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촘촘히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간 부족으로 서구 화정동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왔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와 같은 건물로 연계 운영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날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시교육청, Wee센터, 병원형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마음 건강 증진 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을 비롯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센터로 동·서부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역(동구, 북구) 운영은 조선간호대에서, 서부권역(서구, 남구)은 국립나주병원에서 맡고 있다. 광산구는 전남대에서 광산 마음건강 증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총 4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LiSEC GmbH)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형 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온 성과로, ㈜아이지스는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기반 차세대 유리 가공설비제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400만달러(한화 약 40억원)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10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남진 아이지스 대표이사와 안나 탄옐리(Anna Tanyeli)·김새봄 라이섹코리아(LiSEC KOREA)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해당 제조시설은 오는 7월 착공해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들 회사는 광주시를 투자지로 선택한 이유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생태계 ▲우수한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인프라) ▲산업단지와 연계된 기술 지원체계 등을 꼽았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 주거복지센터는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양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자립지원 전담요원과 생활지도원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광주 지역 내 17개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위탁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거복지센터는 아동양육시설에 거주 중이거나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영구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60호를 마련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승남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주거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4일 동구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서기 대비 냉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50여 명의 비주택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및 풍수해 시 행동 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열사병 및 탈수 예방 등의 재난안전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승남 사장은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비주택거주자 어르신들이 폭염이나 재난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거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주가 공들여 육성해온 미래모빌리티, 가전·로봇, 드론·뿌리산업 등 최첨단 미래산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AI융합 미래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모빌리티 도시로 육성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 엑스포는 ‘AI융합 모빌리티 기술테크(Tech) 전시회’로 구성돼 혁신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지역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주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첨단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참여한 기술테크관에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주도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대통령실 전담 조직(TF) 구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전남 상생과 호남권 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결단”이라며 환영했다. 박병규 청장은 25일 입장글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광주를 찾아 광주 군공항 이전에 관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군공항 이전 사업을 위해 대통령실에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6자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 지원을 약속하며, 이해 당사자 간 신뢰 회복을 중요 원칙으로 강조했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이 마침내 국가 주도라는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주‧전남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최고의 기회가 열렸다”며 “무안공항을 국제 관광‧물류의 중심으로 키우고, 종전부지를 탄소중립과 인공지능 등 호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거점으로 만들어 상생 발전의 확실한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공항 설립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며,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호남 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 구성’을 수용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 6자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국가 재정 지원이 담긴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과 전남도와의 통합공항 이전 합의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단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최대한 속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설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중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사항 ▲정보 교과 시수 68시간 이상 편성·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구성 및 봉사활동 운영 ▲학교자율시간 편성 및 새로운 과목 개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수 편성 ▲자유학기 및 진로연계교육 편성·운영 등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두암중학교 심순영 교감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고, 우리 학교만의 브랜드가 되는 과목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하길 바란다”며 “학교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편성되고 운영될 수 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25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통한 생활 교육 팁’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시교육청이 교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달 운영하고 있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6월 과정으로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월봉초등학교 남은미 교사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 희망을 주는 아들러 심리학을 교실 생활교육에 적용해 보기’를 주제로 친절하고 단호한 교사 되기, 행위와 행위자를 구별하기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이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광주남초등학교 이현영 교사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됐다”며 “학생 생활교육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사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25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 용사의 희생과 호국 의지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6·25전쟁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식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를 목적으로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상자는 故 김요곤 일병이며, 1952년 2월 1일 수도사단 1연대 입대해 당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 중 1952년 4월 8일 전사했다. 수여식은 유가족 대표로 김요곤 일병의 형제인 김영용 씨의 자택에서 진행했으며. 김씨에게 훈장증과 훈장, 기념 코인을 수여했다. 