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지방(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 모델로 주목받았다. 강진군은 최근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2025년 첫 국비 1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강진군은 지방소멸 대응 사업의 중심에 선 전국 31개 기초지자체 중 주목받는 군으로, 귀리 산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이번 발대식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인구감소 및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 강진군은 귀리를 중심으로 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계획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쌀귀리 원물 생산자까지 창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공, 브랜드화, 유통까지 지원하는 강진군의 전략은 ‘지방소멸 대응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협업해 귀리 기반 가공식품을 개발 중이며, 청년 창업 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9억원의 예산을 투입,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마을과 가정에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시공에 들어가, 5월 말 기준 태양광 259개소, 태양열 12개소 등 총 271개소가 완료됐다. 연내 556개소 설치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강진군이 총 사업비의 77%에 달하는 38억원 이상을 군비로 직접 투입헸다는 점이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강진군이 에너지 복지를 군정의 핵심 과제로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고령층과 농촌지역 주민의 에너지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붕형 태양광, 생활 온수용 태양열,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은 설치도 간편하고 관리도 쉬워 주민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군은 지난 2022년, 2024년에도 같은 사업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관내 자전거 공기주입기 49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기주입기 작동 여부 ▲노후·파손 상태 확인 ▲공기압 측정기 정확성 ▲이물질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된 21개소에 대해서는 수리를 완료하고, 철거 후 재설치가 필요한 2개소는 차후 정비에 나선다. 아울러, 오는 7월 중 대부도와 시화MTV 지역에 공기주입기 4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운전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로 자전거 친화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기주입기, 자전거 거치대, 공유 자전거 및 PM 주차장 정보를 포함한 자전거 편의시설 지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금연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기존 시 관할 구역 철도 역사의 모든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내’였던 금연구역을 ‘시 관할 구역 철도 역사의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지도·단속은 상록수·단원보건소가 나서 관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시는 이번 단속에서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히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하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30일까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유통 및 사용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성능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가정용으로만 제한적 사용이 허용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도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은 수거통에 회수,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잔류물은 20% 이하여야 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수거통이 분리된 일체형이 아닌 제품은 불법제품으로 분류돼 판매 및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하지만 최근 인증제품의 수거통이나 내부 거름망을 고의로 제거하거나 훼손해 구조를 불법 변경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비인증 제품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행위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안산시는 음식물폐기물 다량 배출 업소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병행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불법 제품의 유통 차단과 사용 근절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란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들이 올바른 제품 선택과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18개를 대상으로 표본 합동점검과 자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시설물 붕괴나 침수·지반 침하·토사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량과 지하보도, 급경사지, 산지개발사업장 등 재난취약시설 18개소이며, 그 외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교량 및 지하도 교면포장 균열 및 소성변형, 요철, 함몰 상태 ▲급경사지 노출면 지질특성, 절리상태, 배수로 상태 ▲산지개발사업장 가배수로, 임시침사지 등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등이다. 점검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설 관계자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기 대비 안전점검은 시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0일까지 e-비즈니스 창업과 글로벌 마케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파워셀러’ 3·4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앞선 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세계 최대 글로벌 쇼핑 플랫폼 ‘아마존(Amazon)’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아마존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국내 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은 6월 24일 기초 과정, 7월 22일 심화 과정으로 나눠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기초 교육에서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동향 및 아마존 플랫폼 구조 이해 ▲계정 개설, 마진 계산, 인증·라벨링 등 입점 실무를 다룬다. 심화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아마존 상품 등록 및 베스트셀러 상품 분석 ▲매출 향상을 위한 실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20일까지 네이버 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4일 대부도에서 ‘제2회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승마 스포츠의 발전과 승마 인재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대부도 베르아델승마클럽(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승마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 60명이 모여 실력을 뽐낸다. 경기는 ▲장애물 60클래스(Class) ▲장애물 80클래스(Class) ▲장애물 X클래스(Class) ▲KHIS-7 ▲권승경기 ▲릴레이(단체전) 등 총 6종목이 진행되며, 총 130경기가 열린다. 시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프리마켓과 관람객 승마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함께 준비해 승마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학생승마 체험과 재활승마 등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승마 교육의 기회를 넓혀왔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의견을 담은 도시 발전을 위해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는 안산의 미래 10년을 구상하는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는 토론의 장이다. 지난 4월 연기됐던 일정을 재정비해 오는 7월 운영에 나선다. 토론회는 오는 7월 8일 안산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으로 ▲7월 22일(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7월 24일(안산시청 대회의실) ▲7월 29일(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 회차별 80명씩, 총 32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대상은 안산시 거주자, 안산시 소재 기업·공공기관·민간단체 근무자와 소상공인, 대학생 등이다. 토론회에서는 ▲청년·인구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통·주거 ▲환경·안전 ▲행정·교육 등 총 7대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 공유의 시간이 이어지며, 주요 사업에 대한 참여자 설문조사로 마무리될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현장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서, 고양시가 지향하는 ‘AI 특례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정책과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 생활 개선 관련 제안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평가는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포함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형 기획사업인 '가가호호 스프링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가호호 스프링캠프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비 사업 '가가호호' 의 체험판 행사로, 사업 홍보와 함께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사천시가족센터가 개최한 '가족의 봄날' 행사와 연계 개최됐다. 