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2023년 최초로 다회용기 보급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축제 기간 동안 총 4만 1천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해 1회 용기 배출을 최소화 했다. 본부석에 설치된 반납부스에서는 일일 1만 여개의 다회용기가 회수됐으며, 지역 축제에서 효과적으로 1회 용품 쓰레기를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군 환경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에는 1,500명이 참여, 폐 투명 페트병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무인회수기 자원순환 체험을 실시했으며,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각종 재활용품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텀블러와 업사이클 다용도 라벨 커터기, 업사이클 골프티 등 자원순환 홍보물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아울러 자원순환 전문 강사를 초청, 3회에 걸쳐 정선읍 내 유치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업사이클 동물 키링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주차 공간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편의 등 안정적인 주차 환경 제공을 위하여 고한읍 공영주차장을 오는 10월 15일부터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한야생화마을과 고한구공탄시장, 마을호텔 18번가 등 고한의 관광 명소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과 차량 유입이 크게 늘어 이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 2개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차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을 추진한다. 현재 고한읍에는 총 6개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면적은 21,148㎡, 65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군은 주차관제시스템과 통합콜센터를 통해 주차장을 직영 관리하고, 상시 4명의 주차관리원을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주차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2시간까지 30분당 500원,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되며, 1일 주차권은 6,000원, 월 정기추자권은 56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최상기 인제군수가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교육사령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2일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 개회식에서 김봉수 육군교육사령관은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인제군과 최상기 군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는 세계 각국의 군이 참가해 과학화 훈련체계를 기반으로 전투 수행 능력과 전술적 역량을 겨루는 국제 군사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군은 이번 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해 2억 원(도비 6천 만원, 군비 1억 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군(軍)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인제군이 국제적인 군사훈련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에 이바지하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0월3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보훈 시설,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이번 위문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8곳, 보훈 시설 2곳, 경로당 90곳,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99가구, 저소득 애국지사 1가구 등이다. 양구군은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을 방문해 햅쌀, 멜론, 한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의 경로당 90곳을 순회 방문하여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위문금 1천만 원은 읍면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212가구에 각 5만 원씩 전달된다. 또한 오는 9월 30일에는 관내 주둔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방을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2026년도 재해 예방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346억 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수입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28억 원)과 창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18억 원) 2건이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방산면 수입3지구는 수입천 일대에서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교량 침수 시 주민 고립 위험이 큰 지역이다. 실제로 2020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송현1교 일대에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고, 고방산교가 월류 직전까지 이르는 등 위기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중심의 하천과 교량 등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재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적극적인 예방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양구군은 수입3지구 사업에 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전국 공통 대민서비스에 광범위한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 불편과 행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전국 공통 대민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고, 무인민원발급기 역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전자가족관계시스템, 홈택스, 공직자통합메일, 정부 내부 업무망 ‘온나라 문서시스템’ 등 행정 전반에 걸친 시스템 장애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27일 서흥원 양구군수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사태 전반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행정 공백 최소화 방안과 장애 장기화에 대비한 부서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민원 처리 지연 시 군민 안내 체계 정비 등을 지시했다. 군은 28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전직원이 출근해 중앙부처 연계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 현황을 부서별로 점검하는 한편, 장애 상황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일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기능경기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 8개, 장려 20개의 값진 결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메달 수상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 및 대회장상을 받는다. 이번 대회 입상자 중 직종별 1,2위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관련 직종의 산업기사 시험에서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는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대회 입상자에게 축하인사와 최선을 다한 참가자에게 격려를 전하며, “숙련 기능인 양성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과 도내기업이 상생하여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5년도 가을학기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인문교양과 문화예술 등 2개 분야, 총 6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인문교양: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컴퓨터 기초, 발렌스워킹 문화예술: 라탄공예(등공예), 라인댄스, 배드민턴 형구암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도청 국·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청렴 간부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간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청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과장급 이상 공직자는 실무자에 비해 집합형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간부 공직자에게 색다른 교육 방식과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됐다. 