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정말 많은 분께서 산타클로스를 자처하면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광주 남구 관내 저소득층 아동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인 한여름 크리스마스 사업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사업은 민선 7기 때부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 및 광주사회복지공공모금회와 함께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특화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아동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허리 아픈 할머니와 어머니를 위해 안마기가 필요하거나, 돼지고기를 눈치 보지 않고 배불리 먹고 싶다는 등 가슴 아픈 사연이 잇따르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후원하는 도움의 손길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성장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산타클로스 후원자를 직접 모집했는데 뜻밖의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5월부터 50일간 무려 개인 후원자 42명과 7개 단체, 아동병원 및 식당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80일을 맞아 ‘지역공연예술단체’, ‘부스 및 푸드트럭’, ‘올드앤영 DJ’ 참가자 및 단체를 이달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축제를 춤판, 놀자판, 노래판으로 만들어 줄 판판판 ‘지역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이들은 축제 기간 중 충장우체국, 예술의 거리, 충장로4가, 지하상가 소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광주광역시에 소재를 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60개 단체 내외를 모집한다. 음악·퍼포먼스·마술 등 장르는 무관하며, 공연은 15~40분 이내로 구성되거나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비를 지급한다. 축제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전시·체험·홍보 부스와 푸드트럭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축제 관람객에게 즐길거리와 먹거리 제공이 가능한 단체·기관이다. 전시·체험·홍보 부스는 60동 내외, 푸드트럭은 10대 내외를 모집 예정이다. 오는 10월 17일 금요일, 금남로 거리 전체를 추억의 음악으로 물들일 전국의 ‘올드앤영 DJ’ 6개 팀을 모집한다. 올해 충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청년의 집(ZIP) 1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입주 청년들과 함께하는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청년 주거 공간에 실거주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생활상의 어려움이나 청년 정책 제안 등을 자연스럽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7월 현재 입주 중인 청년 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공감과 유대가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의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 간의 연결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이 동구 정책이 되고, 더 나아가 동구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도록 계속해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청년의 집(ZIP)’은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형 주거 공간이다. 총 10명의 청년이 입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 1백만 원, 월 임대료 10만 원(관리비 별도)으로 운영되고 있다. 1층 커뮤니티실과 2~4층 주거 공간으로 구성, 입주자들 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최근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방자치체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지속가능 관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자체가 모여 지속가능관광 담론 확산, 정책 발굴 등 공동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중 서울 성동구와 경기 파주시를 포함한 13개 지자체 실무자 등 30여 명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수 지속가능관광 정책 사례 및 관광 데이터 전략 등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첫째 날인 지난 17일 전일빌딩 245에서는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추진 우수사례 ▲데이터로 보는 관광 트렌드와 타겟 마케팅 ▲관광객에서 생활 인구로의 전환 전략 ▲실제 사례로 배우는 관광 데이터랩 활용법 등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진 18일에는 동구 주요 관광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빛나는 아이나라를 방문하고 광주 유일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8월 정식 개관하는 어린이 미디어 플랫폼 ‘빛나는 아이나라’는 노후된 지하상가를 어린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여성친화마을 ‘다동愛(애)’가 3년째 여성 상인들과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동愛’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일본 등 5개국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이 모인 자조 모임으로, 지난 2018년 이주여성들 간 연대와 성장을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2023년부터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여성 희망창작소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 요가 교실에 참여하는 금남로 여성 상인들에게 네일아트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구 성평등마을 사업을 통해 4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광주광역시 여성친화마을에서 네일아트 심화 과정으로 기술을 숙련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쌓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손선화 대표는 “여성친화마을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창업을 꿈꾸고 그 경험을 지역 여성들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 상인들이 식당 일과 가사로 손 마를 날 없는데 잠시라도 자신을 돌보고 기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최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관내 5개교 고등학생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리대학’은 광주 동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 조선대, 광주광역시시민협치진흥원이 손잡고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학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희망 학과 수요조사를 통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경영학부 ▲경찰행정학과 ▲AI·SW 학부 ▲K-컬처공연·기획학과 등 조선대 10개 학과가 선정됐고,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 강의를 듣고 실습에 참여하는 등 관심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학생 멘토링 시간에는 실제 대학 선배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과 정보는 물론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학생들은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기부여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5·18을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다고?”, “오월을 경험하지 않은 비경험세대인 내가 5·18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다고?”, “어릴 때부터 배우긴 했지만 잘은 모르는 5·18을 입밖으로 꺼내도 된다고?” 지난 23일 저녁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에서 평범한 광주청년들이 5·18민주화운동과 연결된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이야기했다. “5·18을 깊이 알아야만 말할 수 있다는 무거움과 책임감이 있잖아요. 하지만 이제 편하게 말하고 싶어요”라는 한 청년의 고백은 이날 공론장의 핵심을 관통했다. 이번 공론장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김꽃비 문화기획자와 최진웅 사진작가가 손을 맞잡았다. 공론장을 통해 광주청년 누구나 5·18을 ‘입밖으로 꺼내는 경험’을 통해 오월과 연결되며 5·18에 대한 경계를 부수길 바랐다. 이들은 공론장과 연계해 청년들의 오월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도 선보였다. 