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는 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28일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 위탁 기관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42명의 수료자 중 35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호서전문학교 최순식 교수가 지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창업 ▲수납정리 컨설턴트 양성 ▲실버복지 행정사무원 양성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구는 직업 교육훈련에 그치지 않고, 현장실습과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늘리고자 했다. 그 결과 ‘이커머스 창업’ 교육 수료자 12명 전원이 사업자등록을 한 후, 생필품, 의류,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창업했다. ‘수납정리 컨설턴트’ 양성 수료자 17명 전원도 홈케어 분야 회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실버복지 행정사무원’ 수료자 중 2명은 데이케어센터 등에 취업했으며, 추가로 취업 연계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은 결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인관계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회색청년’의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스스로 변화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기 성장 교육 ▲반딧불이 순찰대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4개 분야로 6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자기 성장 교육’에서는 업무와 소통 역량 강화,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반딧불이 순찰대’ 활동은 팀을 이뤄 지역 환경정비를 하며 공동체 경험을 쌓았다. 또한 연극 관람,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오프라인 문화활동과 온라인 소통을 결합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혔다.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여의도 화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여의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이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200세대 미만이면서 대지면적 1만㎡ 미만의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정비계획 수립과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아도 돼 일반 재건축보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여의도 화랑아파트는 160세대, 대지면적 9,395㎡로 1977년 준공된 후 약 50년이 지난 노후 단지여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약 87%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을 확보해 높은 주민 의지로 조합이 탄생했다. 조합은 재건축되는 단지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400%, 지상 47층 244세대로 계획했다. 향후 조합은 설계자 선정, 통합심의, 분양신청, 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 포함), 이주, 해체, 착공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구는 향후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조합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내년 3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금천구가 통합돌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금천형 통합돌봄모델 구축, 관내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 발굴‧협약 추진 등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금천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금천구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제공하는 ‘금천구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돌봄 서비스별로 신청기간이 다르고 신청절차도 복잡해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통합돌봄 지원사업으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통합돌봄 접수창구에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통합돌봄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집중 상담을 거쳐 보건의료, 요양, 돌봄, 주거, 기타 등 5개 분야의 50개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통합돌봄 경험이 없는 지자체는 전국 시행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관련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천구의 시범사업 운영방식은 서울시에서도 ‘현장 적용성이 높은 특화 모델’로 우수사례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를 받고있는 취약계층에게 겨울이불 1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한랭질환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겨울 극세사이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100명이다. 물품은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가 지원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 일시재가 ▲ 단기시설 ▲ 동행지원 ▲ 식사배달 ▲ 주거편의(청소, 방역, 수리보수, 세탁)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특화사업으로 2022년부터 돌봄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에게 혹서기·혹한기 계절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여름 냉감이불을 9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방문형 맞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12월 3일 독산보건지소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주민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된장, 간장 500개를 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올해 장 나눔에는 금천구 건강장수센터에서 양성한 건강헬퍼들이 참여했다. 건강이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통 장을 전달하며 대상자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호암노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지역의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다 촘촘하게 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행사에는 장을 직접 담근 주민들과 취약계층 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에는 주민이 만든 된장과 간장을 활용한 쿠키, 쌈배추 핑거푸드 등 간단한 시식 코너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나눔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전통 장을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안양천 고척교 하부 우안 제방길 산책로 구간(150m)에 대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안양천 제방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이 밤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야간 명소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사업 대상 구간은 기존에 조도가 낮아 이용률이 떨어졌던 곳으로, 구는 수목 조명 40개·반딧불 조명 19개·이미지 조명 17개·벤치 조명 2개 등 다양한 빛 연출을 도입해 단조롭던 산책로를 ‘빛의 산책길’로 재탄생시켰다. 설치된 조명은 △가을 단풍잎이 흩날리는 ‘단풍길’ △연잎 위를 걷는 듯한 ‘물 위를 걷다’ △화사한 개나리가 수놓인 ‘개나리 꽃길’ △푸른 물결 속 고래가 유영하는 ‘밤하늘을 유영하는 고래’ 등 총 4가지 주제(테마)로 꾸며져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사업 완료 이후 산책로를 찾는 구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밝아지고 안전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각 테마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구민들도 눈에 띄는 등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12월 4일 고시됨에 따라,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로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며, 총 4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종착역을 향한 열차를 출발하게 됐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지막 퍼즐이었던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열린 녹지 ‘목동그린웨이 조성’ 제안으로 약 20년간 답보상태였던 종상향 문제가 해결되면서 정비계획에 탄력이 붙었다. 정비구역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1만 206가구 규모의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게 됐다. 목동 1단지는 기존 15층 1,882가구에서 최고 49층 3,500가구로 탈바꿈되며, 약 1만 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목동 2단지는 기존 15층 1,640가구에서 최고 49층 3,38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신정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시켰다고 4일 밝혔다. 안양천은 도심과 하천이 어우러진 양천구의 대표적인 자연명소로, 낮에는 물론 밤에도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더욱 활력있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구간별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 초입에는 LED 보안등을 설치하여 바닥면을 고르게 밝히고 전체적인 조도를 보강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높였다. 왕벚나무가 양쪽으로 식재된 중앙구간에는 2m 높이의 폴 조명을 설치해 수목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4,000K(켈빈)의 중간 밝기 백색 조명으로 야간에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12월 2일 저녁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 점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겨울빛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겨울 음악회와 점등식,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메인 아치조형물 ‘BicheNara’에 불이 밝혀지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번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2026년 2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을 비롯해 LED 은하수,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 공원 전체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비체나라 축제를 즐기며 따뜻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는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구청 앞마당에서 연말을 맞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강서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 교구협의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 반가운 신도여’ 찬송의 따스한 선율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교구협의회 회장인 오신석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6시경 날이 저물자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성탄트리에 불이 켜지는 순간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도 함께 터져 나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위 속에 불을 밝혀 트리 점등식이 더 따뜻하고 환하게 빛나는 것 같다”며, “성탄트리의 따뜻한 불빛이 구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점등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강서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3일 본관 4층 전겹실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지역 우수기업 8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아산디앤씨 주식회사 ▲일승푸드 제2공장 ▲주식회사 에이치에스씨 ▲㈜인실리코젠 ▲주식회사 홈체크 ▲㈜휴먼인텍 ▲케이제이건설산업(주) ▲트루션 등 총 8개사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일자리 창출 실적, 고용 안정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74명(기업당 4~19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로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시가 주최하는 일자리사업, 기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지난 2일 관고동 6-1번지 일원에서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보훈회관’은 부지면적 1,254㎡, 연면적 2,830㎡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조성되며, 국비 5억 원과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포함해 시비 80억 8,700만 원 등 총 97억 8,700만 원이 투입된다.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보훈단체 사무공간을 비롯해 이천지역자활센터,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식에서는 7군단(군단장 박재열) 군악대, 서희중창단(단장 방희정), 소프라노 주세은, 테너 방성현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이경한 청년특별보좌관이 사회를 맡아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통합보훈회관’ 건립은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 및 보훈 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보훈회관 건립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도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4분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착한가격업소(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한 시민에게 결제액의 10%를 정책수당(적립금)으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단, 지급된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은 매 분기 마지막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업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알리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운영 기간과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목록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 등 주요 지도 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지난 2일 2025년 겨울철 첫 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파 전담반(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파 전담반(T/F)는 5개반 8개 부서로 구성되며 ▲한파 상황관리 ▲한랭질환자 모니터링 ▲농·축산 분야 피해예방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수도시설 동파 예방 및 응급복구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한파는 이번 주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안부 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재해문자전광판, 음성경보시설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한파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표되면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한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