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월 30일까지 관내 대기배출사업장 172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24곳을 적발,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물, 기계, 기구 등을 설치한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법령 개정에 따른 IoT 장비 설치 의무 이행 여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및 자가측정 실시 여부 등이 있었으며, 올해는 특히 미신고 배출시설의 설치·운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부적정 사업장 24곳에 대해 과태료 1,300만 원 부과와 함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이 중 9곳에 대해 고발조치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함으로써 기후환경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중립도시 고양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도에 대기배출사업장 190여 곳을 지도·점검해 27곳의 사업장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한 구비서류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행정기관 등에서 수집·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다른 행정기관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행정정보를 공동이용할 때에는 필수적으로 사전 동의를 거치며, 해당 목적 외 사용금지, 공동이용 현황 관리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 조례·규칙 사무 중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대표 사무로는 ▲고양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고양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고양시 통장 후보자 지원 자격 확인 등의 사무이며, 최근에는 ▲고양 청년둥지론(청년 주택 반·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무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고양시 134개 부서에서 건축물 분양신고,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등 약 325개의 사무처리를 위해 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2024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은 해제면 이장협의회 김귀만 회장이 지난 3일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해제면사무소에 백미 10kg 6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귀만 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농사지은 쌀을 13년째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귀만 회장은 “추운 겨울에 더욱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껏 벼농사를 지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영 면장은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김귀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담긴 이 백미를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면은 기부된 쌀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은 3일 일로읍 박형근, 신옥미 부부로부터 친환경유기농 향미쌀 80포를 전달받았고 밝혔다. 신옥미 님은 현 전라남도 남도사랑봉사단 무안군지회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신옥미 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사랑의 쌀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박형근, 신옥미 부부에게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은 전달받은 쌀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지역자활센터사례관리 우수·성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관왕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화순군은 화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단을 운영하고,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 참여 대상자에게 4대 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모는 전국 250개소 지역자활센터 272명을 대상으로 ▲게이트웨이 ▲자활사례관리 ▲자산형성사례관리 ▲성장사례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화순지역자활센터 자활사례관리(팀장 방주애)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화순군이 지역자활센터 운영을 사단법인 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와 위·수탁 계약 체결 후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탈·수급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가맹점, 사용자, 판매대행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유형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수취한 상품권 환전(속칭 깡) ▶가맹점 미등록 업체의 상품권 수취 행위 ▶가맹점에서 상품권 결제 거절 또는 불리하게 대우(부가세 10% 웃돈 요구)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점검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부정유통 모니터링 중 파악되는 이상유통 사례와 주민 신고를 통해 의심되는 정황이 파악되면 해당 가맹점 및 사용자에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속 결과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재등록 1년 제한), 부정수급액 환수 등의 조치, 과태료 부과(최고 2,000만원),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달 폭설로 인한 피해를 본 사유 시설에 대한 피해 신고를 오는 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안산 지역에 내린 폭설은 최고 43.2cm를 기록하며 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화훼시설이나 비닐하우스·축사시설 등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상가와 공장, 주택 등도 피해가 발생했다. 아직 피해 신고를 마치지 않은 시설이 있을 수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6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오는 8일까지 피해 시설 사항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피해조사를 마친 뒤 확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시민들의 사유재산 피해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사유재산 피해신고 대상은 농업과 주택, 소상공인 공장 등의 사유 시설이다. 피해 신고는 피해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려면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와 신고→사유재산피해신고란에서 ‘2024. 11. 26~ 28 대설’ 메뉴를 선택한 후 신고하면 된다. 비닐하우스 파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일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과 면담하고 노사 간 당면 현안을 담은 노동 정책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장이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한 안산시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 노동 복지 허브로서의 발전을 위해 ▲주 52시간 근로시간제도를 현장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안산시 선부동에 건립 중인 ‘노동자지원센터’의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안산스마트허브에는 1만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경기변동과 물량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에도 불구, 현재 주52시간제 근로 관련 법령으로 인해 기업 생산성 향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번 정책 건의 내용에는 ▲연장근로 단위를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변경 ▲유연근무제도를 ‘3개월, 6개월’ 단위에서 ‘1년’으로 확대 ▲현행 ‘근로자대표 서면합의’를 ‘특정집단 또는 적용근로자 서면합의’로 완화 ▲특정연장근로 인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22년 최초 선정 이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Level 5’를 이뤄내는 성과를 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안산도시공사는 Level 1~5단계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Level 5단계로 선정됐다. 세부적인 심사에서는 ESG 경영과 연계한 7개 분야 중 ▲사회적 책임경영(문제인식·네트워크·성과영향) ▲투명경영 총 4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아 이 같은 성과를 냈다. 