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군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 “민원과 친절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교육시작 전 민원과 전직원이 친절 다짐의 시간을 가지고 “민원과는 친절의 시작점이다.” 라는 친절 모토와 이달의 친절문구인 “미소는 기본! 경청은 필수!”를 함께 낭독하며, 친절한 공직자상 확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날 교육은 ‘하루 친절 미션 뽑기’를 통하여 이달의 친절미션을 정해 미션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긍정적이고 공감하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교육했다. 허진상 민원과장은 “친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됩니다.”라고 말하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모두 함께 밝은 미소, 따뜻한 친절 그리고 정중한 경청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부안K컨벤션에서 제13회 부안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재능기부 봉사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과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흥귀 센터장은 “올 한 해도 변함없이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귀한 나눔과 값진 선행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귀한 마음과 노고야말로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부안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보상과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부안군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지역사회의 등불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위해 우리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골고루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0일 부안온가족센터 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부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7개 과정의 한국어교육을 마친 15개국의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및 모범상 수여식, 대표 교육생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 활동과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학기, 2학기로 나눠져 총 8개월간 진행됐으며, 단계별 토픽반, 국적취득반 및 취업전문반까지 과정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이해, 소통, 관계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수료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09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발해 현재는 가족센터로 확장하여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주기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0일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J-커뮤니티 캠퍼스 교육과정 ‘그린힐링과 복지원예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부안군과 전주기전대학이 지역 특화 산업인 ‘치유농업’ 분야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9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20명의 교육생이 전원 수료증을 받았으며, 대부분이 ‘원예심리상담사 1·2급’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최연소 교육생부터 최고령 교육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잇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교수진과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관계자, 수료생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행사는 송미진 교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상장 및 수료증 수여 ▲교육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0일 인구정책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설 지원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의 기금 배분 기준이 개편되는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 구성과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군 차원의 대응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의미가 크다. 위원회에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기존의 인프라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사람 중심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2026년 군 기금사업은 총 7개 사업, 7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계속사업으로는 해뜰웰니스(지역활력타운) 조성, 변산 어드벤처 체험시설 조성, 부안밀 제빵학교·베이커리타운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더해 ESG 민관협력 활성화, 청년·신중년 AI 기반 로컬창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명예읍·면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각 읍·면을 대표할 명예읍·면장 1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읍·면장은 ▲정혁진(고창읍) ▲서학용(고수면) ▲강성복(아산면) ▲박종남(무장면) ▲정경열(공음면) ▲이학영(상하면) ▲최은호(해리면) ▲이상수(성송면) ▲강옥현(대산면) ▲최연자(심원면) ▲서종주(흥덕면) ▲이권수(성내면) ▲기우근(신림면) ▲최차순(부안면) 등 총 14명이다. 명예읍·면장들은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주민 소통을 통해 행정과 군민을 연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생활 밀착형 건의사항을 군정에 전달하고, 지역 현황과 여건을 파악해 정책 추진의 현실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각 읍·면사무소로 이동해 주민 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 주요 사업장 점검, 소외계층 방문 등 현장 행정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살폈다. 고창군수는 “명예읍·면장 제도는 단순한 명예 직책을 넘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깊숙이 반영하는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11일, 상전면 출신 출향인 김공흠 씨가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70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 상전면 이장인 故김재림 씨의 자녀로 아버지의 뜻을 이어 11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지역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된 백미 70포는 관내 저소득가정,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해오신 김공흠 기부자님의 선행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백미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후원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민·관 협력 기반의 나눔 체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과 주민 중심의 상시 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올해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생산단지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재배 기계화와 우량 종묘 생산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며 지역 고구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기·피복기·구굴기 등 노동력 절감 농업기계를 농가에 지원하고, 국내 육성 품종의 안정적 증식을 위한 전용 육묘장 1개소를 신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생산단지 내 농가들은 노동력 부담 완화와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보급 품종인 ‘호풍미’는 기존 외래 품종 대비 10~20% 수량 증가, 높은 당도, 우수한 식미를 갖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육성 대표 품종이다. 