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대학 대표단은 2025년 11월 11일 싱가포르에 있는 인터폴 국제 혁신단지를 방문하여 최근 동남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직성 범죄 등 아시아 지역의 범죄 동향과 그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국제공조 지원을 위한 연구·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치안정책연구소 공공안전연구부장 등 3명과 대한민국 경찰 인터폴 협력관, 인터폴 경찰 역량강화팀(CBT) 및 혁신센터(IC) 근무자가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의 국제공조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각국 경찰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구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회의 과정에서 우리 경찰의 외국 경찰관 대상 연수프로그램과 치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참여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실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경찰대학은 2005년 경찰기관 중 최초로 공적개발원조(ODA) 초청 연수를 시작한 이래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시스템과 기반 시설을 전수하고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만 8개국 14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고, 연수 대상국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군민의 토지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 기초 행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에 배포한다. 이 사업은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종합지도를 제작·배포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에는 연속지적도, 최신 항공사진, 도로명, 공공시설,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담긴다. 완성되는 지도는 1.5m×1.5m 크기의 액자 형태로 554개가 제작돼 2026년 상반기까지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말까지 제작이 완료되면 각 마을 회관 및 공공시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8,31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마을 기초 행정의 기반이 되는 맞춤형 종합지도가 최신화되지 않아 이장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 제작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귀농·귀촌 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진 열린민원과장은 “새로 제작되는 종합지도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행정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청소년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특별한 간식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선후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능 응원 간식꾸러미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센터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 마카롱, 브라우니 등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도 간식 포장에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체 응원 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스티커로 제작해 간식마다 부착하며 선배들에게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렇게 정성껏 완성된 간식꾸러미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응원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긍정적인 양육 문화의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오는 2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세이브더 칠드런은 최근 저출산 심화와 육아 스트레스 증가,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 역량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되면서, 긍정적 아이키우기 페스타를 전국의 4개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 아동 삶의 질 지표와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돼 모든 양육자에게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페스타는 완주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전문가 강연, 힐링 토크콘서트,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화로 배우는 긍정 양육,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긍정 양육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부에서 영화와 긍정 양육 강연은 2024년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단편 영화 '콘'을 상영하며 시작된다. 영화는 부모-자녀 관계를 성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1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관련 법 개정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동계 입국 시설원예 분야 근로자부터 계절근로 전용 상해보험 가입을 우선 적용한다. 최근 '출입국관리법'과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해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기존에는 계절근로자가 입국 후 6개월 이상 계속 체류해야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자동 가입됐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는 의료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어 희년의료공제회 등을 통해 공백을 메워왔다. 완주군은 이번 법적 기반 마련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 접근성과 보호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농가에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줄이고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무화에 앞서 상해보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체계를 사전에 정비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군은 계절근로자 보호 강화와 농가의 안정적 인력수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험 가입 안내 및 교육 ▲가입 절차 간소화 ▲농가별 대응 매뉴얼 제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4년차 공약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약 조정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평가단의 의견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기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완주군이 공약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이행을 엄정하게 평가해 군민과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 하나하나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군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공약 이행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6일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통합돌봄 실무분과 특화사업으로 ‘온마음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주체들이 모여 기관별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그림’이라는 새로운 교류 방식을 통해 소통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먼저 지역 내 주요 복지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및 연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지역 내 복지 허브로서의 기능을 소개했으며, 이어 부산의료원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통합건강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보건 복지 서비스 연계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 시설 실무자는 “서로의 업무 영역을 조금이나마 정확히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지역사회 보장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그러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하동핫플레이스 60곳을 주제로 한 이벤트 ‘하동핫플페스타’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챌린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특히 핵심 콘텐츠인 팝업스토어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9일 하동별맛축제장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하동핫!플레이리스트’라는 주제로 하동 곳곳의 숨은 명소와 로컬 브랜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져, 3일간 2만여 명이 다녀갔다. 