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화순군 합동분향소를 1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끊이지 않는 조문 발걸음과 지역민들의 기간 연장 바람에 따라 화순군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했다. 화순군은 당초 정부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 방문이 계속됨에 따라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분향소 연장 외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했고,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가족과 현장 대응 인력, 간접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군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첫날인 지난달 29일부터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유가족 임시숙소, 분향소 등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무안국제공항 현장에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인근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무안군보건소-트라우마센터를 연계한 진료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 인력 10명을 투입해 관내 장례식장에서 장례가 진행되면 유족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김산 군수는 “유가족의 애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고 심리적 어려움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매스컴이나 대중매체 등 간접적인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일반주민은 전화상담을 통해 24시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한다. 국가애도기간은 4일 종료되지만, 무안군은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월 5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무안군은 이후에도 추모객 수와 유가족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여 운영 시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4일 13시 기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는 총 13,245명이 방문했다. 무안군은 합동분향소 운영을 위해 현재까지 공무원 657명, 자원봉사자 1,663명을 투입해 추모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동분향소 외부에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청각장애인(농아인) 부부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을 커피차에 걸어놓고, 커피와 유자차 등을 추모객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한, 화성특례시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이 분향소를 방문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자율방제단 9명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출생기본수당은 초저출산 상황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전라남도에 출생신고 후,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아동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한다. 부모와 아동이 전라남도 외 타 시·도로 전출 가지 않는 한 매달 20만 원씩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12월 중순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직무교육도 마쳤다. 출생기본수당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아동의 출생일 이후 11개월부터 가능하다.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 지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어린 자녀는 많은 양육 비용이 들고,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더 커진다”라며, “출생기본수당이 출생률 증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수습 지원을 위해 이동식 공중화장실 설치와 생활폐기물 처리 등 긴급 지원에 나서며 환경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사고 수습 지원과 추모 편의를 위해 사고 현장 및 임시영안소에 이동식 화장실을 각각 2동, 무안스포츠파크·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 4동 등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설치했다. 이동식 화장실에는 각각 상주 관리인을 배치하고 환경과장을 중심으로 매일 하루 3번씩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추모객 등이 몰려 혼잡한 공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암롤박스 3대, △음식물통 26개, △종량제봉투 38박스(19,000매)를 지원하고 일일 20명의 긴급생활안정반을 투입해 청소인력을 보강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산 군수는 “사고수습 현장과 공항, 분향소를 찾는 유가족과 추모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배명곤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 설립 이래 두 번째 사장으로, 2025년 1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 오산시에 따르면 배명곤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임명됐다. 그는 196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1979년 용인시청에서 토목기술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사업단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이사관(2급)으로 퇴직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도시개발과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을 지내며 기관장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용인시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관리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계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애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는 당초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면서 운영기간을 10일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오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4천287명이 방문했다. 일별 방문객 수는 30일 354명, 31일 1천302명, 1월 1일 2천132명, 2일 499명으로 집계됐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추모객들이 차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합동분향소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시민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지원하며, 불안과 우울감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방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월 2일,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2024년 종무식은 생략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2025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 개최에 앞서 전 직원은 묵념으로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노성화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임직원 간의 상견례로 2025년을 시작했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성장과 지혜, 유연한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임직원 모두가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우리 공사의 당면과제를 한마음 한뜻으로 다함께 차곡차곡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 간부공무원들은 3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 직원들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업무에 투입돼 희생자들을 각자 애도했다. 4일 24시에 종료되는 국가애도기간 전 김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함께 모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다시 한번 추모했다. 한편, 무안군은 현장상황실 10개 반 27개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피해자 가족 1:1 통합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식사 관리, 장례 지원, 구호 물품 관리 등 피해자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2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 12,310명이 방문했고, 희생자 42명을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군은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무안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부고를 운영하고, 사회재난 피해신고서 방문 접수, 유류품 확인용 가족관계증명서 일괄발급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행신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5학년(예비)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타임머신 타고 역사 속으로’를 운영한다.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1회차 조선 전기 : 조선 첫 번째 궁궐 경복궁과 조선의 왕 ▲2회차 조선 후기 : 정조와 수원화성 ▲3회차 근대 : 케이(K)-어벤져스 독립운동가 ▲4회차 현대 : 민족의 비극 6.25 전쟁 순으로 진행된다. 