상품성과 저장성 역시 뛰어나 농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은 수량성, 품질, 저장성이 이미 검증된 우수 품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산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매사냥’ 공개시연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응사 박정오)가 주관하는 이번 시연회는 우리 고장의 전통 민속문화이자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5주년을 맞은 ‘매사냥’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매사냥 체험홍보관 내 전시물을 통해 매사냥의 유래와 전통 매덫, 그리고 관련 사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매사냥법과 매 포획 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를 이용해 꿩·토끼 등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전통 사냥 방식으로, 삼국시대에 시작해 고구려 시기부터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여 명에 달할 만큼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특히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겨울철 강설량이 많은 고원지대로, 매사냥 전통이 지금까지도 생생히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박정오 응사와 이수자 7명이 참여해 실제 매를 활용해 토끼와 꿩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숙)가 지난 1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5 임실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로 행복 임실 만들기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된‘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다. 식전 축하공연, 봉사활동 동영상 시청, 우수봉사자 시상식, 대회사와 축사, 식후 힐링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 의원, 각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장 등의 축하와 격려 속에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자원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자에 대한 군수 표창 4명, 군 의장 표창 2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2명이 수상했으며, 활동 동영상 시청으로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다가올 2026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센터장은“올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 활동을 펼쳐주신 봉사자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원하는 2026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은 자유무역 협정(FTA)의 이행으로 인한 농어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어촌 경제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LH에서는 그동안 농어촌 주민 복지 증진, 지역개발, 의료‧문화 서비스 확충,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지역이면서 문화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와 공연을 통한 외부 방문객 유입 유도로 지역 소멸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종적으로 임실군을 선정하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사업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천5백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프로그램과 문화기반시설 확충하고, 임실군은 지역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국가무형유산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한다. 심 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 및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신고 푸드트럭 불법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과 주거지 중심으로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민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주 2~3회 불시단속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푸드트럭 영업형태를 고려해 불특정요일 및 야간시간 단속을 실시해 해당 영업주에게 자진철거와 행정지도를 실시 후 재적발시 식품위생법에 의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위반행위가 적발된 무신고 푸드트럭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하고 도로나 주차장을 무단 점용하거나, 차량을 불법 개조해 영업하는 경우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건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위법행위 근절 시까지 집중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영업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팀’이 인크레디웨어 2025 레전드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완주팀(감독 김기현)은 지난 1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의성효림팀과 펼쳐진 레전드리그 결승 3국에서 의성효림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 완주팀은 2025 바둑레전드리그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하여 포스트시즌을 거쳐 결승에 진출 1국 2대1 승, 2국 2대1 패, 마지막 3국에서 2-1 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 리그를 통해 ‘수소도시 완주팀’의 주장 이창호 국수는 통산 1,969승을 거두어 종전 조훈현 9단이 가지고 있던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맹활약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 발전과 수소도시 완주 홍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메카 완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전드리그는 올 처음 지역투어 대회를 개최해 지난 10월 23일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한 전통한옥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와 바둑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은 잦아지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사면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소규모 토사유출·낙석 등의 급경사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급경사지 AI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잦은 기상 변화로 급경사지 위험을 미리 예측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관리 방식은 현장 점검과 육안 관찰에 의존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완주군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은 급경사지의 지형, 지반, 배수시설, 토압, 과거 위험 이력 등을 3D 가상환경(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LiDAR, 드론 정사영상, IoT 계측기(변위계·경사계·배수위 센서 등)를 활용해 실제 지형과 거의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우선 소양면 모래재 4km 구간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0일, 삼례 완충지대에서 2025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 이장들은 완주 청년 예술단체 ‘공연예술 용’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청년정책이장단의 주요 성과와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한해를 돌아봤다. 또한, 2026년에 변화하는 청년정책이장단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날 참석자들은 완주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청년실태조사 설문지를 작성하며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 청년 이장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상호 유대감을 강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청년이 완주발전의 성장동력”이라면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발굴되고 실행되는데 청년정책이장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6년도부터 2년 동안 운영할 청년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을 12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완주군 청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