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7일부터 한 달여간 송파책박물관에서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 ‘고문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2019년 국내 최초 설립된 공립 책 박물관,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은 책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는 책 주제의 각종 전시를 비롯해 폭넓은 연령층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성인을 위한 ‘고문서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2023년부터 고전 한 권 독파를 목표로 운영해온 ‘고전 아카데미’를 변주한 것으로, 해당 강좌는 작년 교육생 만족도 93%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상속과 여성’이다. 조선시대 분재기(가족에게 재산을 상속, 분배한 문서) 속 남녀관계 발전사를 확인하며 당대 상속문화와 가족제도에 대해 이해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 수업 현장에서 나이 지긋한 수강생들과 강사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은 강사의 다른 강의를 일부러 찾아가 듣거나, 미처 못다 한 책 읽기를 화상 모임으로 끝마쳤을 정도”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이하‘의왕백운PFV’)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 협약식을 체결하고, 종합병원 사업과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설립되는 의왕 종합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해 기관 상호 간 권리와 의무를 정하는 사항으로 ▲의왕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 지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백운PFV 청산 이후 공공기여 관리 ▲사랑의 병원은 종합병원 건립과 운영 ▲㈜이롬은 종합병원 건립에 관한 내용이 각각 협약에 담겼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의왕종합병원의 마스터플랜 등이 자세히 소개돼 앞으로 건립될 종합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종합병원은 응급 의료체계가 구축된 의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 세마동주민자치회는 올해 3월부터 ‘세마역 지하보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제2회 세마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핵심 의제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조성된 세마역 지하보도 내 벽화를 새롭게 정비하고, 주변 거리와 터널을 쾌적하게 가꿔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벽화는 밝고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퇴색과 부식이 진행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벽화 재정비와 함께 한뼘정원 조성 등 주민 참여형 거리 가꾸기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마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동식 세마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애써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협력해 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6개소를 선정해 경영 개선, 메뉴 개발, SNS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업소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메뉴 사진 촬영을 통한 메뉴판 또는 음식 패널 제작·설치, 또는 유튜브·네이버 플레이스·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은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영업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IT 분야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의 참여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7월 8일(화) 오후 6시부터 오산시 운천로 62, 3층 ‘이루잡’에서 개최되며, 백엔드 엔지니어, 제품·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 분야의 현직자 3인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야 현직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직무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자 커리어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IT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약 9만여 건, 총 118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이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6월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 등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 2회(6월, 12월) 각각 1/2씩 부과된다. 단, 연납을 통해 이미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이 일괄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ARS, 인터넷지로, 위택스, 스마트 고지서, 가상계좌 등 다양한 전자납부 수단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김택주 세정과은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과 더불어 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0.66%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추가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회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위탁 보호조치 적용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아동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위탁가정의 적합성과 아동의 심리·환경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신중하게 심의했다.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정 기간 동안 친인척 또는 일반·전문 위탁가정에 위탁해 보호하는 아동복지 제도로,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원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위기에 놓인 아동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가정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교육은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노인 세대가 겪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는 ▲6월 13일 성심보호작업장 ▲6월 17일 성심요양원 ▲6월 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월 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며,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의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지우·최성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 한우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육성 조사료 품종인 ‘당찬밀’ 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축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FTA에 의한 조사료 전면 수입 개방 대응해 국내 육성 신품종 ‘당찬밀’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2023~2024년 2년간 지역 적응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도암면 석문리 시험포에서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 해당 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2025년 군자체 실증사업으로 20ha을 조성다. 수확물에 대한 조사료 품질 검사를 최종 진행, 2026년에는 100ha로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축산 농업인들의 종자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역 자급형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 등록된 ‘당찬밀’은 생산성이 라이그라스보다 30% 이상 높고 일반 화본과 작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환원당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읍사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활동이 적기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5년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6월 11일 강진읍 화전마을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허리디스크 수술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김지효(58세·화전발산길 11-18) 농가의 시설하우스(딸기) 2동, 약 600평(1,997㎡) 규모의 딸기 모종 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강진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2명과 강진군청 건설과 직원 14명 등 총 26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딸기 수확이 끝난 하우스 내 묵은 모종을 제거하고, 제거한 모종들을 수거해 운반하는 등 다음 작기를 위한 재배지 정비를 도왔다. 강진군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농촌일손돕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고령농가, 부녀자 및 장애인 농가, 부상·질병농가, 재해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임창복 강진읍장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영농 초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신규농업인 6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선도농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정에는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예방과 방제, 수확 및 선별, 농산물 유통과 판매 실습까지 실제 영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무 중심 방식이다. 