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29일 오후 2시, 내손공용청사 3층 대강당에서 ‘의왕시 제15회 장애인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요 내빈과 장애인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회장 김기준)가 주최했으며, 장애인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금 연주와 사랑누리 중창단의 합창으로 시작을 알린 뒤,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재준 씨가 의왕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장애인복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기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장애인가요제가 참여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문화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방재단원 60여 명은 대형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골목길, 인도, 하천 산책로 등 제설 사각지대에서 손수 작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힘썼다. 특히, 눈과 얼음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출퇴근길과 일상적인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작업을 이어갔다. 김상복 의왕시 자율방재단장은 "많은 양의 강설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준 자율방재단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겨울철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설작업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매년 여름철에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점검, 그늘막 관리 지원,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지점(한파쉼터, 제설함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30일 의왕시 초·중·고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2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의왕시 또래상담 연합회(1388또래지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또래상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또래의 어려움을 나누며 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또래지킴이 활동이다. 의왕시는 관내 16개교에서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024년 각 학교와 연합회에서 열심히 활동한 또래상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케이크 촛불 점화를 비롯해 또래상담 연합회 활동보고 및 공감·소통하는 또래상담자가 되기 위한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최인화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하며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고 또래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돼줬다”면서 “2025년에도 또래상담자들의 성장과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30일 소속 청소년자치기구 및 동아리 활동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한 과정을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웹툰특성화동아리, 카페특성화동아리 4개 청소년 조직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우수활동청소년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조직별 활동과정 공유,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안전교육 및 연합 레크리에이션으로 함께 단합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보고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문화의집에서 활동한 다른 동아리와 소통하면서 활동 내용 등에 대해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고, 내년 활동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운영으로 행정역량을 극대화하고, 포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경쟁과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구조를 이루고자 인사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대 전략과제와 9개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오산시 인사혁신의 주요 내용은 하위 직급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경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직경로 관리를 추진하고, 임신이나 출산 1년 이내 직원들에게 전보 유예 신청권을 부여하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육아할 수 있는 제도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성과 우수 공무원에 대해 특별승급을 실시해 성과가 있으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직위에 전문관을 선발해 장기근무를 유도하면서 효율적인 행정을 추구한다. 6급 보직 부여 시 객관적인 심사로 경쟁을 통해 조직 발전을 유도하는 무보직 6급 보직심사평가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비위공무원에 대한 인사 페널티를 강화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성과에는 보상을, 결과에는 책임을 묻는 조직문화를 지향하고자 한다. 이러한 인사 혁신 추진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인사팀은 각 부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4㎍/㎥를 목표로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보호 ▲협력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대 분야 17개 이행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오산시에서 운행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관내 대기배출시설에 대해 점검 및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비산먼지 발생 건설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단속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운영하여 공사현장을 수시 점검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를 갖춰 촘촘하게 배출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불법소각 등을 사전 차단하며 도로 청소차를 활용한 주요 도로의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 강화와 주거지 인접 공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 남촌동은 지난 28일 남촌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남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8명이 참여해 육개장, 카레 등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25가구에 전달했다. 강희철 위원장은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라도 따뜻한 건강한 식사를 드시기를 바라며 우리 회원님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을 준비하신 남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남촌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주도 행사 추진을 포함한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다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된 전투다. 이에 오산시는 한미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관심은 물론 국가보훈부 차원에서도 해당 행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여러 방법으로 강조해왔다. 그 과정에서 2023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당시)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당시)이, 2024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각각 초전기념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오산시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번에는 6선 국회의원으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공식 출범 예정인 한미의원연맹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 의원이 오산시의 주요 현안을 한미 양국에 전달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영암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 여성일상지킴이 등과 함께 11/29일 영암읍 학교 주변,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 및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 이후 진행된 이번 점검 단속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신·변종 업소 개장, 온라인 유해 정보 제공,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및 표시 위반, 유해 약물 판매 등 위반 행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은 1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 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에 시정 조치를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고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 도박, 음주, 흡연, 폭력 등 위험에 청소년이 노출되지 않도록 점검 단속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11/29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브랜드전략’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주관의 행사.