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복지체감도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 맞춤형 복지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제도는 많지만 체감도는 낮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찾아가는 생활복지 서비스 활성화, △이웃 기반 돌봄망 강화, △생활 불편‧고립감 해소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 디자인 등 생활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며 복지안전망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시는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김제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읍‧면‧동 협의체 특화사업 컨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12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효녀심청_그리다’를 지난 6일 오전 11시~12시 체험관 내 다목적행사장에서 가족단위 86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해 성료했다. 국악 공연 ‘효녀심청_그리다’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를 모티브로 하여 교훈(효,지혜)을 전달하고 노래, 춤, 음악, 삽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마지막에는 가족별 포토타임으로 기념할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되어 온 가족이 우리 소리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국악은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의회는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seal) 모금 사업에 동참을 호소했다. 도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이양섭 의장과 안광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충북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는 7,500만 원(전국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양섭 의장은 “서로를 생각하는 작은 정성이 모여 결핵을 예방하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핵 퇴치를 위한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단법인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봉사단 김안무 단장이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우석대학교 교직원으로 20여 년간 근무한 뒤 퇴직 후 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서금요법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2009년 전문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서금요법은 손과 발의 반응점을 자극해 신체 균형 회복과 혈액순환을 돕는 대체요법으로,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단장은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봉사단 단장으로서 노인·장애인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꾸준히 전해왔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496회의 봉사를 실천했다. 이기성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땀과 정성으로 채우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개 읍면 소재지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주도의 눈길 치우기를 통해 지역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첫날인 9일에는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함께 무주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시 안전 수칙, △대설·한파 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체계 안내를 비롯한 △제설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법, △난방 및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내용 등도 공유했다. 양영두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만나면서 생활안전에 관한 건의 사항 등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마을 방송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업용 저수지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완주군 이서면 소재의 광석저수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9일 완주군은 관계기관과의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광석제가 생활 속 산책·휴식·건강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완주군은 이날 완주군·지방자치인재개발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협력해 추진한 ‘이서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주민 힐링 공간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중심이던 광석저수지는 주민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둘레길 조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여가·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생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광석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4년 3월 22일 체결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군비 8억 5,000만 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보급 성과, 지역농업 활성화 기여도, 농업인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해 심사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농산물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 ▲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 저탄소 재배 기술 확산 ▲ 기후변화 대응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정책 실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농업인 영농 컨설팅을 통한 경영 개선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농업 육성, 지역 특화작목 기술 보급,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등 지역 농업 현안에 대응한 맞춤형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영농 실증 시험포 추가 조성, 지역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전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등 농업인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일선 여성청소년수사관, 피해자보호팀,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관리담당, 지역경찰 등이 직접 작성한 수기를 모아 ‘여성청소년 업무 수기집’을 출판한다. 그동안 강력계 형사, 지역경찰을 다루는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많이 접해볼 수 있었지만,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와 맞서는 여성청소년 부서 경찰관의 이야기는 쉽게 접할 수 없던 분야이다. 또한 과학수사, 학교전담경찰관(SPO), 개별 경찰관들의 수기집은 있었으나, 여성청소년 업무 관련 수기집은 이번에 최초로 출판되는 것이다. 경찰청은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여성폭력범죄, 관계성 범죄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되면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 불안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을 고려하여, 이러한 국민 불안이 경찰 신뢰 및 사기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해소하고, 특히 여성폭력범죄를 직접 다루는 경찰관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제 여성청소년 업무 처리 실태와 노고를 알리고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 수기집은 경찰청부터 시·도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지구대‧파출소까지 여성청소년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2월 5일,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자치 활동을 돌아보고 동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 사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12개 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사상구청 한마당홀에 참석해 1년간의 주민자치 운영 성과를 함께 점검했다. 각 동이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활동을 공유하며 마을 현장에서 이뤄진 변화와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한 괘법동 ‘우드스푼 난타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2025년 추진한 주요 공모사업 및 활동 내용을 발표했으며 우수사례 영상 시청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상구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 의미를 다시금 확인한 만큼, 2026년에도 주민 중심의 자치 기반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가족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인 ‘ON 가족, 배움 2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함께 학습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가족 간 소통과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내년 1월 한 달간 총 4회 운영되며 평일 오전 시간대에 진행된다. 사상평생학습관과 모라평생학습관에서 각각 열리며, 부모 대상 강좌 2개와 자녀 대상 강좌 2개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ON 가족, 배움 2배’프로그램은 부모 1인, 자녀 1인으로 가족 구성원이 한 팀으로 신청해야 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또한 팀 단위 운영의 원칙을 고려해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반복적인 무단 결석 시 향후 참여 제한을 적용하는 등 안정적이고 공정한 운영 기준을 명확히 했다. 참여 신청은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2월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사상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100% 접수로 누구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대만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및 물류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검역요건 이행에 필요한 농자재,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성사된 이번 대만 수출 물량은 총 50톤으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선호도와 시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진안군보건소 강당에서 정신등록대상자 및 가족, 정신재활시설 입소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건강, 마음행복’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센터에서 준비한 연간 활동 영상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1년 동안의 변화를 함께 떠올리며 감동과 성취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간 재활 참여 회원들이 준비한 핸드벨 합주 공연은 가족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응원을 받으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래피 체험과 무드 등 만들기 활동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이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고, 올 한 해 노력하며 변화해 온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송년회가 서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진안 겨울동화축제 – 마이산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가족친화형 겨울 문화행사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공연, 놀이, 체험,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겨울철 방문객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된다. 축제장에서는 크리스마스 공연(뮤지컬 갈라쇼, 버블 쇼, 마술 공연 등), 놀이존(아이스링크, 미니기차, 회전목마), 체험 프로그램(느린우체통, 미니트리 만들기, 달고나 체험, 산타 타로, 인생네컷 등), 모닥불 존, 푸드 부스 및 플리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아크릴 아이스링크장이 이번에도 조성되며 여기에 회전목마를 새롭게 도입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홍삼이 유럽 소비자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국내 유일 홍삼특구’ 진안군은 지난 2021년 한국체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안홍삼 스포츠 음료 개발을 추진 중인 산학기업 (주)케이샷(대표 강광배)이 이탈리아 파도바 K-Shop 내에 ‘진안홍삼 홍보관’을 열며 유럽 내 최초로 진안홍삼 공식 홍보·판매 거점을 구축했다. 지난 8일 열린 개장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김경석 전(前) 바티칸 대사,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 이응진 베네치아 한인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홍보관은 현지에서 진안홍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상시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진안홍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 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확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홍보관 시설 소개와 함께 ▲진안홍삼의 특수성과 기능 ▲K-웰니스 전략 ▲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현지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환경과는 9일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22만원을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그간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사업에 헌신해 온 그린리더협의회 김선복 회장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대상자 113세대를 대신해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그린리더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기탁해 왔으며, 기탁금은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감축하고 감축률에 따른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시청 환경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앞으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부문화 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