총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종이부케 만들기, 컵 꾸미기, 스탬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가가호호 본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가가호호는 총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신청은 6월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논산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파견한 ‘논산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51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5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떠난 파견단은 놀뫼인삼 영농조합법인, 향지촌, 잇초, ㈜삼일F&B, 이장님닷컴, ㈜유엔미 농업회사법인, 천호산 농원식품 등 관내 중소기업 7개 사로, 인삼 및 발효식품, 식초, 소스류, 가공 농식품, 참·들기름, 도라지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파견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교역 거점으로 불리는 싱가포르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 및 유통 라인과의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함께 151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파견단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일 ㈜세진엔지니어링 박찬갑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개인 기부자 중 역대 최고액이다. 박찬갑 대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올해도 기부 규정에 따라 제공받은 답례품(300만 원 상당)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는 등 남다른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에 본사를 둔 ㈜세진엔지니어링은 전기설계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경영 철학으로 실천해 와 지역사회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찬갑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2년 연속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시고, 더불어 답례품도 다시 지역에 환원해 주신 박찬갑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주민 복리 증진, 취약계층 지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이 주관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인 ‘기찻길 옆 정자; 영벽정 숨 쉬는 날’ 행사가 6월 1일 일요일 능주면 영벽정 유원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순 영벽정은 맑은 지석천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자로 자연과 조화된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영벽정에서 풍경을 비추는 물가에 서면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평온함이 마음을 적신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5월의 마지막을 잇는 6월의 첫 번째 일요일을 맞아 군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즈넉한 정자와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힐링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져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벽정을 개방해 자연 속 정자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었던 ‘영벽정 머무르다’와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사운드 배스 요가 명상과 시 낭독 시간으로 구성된 ‘영벽정 스며들다’는 참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5월 31일 청소년 35명과 함께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은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조선 말기의 역사적 상황을 명성황후의 생애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감성적인 울림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전주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무대 디자인과 시대감을 살린 조명, 영상 효과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웅장한 무대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서 명성황후의 삶과 조선의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 좋았고, 김소현 배우의 고음을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동영상만으로 보던 뮤지컬을 직접 눈앞에서 생동감 있게 본 것은 처음이었고, 배우들의 연기와 강렬한 노래로 뮤지컬의 재미에 푹 빠졌다.”라며, “수련관에서 하는 다음 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지회장 임중배)주관으로 17일 남구노인지회 다목적실에서 ‘제12회 남구 노인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궁은 양궁과 투호, 국궁의 장점을 접목해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 체육으로 치매 예방과 재활,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어서 어르신들이 즐기기 좋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한궁대회는 어르신 32팀, 96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치며, 회원 간 유대감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남녀 각 10명씩은 울산 남구지회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9월에 개최될 울산시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체육회(회장 안춘태)는 지난 16일부터 ‘2025년 2기 생활체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남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되어 사전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측정 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신체 변화를 체험하며, 자발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킷트레이닝 △전신순환스트레칭 △탁구교실 △배드민턴교실 △라인댄스교실 △9988건강교실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남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확인 또는 남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체육회 안춘태 회장은 “생활체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남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 3기’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은 신중년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존감을 올려주고 회복 탄력성을 높여줌으로써 삶의 질을 올리고 취업 성공으로의 첫걸음을 돕기 위해 남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면접장에서의 긴장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이해’, ‘소통 능력’, ‘면접 전략’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6월 24일)은 말 그릇 키우기 사람을 끌어당기는 언어습관 &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구직자가 가진 말투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돌아보고, 신뢰감 있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드는 언어습관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회차 교육(6월 25일)은 감정 아로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견연순)은 17일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김천시 우수사회복지시설 사랑의집(김천시 대항면 황악로 1522-13)을 방문했다. 김천시 사랑의집은 1959년 개원한 이래 국가와 사회로부터 위탁받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의 보호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리신들 급식봉사, 주거환경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남구 대표 봉사단체로, 이날 시설을 견학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설 내 청소와 정리정돈 등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 견연순 회장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급식, 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음에도 아직 우리 주변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곳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인‧허가, 재‧세정, 계약, 보조금 업무 담당자 등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통통(通通)한 청렴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주요 부서 실무자들의 청렴 의식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수행을 위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의 행동강령에 대한 청렴특강과 청렴 관련 직원 토론 프로그램인 ‘소통한마당’을 비롯해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 탐방 및 대원사 계곡길 트레킹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통한마당’은 단방향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상호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청렴 행정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무 경험 속 고민을 공유하고 청렴 행정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