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국가·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이 참여해 만들어낸 공공영역의 브랜드에 시상하고 있다. ‘영암형 도시브랜드 이야기’로 행사에 참여한 영암군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어낸 경험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월출산을 형상화한 그림에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달빛생태도시’의 문구를 담은 브랜드는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나아가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와 달토끼 ‘무니’, ‘산이’로 구성된 캐릭터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도시브랜드는 도시 홍보를 위한 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이다. 영암의 가능성에 기반해 창조해 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 주최, 고대문화재연구원 주관의 ‘영암 옥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 학술대회’ 5일 오전 10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암 옥야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 성과를 집대성하고, 마한문화에 대한 지역 안팎의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영암군은 마한역사문화권 구축을 위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고, '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역사문화권 정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번 학술대회로 그 분위기를 새롭게 한다는 방침이다. 1991년 목포대학교박물관은 영암 옥야리 고분군은 6호, 4호 발굴조사를 처음 진행했다. 이후 고대문화재연구원에서 17호에서 19호분 정밀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조사결과 17호분, 18호분의 매장주체부는 옹관을 채택한 반면, 19호분은 석곽을 매장주체부로 하면서 주변에 5기 정도 옹관이 추가돼 있는 양상이 확인됐다. 특히, 19호분 출토 청자잔은 옹관 내부 출토 첫 사례여서 의미가 컸다. 청자잔은 천안 용원리 고분, 공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2024년 12월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책을 통한 문화적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행운’이라는 이벤트가 열린다. 도서 3권 이상을 대출한 회원에게는 행운의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인기 도서 20권을 전시해 최신 트렌드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단어 찾기’는 도서 2권 이상을 대출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단어를 찾는 활동이다. 미니 스탠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2025년 소원을 소문내세요’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이번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자료실(055-831-4040, 4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트로트 가수 평순아는 지난 27일 서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가수 평순아는 “그동안 서천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나누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며 “매섭게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천군 출향인 단체인 재인천서천군민회는 지난 29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과 서천사랑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백세기 회장과 김경석 명예회장은 “서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에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다”며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군민들께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재인천서천군민회에 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공주시가 인구·청년 정책과 교육지원·협력,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부서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내년 1월 2일자(예정)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유사·동종 업무의 통폐합과 함께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여 공간 연결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구조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시민자치국(7과), 문화복지국(8과), 경제도시국(9과)의 3국(局) 체제를 자치안전국(7과), 경제문화국(7과), 교육복지국(6과), 건설도시국(7과)의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시는 이를 골자로 한 4국 4실 27과 2직속기관(8과) 16개 읍면동 226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공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등 3개 자치법규를 12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부시장 직속으로 투자유치실을 신설한다. 투자유치실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외부 전문가가 공주시 여건에 부합하는 기업‧투자 유치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의 시민자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산시보건소 식품위생과와 보건행정과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현장 임무 수행과 대응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식중독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상황 신속 보고 ▲관계기관 간의 전파 및 현장 출동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수행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한 오산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전국 식중독지수가 ‘심각’ 단계에 진입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조리 전·후 올바른 손씻기 ▲식재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사)오산시 호남연합회 이영돈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위촉은 취약계층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호남연합회의 활동을 인정하여, 이영돈 회장이 대표 자격으로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은 이권재 시장이 집무실에서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며 진행됐으며, 이영돈 명예시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간담회와 주요 시정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오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오후에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돈 명예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시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과 함께 지난 6월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야기형 마술극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사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등 현장감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은 관람 위주의 수동적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일과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와 여유를 온전히 누리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 속에 쉼과 감동이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활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소속감과 심리적 활력을 제공하는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일상 속 동기를 회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오산시가 함께자람센터 24개소를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 개소식을 열고 돌봄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함께자람센터는 총 24개소에 달한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만의 명칭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이다. 소득이나 가정형태와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도 드물게 시 전역에 골고루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 센터는 164.0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 센터는 71.3㎡ 규모로 정원 20명이다. 두 곳 모두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방과 후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위탁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산시는 단순히 시설만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한 달간, 취약계층 정서 돌봄 프로그램 [마음돌봄, 함께 돌아봄]의 일환으로 오산드림봉사단과 함께 어르신 시화 활동 '오글오글, 오산에 피어난 글꽃'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약 2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강당에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시를 짓고 시화를 완성하는 창작 중심의 집단 정서 지원 활동으로 기획됐다. 오산드림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글쓰기와 그림 활동 전반에서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도우며 함께 호흡했다. 처음에는 “글씨가 잘 안 써져요”라며 망설이던 어르신들도 시간이 흐르며 자신의 삶을 담은 언어로 조심스럽게 펜을 들었고, 손글씨로 완성된 시화에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감정과 진심이 녹아들었다. 완성된 시화 작품은 오는 9월 중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정서적 회복을 시각화한 따뜻한 결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드림봉사단 최은정 단장은 “어르신들의 시 한 줄, 그림 한 장에서 삶의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