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토대로 추진하는 2단계 사회적대화의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해 21개 동을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화마당은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추진 상황과 1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의 결정체인 녹서에 담긴 핵심 질문을 주민과 공유하고, ‘좋은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10일 신가동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21개 동을 순회하며 대화마당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화마당에 참여해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정책 추진 배경 및 취지, 전담 부서 신설,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 운영, 녹서 발간 등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좋은 일자리, 좋지 않은 일자리 기준, 수많은 정책에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주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사회적대화와 합의야말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실현하는 해법”임을 강조하며, 7월부터 본격화하는 백서 제작을 위한 2단계 사회적대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마약’과 관련된 단어가 들어간 간판 및 메뉴판 변경 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당의 상호 및 메뉴명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관련 표현을 개선하여 건강한 식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식당가에서는 ‘마약 김밥’, ‘마약 옥수수’ 등 마약을 연상케 하는 자극적인 단어가 마케팅 수단으로 빈번하게 활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구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광주광역시 북구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사업 추진 및 재정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 계획’을 수립했으며 일반음식점 지도·점검 시 업주가 마약 관련 유사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마약 관련 용어가 포함된 간판 및 메뉴판을 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최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중독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광주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가 함께 협력해 운영한 연합 캠페인이다. 이날 ‘내일이 빛나는 중독 청정 광주’를 슬로건으로 해당 기관은 ‘중독의 늪에서 탈출하라!’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중독에 빠진 펠트 인형을 구출하는 활동을 통해 중독의 위험성과 회복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게임형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캠페인 당일 기관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 배포, 퍼즐 기반 체험활동,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중독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중독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면서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동참하기 위해 ‘건강한 채식 생활’ 책자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율·당뇨 합병증 등이 증가하는 추세로 육류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려 지구온난화가 가속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구는 페스코베지테리언 기준의 건강한 채식 레시피 총 20편(계절별 5편)을 개발하고, 지역 내 요리 학원과 연계해 채식 레시피를 조리·시연하는 과정을 거쳐 ’건강한 채식 생활‘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페스코베지테리언은 육류를 제외하고 생선, 달걀, 과일, 야채 등을 먹는 채식주의자다. 이 책자에는 ▲채식주의의 정의와 채식주의자의 종류 ▲채식의 영향(건강·환경적 측면) ▲건강한 채식 방법 및 주의할 점 ▲계절별 추천 채식 레시피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건강한 채식 생활‘ 책자는 공유 주방이 있는 마을사랑채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되며, 올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마을 공모 사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까지 ‘책방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동네책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방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책방들이 기획·운영하는 북 토크,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네 책방을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책방이며,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력, 책 문화공간 활용 가능성, 독서문화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소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책방에는 책 문화행사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책방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누리집과 두드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7년째 인문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구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주민들이 쉽게 책 문화를 접하고, 지역 독서문화 거점으로 책방들이 자리매김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 총 32개소의 간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노후 간판 정비사업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이 심해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전수조사와 건물주 신청, 자체 조사를 통해 위험 간판을 선정하고,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건물주와 상가 관리자에게 자진 정비를 적극 유도해 주민 참여를 높였다. 이달 중에는 위험간판 16개소를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점검은 지역 중심 상권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즉시 시정, 안전장치 보강, 정밀진단,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별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구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옥외광고물의 안전관리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복연구가로 잘 알려진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행복의 기원' 저자인 서은국 교수를 초청해 ‘행복은 좋은 경험의 합’을 주제로 제121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은국 교수는 세계 100대 행복학자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 한국심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저서 '행복의 기원'을 통해 행복에 대한 기존 통념을 뒤집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저자는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고 있다. 서구 아카데미 참여는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이 행복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삶 속에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윤태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20일 광주 양림동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협의회는 광주 남구와 대구 중구,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김제시까지 8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정협의회 성격의 기구이다. 대한민국 각지에 있는 개신교 선교기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리스트에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회는 이날 양림동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협의회를 이끌고 갈 수장을 선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8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힘을 모은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개신교 선교 역사가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없는데다, 국가유산청도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가 잘 보존되고 있어서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할 만한 가치를 갖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와 중국, 일본, 한국 순으로 개신교 선교 문화가 전파됐는데,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면 한국의 근대 기독교 선교기지가 첫 번째 사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참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공동체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이 변화하는 독서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타지역 모범 운영 사례 분석,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작은도서관 홍보 기법과 사례 ▲지역을 만드는 힘,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보탬e 시스템 교육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됐다’의 윤송현 작가 강연 등이다. ※보탬e : 지방보조금에 대한 계획부터 예산 집행, 사후관리 등 관리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이다. 