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2월 23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하여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부서와 11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장 훈격의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부서로는 보건정책과, 하장면, 건설과, 경제과, 건축과, 남양동이 선정됐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복지정책과 이시온 주무관, 환경과 성경빈 주무관, 아동청소년과 정은하 주무관 등 11명이 선정됐다. 포상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수상자와 민원과 직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그린 힐링 프로그램(미니 트리 만들기)을 진행하여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 만족을 높이는 민원 서비스는 현장에서 시민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의 노력이 밑바탕이 된다”며 “민원 담당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가구, 만 65세 이상 고령가구 등 저소득층이다. 희망자는 세대주 명의로 작성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연탄보일러 설치 시 가구당 최대 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만, 설치비 총액이 40만 원 이내일 경우에는 실제 소요된 금액만 지급한다. 한편, 삼척시는 1998년부터 2025년까지 총 1만 5,286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은 '2025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 최종 결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녩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사업을 통해 선정·개발된 관광기념품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사업은 삼척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6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업체들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는 관광기념품 개발에 참여한 지역 업체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관광기념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공유회에서 선보이는 관광기념품은 삼척에서 생산된 재료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반영해 지역성이 돋보인다”며 “앞으로도 삼척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2월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탄소중립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척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체계적인 이행과 지방자치단체·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확산 노력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매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12월, 조치원읍 청과거리를 ‘한글 싱싱로’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때 지역 유통의 중심지였던 청과거리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거리로의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줄고 있는 청과거리에 조치원읍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시민의 경험을 연결하는 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감 기반 조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청과거리의 공간 특성과 이용 행태를 반영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청과거리 일대를 활용한 상징물 설치와 함께, 판매와 전시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인 ‘청과상점(조치원읍 으뜸길 204)’을 조성해 거리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청과상점은 비교적 늦은 시간에도 소량의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과일을 주제로 한 소품과 청과거리의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시 요소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치원역 광장 맞은편 우측 1층 상가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재단은 이 공간을 나성동 한글상점에 이은 ‘한글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