김영용 씨는 “무공훈장 유공자에게 관심 가져주고 숨은 호국영웅들을 찾아내는데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디지털 성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포티켓’ 캠페인을 시작한다. ‘포티켓’은 ‘포토’와 ‘에티켓’의 합성 조어로, 교육부가 기존 단속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즐겁고 올바른 촬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긍정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시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교육부 ‘포티켓’ 현장지원단과 함께 매곡초등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송정동초등학교, 살레시오고등학교 등 광주지역 4개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특히 지역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현장 점검을 벌이고, 학교환경 개선, 예방 중심 대책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입장의 디지털 성범죄 대처 요령 및 도움기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수사 및 처벌 강화(관련 법령사항)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등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이 '2025년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교육전문강사 양성(자격)과정' 참여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은 IQ 71~84로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을 보이지만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 미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상태를 말하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이러한 경계선지능인 학습자의 특성과 요구를 이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광주시와 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경계선지능인 대상 평생교육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평생교육 강사, 평생교육사 또는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5주간 목, 금요일에 총 10차시 30시간으로 진행되며,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이해하기 쉬운 자료 개발 ▲프로그램 시연 및 피드백 등 경계선지능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헌정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강 시장은 모범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호국영령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평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우리 광주시민은 계엄과 탄핵을 넘어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후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 관련부처 사후대책 마련 지시 등 한반도에 평화의 움직임이 일고있다”며 “남북관계가 대결에서 긴장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 지원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광주 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주민총회&마을 예술 축제(14개 통 단합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도걸 국회의원과 임택 구청장, 노진성 동구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비롯해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민총회와 2부 14개 통 단합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지원1동 주민자치회(주민총회 추진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아파트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마을 공론장 개최, 지원1동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화분 준비, 자생 단체와 연계한 축제 기획 등 주민총회에 준비에 나섰다. 이날 부대행사에서는 건강한 먹거리(찰밥, 옥수수, 우뭇콩물 등), 머굴마을 포토존, 체험 부스(개굴 머리띠 만들기 등 9개소) 등 다채로운 코너가 운영됐다. 이어 열린 1부 주민총회에서는 ▲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자생단체 활동 영상 시청 ▲2026년도 마을의제 우선순위 선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마을공론장을 통해 발굴한 2026년 지원1동 마을의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하여 중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 230명을 모시고 전남 신안군 천사섬 일대로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광주 동구와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손잡고 마련한 것으로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 ‘쉼’,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한 하루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조선대학교 정문에서 임택 구청장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다. 바다와 생태가 어우러진 ‘1004 뮤지엄파크’에서 수석미술관, 자생식물원, 조개박물관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문화공간 곳곳에서 마주할 자연과 예술은 단지 관람이 아닌 ‘회복과 위로의 경험’이 됐다. 장애로 인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한됐던 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일상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웃고, 손을 잡고 풍경을 나누며, 오랜만에 진정한 여유와 평온을 누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나들이가 단 하루의 일정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동구가 늘 장애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건 회장(SJ디벨로퍼)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창의적 사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조용한 나눔 실천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세종 회장의 뒤를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체득한 실무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부품, MPL사업, 골프리조트 등 주요 사업에 30대 초반부터 직접 참여해왔다. 박건 회장은 세종공업(주) 부회장과 ㈜세정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제이디벨로퍼 회장과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 3가지 신사업 육성 박건 회장은 지난 3년간 독립적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음의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개발 사업 ▲중국·동유럽 중소기업 수출 무역 ▲K-뷰티 화장품 사업 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창의성·실행력·사람 중심 조직문화가 자신의 경영 철학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전은 생존이고, 혁신은 지속 가능성의 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일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뮤직토크쇼는 올해 처음 시작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치구별 생활권에서 개최되며, 첫 회인 오늘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트렘페터 성재창과 금관 10중주의 클래식 이야기, 2부는 가수 임정희의 재즈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이 도심 속 여름밤을 음악과 함께 했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뮤직토크쇼가 역사와 건강,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하고, 유명 음악인분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면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약 1만 2,700평 규모의 음악전용 공연장은 앞으로 시민들께 좋은 음악, 멋진 무대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기회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의회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등 꼼꼼히 살피는 등 의회 본연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장기봉 부군수를 비롯한 재난안전과장,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기봉 부군수는 직접 음성읍 평곡3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작동 상태 및 적정 실내온도(26~28도) 유지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군의 특성을 고려,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했다. 이 외에도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특보시 폭염시간대(14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준수 여부 △2시간 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시간 부여 여부 △야외 공사장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불가 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각 8월 1일 오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Władysław Kosiniak-Kamysz )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이 방산·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안규백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 장관은 K2 전차 1차 이행계약 체결 이후 양국이 지난 2년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 온 2차 이행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양국 방산협력에 발맞추어 양국간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특히 K2 전차와 K9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에서 진행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8월 1일 0시(자정) 무렵(현지 시각 7월 31일 17시)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72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발의한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초안은 많은 당사국의 지지를 받아 채택됐다. 해당 결의문은 습지의 생태적 특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같은 위협요인들에 대한 습지의 취약성 평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습지 모니터링에 습지의 생태적 취약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환경부는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이행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습지취약성 평가도구(WETVAT)를 소개했다. 환경부는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와 협력하여 다른 국가들이 습지 모니터링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