 전곡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관계 중심의 강연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리가 만난 청소년'의 저자인 전종수 유스트로우 대표를 초빙하여 “함께 걷는다면 – 회복과 연결의 이야기”를 주제로 2~4교시에 걸쳐 전곡중학교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감정 이해하고 관계 맺기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의 중요성 ▲내가 듣고 싶은 말과 내가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써보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이나 고민이 있을 때 담임교사, 위클래스, 교육복지실 등 학교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찾아가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선생님께 연계해 주기 또한 하나의 중요한 실천임을 안내했다. 특히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작 노래를 직접 들려주며,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센터 교육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참여형 가족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참여 대상은 가족보다 일상을 더 많이 공유하는 친구, 동료, 연인 등 혈연이 아닌 관계의 구성원으로, 이들은 함께 집단을 형성하여 복지시설에 나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고자 기존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을 확장하여,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관계의 공동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원봉사를 매개로 구성원 간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고,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해당 복지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손편지, 크리스마스 리스, 시설 종사자를 위한 간식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따뜻한 온기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12월 21일 관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시설 19개소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복지시설 현장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는 신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2025년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정부 합동 평가 지표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 이행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광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안전한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1천728개소에 대해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24년과 2025년 해당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한, 경기도 역점 추진사업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6년 경기도 전체 사업량 123개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6개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스마트·지능형 배출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과 휴대용 악취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지역 내 1천500여 개 배출사업장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4 회계연도 한강 수계관리 기금 성과 평가’에서 오염총량 관리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의 운용 투명성 향상과 사업 추진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52개 관리청과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해당 평가에서 연속 3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한강 수계 수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추진된 기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관리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광주시는 사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와 성실한 이행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오염총량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관리·점검을 통해 한강 수질 보전에 힘써왔다. 특히,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책임 행정을 실천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염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