행사장에는 하동의 관광지, 다원, 카페, 로컬스토어 등 60개의 명소를 소개하는 전시존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하동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또한 LP감성의 포토존, 하동핫플 다원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티 플레이존, 자연을 주제로 한 핫플과 드로잉 클래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간이었다. 팝업스토어 내에는 ‘LP코스터 키링과 컵받침’, ‘하동핫플 머그컵’ 등 한정판 기념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SNS 인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농지의 실제 이용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 농지법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농지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2025년 5월 31일 이전 취득한 농지 전수로, △농업법인 소유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농지 △최근 5년 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 △관외거주자 소유농지 △공유지분 취득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등이 포함된다. 김제시는 약 9,780필지(1,338ha)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조사반을 편성해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실경작 여부, 임대차 관계, 불법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며,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농지법'에 따라 원상회복명령 및 처분의무 통지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 후속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지를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전용한 경우에는 직접 경작하거나 처분하도록 통지하고, 기한 내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12일 성만유치원 원아 2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힐링 숲 체험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토피 힐링 숲 체험교실은 지난 10월 21일 성모 유치원 원아 20명, 지난 10일 솔로몬 어린이집 원아 20명 등 3차례에 걸쳐 총 60명의 원아가 참석했다.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은 미세먼지와 환경성 질환 노출이 늘어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경험을 통해 면역력 향상을 돕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아토피 예방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모악산 숲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숲속 레크레이션, ▴가을 숲 산책, ▴숲속 자유놀이(징검다리 건너기, 줄 그네 체험, 공룡뼈를 찾아라) ,▴알레르기질환 예방 애니메이션 시청 등 놀이 중심 활동과 맞춤 교육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스트레스 완화에 중점을 뒀다. 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자연을 가까이하는 활동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토피 예방 교육과 체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김제전통시장 먹거리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사업 관계자 및 전통시장 상인,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내 먹거리의 상품화와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상품 개발 참여 점포는 부자수산, 로로치킨, 살살디저트, 모어잇 등 4곳이 참여해 창의적인 메뉴와 차별화 된 맛을 선보였다. 두레 상품 개발 메뉴로는 국밥류 3종, 주먹밥 3종, 꽃게탕 밀키트(가정용, 캠핑용), 쌀옷을 입힌 치킨, 유자청 고구마스틱, 김제 콩라떼, 김제 쌀라떼, 수제 요거트 아이스크림, 수제 군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13종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 점포의 메뉴에 대해 상품성, 맛, 가격, 등 시장 내 판매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상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됨으로써, 향후 김제전통시장을 대표할 시그니처 먹거리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품평회는 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한데 모아 김제전통시장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특장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주력산업인 특장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특장차 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맞춤형 성장 촉진 프로그램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컨설팅, ▲현장 기술 애로 해결,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 인증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및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특장 제품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관내 특장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4억 7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평선산업단지 및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내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과 제조현장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있어 제품 완성도 향상과 시장 진출 기간 단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수요기업과 제작기업 간 협업을 통해 제품 고급화·스마트화 추진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역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밴드·밸리댄스반’이 약 9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명의 어르신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선배시민 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익혔으며,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지역행사 등을 찾아 공연봉사활동을 펼쳤다. 밴드반은 흥겨운 연주로 분위기를 띄웠고, 밸리댄스반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총 1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지역 내 문화복지 확산에 기여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도형스님은 “노인전문자원봉사단 활동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지난 11일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소회의실에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수행기관으로 고창군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는 각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축전 기간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참여를 조화롭게 담아내는 등 약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본연의 세계유산 보존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협의회는 축전 프로그램 검토, 현장 자문 등을 통해 유산을 훼손하지 않는 축제 운영의 원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왔다. 앞으로는 고창 고인돌 유적과 고창 갯벌의 장기적 보존,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박현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사랑하고 축전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반여동 바람공원(반여동 1620)을 전면 정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바람공원은 센텀롯데캐슬1차 아파트 101동 앞에 있으며 면적은 4천576㎡다.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어린이공원이지만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구는 6억 원의 구비를 투입해 고장이 잦았던 어린이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의 전면 교체했다. 놀이시설 5종과 운동기구 14종을 새로 설치했으며 순환 산책길 200m를 쾌적하게 만들었다. 눈에 띄는 놀이시설은 롱슬라이드 타워다. 서로 다른 높이의 미끄럼틀 3개와 네트 오르기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장 높은 미끄럼틀은 4m 높이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꿈틀이 시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이고, 트램펄린에서 멀리뛰기 경쟁을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원에 가득하다. 이와 함께 녹지대 바깥쪽으로 마사토를 깔아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입구 광장 한쪽에는 푸른 잔디밭을 조성해 여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