그동안 농촌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정 기간 일손을 돕는 방식의 비공식적 실습이 많았지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연수비를 지급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교육생에게는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는 월 4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 습득과 생계 지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하루 8시간, 월 20일 이상 출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출·퇴근은 스마트폰 G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12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 인구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유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기반을 갖춘 ‘포용적 청소년 정책’ 실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5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7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 부이냐쭉(17)양은 3개월의 한국 유학생활에 대해 “음식과 문화가 낮설지만 많은 강진 사람과 강진 친구들이 친절히 대해줘서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서툴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말로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협약 서명을 미리 작성된 전자 형식의 문서에 온라인 서명해 추진, 참신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문명의 이기들을 행정과정에 적절히 잘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2024년 12월말 기준 강진군 청소년 인구는 2020년 대비 약 14.6% 감소한 2,354명이다. 이 가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36,635건, 총 43억 7백만원을 부과한다. 부과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무안군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이며, 납부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차량의 배기량(CC)에 따라 산정된 연세액을 기준으로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누어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다만, 경차와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 원 미만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전국 농협,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통해 본인 명의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농협 전용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카드납부 ARS,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앱,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하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자동차세는 전액 무안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활용된다”며,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남악캠퍼스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시제품제작실에서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메이커 교육과정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 제조 및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Fusion 360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모델을 만들고, 3D 프린터로 출력하며, 아두이노를 이용한 간단한 전자 회로를 구성해 ‘리쏘페인’ 무드등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리쏘페인은 사진처럼 생긴 그림에 명암에 따라 두께를 다르게 조절해 빛을 투과시켜 입체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법이다.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제조업 종사자, 대학생, 지역 주민 등 제조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과 무안군민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전남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전문메이커 양성을 위한 SMART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제조 역량과 창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금산인삼을 기반으로 한 가공제품 및 소스개발 시장조사 보고회를 개최하고 금산인삼의 유통 다변화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호식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시장조사는 금산군과 진흥원, 유통·컨설팅 전문기업인 팜넷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금산인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이 기존의 건강기능식 중심 구조를 넘어 일상 속 생활 소비재로 전환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도출됐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제조업체 실태조사, 소비자 선호도 분석 및 국내외 유통 바이어 인터뷰 결과 등을 종합해 기호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포화와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드 웰니스, 데일리 루틴, 글로벌 펀스낵 3대 콘셉트를 중심으로 6종의 신제품 아이템이 제안되며 관심을 모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금산인삼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기능성에 머물던 인삼 소비를 일상 속 기호식으로 확장함으로써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순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7일(화)부터 8월 3일(일)까지 화순예술인촌에 입주한 입주작가 작품전 ‘탄화된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순예술인촌 입주작가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활성화하고,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인두화라는 다소 낯선 표현 매체를 통해 색다른 미학적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군민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자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한 최미영 작가는 오랜 시간 인두화라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을 탐구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불에 달군 인두로 나무나 종이를 지져 형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자기 삶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담아냈다. ‘탄화된 시선’이라는 전시명에서 느낄 수 있듯 작가는 열과 시간의 흔적을 작품 속에 녹여내며 관람객과 깊은 교감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인두화를 중심으로 한 회화, 오브제 등 1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깊이와 철학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 14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유기준 도의원, 조세현․김석봉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 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가 능주면 복지회관을 출발하여 면 소재지를 돌면서 거리로 나온 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모내기 공연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을 무대로 논 고사 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는 상사 소리를 시작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능주 들소리’의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면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에서도 최대한 지원하여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능주 들소리는 2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순군이 주최한 ‘나만의 픽! 화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MZ 세대의 시선으로 화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71개 팀(명)이 응모해 뜨거운 열기를 동반했다.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고,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8편 등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중 직접 작사·작곡한 화순 홍보곡을 배경으로 화순의 주요 관광지를 감성적으로 촬영한 영상물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 음악과 영상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동 최우수상에는 초성 ‘ㅎㅅ(화순)’을 활용해 다채로운 테마로 화순의 관광지를 소개한 기발한 영상과, 전문가적인 감각으로 화순의 고요한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영상이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화순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홍보 콘텐츠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형채 관광체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미술인의 창작 역량을 알리고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제51회 장흥미술협회 초청 나주미술협회 회원전’을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주미술협회의 정기 회원전과 더불어 장흥미술협회와의 초청 교류전 형식으로 열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나주와 장흥 미술협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나주미술협회 회원 작품 40점과 장흥미술협회 회원 작품 20점 등 총 60점이 전시된다.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창작 열정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두 지역 협회의 예술적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6월 16일,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해4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2025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기행문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삶의 기억을 되새기며 우울감 해소, 정서 회복,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건강위원과 건강리더로 구성된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이 학생으로 참여했다. 산해4리 이○○(74세, 여) “글을 쓰면서 옛 기억을 꺼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마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입압면 건강마을 최해선 위원장은 “기행문 쓰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