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광주 전역에서 실시한다. 다만 최근 호우피해가 큰 북구지역과 광산구 삼도동·어룡동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되며, 모든 공공기관은 구내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시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생활안전 교육 등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분 동안만 전면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공습경보 발령 때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야 하며, 군·경찰·공무원·민방위 대원 등 훈련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경찰청과 소방본부 주관으로 일부 도로구간에서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실시, 차량 이동통제가 병행돼 실제 상황에 준하는 안전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 등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몸에 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역 수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염색, 가죽잡화 등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공예품까지 폭넓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경기 등 타 지역 공예인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전국적인 공예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공예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예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 공예 명장들이 선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중앙·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며, 시교육청에서는 직원 1천200여 명이 훈련에 임한다. 18일 훈련은 공무원 대상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 조치 연습, 상황보고회의, 현안과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0일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을지연습은 위기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훈련이다”며 “직원 모두 안보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비상시기에 중단없는 교육 시행 등 교육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이다. 개설 강좌는 ▲비트 ON! 드럼의 세계로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 ▲슬램덩크 프로젝트 초등부 ▲슬램덩크 프로젝트 중등부 등 예술·체육 관련 4개다. 각 강좌는 15명씩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균형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강좌별 모집 인원 중 3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 드로잉 강좌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은 올해 처음 마련된 강좌로 디지털 패드를 활용해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형 예술 표현 방식을 경험하고, 창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강좌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8일부터 9월까지 약 한 달간 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민 소통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극복 및 탄소 중립 실천 ▲대·자·보 도시 전환 ▲민생회복 등 여섯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 환기하고, 나아가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사의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먼저 21일 오후에는 문화전당역에서 ‘이겨내자 무더위, 극복하자 기후 위기’ 캠페인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증정하며 역사 무더위쉼터를 홍보하고 1회 용품 줄이기와 대중교통 적극 이용 독려에 나선다. 또한 29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 주요 역에서 ‘대자보 도시,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광주G-패스,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시의 대중교통 정책과 관련된 여러 문제 풀이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참가자는 장바구니, 보냉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가 지난 7월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이용의 날’에는 남광주역, 양동시장역, 광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은 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3년 처음 추진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작년 참여 인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11일 (사)한국나눔연맹 관계자와 사전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북구 가족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을 이달 12일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북구청 공직자 및 북구 가족센터 직원 등 20여 명을 인솔 요원으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참여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했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은 북구청 및 북구 문화센터 등 사전에 정해진 2개소의 집결지에 모여 목적지인 여수로 이동한 뒤 이웃 다문화 가족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가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을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근린공원은 총면적 280만㎡ 규모로, 도심 속에 자연경관과 생태환경, 역사·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광주의 대표 공원이다. 2023년 말 부지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4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으로 인천·부산·대구 등 경쟁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나머지 요건인 공원 전담인력 확보와 관련 조례 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풍암호수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3대 국가공원 보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도심 온도 저감, 생태환경 보전, 열돔 현상 완화, 공원 축제·박람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6.3㎡에서 12.3㎡로 확대(2027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농촌체험 교육’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11차례 진행하며, 지역 내 체험농장인 ▲광산구 각시골양봉 ▲광산구 리디아장미농원 ▲광산구 송산목장 ▲북구 분토농업주말농장에서 열린다.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밀랍초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쿠키 피크닉 ▲허브 족욕 등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실습형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신청 시작 직후 조기 마감돼 대기자까지 발생한 만큼,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주광역시바로예약 누리집에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회차당 20명씩 총 2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후 이 교육감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STA·G))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광복의 뜻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독립운동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광주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참전기념탑 건립 예정부지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건립 추진 과정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각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세리머니, 참전자 대표곡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2023년 5월 보훈단체의 건립 요청을 시작으로, 부지 검토와 관련 기관 협의, 타 지역 사례 조사, 행정절차 검토 등을 거쳐 올해 6월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을 건립 예정 부지로 잠정 확정, 현재 부지 동의서 제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기정 시장은 “참전기념탑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후세에 그 뜻을 전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보훈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차질 없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참전기념탑 규모와 소요 예산을 확정하고, 기본·실시설계, 행정절차를 거쳐 조속히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관 7명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로운 시민’은 최승일(48).김인중(43).정수연(49).이장복(31).문종준(50) 씨와 최원일(42).이강준(35) 소방관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7일 광주지역에 하루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되는 등 위험 속에서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날 오후 5시경 동구 소태동에서 최승일‧김인중‧정수연‧이장복 씨는 빗물에 휩쓸려 아스콘 틈에 낀 노인을 구출했다. 두 다리가 끼여 얼굴까지 물에 잠겨 있던 위급한 상황에서, 그들은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아 숨 쉴 공간을 만들고, 공업용 도구를 이용해 물살을 막으며 모두 힘을 합쳐 20여 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노인을 구조했다. 같은 시각, 문종준 씨는 북구 신안동 침수지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80대 할머니 세 명을 구조했다. 그는 급류에 휩쓸리는 상황에서도 재활용품이 가득한 집을 통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11~14일 본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발명 메이커반 중급 정규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AI를 활용한 심화 프로젝트 활동을 제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비트 이해 ▲센서의 이해 ▲마이크로비트 활용 문제해결 프로젝트 ▲AI기반 마이크로비트 활용 프로젝트 등 4개 과정으로 20시간에 걸쳐 연계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코딩과 전자기적 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이해하고, 허스키 렌즈를 활용한 AI를 체험하며 융합적 사고를 적용한 발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등 발명 관련 교과목에 대한 학습 의욕을 높이고, 미래 발명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미옥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발명 활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스스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미래사회를 이끌 자기주도적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좌를 선보인다. 서구는 14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아파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 관리소장, 마을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파트학교는 주민들이 아파트라는 생활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아파트학교는 오는 9월 4일까지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의 ‘아파트 민주주의’ ▲권명희 울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의 ‘마을자치와 아파트공동체의 이해’ ▲송미숙 은평구 라미공동체 대표의 우수사례 소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우리 아파트의 내일을 상상하다’ ▲박운정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사장의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작은 변화’ 등으로 진행된다. 정의춘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사람 꽃이 피는 서구 아파트공동체의 정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남구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늘봄지원연구사 제도의 상반기 운영 성과 점검, 우수·특색 사례 공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 및 활용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늘봄지원실장 역량 강화 사례’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올해 하반기 광주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행정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교육청과 타 시·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질 높은 광주 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구석구석 마트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라’를 주제로, 김치명인의 이야기와 실제 소품을 활용한 미션형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 촬영 ▲임무보고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와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특별 경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엠지(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