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충남에서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최종 진단됐다. 70대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로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종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온도가 상승해 18℃ 이상이면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되며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의 경우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하기 ▲어패류 손질 후에는 깨끗이 손씻기 ▲기저질환자 어패류 생식 피하기 ▲냉장·냉동 어패류의 위생적 보관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며 “간 질환자나 알콜중독자와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6월까지 관내 무료 공영주차장의 장기 주차 문제와 환경정비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 대응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원구는 지역 내 무료로 개방된 공영주차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정비와 장기주차 점검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한층 철저한 정비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집중 정비 기간에는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시설물 정비를 비롯해 수시 순찰로 장기주차 차량을 점검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조치를 병행한다. 앞서 지난 12일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선부동과 와동 일대 무료공영주차장 현장을 순찰하고, 쓰레기 청소와 제초 현황 파악과 한 달 이상 방치된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무료 공영주차장은 누구나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관리가 소홀해지면 주민 불편이 고스란히 쌓인다”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실태를 신속하게 파악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자율방재단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해구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재해구호 기본소양 ▲현장활동 실무, 법령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 및 응급처치 ▲이재민 구호·대응 요령 ▲모의훈련 등의 실습으로 이뤄져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산불 감시활동 ▲여름철 하천 통제선 설치 및 위험지역 예찰 ▲겨울철 제설 작업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설철희 단장은 “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각종 재해와 위기의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되기를 바라며, 재난에 강한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개소에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 상인들에게 공공임대로 제공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예비 창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다.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신안코아 5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3점포, 공방 2점포) ▲다농마트 4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3점포, 공방 1점포) 등 모두 9개소다. 다만,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지원되지 않는다. 입점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안산시청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고품질 안산 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 지역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묵 농가(본오동 443-1 소재)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직접 모판을 나르고 승용이앙기로 모를 심은 뒤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산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관내 1천여ha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볍씨 파종 후 예년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저온이 지속되고 있어 못자리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안산시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에게 고향 안산시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첫날 경기에 참석해 김연경 선수에게 직접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김연경 선수는 안산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며 “대한민국과 고향 안산을 빛내준 김연경 선수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연경 선수는 1988년 안산시 초지동에서 태어나 안산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거치며 안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2005-2006시즌 흥국생명에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김연경 선수는 데뷔 첫해부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과 정규리그 MVP를 휩쓸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외 리그에서 다수의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특히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배구의 전설로 자리매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는 안산시가 중장기 미래 청사진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이민근 안산시장과 간부 공무원, 이번 계획 수립의 실무추진단으로 참여하는 관계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은 그동안의 용역 추진 경과와 주요 전략사업을 설명 듣고, 주요 전략목표와 핵심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용역사는 이날 주요 전략사업으로 ▲신길 산단, 초지역세권, ASV경제자유구역, 고잔동을 묶은 4대 전략 거점 기반 미래산업 복합 클러스터 구축 ▲안산 도심지 내 아트앤스타(Art·Star) 관광특구 조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산다운 도시 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변화하는 안산시의 도시 특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철도 지하화 등 도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 주관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는 민선8기 1·2년차 평가에서 연속 A등급(우수)을 받은 데 이어, 3년차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SA 등급 획득은 그간 꾸준한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노력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국 시·군·구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를 종합 분석·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시정 비전을 토대로 102대 공약 116개 세부 과제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공약 중 84.7%가 이행 완료됐거나 계속 추진 중이며,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앞서 시는 주요 공약사항 가운데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확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6일 프랑스 투레트시에 위치한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은하수’에서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지정 기념 현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아틀리에‘은하수’는 2024년 5월 28일(현지 기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현대건축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공식 지정됨을 기념하여 이성자 아틀리에 후원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현판 제막과 축하 리셉션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조규일 시장의 투레트 방문을 계기로 우호도시 교류의향서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이후, 양 도시 관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은하수’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준비한 다미앙 바가리아(Damien Bagaria) 명예회장님, 신용석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아틀리에가 단순한 작업실이 아닌 이성자 화백의 예술혼과 철학이 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완도군은 7월 31일까지 수산공익직불제 2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수산업·어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소규모 어가 직불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2종이 있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가당 13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 ▲5톤 미만의 어선에 연안 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전년도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 어업인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 수입이 1억 5천만 원 미만인 어업인 ▲직전 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 원 미만 등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완도군의 경우 10개 읍면, 48개 도서 지역이 해당된다. 