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제13회 아동정책포럼 시상식에서‘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결과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에서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스스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아동정책영향평가를 수행한 전국 2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체 자체평가 교육 참여도, ▲자체평가 조사 참여도, ▲자체평가 충실성,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7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대상자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내용과 방식으로 운영하며 비차별 원칙을 충실히 준수했다. 특히, 일반 아동 집단에 교육이 편중되지 않도록 장애·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권리 침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해 아동권리 교육의 접근성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12월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25년 '자치경찰 정책협의체'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자치경찰 정책협의체'는 치안 사무를 관장하는 경찰청과 각 지역의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하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 간의 효율적인 정책 협의를 위한 기구이다. 지난 2024년 12월 31일 대통령령인 '자치경찰사무와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근거를 마련(제21조 신설)했고,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체에서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 관련 성과지표 개발 추진, 무인교통단속장비 관리 개선 방안 등 안건을 상정했고, 구체적 이행 가능성 검토 및 세부 이행방안 등 기관 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제 단계적 확대 및 전면 시행’ 추진 과정에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 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8일 부안군청에서 읍·면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3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정희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청하여, ‘사례관리란 무엇인가?’, 고난도 사례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정희경 교수는 전남·광주 지역 최초로 사회복지학부가 설립된 광주대학교의 교수로, 사례관리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례관리 과정과 케이스별 개별지원 방법 △지역 자원 연계 및 활용 전략 △고난도 사례에 대한 개입 방안 △효과적인 슈퍼비전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사회복지과장 유안숙은 “이번 교육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026년 국가예산 6402억원을 확보하며 사상 첫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0억원(15.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부안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새 정부의 공모사업 중심 예산 배분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주요 사업 증액과 신규사업 반영을 이끌어낸 결과이다. 대표적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1(총 300억원) 및 어촌회복형(총 82억원), 청년특화주택(총 354억원), 농공단지 청년친화형 임대기숙사건립사업(총 100억원), 청호수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총 46억원) 등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00억원 규모를 확보해 청년·정주·해양·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군은 미래 에너지 기반 구축과 새만금 3권역 개발 가속화를 위한 핵심 예산을 확보했다. 수소도시 지원 70억원(총 40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12억 6000만원(총 40억 5000만원), 환경생태용지 2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개편 대응, 중앙부처 공모사업 사전 준비, 주요 사업 연말 마무리 점검, 겨울철 재난 대비 등 핵심 군정 현안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기준을 시설 중심에서 인구 유입·정착 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점을 언급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종합 대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2028년 기금사업에 우리 군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신규 과제 발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공모는 사전 준비의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정부 공모 일정·지원요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군의 차별성과 강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사업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국비 확보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군수는 연말을 앞두고 주요 군정사업의 마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9일 상생협력센터에서 통일 준비 안보 강연회를 개최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항구적 옹호·발전과 그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에 헌신·봉사해 온 공을 인정받은 회원 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표창에는 행안면 여성회 우기숙(총무), 동진면 여성회 이명숙(회원), 줄포면 여성회 박노자(회장), 부안군수 표창에는 청년회 최성문(자문위원장), 청년회 김현택(회장)이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안보강연회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소속 민주시민 전문 강사인 신선순 강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북한의 실상과 탈북 후 남한 장착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으며 참석자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정신적 태도와 가치관, 삶의 방향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현대 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하여 묵묵히 헌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13회 부안 설(雪)숭어축제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축제는 ‘설(雪)숭어! 겨울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숭어 오마카세,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체험, 숭어골든벨, 숭어경매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날 개막식과 함께 진성, 하태웅, 비타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그리고 ‘셰프의 비밀 상차림’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숭어 오마카세는 숭어를 활용한 고급 코스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숭어 낚시체험은 사전예약 접수 초기에 이미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숭어 잡기체험, 숭어골든벨, 숭어경매쇼 등 가족 단위 참여가 많은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골목길 경관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서외리 일대의 불량 담장과 협소·노후 골목길을 개선하여 보다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마을길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정비 구간은 향교길, 당간지주1, 2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1,200m 