공사는 ▲사랑의 반찬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기술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재인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허숭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할리데이비슨 투어클럽 로드엔젤스 동호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로드엔젤스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원 300여 명의 바이크 동호회로,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로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탄 나눔을 기획하고 참여한 하윤국 회장은 “한파가 와도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연탄을 나르며 전하며 좋아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 줄도 몰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로드엔젤스가 연탄 나눔을 실천하여 이번 겨울 추위 걱정을 덜어내는 데 주신 나눔은 또 다른 선행을 불러오는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일 초록우산의 산타원정대 경기북부 대표 산타로 위촉됐다. ‘산타원정대'는 나눔의 즐거움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연말 캠페인으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시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해 후원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모금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연말 소원 들어주기 선물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위촉식에서는 어린이집 아동이 참여해 사전에 저소득가정 아동들로부터 접수 받은 소원 편지를 대신 읽어 산타에게 선물받고 싶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표 산타로 위촉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 겨울에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덕분에 도시 곳곳 소외된 아이들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시 아이들이 경제적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아동이 행복한 도시 고양이 될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한 ‘2024년 건축물관리계획 제도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건축물의 장수명화를 위한 우수 점검 기술을 확산시키고, 건축물관리점검 제도의 안착을 유도해 건축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장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양특례시 건축정책과 건축안전관리센터팀은 ▲건축물관리계획 수립 ▲건축물 정기점검 정착 ▲건축물 안전진단과 긴급점검 수행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른 건축물 해체·화재안전성능보강 제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에서는 건축물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건축물 외에도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도 진행 중에 있다. 김진원 건축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우리 시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와 점검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1지역 고양로타리클럽(회장 김동환)의 후원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양로타리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약 153박스(1,700kg)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회원들은 정성을 담아 김장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에게 전달됐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에 동참한 고양로타리클럽의 노고에 감사하다.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로타리클럽 김동환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 이번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와 함께 덕양구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혹한기 대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킨텍스의 후원으로 덕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킨텍스는 지역상생 사회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 문화공연 지원과 2022년부터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센스인테리어, 경동설비, 더좋은도배의 협력으로 도배·장판·보일러·싱크대 교체 작업이 이루어졌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춥고 곰팡이가 핀 냉골인 집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따뜻하게 바꿔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SG를 실천하는 두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청년마을로 조성되고 있는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에 눙눙길 치유숲이 조성됐다. 눙눙길 치유숲은 (구)옥동초등학교 건물 뒤쪽으로 이어진 소나무 숲을 새롭게 가꾸어 주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마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눙눙길 추진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해 올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주민·단체 참여숲으로 조성됐다. 눙눙길 치유숲은 쭉 뻗은 소나무 군락지가 특색있는 곳으로, 평소에도 인근 마을 지역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사랑 받아왔다. 기존에는 폐교 건물 뒤편의 학교 숲이었으나 노후된 야외무대와 벽면 클라이밍 공간 등을 철거하고, 잡목으로 우거진 숲의 밀도를 정리해 소나무의 수려한 경관미를 뽐내게 했다. 경사가 완만하고 쉽게 오갈 수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으며, 넓은 잔디밭을 정비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소나무숲 아래쪽으로는 맥문동을 식재해 여름철 보랏빛 숲속 정원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눙눙길추진위원회를 통해 숲속 미술관의 개념을 도입해 작품전시 및 창의적인 야외공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산시보건소 식품위생과와 보건행정과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현장 임무 수행과 대응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식중독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상황 신속 보고 ▲관계기관 간의 전파 및 현장 출동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수행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한 오산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전국 식중독지수가 ‘심각’ 단계에 진입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조리 전·후 올바른 손씻기 ▲식재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사)오산시 호남연합회 이영돈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위촉은 취약계층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호남연합회의 활동을 인정하여, 이영돈 회장이 대표 자격으로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은 이권재 시장이 집무실에서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며 진행됐으며, 이영돈 명예시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간담회와 주요 시정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오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오후에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돈 명예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시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과 함께 지난 6월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야기형 마술극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사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등 현장감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은 관람 위주의 수동적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일과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와 여유를 온전히 누리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 속에 쉼과 감동이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활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소속감과 심리적 활력을 제공하는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일상 속 동기를 회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오산시가 함께자람센터 24개소를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 개소식을 열고 돌봄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함께자람센터는 총 24개소에 달한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만의 명칭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이다. 소득이나 가정형태와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도 드물게 시 전역에 골고루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 센터는 164.0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 센터는 71.3㎡ 규모로 정원 20명이다. 두 곳 모두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방과 후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위탁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산시는 단순히 시설만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한 달간, 취약계층 정서 돌봄 프로그램 [마음돌봄, 함께 돌아봄]의 일환으로 오산드림봉사단과 함께 어르신 시화 활동 '오글오글, 오산에 피어난 글꽃'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약 2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강당에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시를 짓고 시화를 완성하는 창작 중심의 집단 정서 지원 활동으로 기획됐다. 오산드림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글쓰기와 그림 활동 전반에서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도우며 함께 호흡했다. 처음에는 “글씨가 잘 안 써져요”라며 망설이던 어르신들도 시간이 흐르며 자신의 삶을 담은 언어로 조심스럽게 펜을 들었고, 손글씨로 완성된 시화에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감정과 진심이 녹아들었다. 완성된 시화 작품은 오는 9월 중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정서적 회복을 시각화한 따뜻한 결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드림봉사단 최은정 단장은 “어르신들의 시 한 줄, 그림 한 장에서 삶의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