신정 자격은 직전 년도(2024년) 기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 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인 어업인이며, 어가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n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여행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사유로 관광에서 소외된 주민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그리고 해당 계층에 속한 장애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라남도 내 당일 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 전액 지원으로, ▲식사 2식 ▲유료 체험 1회 이상 ▲여행자보험 가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참여 편의를 높였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자 본인 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 때에는 위임장과 함께 관련 서류를 갖춰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에서 소외된 군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 음악창작의 요람,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주엽의 특별한 음악 프로젝트 『폭풍 속에 서 있는 사람 – 작곡가 3인의 시선』이 오는 5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전남음악창작소 2층 공연장의 문을 활짝 연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후원 아래, 지역 작곡가 이주엽과 전남음악창작소가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삶의 예상치 못한 위기와 그 속에서 길어 올리는 내면의 고요, 마침내 찾아오는 회복과 깊은 성찰의 순간들을 다채로운 음악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작곡가 각자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깊숙이 탐구하는 예술적 여정이자,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엽 작곡가는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된 '관현악으로 빚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국악 관현악 작곡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뮤지컬 '청춘일기2'의 오케스트라 편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적 독창성을 구축해 온 실력 있는 음악가이다. 퓨전 국악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여수 일원에서 ‘2025년 강진군 노사화합 청렴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활력을 높이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식을 재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군수를 비롯한 본청 4개 부서의 간부급 공무원 8명과 공무원노조 집행부 8명 등 총 16명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날에는 ▲‘소통 3단계’를 주제로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공무원연금제도 이해 ▲노무 역량 관계 교육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노사화합 청렴・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2일차에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 문화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정 자연과 지역의 문화자산을 함께 접하며 형식적인 업무관계를 넘어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운영 중인 학생푸소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별 학교 단위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청 단위의 참여로 확대되면서, 강진의 푸소체험이 점차 지역과 기관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강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농산어촌 유학제도를 통해 강진군에 유학중인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들이 강진군의 지역 곳곳을 다니며 학생푸소 체험을 경험했다. 도암초, 작천초, 병영초, 옴천초 4개 학교의 농산어촌 유학제도를 통한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 70명이 참여해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을 탐방하고, 강진에서 자란 딸기를 수확해서 딸기청을 만들었다. 그리고 청자박물관 관람과 청자로 머그컵을 만들어 강진의 역사와 예술을 체험했다. 이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여수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무선초, 여수아리울중, 여수문수중, 광양중, 희양중 5개 학교의 학생 37명과 교사 6명 등 총 43명이 강진을 찾아 푸소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민화뮤지엄과 다산박물관 관람, 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강진군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30억 원(국비 200억 원, 군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옛 성화대 유휴시설(연면적 9,723.95㎡)을 청년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융합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플랫폼은 드론, ICT 등 4차 산업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능은 물론,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그리고 입주기업인, 워케이션 이용객들을 위한 숙소 등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복합기능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실감 미디어 체험관 등 복합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해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 강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미래형 청년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7월 전라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초에는 전라남도의 기본 및 시행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는 지난 6월 1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 환경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시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적응대책의 효과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으며, 약 400명의 군포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간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군포시 환경과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절감, 그리고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문은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수집된 응답은 현재 자체 분석 중이며, 결과는 ‘제3차 군포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 환경과, 자치분권과,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가 공동 운영했으며 민관 협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는 지역 내 광업 및 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산업 활동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일로 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생산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608개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응답 방식을 병행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재고액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 변화, 산업연관표, 국민소득 추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부 경제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 자료는 한국은행의 GDP 및 산업연관표 작성,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정책 수립,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3일까지 ‘용인시립합창단 제6기 트레이니(Trainee)’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니’ 프로그램은 합창단원을 꿈꾸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의 정규 연습과 공연에 참여하고 진로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예비 예술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6기 트레이니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총 4개 파트에서 전형을 통해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관련 학과의 5학기 이상 수료한 학사 또는 석사 과정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용인시 관내 소재 대학(원)생에게는 1‧2차 전형에서 총점의 3% 가산점이 부여된다. 연수는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합창 연습, 금요일에는 간담회와 진로 멘토링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합창 이론 및 실기 교육, 용인시립합창단과의 공연 합연 등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연수비는 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중구문화재단 가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2024년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설에는 송파문화재단의 거마도서관과 경기도 화성시의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최우수·우수 시설 선정은 사업에 참여한 69개소 기관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평가, 문학 프로그램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가온도서관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하여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문학산책 시리즈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거짓말로 쓰는 일기' 100부를 발간하며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새롭게 확장하고 성장의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2023년부터 2회 연속 가온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김병운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 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옥상정원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신당누리센터 7층 옥상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꾸며진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3월과 5월에는 '이웃집 토토로'와 '굿 다이노'를 보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동네 친구들, 부모님들과 함께 꿈과 모험을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보냈다. 6월 25일에는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에 관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상영하며 어린이들을 상상 속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맘마미아', '인생은 아름다워' 등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