김꽃비 문화기획자는 “오월로 연결된 감각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시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회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광주시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주관해 회계 기본 개념 및 집행 실무 중심으로 구성, 담당자의 실무능력 제고와 정확한 회계관리를 위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계 실무 분야 전문가인 김종욱 공공계약연구원 부사장이 강사로 나와 ▲회계 개념 ▲세출과목 이해 ▲회계집행요령 ▲부적정 수당 지급 등 주요 감사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회계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회계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 업무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계 담당자들의 실무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 광주의 우수정책과 미래 먹거리인 AI·모빌리티 산업 및 관광도시 광주를 알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정책홍보관, 미래산업관, 관광홍보관 등 3개의 홍보관을 운영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전국에 알린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돌봄도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의 광주를 집중 조명한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돌봄정책을 소개한다. 20주년을 맞은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광주도 함께 선보인다.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자·보 도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을 기반 생산 전기로 이익을 거두는 신효천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을 비롯해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까지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실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159곳에서 응모한 401개 사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2차 본대회에 진출할 사례 191개를 선정했다. 본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현장 발표 후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고, 신효천마을의 마이크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폭우 피해 주민을 돕는 연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 주민들은 24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3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송정1동 사회단체, 주민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을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영철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지역 주민이 십시일반 모아준 기부금이 수해로 고통을 겪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대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장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산구협의회(회장 이은희)는 지난 23일 본량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이동 세탁 차량을 운영하며 침수 피해 주민에게 무료 세탁‧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도 지난 19~20일 큰 피해가 발생한 본량동 주택 3세대를 찾아 청소를 지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집중호우로 광산구 곳곳이 큰 피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선불카드 색상을 달리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인권행정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24일 오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긴급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광주시 실국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4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외부 전문가를 단장으로 하고 광주시 상임옴부즈맨을 간사로하는 ‘인권행정 평가단’을 구성해 광주시가 시행 중인 정책을 전수조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할 계획이다. 둘째, 인권영향평가를 강화한다. 지금까지 임의 규정이었던 인권영향평가를 강행규정으로 바꾸고 그 대상 사업을 확대한다. 셋째, 공직자 인권교육 개선이다.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 비율을 확대하고, 재직 공직자는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참여형 훈련을 기반으로 생애주기형 인권교육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교육훈련의 결과가 부서평가 및 인사에도 반영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넷째, 인권옴부즈맨 조직 독립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24일 스마트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북타민(BOOK-TAMIN) 챙겨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기독병원 1층에 위치한 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병원 이용자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스마트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책을 통한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도서관 및 키오스크 조작방법을 안내받고, 추천도서목록도 제공받았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사직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2022년 광주기독병원과 협약을 통해 설치됐으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이 시민의 일상 속 책 읽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치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지원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현장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된 중앙합동조사단 현장조사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최종 선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현재 2개반 총 7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을 편성,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자치구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북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가동되며 공공시설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확한 피해액 산정과 피해 내역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또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사용 방법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전반적인 피해조사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치구별 최근 3년간 평균 재정력지수에 따라 산정된 국고지원 기준 피해액의 2.5배를 초과할 경우 선포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 비용의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50~80%)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한국전력이 중동지역 팀코리아 구성원들과 함께 지정학적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동지역 원전 수출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섰다. 한전은 최근 급변하는 중동지역 정세에 맞춰 성공적인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7월24일(목)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중동지역 지정학적 변화와 원전수출의 도전과제’라는 주제로『원전수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정진욱 의원 등 국회와 정부 관계자, 중동지역 외교·안보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동국가 대상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원전 수출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한전의 원전 수출 추진 전략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발주국 맞춤형 수주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변화와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팀코리아의 지혜를 빌려 중동에서 새로운 원전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