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안전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한 ‘이서 빙등제 산책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이서면 상개리 578에 위치한 빙등저수지 산책로 중 노후화된 데크 및 안전난간을 약 400m에 보수 및 교체했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 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도 보수하여 주·야간 모두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이서 빙등저수지는 혁신도시와 가까워 도심 속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자연호수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나, 산책로 데크와 조명시설의 노후화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로를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됐으며, 특히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주변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들도 주·야간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당 산책로는 전면 개통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빙등저수지가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 후에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원, 6%가 증가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0일 완주군은 12월 자동차세 제2기분 3만여 건의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액은 47억 원(지방교육세 포함) 이다. 11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만 520명(외국인 포함 10만 5,71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15명 증가하면서 자동차등록 대수도 늘고 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12월에 고지되며,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은 부과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지방세 ARS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CD/ATM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전자송달 신청자는 신청한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AI 리터러시 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15명이 참여하여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길렀다. 총 90분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AI 기초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일상생활 속 AI 사례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생성형 AI 실습(이미지·텍스트 생성)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과정이 포함되어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으며, AI 윤리 및 위험성 교육을 통해 올바른 활용 태도까지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책임감 있는 AI 활용 자세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AI 기술은 청소년의 진로와 생활에 깊숙이 연결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번 AI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피지컬 AI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을 통과해 2028년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정받으며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노력을 입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등 각종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운영성과 ▲직장문화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이 포함되며, 인증은 3년 주기로 갱신된다. 완주군은 ▲가족사랑의 날(정시퇴근 캠페인) 운영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수유시설 및 산모휴게실 운영 ▲근로자 건강검진 및 체력단련실 운영 ▲가족참여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제도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9일, 봉동읍에 거주하는 소길영·서동례 가족으로부터 올해 두 번째 도서 기증을 받았다. 소길영 씨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전 이사장으로, 지난 4월에도 가족과 함께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인문서적 110권(200만 원 상당)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당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번 기증은 그 약속을 실천한 두 번째 사례다. 이번 기증에는 서울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소 씨의 친오빠도 동참해 인문서적 100권(200만 원 상당)을 보내왔다. 소 씨는 “책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더 많은 군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기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도서관은 기증 도서를 5개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 배부해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족의 따뜻한 도서 나눔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주민들의 독서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2025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먹거리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9일 완주군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평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의 활성화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활성화 ▲농가조직화를 통한 생산체계 안정화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협력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체계 구축 ▲탄소감축 실천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인 정책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벽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노력과 땀, 생산자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소비자의 신뢰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오늘의 성과를 발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최근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 1부에서는 현장 종사자 11명에게 완주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생활지원사는 ▲완주지역자활센터 박미정·한금미 ▲용진노인복지센터 최문경·송은미 ▲예은노인복지센터 정미순·정정민 ▲구이노인복지센터 김명화·김나현 ▲완주노인복지센터 이귀례·전경애, 사회복지사 김정순씨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어 구이노인복지센터 안정현 센터장이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안정현 센터장은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서비스 연계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설명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김미숙 경로장애인과장이 의료통합돌봄지원사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기관별 장기자랑에서는 종사자들이 참여해 유쾌한 무대를 펼치며 행사장을 활기와 웃음으로 채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키고 보살피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4-H본부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진주 · 거제시 일원에서 스마트농업 및 체험형 농장, 문화탐방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교육, 체험과 힐링을 취하는 복합 공간의 지역특화 모델 사례 ▲희귀식물(리톱스) 체험 · 교육농장 성공 사례 ▲농촌관광 자원 활용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두메실농업테마파크에서 농작물 재배 · 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원예 · 치유체험을 위한 원예체험온실, 야외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최신 스마트농업 장비와 경관형 작물 조성 기법을 확인했으며, 농업 기술과 농촌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 거제시 라산이네라는 희귀식물 교육농장에 방문해 온실 운영 현황과 희귀 다육식물 재배 기술, 종자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나만의 다육식물 만들기’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가에 적용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봉황인재학당이 2026년도 학력 향상(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발한다. 임실봉황인재학당 학력 향상(학원위탁)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다자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관내 초 · 중학교 학생들에게 학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예능 분야에 80명(1~6학년 대상), 국영수 보습에 15명(초등 6학년 한정), 중학생 국영수 보습에 67명(1~3학년 대상), 총 1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당 학생이 관내 초 · 중학교에 재학 중 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예능 · 보습 12만원, 중학생은 보습 15만원을 지원하며,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관내 보습‧예능학원에서 1과목을 선택하여 위탁 수업을 받게 된다. 수강 기간은 1년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된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도 학력 향상(학원위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탄 경관을 선사하며, 겨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경관 연출을 위해 매표소 주변에 마련된 6m의 대형 트리를 시작으로 공원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연출물들이 조성됐다. 특히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도착부에 설치된 3개의 중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뒷배경으로 보이는 출렁다리 주탑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붕어섬 곳곳에 설치된 트리와 중‧대형 리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목의 기둥을 감싸 해충방제와 보온 및 보호 기능을 하는 잠복소를 크리스마스 무늬가 들어간 감각적인 재료로 이용하여 12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은 지난가을에 국화경관과 구절초 등 가을꽃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촌(대표 최미애)과 금산면 장전마을 고상현 이장이 지난 9일 지난 가을 개최된 새로보미축제와 2025년 김제 지평선 축제 등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한 자원순환과 소속 직원 110여명을 초청, 격려 오찬 및 누룽지를 각각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청소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촌에서 140만원 상당의 중식과 금산면 장전마을 이장(고상현)이 140만원 상당의 누룽지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추진됐다. 최미애 대표와 고상현 이장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매일같이 애쓰시는 직원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며, “작지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작은 선물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따듯한 나눔 문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주)소프트아쿠아(대표 장희정)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처리약품 및 환경개선제 전문 제조기업인 (주)소프트아쿠아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소프트아쿠아는 지난해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 원을 후원하며, 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500만 원 역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해당 성금을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에 사용하여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희정 대표는 “지역 전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9일 저녁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회 김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로운 계절과 꿈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았다. 연말에 맞춰 준비된 이번 공연은 성탄절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캐롤과 헨델 ‘메시아’,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현대 합창 작품들로 구성된다. 은은한 현악의 울림, 밝은 합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 해를 포근하게 감싸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시립합창단의 단원들뿐 아니라 성탄절 분위기를 더하는 특별 협연진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입장권은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예매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김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성탄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음악으로 담아낸 무대”라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금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추진 중인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산면에 위치한 원평공설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상인 고령화와 폐점포 증가 등으로 침체의 위기속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시는 원평공설시장의 장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새만금경제국장, 금산면장 등 김제시 관계 공무원 및 원평공설시장 상인회,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원평리 이장, 주민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경과 및 최종보고,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아갈 큰 방향성들과 주요 쟁점사항, 공간구성안을 제시해 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국가공모사업 연계와 향후 추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원평공설시장 5일장터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란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듣고 반영해 공설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현자)가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20곳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카스테라빵 3000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임원과 14개 읍면 회장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만든 이번 빵은 경로당 한 곳당 150개씩 배분됐다. 회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빵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900여 개를 전달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고창군 생활개선회는 연중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2월 쌀과 양파 500kg 기부, 농약병 수거 수익금 300만 원의 장학재단 기부 등을 진행했다. 또 매년 지역 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찾아 김장 김치를 나누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자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빵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