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6일 곡성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이 함께한 ‘2025년 곡성군 초등 진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만나는 하루, 미래를 여는 체험’을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해 초등학교 전교생과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에 함께했다. 직업체험은 생태·환경, 미래직업, 창의체험 3개 분야로 나눠 총 42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저학년(1학년 ~ 3학년)과 고학년(4학년 ~ 6학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차별화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관심있는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학년은 기후위기 인형극인 ‘저어새의 눈물’을 관람하여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진로 교육을 넘어 생태·환경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사전 활동-본체험-사후 활동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체험 내용을 정리하고 성찰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학생들이 다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은 9월 2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무리된 마을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으뜸마을 사업이 완료된 9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종료 이후에도 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타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공동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공동체사업 등 타 사업 연계 방안 안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전략 및 마을공동체 이해 ▲우수 마을공동체 사례 소개 등 전문가 강연과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으뜸마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생력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는 마을 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 이후에는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우수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추진된 경관·환경 개선 사업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주민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배우며 “마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n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5일과 29일,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과 공감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유난히 좋은 날’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오곡면 송정·압록1·2구·봉조1·2구, 29일에는 곡성읍 신기1·2구·장선·2구·학정2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에 대한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유난히 좋은 날’은 지난해 12월 옥과면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해 온 곡성군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군에서 주민을 찾아가 대화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혹서기 동안 2개월간 정비 기간을 거쳐 이번 9월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조상래 곡성군수는 “바쁜 수확기에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유난히 좋은 날’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항상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건의된 △ 마을회관 내부 및 경관 정비 △ 가정역 주변 관광지 활성화 방안 마련 △ 감나무 냉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인기 캐릭터 뽀로로, 베베핀의 싱어롱 공연으로 구성해 놀이와 학습,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직업체험, 인기 캐릭터 공연 등 놀이와 학습,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키자니아’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직업체험 콘텐츠로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을 축제장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산강정원 잔디광장에서 상설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 직업은 CSI 과학수사대, 119 구급센터, 승무원 교육센터, 뷰티살롱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역할 놀이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연령대별 난이도 조정을 통해 유아부터 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나주농업페스타’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나주 농업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나주농업페스타는 우수 농특산물 판촉 홍보, 나주 농업 전시 홍보, 농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최고의 나주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 전시’, 권역별 대표 농산물 전시, 나주쌀 전시를 통해 나주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200여 점의 야생화 특별전시와 나주 미니 가든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나주배, 배즙, 한우, 벌꿀, 오리 훈제 등 나주 대표 농축산물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나주배, 쌀, 잡곡, 한우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나주 대표 베이커리 ‘배 한상자’와 ‘배로만쥬’도 현장에서 선보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발생한 주차 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셔틀버스 운행 확대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한층 강화된 교통 대책을 마련해 참가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셔틀버스 40대를 지역별 6개 노선에 투입하여 참가자들이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선별 주차장 총 5,335면을 확보했으며, 행사장 주차장 1,300면을 포함하면 총 6,635면의 외부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노선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녹색미래과학관, KTX김천(구미)역으로 지정해 관외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덕천네거리 ~ 직지 공영주차장 구간 내(직지사 진입로) 상・하행선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셔틀버스 순환 운행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인재원은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30일 춘천 후평일단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김학철 원장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실질적인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에서 각자내기 오찬을 진행하여 골목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학철 원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인재원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원은 노인복지관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강원학사 숙우회의 강릉 가뭄 극복 생수 기부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9월 30일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군과 우수 산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대산국립공원 내 보호수로 지정된 잎갈나무의 후계목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잎갈나무는 일본잎갈나무(낙엽송)와 유사하지만, 금강산 이북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로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수령 250년 된 보호수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개체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수령이 오래되어 수세가 약해지고 병해충·태풍·기후변화 등으로 소실 우려가 있어, 유전자원의 증식과 보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후계목은 원래의 수목과 유전자가 동일한 개체를 의미하며, 산림과학연구원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협력해 1차적으로 후계목 증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증식된 후계목을 유전자원 보전을 목적으로 오대산국립공원 내 자생식물관찰원에 식재했으며, 앞으로도 오대산국립공원과 함께 후계목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창수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후계목 육성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작업이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강원특별자치도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스(S)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1,426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9월 3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평가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개인정보 전담조직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배상책임 보호예산 신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특화 빅데이터분석, 가명정보 결합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형식적인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교육을 정례화 하는 등 도민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점도 높이 평가 됐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30일 오전 10시, 강원도립화목원 산림박물관에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합의문 공동이행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3월 산림청·강원특별자치도·정선군·지역사회·환경단체가 공동 서명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 합의문'을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청,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등 정부위원 5명과 환경단체,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등 민간위원 5명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역과 자연이 함께하는 가리왕산 활용 대안을 본격 모색한다. 