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저녁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클래식다방 갈라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의미를 담은 ‘클래식다방’은 서초문화벨트의 서리풀 악기거리와 서리풀 음악축제거리에 위치한 소공연장을 활용해 주민들이 클래식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릴레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총 18개의 공연에 1,537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첫 출범한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단원 20명의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에 반영해 더욱 발전적이고 유익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번 연말 갈라콘서트에는 ‘클래식다방’ 참여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4팀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과 전문위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러쉬라이프 뉴올리언즈 밴드’(금관 재즈밴드), ‘앙상블 라퐁뗀’(바로크 앙상블), ‘앙상블 프레기에라’(피아노 4중주), ‘파이페 퀸텟’(목관 5중주)이 선정됐다. 크리스마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사업 ‘언제나 내편’에 참여 중인 청년과 멘토가 함께 만나 친목을 다지는 ‘네트워킹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18명의 다양한 어른들이 멘토가 되어 14명 청년의 기댈 곳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인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조기부터 세심하게 지원 중이다. 의사, 변호사, 금융전문가, 건강임상심리사, 퇴직 교사,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어른들이 멘토로 구성돼, 청년들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생활 속 고민뿐 아니라 주거·금융·법률 상담까지 지원한다. 멘토들은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거나,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등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오는 19일 저녁 7시에 구청에서 열리는 ‘네트워킹 데이’는 따로 또는 같이 만나왔던 각 멘토-멘티들이 다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안전진단을 지시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당국과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7일 새벽 3시 42분경 단원구 중앙동 소재 6층 상가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는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10분 여만인 5시 52분경 완진됐으며 모텔 투숙객을 포함한 총 52명을 구조했다. 구조자 중 단순연기흡입 증상을 보인 3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21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이송된 환자 중 2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내용 접수 즉시 같은 건물 5층과 6층에 모텔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에 즉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현장 대응과 피해자 안전 확보 및 지원에 나섰다. 단원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담요와 핫팩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피해자들의 건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1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후마니타스칼리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사회혁신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혁신스쿨 프로젝트는 영암의 생태와 문화자원, 특산품 등을 활용해 지역-청년-대학 모두가 상생·협력하는 사업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는 문제해결형 사업이다. 지역소멸 대응, 로컬브랜딩 활성화 등을 위한 이날 협약에 따라, 경희대 학생들은 내년 상반기 1개월 동안 영암군을 찾아 ‘사회혁신스쿨 시범사업’으로 영암군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여기에는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 20명이 참여해, 1학기 15학점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영암읍 상권 활성화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영암군은 이번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에게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생산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0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희대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사회혁신스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군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4차산업 트렌드와 빅데이터 활용 사례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는 교육 참석자들에게 △2025년 4차산업 트렌드 △생성형 AI의 변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비교 및 활용 사례 등을 내용으로 강연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공공기관에서 수집하는 공동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오병준 영암군 군정홍보과장은 “이번 교육에서 주민과 공직자들이 빠르게 바뀌는 기술에 대해 깊이 알고, 생활과 업무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 학산면 천해들 벼 집적화단지의 사등·초안·천해 마을주민들이, 14일 마을회관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는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 130ha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인 천해들 벼 집적화단지는, 2020년대에 들어 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마을주민들은 사물놀이, 강강술래 등 문화 공연 등으로 수확의 기쁨을 즐겼다. 나아가 손 홀태 탈곡 체험, 희망 메시지 전달 등 전통 농경과 공동체문화를 전승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 간 화합과 내년 대풍을 기원했다. 조재철 천해마을 이장은 “올해는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벼 가격도 저조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전통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외국인 주민에 정착지원금 6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살며 취업·창업 하는 조건으로, 광역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우수 인재와 외국 국적 동포에게 법무부가 비자 특례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비자 전환 후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한 외국인주민(F-2-R, F-4-R비자)이 초기 거주비 등을 위해 쓰도록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나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지역 음식점과 생활용품 판매점 등 1,5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광역단체장 추천서 발급이 올해 말일까지 연장됐다. 외국인주민 우수 인재 등의 많은 신청바란다. 이번 지원 이외에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해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영암군은 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전남도와 CJ제일제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공모 예정인 해양수산부 김 육상양식 개발사업에 도전한다. 전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김은 지난해 전라남도 수산물 수출품 1위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하며 검은 반도체라 불릴 정도로 수출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상승 등으로 30~50년 뒤에는 해상 김 양식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해수부는 안정적 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우선 반영된 60억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에 설비를 갖추고, 해수를 이용해 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해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 환경에서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상에 비해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높고, 해양오염에 따른 위험도 낮아 김 양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4월부터 CJ와 미래 김 양식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 공동 대응을 논의해 왔다. 국내 1위 식품사 CJ제일제당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생활개선회 천연염색분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회를 주관한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는 매년 농촌지역 여성들의 전문능력 개발과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하여 생활문화, 천연염색, 우리음식 등 활발한 분과활동을 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염색과 함께한 우리들의 오후’라는 주제로 회원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만들었던 과정을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었다. 다양한 소재와 염료를 활용한 가방, 앞치마, 생활한복 등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감탄을 자아냈고, 기타 연주, 편지 낭송 등 회원들의 장기자랑도 진행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회원분들과 한 해 동안 천연염색 활동을 하고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제가 느꼈던 행복을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활력 증진과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3-2024시즌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기준은 도내 22개 시군의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의 전지훈련, 전국대회, 스토브리그 유치실적이었다. 무안군은 이 기간 8개 종목, 438개 팀, 연인원 2만 1,000여명(전년대비 81% 증)을 유치하여 18억 6천만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켰다. 평가지표 중 노력분야(홍보실적, 순위변화, 계획수립, 우수시책 발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부상으로 1,000만원의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금을 받았다. 