규모의 담장 정비와 약 900m 구간의 골목길 바닥포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기존의 노후 담장과 미관을 저해하던 구조물은 철거·신설·도색 등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재정비됐고, 균열과 침하가 있었던 바닥포장은 새롭게 정비되어 보행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현장 중심의 시공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정비 과정에서는 안전성과 경관 조화를 동시에 고려해 마을 이미지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기존 담장을 약 15~20cm 후퇴해 새로 축조하는 방안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적극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소속 박정환 청소년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박정환 청소년은 그동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을 통해 꾸준한 자기계발과 공동체 참여를 실천해 왔으며, 특히 활동 과정과 성장을 담은 활동수기가 높은 완성도와 진정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최근 지역 주민의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누적된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순환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따뜻한 차(茶)와 명상을 결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심신 회복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허브티 시음 및 티 테라피 체험 ▲명상과 호흡기법을 활용한 심신 안정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하루 한 잔 디톡스 루틴’ 만들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지친 마음이 한결 안정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에는 신체 활동량 감소와 스트레스 증가로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쉽게 생길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스트레스 관리교육,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 완주군민 누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4일, 5일, 8일 총 3회에 걸쳐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을학교’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사업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임실군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임실군 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2026 임실군 마을공동체 사업 안내’책자를 참여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1회차는 4일 청웅면 복지회관에서 시작해 5일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8일 임실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6년 전라북도, 임실군 마을사업 안내를 비롯해 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의‘치즈마을 공동체 운영 사례’강연,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김윤배 이사장은“찾아가는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각 마을에 맞는 사업을 살펴보고, 공동체 활동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주민 주도형 공동체 강화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이라며“이번 설명회가 주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지난 5일을 끝으로 10년래 최고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진기록을 세웠다. 군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김장 체험, 택배,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을 통해 총 132톤(절임 배추 96톤, 양념 36톤)을 판매해 7억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억 6천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첫 7억원 돌파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이다. 특히 올해 성과는 목표 매출액 6억 6천만원, 목표 물량 124톤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5억 5천 6백만원) 대비 31.8% 증가한 기록적인 성과이다. 군은 올해 높은 매출 기록의 배경으로 청정 임실 신덕면 고랭지 배추와 임실산 홍고추로 만든 고품질 고춧가루를 사용한 양념, 10년간 축적된 맛과 품질의 신뢰성을 꼽았다. 절임 배추는 작목반 실명제운영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양념은 지역 농가에서 수매한 임실산 홍고추를 전문 건조‧가공해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또한, (농)임실앤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지속되는 중앙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적자 확대 및 지역경제 위축 상황에서 ▲지방 세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방세수 발굴을 통한 시세입 추가 확보,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 잠자는 부가가치세 환급 추진으로 4억 5천여만원 재정 확보 쾌거 시는 적극적인 부가가치세(매입세액)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아 시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환급은 별도의 세무법인 용역 없이 시 회계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24년 7월에 부가세 환급 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도분 과세 사업장 전수조사와 공제 가능한 사업장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지평선 새마루, 리팩토리 월촌 사업 등에서 경정청구로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적극 행정의 결실로 평가되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주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72명으로 구성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평상시에는 재해 취약지역 점검, 안전 캠페인, 계절성 자연재난 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주민 대피 안내 등 초기 대응을 수행해 지역의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은 정성주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시민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채동수 자율방재단장의 발대 선서문 낭독이 진행되면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의 본격적인 단체 활동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발대식 후에는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단원들의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로구는 12월 8일 오후 6시 구청 앞 매력정원에서 ‘2025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점등식에 앞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구로구 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성탄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 설교,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구청 신우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매력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예년과 달리 구청 앞 가장 큰 나무에 조명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전구 장식과 함께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리 앞에는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불을 밝히며, 매력정원 일대를 겨울철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