참가자들은 “합숙형 집합교육을 통해 동료들과 소통하고 청렴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어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청렴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조직 내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교육 과정은 ▲ 공직자의 청렴 가치와 리더십 역할에 대한 특강, ▲청렴 갈등 상황 관련 사례 토의, ▲부패방지 제도 및 공익신고자 보호 관련 실무 교육 등 실제 업무 적용이 가능한 내용 중심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응용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및 ‘5극 3특’ 초광역 성장엔진 전략에 대응하는 것으로, 강원권 성장엔진 후보 산업인 바이오와 연계하여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을 강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의견을 토대로 마련된 이번 계획은, 강원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의 자문과, 도내 소프트웨어(SW)·의료기기 진흥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4개 분야 18개 세부과제, 총 5,800억 원 규모로 구체화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핵심기술 연구 인프라 조성 ▲상용화 기술개발 ▲기술 실증·검증 ▲글로벌 진출 및 인재양성 등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인허가·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구상을 바탕으로 도는 내년 초까지 심층 기획보고서를 마련해 '강원 의료기기 인공지능(AI)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6일 오후 4시 삼척 도계광업소 일원에서 '도전은 계속된다. Begin Again'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난 광부들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와 광부의 삶을 그린 연극제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광부 역사 체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척 도계광업소는 1936년 개광 이후 약 4,30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며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에는 국제 경제개발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석탄을 공급하며 삼척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석탄산업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1996년까지 도계지역의 12개 탄광 중 10개가 문을 닫았고, 올해 도계광업소마저 폐광하게 됨으로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석탄산업의 역사는 이제 지역 산업사 속의 한 장으로 남게 됐다. 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2기 과정 수강생들이 27일, 대구 북성로 공구거리 일대 견학에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산업유산을 품은 거리의 문화적 재생 현장과 청년 예술 창작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도시 문화기획의 시야를 넓히기 위한 현장 학습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과거 공구 산업의 중심지에서 청년 문화예술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북성로 공구거리를 견학하며 도시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수창맨숀과 대구예술발전소를 둘러보며, 도시 공간이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전환되는 과정도 체감했다. 이번 견학은 도시의 역사성과 장소성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기획의 사례를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견학을 마친 참여자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군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창의적 기획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도시의 골목이 문화의 힘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문화기획자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가을이 무르익으며 마포구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9월 27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축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는 ‘우당탕탕 망투 어울림 한마당’, ‘대흥이네 마을축제’, ‘신수철리 마을장터’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 축제’, ‘연남동 주민화합대축제’를 방문하여 각 동의 축제 준비를 위해 애를 써준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행사를 준비해 많은 주민들이 즐겁고 유쾌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망원2동의 ‘우당탕탕 망투 어울림’에서는 귀여운 유아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어 ‘크게 흥한다’는 뜻을 가진 대흥동의 ‘대흥이네 마을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와 홍대 풍물패의 신명나는 거리 퍼레이드로 흥을 돋우었다. 또한 신수동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식전공연으로 ‘신수철리 마을장터’가 개최됐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들로 동 축제의 의미가 빛났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9월 27일, 재경속초시민회 회원 100여 명이 속초를 찾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보기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1위를 기록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지역특산품과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은 속초 대표 관광명소인 영랑호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체험도 함께하며 고향의 정서를 되새기고 향우 간 유대도 다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 장보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함께하시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기후위기 대응력, 정책 이행도, 주민참여도, 환경교육 및 홍보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속초, 민‧관이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형 탄소중립 실천’으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설치 등을 통한 소각‧매립량 감축 및 자원순환 강화 ▲다회용기 사용, 환경 체험 등을 통한 지속 가능 축제 전환 ▲태양광 집하장 설치·가로 청소용 친환경 진공청소기 도입 등을 통한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 및 탄소 저감 ▲순환자원 교환 체험학습 등을 통한 유아 체험형 환경교육 및 조기 환경 인식 제고 ▲구내식당 및 청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 설치 등을 통한 공직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9분 생활권 내 설악산, 도심, 해안을 연결하는 트램 노선 구축을 포함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산시는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대대적인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추석맞이 대청소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부시장 일원 구도심과 남양산IC 진입로, 회야강변 등 주민 생활의 중심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선 의미가 있다.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가꾸는 공동체 의식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작은 정비 활동 하나하나가 우리 도시의 깨끗한 이미지 조성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를 계기로 시민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29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129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민속경기로서, 해마다 진주 10월 축제와 함께 민속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진주, 청도, 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160여 마리의 기량이 우수한 소들이 출전해 3체급(백두급,한강급,태백급)으로 나눠 승자 대결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모래 위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회 기간에는 지원이, 진국이 등의 초청가수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황금송아지 3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는 농경사회와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소중한 동반자이며, 소힘겨루기는 지역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동단결의 공동체 놀이이자 소중한 전통문화 자산이다”고 말하며, “10월 4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4일 저녁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19일까지 남강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강과 진주성을 밝힌 7만여 유등과 함께 ‘3D 홀로그램 유등’, ‘수상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쇼’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가을밤을 연출했다. 개막식은 남강 일대의 불빛을 점등하는 ‘초혼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서사적 내레이션과 함께 수상에 띄워진 유등이 순차 점등됐다. 이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수상드론과 불꽃드론이 결합된 ‘드론·불꽃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구자천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을 비롯해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등축제를 1년 동안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축제는 전통 유등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의 결합이 강화됐다. 진주의 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 14선을 소개한다. ▲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난장’은 ‘그때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근대사 체험박물관으로,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군산항 1981은 1981년에 지어진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 재생형 관광지다. 또한,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 시간여행축제’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포토존·굿즈숍·독립영화관·루프탑 전망대 등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익산 밀새싹힐링팜은 2,600평 규모의 치유형 농장 겸 체험공간으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스마트팜·치유정원·힐링카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주변의 관광자원(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지 등)을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 정읍 장금이파크는 조선시대 의녀 대장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