김산 군수는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한 군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는 물론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더 많은 선수단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스토브리그 개최, 인센티브 지급, 무안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선수단 트레이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4명의 특례시장(고양·용인·수원·창원)과 화성시장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으며, 특히 특례시의 법적 지위 및 재정특례 확보 필요성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먼저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연내 국회와의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특례시 지원 관련 특별법안 4건이 의원발의된 상태이며, 행정안전부 정부입법안도 곧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국회와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법에 미반영된 사무에 대한 이행 촉구, 특례시 제도개선사항 공동건의, 법적 지위 및 재정특례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사안들을 논의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지난 10월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입법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을 보면, 특례시가 그동안 여러 차례 건의했던 법적 지위와 조직·재정 특례 내용들이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지역 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문화확산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남인숙 작가를 초빙해 ‘중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통의 기술’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중년 세대가 품고 있는 고민 해소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통의 기술을 전달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남인숙 작가는 2004년 저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380여만 부가 판매되며 1세대 한류작가이자 아시아의 여성멘토로 부상했으며, 현재 인생에 대한 유쾌한 조언을 담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현업작가다. 이날 시민들은 20만 유튜브 구독자가 열광한 관계해법에 대한 작가의 통찰과 해석이 담긴 현실적 혜안을 귀담아듣고,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백세 시대를 맞아 인생이모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층의 성공적인 생애전환 및 사회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산청 농업인들의 다양한 활동이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산청군에 따르면 15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0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새내기 부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상황버섯 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강태욱 농업회사법인(주)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농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유승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장과 이민희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윤종섭 산청군작목반연합회 사무국장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차지한 강태욱 대표는 지난 2010년 상황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연간 4.5t 이상을 생산하며 경남 최대 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대상 등 다양한 수상으로 산청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6차 산업 인증 및 특허출원을 통한 상표 등록, 유기농 인증, GAP 인증 등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계룡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 및 시범농가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기술 보급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신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열린 이번 평가회는 ▴드론 활용 벼 공동방제 시범 ▴소규모 시설하우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기술 보급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등 2개 분야 12개 사업 19개소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찰떡파이 만들기’ 체험도 함께 실시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재배 중인 아열대 작물 시식 평가회를 병행 추진해 평가회에 참석한 농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센터는 이날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제시된 문제점과 사업 분석을 통해 향후 시범사업 추진에 반영하여 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농가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변화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행신도서관은 고양교육지원청 협력 지역독서생태계 지원사업으로 협력관계를 맺은 무원초등학교에서 ‘송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11월 28일 무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송미경 작가의 "가정 통신문 소동"을 한 책 읽기를 한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 이외에도 학생들의 독후활동 전시 관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문화적·교육적 측면에서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미경 작가는 '돌 씹어 먹는 아이', '가정 통신문 소동',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 '비밀 편지 소동'에 이어 최근에는 '안개 숲을 지날 때'를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동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지난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9개월간 개최한 ‘선사예술가’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당시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유적 발견 100주년을 맞아 선사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공주시 석장리박물관과 협력하여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특별전에는 유럽 전문가들이 선사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 라스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홀레펠스 여인상 등 선사시대 대표 예술품 120점이 전시됐다. 전시 유물은 석장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여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6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과 SBS 최영아 아나운서의 목소리 재능기부 큐알(QR) 음성 해설이 전시 이해도를 높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교과서에서 보던 유물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선사시대 예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전시였다”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오는 7월 4일, 초등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빠 성교육’을 비대면(ZOOM)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성교육 전문기관인 푸른 아우성의 이충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건강한 성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강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내 성평등 양육 문화 확산과 성교육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성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성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강동구가족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초등저학년 자녀의 아버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강동구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7월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아버지 성교육, 8월 초등저학년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하는 체험형 교육, 9월 미취학 자녀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단시간에 친구와 친해져서 좋았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런 기회를 자주 주었으면 좋겠어요!” 강동구는 지난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지역 아동의 사회적 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놀이"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상반기 아동위원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이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기르는 심리 교육적 접근법이다. 구는 이날 참석자들을 학년별 그룹으로 구성해 보드게임과 함께 다양한 활동지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아동위원협의회 위원의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운영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형 학교 자살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강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자살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 학교 위기대응 표준화 매뉴얼 제작,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마음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훈련' 프로그램은 심리학, 사회복지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마음 돌봄' 서포터즈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파견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청소년에게 가장 가까운 선배로서 권위보다는 공감으로 소통하는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 지원을 넘어, 학교 전체의 '마음 회복 경로(Recovery Pathway)'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강동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지역자활센터는 6월 25일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추진한 ‘의류 업사이클링 지역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동시에 실현한 연속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삼척블루파워 임직원들은 에코에너지솔루션㈜, 포스웰과 함께 입지 않는 의류와 쌀 포대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물품은 삼척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손을 거쳐 쿠션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됐다. 제작된 쿠션은 자활기업 ‘메디케어 간병협동조합’의 현장과 삼척 지역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업사이클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무기술을 익히고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더욱 확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기부된 의류가 의미 있는 물품으로 재탄생해 지역 이웃에게 전달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