행신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겨울방학 역사교실을 통해 과거를 이해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1월 7일 화요일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5명 선착순 모집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3일부터‘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22일부터 24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폭력근절과 인권보호 ▲가족관계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생활균형 지원 ▲여성 참여 활성화 사업으로 총 6개 분야이다. 총사업비는 8천만 원으로 1개 법인(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며, 1개 사업 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가좌동은 지난 2일 승리태권도장과 후원 물품(라면) 전달식을 개최했다. 승리태권도장은 3년 연속 라면 기부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가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277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받은 라면은 나눔을 위해 원생들과 함께 모아 마련했다. 승리태권도 박진오 관장은“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동참하는 승리태권도가 되겠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가좌동 관계자는“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승리태권도 관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하다. 따뜻한 손길이 담긴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3일, 상암동교회 향동캠퍼스에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3,156,99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상암동교회는 해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하며 모든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향동캠퍼스 또한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재원 마련에 보태기 위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상암동교회 신민규 목사는 “교회가 지역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선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윤택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는 많은 후원자가 있음에 감사하다.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한 끼 식사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암동교회 향동캠퍼스는 고양시 덕양구 꽃마을로 42에 있으며, 대한기독교 나사렛 성결회 상암동교회(본교회) 68주년 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5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로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의 입주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2025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가는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기간에 따라 최소 2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및 백련재 문학의 집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8실의 전용공간을 갖추고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시설이다. 송기원(소설가), 황지우(시인), 최두석(시인), 서성란(소설가), 고향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하기 위해‘찾아가는 예산학교’와‘우리군 예산 꿈나무’교육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2021년부터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14개 읍면과 관내 학교를 직접 찾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14개 읍면 주민 470여명과 화원중학교 학생 49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2025년 예산편성 방향과 재정규모를 주민에게 설명해 민선8기 군정 중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와 청소년들의 제안을 청취·검토하는 등 주민참여의 폭을 넓혀 호응을 얻었다. 매년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출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편성에도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찾아가는 예산교육을 통해 어렵게 여겨왔던 예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참여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예산 편성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주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343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해 회진항(국가어항)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2025년 6월부터 착공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회진항은 그동안 방파제, 물양장 등 주요 어항시설의 노후화와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인해 어민들의 생계와 안전에 적지 않은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물의 보강과 더불어 항만 구조물의 증고(높이 증설)를 통해 재해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회진항 정비사업은 방파제 보강, 접안시설 확충, 물양장 개선 등 항만 기반의 전면적인 개편이 핵심이다.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구조물 안전성과 기능성 향상도 초점을 맞췄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진항은 장흥 남부권 어업활동의 중심지로, 수십 년간 시설 노후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돼 왔다”며 “이번 정비사업은 어민들의 생명과 생계를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조업환경은 물론 정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3일 갯벌 낙지 자원 증진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득량만 연안에 어미 낙지 3900마리를 방류했다. 장흥군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방류는 낙지 금어기(6월 21일 ~ 7월 20일)를 맞아 실시됐다. 방류된 낙지는 육상에서 암수 합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미를 마치고 포란된 건강한 어미 낙지 약 3,900마리다. 장흥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낙지 자원 개체수 증가와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장흥낙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자랑인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맛과 품질 모두 최고를 자랑한다”며, “이번 어미 낙지 방류를 통해 ‘장흥낙지’ 브랜드를 더욱 굳건히 하고, 감성돔 방류등 지속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 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장흥군 득량만은 전국 최초로 무산김에 대한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성 장흥군수가 민선8기 3주년을 앞두고 24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 언론인, 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분야별 성과 발표와 군정 중점뱡향 설명, 현안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장흥군은 민선8기 3주년 동안 대형 국책사업과 공공시설 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으며, 이를 상향식 모델의 ‘장흥형 혁신도시’ 추진 성과라고 밝혔다. 기존의 혁신도시가 중앙정부 주도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하향식 방식이라면, 장흥은 창의적 접근을 통해 대규모 국책기관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장흥군은 민선8기 동안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천관산등산학교, 전라남도기록원 등을 차례로 유치했다. 그린바이오분야에서도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등을 선점하며 지역 미래 산업 육성에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속적인 국책·공공시설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 100만명 증가, 정부의 제2차 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금남면 성덕리에 위치한 시선293카페를 방문해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현판 제공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착한가게는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양·박재혁)에서 발굴해 금남면으로 연계한 사례로,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조성재 시선293카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착한가게 기부금이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월 금남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조성재 대표님과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굴해 주신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연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통장협의회가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시 사곡면의 농가를 찾아 여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보람동 통장협의회와 직원 등 2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사곡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감자 수확 등을 도왔다. 보람동과 사곡면은 지난 2019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상호 방문 및 문화 교류, 농촌 일손돕기 활동, 지역축제 부스 운영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사곡면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거쳐 함께 성장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