교육은 오는 19일(소회의실), 24일(대회의실), 26일(소회의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원은 19일과 26일은 각각 25명, 24일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앞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평동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토픽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E-9) 외국인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는 이달 말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계획을 홍보하고 자체 점검을 유도해 시설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이어 2단계인 7월부터 8월 초까지는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와 현장 단속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를 위한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으로, 오염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3단계로는 장마가 끝나는 8월 중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 및 공정 진단, 기술 지원을 통해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복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연중 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시내버스 파업이 8일째 지속됨에 따라 강기정 시장이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후 5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로 노사 양측은 시내버스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이후 광주시, 의회, 노조, 사측, 전문가들로 구성된 논의의 틀을 만들어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지혜를 모아가자”고 제안했다. 일단 임금협상 문제는 오늘로 종료하고, 이후 적정 논의의 틀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어려움과 노동자 처우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 제시안 2.5% 인상안과 노측 요구안 5% 이상 인상안을 절충해 3%의 인상안을 제시했는데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이에 따라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크고 작은 불편을 드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LS전선과 6월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과 SFL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김형원 LS전선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하여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 SFL-R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휴대용 탐지기술인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됐고,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Spec-I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과 함께 ‘2025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탐색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과 경험, 진로의식을 키우며, 한국어와 우리문화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사전 교육 단계부터 준비해 온 ‘진로탐색 챌린지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1차 챌린지에서 학생들은 시드니 도심에서 모둠별로 기획한 한국문화 홍보 영상을 제작해 호주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에 한국도서를 기부해 민간외교 역할도 수행했다. 이어 2차 챌린지에서 호주 청소년과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진로 인식을 비교 분석해, 모둠별로 토의하고 개인 보고서를 작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비교·분석 역량을 키우며, 수업 방식과 학습 문화 차이, 진로탐색 유연성 등을 직접 체험해 진로 설계의 인식을 넓히길 기대한다. 학생들은 이외에도 호주 직업교육 기관(TAFE 등)을 방문해 직업 체험과 진로 멘토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운동부와 인사분야 부정부패 척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상황실에서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운동부와 인사분야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청렴도 평가, 교직원·학부모 설문조사, 학부모 심층인터뷰, 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결과 등을 분석해 구성됐다. 앞서 지난 4월 본청 간부, 동·서부지원청 교육장,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장 등으로 구성된 ‘청렴정책추진단’은 ‘학교 운동부’, ‘인사’ 등 2개 분야를 부패취약분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체육·보건교육팀은 각 학교에 운동부 운영경비 공개 강화, 학부모 청렴 간담회 개최, 청렴 우수사례 발굴 및 인센티브 지원, 비리신고 시스템 활성화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유초등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노동정책과, 총무과 인사팀은 인사업무 지원 챗봇, 승진서류 작성 지원 시스템, 인사자료 공개 확대 등을 추진한다. 감사관에서는 청렴도 향상 방안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인사청탁 주의보 발령, 인사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7월 중순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일원에 복구 인력을 지원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홍성소방서 소속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시됐으며, 비닐하우스 비닐제거, 쓰레기 운반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홍성소방서는 피해 상황을 공유받은 즉시 인력과 장비를 편성하고, 복구에 필요한 보호구와 장비를 갖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마련했다. 현장에 참여한 직원들은 뙤약볕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로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서장 강기원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이웃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관내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과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1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현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카메라 설치를 통해 불법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설치 대상지는 양구읍 상리를 포함한 5개 읍·면 10개소이며, 이번에 설치되는 감시카메라는 각 읍·면의 수요에 따라 이동 설치가 가능해 유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36대의 감시카메라 운영에 더해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치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연중 유지관리 및 점검을 통해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이동식 감시카메라 설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이고 종량제봉투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청정 양구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 대응해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서 지원,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언어 및 문화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결혼이민자 통기타 교실,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교육(쓰기·읽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이해교육(각국 문화 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컴퓨터 교실, 한글교육 등 연령과 수준에 맞춘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심리상담, 가정방문을 통한 개인위생 및 성교육 상담,아동미술 치료상담 등 심리·정서적 안정과 자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폭넓게 운영된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10팀의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사랑의 날’ 냅킨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청춘 외국어 학당’ 원어민 회화 교육,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31일 삼척시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촉된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주요 사업 운영현황 보고를 받은 뒤, 여성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과 운영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운영위원들은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삼척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김광철 삼척시 부시장(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위원장)은 “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비롯해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사업, 여성취업희망교실,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31일 삼척시노인복지관에서 생활지도사 57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재직자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체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과 해당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업에는 근로자와의 관계 개선 및 고용유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어르신 케어 업무를 수행하는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는 8월 중 동일한 내용을 주제로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재직자 특강을 지속 운영하여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