특히 협의체에서 제안한 ▲산림형 정원 조성 ▲국립산림복원연구원 설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단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가리왕산 활용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 내용을 검토했다. 추진단 단장을 맡은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가리왕산은 보전과 활용을 둘러싼 오랜 갈등 끝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가 직지사천 둔치주차장 수해대책 기간 종료에 따라 9월 30일 10시부터 둔치주차장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김천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지사천 고수부지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파악하여 호우주의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문자 안내를 통해 이동 주차를 안내했다. 작년까지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여 차주 개개인에게 연락하여 차량을 이동시켜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의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천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알림시스템’과 타 지차체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과의 차별된 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타 지자체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차량등록 없이 입·출차를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보험개발원의 의무보험 가입 시 등록된 전화번호를 차단 시스템과 연계하여 문자 안내를 하는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방식은 차량 입·출차 방법이 번거롭지 않고 누구나 입·출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존하는 차단 시스템의 번호 인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30일 오전 10시,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재향군인 회원과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재향군인의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안보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군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향군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렸다. 김명기 횡성군수는“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횡성군은 재향군인회와 함께 안보와 화합의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매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안보 의식 고취, 재향군인과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민생, 나눔, 관광 4개 분야 12개 과제의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연휴동안 24시간 군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 귀성객 수송, 물가안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재해재난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급수관리반 등 9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과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응급의료대책반을 운영해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안내함으로써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 청도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박물관 추석 맞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즐거운 어울림’을 주제로, 잊혀가는 전통 놀이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놀이마당 ▲체험마당 ▲휴식마당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석전놀이, 활쏘기, 투호 등 역동적인 전통 놀이와 함께, 보름달을 주제로 한 ‘스트링아트’, 박물관 야외 바닥을 캔버스 삼아 상상력을 펼치는 ‘바닥 분필 드로잉’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 양말목을 엮어 만드는 ‘컵받침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청도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천연나무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활기찬 놀이와 체험 중간에는 화정다례원이 주관하는 ‘전통 차 시음회’가 열려,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서 향긋한 전통 차와 다과를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제공한다. 김하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49회 성류문화제 마지막 날인 28일,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 주관으로 연호공원에서‘2025년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혼례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예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혼례복을 갖춰 입고 전통혼례 전반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고유의 예절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 준비에 정성을 다해주신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산시는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대대적인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추석맞이 대청소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부시장 일원 구도심과 남양산IC 진입로, 회야강변 등 주민 생활의 중심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선 의미가 있다.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가꾸는 공동체 의식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작은 정비 활동 하나하나가 우리 도시의 깨끗한 이미지 조성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를 계기로 시민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29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129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민속경기로서, 해마다 진주 10월 축제와 함께 민속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진주, 청도, 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160여 마리의 기량이 우수한 소들이 출전해 3체급(백두급,한강급,태백급)으로 나눠 승자 대결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모래 위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회 기간에는 지원이, 진국이 등의 초청가수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황금송아지 3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는 농경사회와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소중한 동반자이며, 소힘겨루기는 지역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동단결의 공동체 놀이이자 소중한 전통문화 자산이다”고 말하며, “10월 4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는 4일 저녁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19일까지 남강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강과 진주성을 밝힌 7만여 유등과 함께 ‘3D 홀로그램 유등’, ‘수상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쇼’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가을밤을 연출했다. 개막식은 남강 일대의 불빛을 점등하는 ‘초혼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서사적 내레이션과 함께 수상에 띄워진 유등이 순차 점등됐다. 이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수상드론과 불꽃드론이 결합된 ‘드론·불꽃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구자천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을 비롯해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등축제를 1년 동안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축제는 전통 유등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의 결합이 강화됐다. 진주의 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 14선을 소개한다. ▲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난장’은 ‘그때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근대사 체험박물관으로,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군산항 1981은 1981년에 지어진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 재생형 관광지다. 또한,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산 시간여행축제’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포토존·굿즈숍·독립영화관·루프탑 전망대 등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익산 밀새싹힐링팜은 2,600평 규모의 치유형 농장 겸 체험공간으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스마트팜·치유정원·힐링카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주변의 관광자원(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지 등)을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 정읍 장금이파크는 조선시대 의녀 대장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